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김해국제공항에서 28일 에어부산 여객기 꼬리에 화재가 발생했다. 탑승객 176명은 전원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26분께 사고 여객기 후미 상단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서 공항 내 진압대가 출동해 8분 만인 오후 10시 34분께 현장에 도착해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4분 뒤인 오후 10시 38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인근 소방력을 진화 작전에 투입했다.
동체 거의 전체가 불에 탔지만 약 40분 간의 화재 진압 끝에 큰 불길은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항공편은 에어부산 391편명을 부여받고 21시 55분 홍콩으로 향할 예정이던 항공편이다.
항공편 출발이 지연되면서 해당 시간까지 출발하지 않은 채 공항에 주기 중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항공기에는 승객 169명과 승무원 7명이 출발을 위해 탑승하고 있던 것으로 항공당국은 파악했다.
탈출 과정에서 부상자 4명이 발생했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부상자들은 슬라이드를 이용해 탈출하는 과정에서 찰과상을 입은 경상자이며 이 중 2명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