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우승희 영암군수가 25일 군청에서 ‘인구감소 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인구감소 문제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의 기획으로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은 국가적 과제다. 오늘 캠페인이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실질적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선 8기 영암군은 저출산·고령화 대비, 인구감소 대응 등을 위해 ‘군민이 낳으면 영암군이 키운다’를 구호로 신생아부터 어르신까지 1인 최대 2억6,200만원을 지원하는 ‘영암형 생애주기별 인구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의 추천으로 캠페인에 참여한 우승희 영암군수는, 김이강 광주서구청장, 박승원 광명시장을 다음 릴레이 주자로 지목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등법원 형사6-2부(재판장 최은정)는 26일 오후 2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선고에서 지난해 11월 1심 판결 결과인 징역 1년·집행유예 2년 형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 법원은 이 대표의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 1처장과 골프를 취지 않았다"는 취지의 발언과 "국토교통부가 백현동 부지 용도 변경과 관련해 협박 발언을 했다"는 발언 등을 모두 허위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또 이 대표가 김 전 차장과 함께 골프장에서 찍은 사진 역시 원본은 10명 가량의 단체 사진으로, 김 전 차장과 함께 찍힌 부분을 잘라내 조작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국토부 관련 발언 과장된 의견 표명일뿐 허위사실을 공표한 것은 아니라고 봤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해 11월 1심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4일 군청에서 이영범 경기대 건축학과 교수를 총괄건축가로 위촉했다. 총괄건축가는 '건축기본법' 제23조, '영암군 공공건축 민간전문가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도입된 제도. 지역 공공건축물 품질 향상, 체계적 도시경관 조성을 목표로 영암군의 건축 및 도시정책 기본계획 자문, 공공건축 설계 검토 및 조정 등을 담당한다. 나아가 지역의 역사·문화·환경 특성을 반영해 건축 방향을 제시하고, 영암군민과 소통하며 지속가능한 도시공간 조성에도 나선다. 2년 임기로 영암군 총괄건축가로 위촉된 이 교수는, 2021년 10월~2025년 2월 건축공간연구원장으로 일하는 등 풍부한 건축 및 도시계획 경험을 쌓은 전문가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 교수님과 함께 전문가의 시각으로 영암군의 공공건축과 도시정책을 깊이 살피는 영암형 총괄건축가 제도를 정착하고, 영암군민이 만족하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총괄건축가와 함께 주요 공공건축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건축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더 체계적 공공건축 정책을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25일 오후 5시경 전남 영암군 학산면 버스터미널 앞 상가에서 누전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여 주변 상가 7곳이 전소됐다. 이 불로 건물 546㎡가 타 2억 4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며 60대 남성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장비 16대와 인력 33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1시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소방당국은 상가건물이 조립식 판넬로 화재에 취약하고 전기배선은 오래되어 관리가 소홀해 차단기에서 누전됨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소방 당국은 경찰과 함께 화재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합동 감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기관장협의회가 24일 군청에서 ‘청렴 실천 서약식’을 열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다짐했다. 체감형 청렴 문화 조성을 목표로 진행된 이날 서약식에는 우승희 영암군수를 포함한 지역사회 공공기관장들이 함께해 청렴 실천 결의문을 낭독·서명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실천을 다짐했다. 특히, 이들은 ‘청렴은 선택이 아닌 책임’이라는 메시지를 되새기며 청렴 나무에 실천 내용을 적은 열매를 붙이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청렴의 씨앗을 심고 가꾸는 일은 지역사회와 지역민 모두의 의무이고, 영암 기관장들이 책임지고 실천해 나가겠다. 오늘의 다짐을 매일 새기며 업무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서약식에 이은 3월 영암군기관장협의회 회의에서는 구제역 방역 현황이 공유되고, 우승희 영암군수는 각 기관장들에게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4일 전라남도 주관 ‘지방세 이월체납액 줄이기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4,500만원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전남은 22개 시·군 이월체납액의 ▲징수율 ▲징수규모 ▲정리보류율 ▲공매처분율 ▲자동차세 징수촉탁 건수 5개 지표를 평가했다. 영암군은 지방세 이월체납액 31억3,800만원 중 14억5,500만원을 징수해 징수율 46.4%를 달성했고, 정리보류는 7억7천만원으로 전년보다 175% 높은 성과를 거뒀다. 영암군은 투트랙 전략으로 징수율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군·읍·면 합동징수반을 편성해 고액 체납자의 예금·부동산 압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체납처분을 실시하고, 읍·면은 소액 체납자 전화 납부 독려로 징수율 제고에 힘썼다. 나아가 올해는 도·시·군 합동 가택 및 사업장 수색을 실시해 고액체납자 행정제재를 강화할 방침이다. 일시적 경제 위기로 체납액 납부가 어려운 영세기업·소상공인에게는 분납 이행, 관허사업 제한 유보 등 지원도 병행한다. 오병준 영암군 세무회계과장은 “지방세는 군민 복지와 지역발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이달 13일 구제역이 최초 발생한 이후 차단방역의 핵심인 백신접종을 신속하게 마치고, 지금은 모든 역량을 소독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주가 구제역 확산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수칙 준수 등 축산농가와 영암군민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하고, 지역사회 역량을 한데 모아 위기를 극복하자.” 우승희 영암군수가 25일 지역사회 안팎에 구제역 확산 방지 총력 대응을 당부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24시간 비상대응상황실, 축산농가 1:1 공무원 전담제, 방역초소 등 운영으로 구제역에 총력 대응해 오고 있는 영암군은, 18일 군 전체 우제류의 백신접종을 마친 다음, 현재까지 방역 소독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발생농가와 거점지역에 방역 초소 35개소 설치해 24시간 운영 중이다. 동시에 영암군 7대, 농식품부 12대, 영암축협 공동방제단 4대, 영암낭주농협 6대로 총 29대 차량을 동원해 구제역 발생농장과 주요 도로에서 집중 소독 중이다. 소독약 1차분 4,000ℓ와 생석회 1만포 배부도 완료한 영암군은, 소독약 2차분 5,00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9일 전라남도의 통합돌봄 시범사업 ‘OK 전남 통합돌봄’에 선정돼 도비 2,700만원을 확보했다. 이 시범사업은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이 거주지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료·요양 등 돌봄 서비스를 통합·연계해주는 내용. 시범사업 선정에 따라 영암군은 총 9,000만원의 예산으로 4~12월 영암형 통합돌봄 ‘모두에게 힘을 주는 따뜻한 돌봄, 영암 올케어’를 추진한다. 영암군 인구 중 65세 이상이 15,642명, 75세 이상이 7,925명으로 각각 전체에서 30.8%, 15.4%를 차지하고 있고, 2023년 기준 노령화지수도 329.4로 전국 167.1, 전남 237.3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특히, 삼호읍을 제외하면 65세 이상 비율은 42.4%에 달해 돌봄 수요가 많은 실정을 감안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통합돌봄을 실시할 계획이다. 영암군은 시범사업으로 75세 이상 병원·시설 입원 경계선상에 있는 어르신을 돌본다. ▶장기요양 재가급여자 ▶의료기관 퇴원환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중점군 ▶장기요양 등급판정 대기자 등을 중점 관리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재경향우들이 21일 군청에서 구제역 피해 농가 돕기 성금 300만원을 영암군사회단체협의회에 기부했다. 이날 성금은 재경영암군향우회(회장 박찬모), 재경월출인회(회장 김방진), 재경월출골프회(회장 박명희)가 각각 100만 원씩 마련한 것. 재경향우들은 구제역 피해 농가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돕는데 써달라며 성금을 모았고, 조성신 재경월출골프회 총무가 영암군을 찾아 박상률 영암군사회단체협의회장에게 전달했다. 조 총무는 “뉴스로 고향의 어려움을 듣고 재경향우들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성금을 전달하러 왔다. 방역과 피해 복구에 성금을 써주길 바라고, 하루빨리 고향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제15회 결핵예방의 날’인 24일, 국가결핵관리사업 주요 성과 창출 및 헌신적 기여 등을 공로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국가결핵관리사업 중 예방 및 조기 발견 대응, 지역사회 중심 체계적 관리 노력을 높이 평가 받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 영암군은 65세 이상 어르신, 외국인주민, 취약계층을 찾아가는 결핵 검진, 복지시설과 협력 강화, 맞춤형 홍보·교육 등 다각적인 결핵 예방사업을 추진해왔다. 결핵 예방 주요 성과로는 예방 교육 및 접종사업으로 환자 발생률 감소, 조기 발견 및 접촉자 잠복결핵감염 검사 지원, 이주노동자 등 취약계층 지원, 전파 예방을 위한 치료 및 대상자 관리 등이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군민, 의료기관, 보건 관계자들이 함께 노력해 일궈낸 값진 수상이다. 선제적 결핵예방사업으로 결핵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 대불산단 이주노동자들의 축구 월드컵이 개막했다. 19일 전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이사장배 ‘대불산단복합문화센터(DCC) 글로벌 리그’가 대불인조잔디축구장에서 네팔FC팀과 태국FC팀의 개막경기로 출발을 알렸다. 이 대회는 이주노동자들이 참여하는 축구 리그로, 영암군 대불산단복합문화센터에서 축구를 즐기는 6개국 노동자들이 각각 출신국 대표선수로 나서 매주 상대를 바꿔 경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시작된 리그는 11월까지 매주 화·수요일 저녁 7시부터 3경기씩 진행되며, 60일 180경기를 치르게 된다. 승점제로 관리되는 리그의 최종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우승기를 수여한다. 올해 DCC 글로벌 리그를 위해 지난해 11월 베트남의 ‘대불FC’, 인도네시아의 ‘인디FC’, 태국의 ‘태국FC’, 네팔의 ‘네팔FC’가 창단했고, 여기에 한국의 ‘문화FC’가 가세해 총 116명이 참여하는 대회가 됐다. DCC를 운영하고 있는 협동조합은 이주노동자들이 참여하는 대회를 위해 대불산단 기업과 각 축구팀을 연결하고, 이사장 이름으로 리그를 만들었다. &nbs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1일 영암읍의 한 다세대주택을 잇는 보도용 계단을 정비해 주민에게 공개했다. 주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를 받아 낡고 오래된 계단 보행로를 안전하고 튼튼한 데크계단으로 바꾸고, 보안등을 추가 설치해 야간에도 환하게 통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것. 동시에 영암군은 계단 주변의 대나무와 잡목을 정리해 시야를 넓히는 등 경관도 정비했다. 데크계단 입구에는 하늘색 바탕에 영암군 캐릭터인 남생이와 달토끼, 산이를 포함해 다양한 꽃을 그려 넣어 포토존 역할도 하도록 꾸몄다. 영암읍 이용화 씨는 “평소에 이 보행로를 이용해 집에 가고 있다. 계단이 밝고 예뻐져 좋고, 밤에도 환한 가로등 덕분에 안심하고 다닐 수 있게 됐다”라고 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