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설 연휴 기간 제주공항, 제주여객터미널, 제주시청 및 읍·면·동 등에 설치된 43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정상 운영한다. 다만, 연휴 기간 실내 출입이 제한되는 8개소·8대는 미운영한다.
무인발급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이달 17일부터 24일까지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시스템과 기기의 정상 작동 여부와 보안 상태, 소모품 상태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제주시는 현재 관공서, 공항,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을 포함한 43개소에 51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 중이며, 설치장소 및 운영시간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증명서류는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국세·지방세증명 등 총 122종이며, 주민등록등·초본 등 일부 증명서는 창구보다 감면된 수수료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서연지 종합민원실장은 “무인민원발급기 장애 발생 시, 즉시 출동체계를 유지하여 이번 설 연휴에도 시민들이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여 민원서류를 발급하는 데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