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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복층화 공영주차장 화재 선제적 대응

3월 31일까지 22개소 대상 자체 소방훈련 추진…초기 대응능력 강화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관내 복층화 공영주차장 22개소를 대상으로 3월 10일부터 31일까지 자체 소방훈련에 나서고 있다.

 

제주시는‘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정’에 따라 공공기관의 건축물과 물품 등을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소방훈련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제주시 차량관리과 소속 직원과 공영주차장 근무요원 등 26명이 소방시설 안전관리 업체와 협력하여 각 주차장의 현장 여건에 따른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훈련 내용은 화재신고, 초기소화, 대피유도 및 긴급피난 등 행동요령과 소화기, 자동화재탐지설비, 옥내소화전, 비상방송 설비 사용 방법 등이다.

 

특히, 복층화 공영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 발생 예방교육, 전기차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 및 안전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여 초기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훈 차량관리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주차장 근무요원의 화재 예방 역량을 강화하고, 복층화 공영주차장 내 응급상황 또는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 예방과 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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