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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25년 탄소중립 실천 선도 마을 6개 마을로 확대 조성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민간 주도의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으로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 기반 마련을 위하여 2025년 탄소중립 실천 선도 마을을 6개 마을로 확대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리더로서 마을 주민의 탄소중립 생활화를 이끌어 나갈 ‘탄소중립 실천 이끄미’를 양성하고 탄소중립 정책의 실질적 이행 주체가 될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2023년도부터 추진됐다.

 

신규마을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는 탄소중립 실천에 관심이 있고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을 대상으로 공모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기한은 2월 17일까지이고, 리, 통 단위 또는 동 지역의 경우 단독 통으로 분리되지 않은 아파트단지도 신청이 가능하며, 자체 심사를 통해 최종 2개 마을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신규 조성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마을별 탄소중립 실천 이끄미를 양성, 선도마을로 선포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 홍보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와는 달리 주민 주도의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고 책임감 있는 활동을 위하여 탄소중립 실천 이끄미 활동에 대해 활동 보상비를 지급 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주체적이고 실질적인 탄소중립 실천 홍보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시에서는 지난해까지 총 4개 마을을 탄소중립 실천 선도마을로 조성, 총 66명의 이끄미를 양성했고 마을별 중점과제를 선정․ 홍보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또한, 올해에는 마을별 탄소중립 실천 활동 공유 등 선도마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하여 6개 마을이 참여하는 탄소중립 실천 선도 마을 협의체를 구성하고, 연말 활동 평가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 가능한 탄소 중립 실천 홍보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진은숙 서귀포시 기후환경과장은 “일상화된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지역사회로 확산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탄소중립 실천 선도 마을 조성 사업이 2035 탄소중립 실현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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