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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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규제 23건 발굴…정부 등에 개선 건의

규제 발굴 보고회…AI 기업 지방투자 보조금 개선 등 논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26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민생과 경제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규제 집중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실·국 과장 등이 참석, 일자리·산업, 민생경제, 인구·돌봄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집중 발굴한 23건의 규제에 대한 해소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광주지역 공공수소충전소 운영기관의 안전관리자 채용 관련 화공 분야 등 자격 기준 확대를 산업통상자원부에 건의키로 했다. 현재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시행령상 수소충전소 운영에 필요한 안전관리책임자는 가스산업기사 소지자에 국한돼 지역 공공수소충전소 운영기관이 해마다 안전관리자 채용에 어려움이 반복된 데 따른 것이다. 또 소자본·소인력·소공간 등 3소 특징을 지닌 국내 AI 기업의 지방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상시 고용인원과 투자액 요건 등의 완화를 담은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제도’ 개선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굴된 규제 중 법령 등 중앙부처 검토가 필요한 중앙규제는 광주시가 ‘규제개혁신문고(sinmungo.go.kr)’에 직접 건의

광주광역시, 지반침하(땅꺼짐) 안전관리 강화

행정부시장 주재 긴급 대책회의…상‧하수도 관로 꼼꼼 점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가 상수관로 블록시스템 집중 점검 등 대형 싱크홀(땅꺼짐) 사고를 막기 위해 지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25일 오후 고광완 행정부시장 주재로 ‘서울 강동구 지반침하 발생 관련 향후 대책방안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통합공항교통국, 물관리정책과, 상수도사업본부, 도시철도건설본부, 5개 자치구 안전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24일 서울 강동구 대형 땅꺼짐 사고로 지반침하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실효성 있는 지반침하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자 열렸다. 광주시 도로과는 지반침하가 우려되는 도로구간 40㎞를 선정, 오는 8월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물관리정책과는 지반침하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노후 하수관로 정비를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반침하 사전 방지를 위해 정기 안전점검과 누수 집중 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다. 상수도 지하시설물에 대해 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상수관로 주변 지반 침하‧변형‧누수 등을 확인하고 문제가 발견되면 즉시 복구하고 있다. 특히 원활한 물

광주광역시체육회 대한체육회 주최, 지방체육회 순회간담회 성료

26일 오전 순회간담회 개최 … 종목단체‧구체육회 임직원, 선수‧지도자 대표 참석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는 26일 오전 11시 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2025년 상반기 지방체육회 순회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대한민국 체육계 수장으로 당선된 유승민 제42대 대한체육회장과 전갑수 체육회장을 비롯해 구체육회와 종목단체 임직원, 선수 및 체육지도자 대표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지방체육 발전을 위해 소통했다. 유승민 회장의 이번 광주 방문은 유 회장의 공약 중 하나인 지방체육회 자립 및 활성화의 일환으로, 당선 이후 지방체육회 순회를 첫 업무로 꼽고 추진하게 됐다. 특히 유 회장은 자신의 공약 및 추진계획 등을 직접 프레젠테이션으로 설명하며 관계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날 대한체육회는 대한민국 체육의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논의된 주요 내용으로는 ▲지방체육회 및 종목단체 자립성 확보를 통한 동반성장, ▲선수-지도자 스포츠커넥트 시스템 도입, ▲학교체육 활성화 프로젝트, ▲생활체육 전문화를 통한 스포츠 인프라 구축, ▲글로벌 중심 K-스포츠 등이 포함됐다. 시체육회는 ▲

나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노원구 탄소중립 지원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동신대학교가 위탁 운영 중인 나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센터장 이상득)와 노원탄소중립지원센터(센터장 윤기돈)가 최근 서울시 노원탄소중립지원센터에서 탄소중립 정책 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탄소중립기본법」을 바탕으로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위기 적응 대책을 강화하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정책 개발 및 연구 등 교류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지역적 특성에 맞는 탄소중립 정책 방안을 모색해 시행하고, 건물·폐기물 등 온실가스 감축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탄소흡수원에 대한 정책연구, 세미나, 포럼 등 상호 발전을 위한 포괄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윤기돈 노원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 “탄소중립 정책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핵심이다”면서 “나주시의 탄소중립 정책 개발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탄소 배출 감소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득 나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장은 “노원탄소중립센터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탄소중립 방안을 만들어낼 방침”이라면서 “일반 시민

전남경찰청-전남자치경찰위원회, 새학기 맞아 아동안전지킴이 800명 배치

‘초등학교 325곳 대상, 아동범죄·학교폭력 예방 활동 본격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경찰청과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새학기를 맞아 도내 초등학교 325개교에 아동안전지킴이 800명을 배치하고, 학교폭력과 아동 대상 범죄예방을 위한 안전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아동안전지킴이 모집에는 22개 경찰서 1,363명이 지원, 1:1.7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지역 여건을 고려한 경찰서별 자체심사(서류·체력·면접) 방식으로 최종 인원 80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아동안전지킴이는 퇴직 경찰·교사 등 다양한 전문 경력을 가진 인력으로 구성됐으며 3월부터 12월까지 하루 3시간 초등학교 주변 범죄취약지를 순찰하고 청소년 비행 및 탈선 예방·지도 활동을 수행한다 지난해 아동안전지킴이는‘귀가하지 않고 배회하는 가출 청소년 3명을 발견해 보호자에게 인계’등 다양한 안전활동을 펼쳤고, 이 가운데 4건이 경찰청 아동안전시민상으로 선정되며 그 중요성과 역할이 더욱 부각 됐다 전남자경위는 올해도 아동안전지킴이 활동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킴이 활동에 필요한 예산지원과 정기 간담회를 통해 어려움과 개선 사항을 공유하고, 우수 활동자에 대한 감사장 수여 등으로 지속적인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