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시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강화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한 2025년 노후 담장·옹벽 정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공모한다.
이번 사업은 도로변 노후된 담장·옹벽으로부터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기울어짐, 균열 등 사고 위험의 우려가 있는 소규모 건축물(1,000㎡ 이하)의 담장 등을 철거·보수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제주시에 소재한 건축물 중 사용승인일로부터 30년이 경과한 건축물로, 기존 담장·옹벽에 대한 현장조사 후 위험성, 효과성, 적절성 등을 평가해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총사업비는 2,000만 원으로 기존 담장을 철거하고 보수하는 비용의 최대 50%를 지원하며, 1개소에 지원하는 최대 지원 금액은 500만 원이다.
신청을 원하는 소유자(관리자)는 신청서, 사업계획서, 입주자 의결서 또는 동의서, 공사비 내역서 등의 서류를 갖추어 2025년 2월 4일까지 제주시 건축과로 신청하면 된다.
고숙 건축과장은 “보행자의 안전 사고 발생우려가 있음에도 비용부담 등으로 보수하지 못한 담장·옹벽이 정비될 수 있도록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