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지난 19일, 석곡농협은 자사의 대표 브랜드 ‘백세미’와 ‘잠자리가 노닐던 쌀’을 미국, 유럽, 호주, 두바이 등으로 총 400톤을 성공적으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석곡농협의 고품질 쌀이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백세미’는 석곡농협의 대표적인 쌀 브랜드로, 지난 5월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상품 ‘대통령상’에 이어서 5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기농 쌀이다. 특히, 찰진 식감과 풍부한 누룽지향으로 모든 연령층의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은 상품이다.
또한, 석곡농협의 ‘잠자리가 노닐던 쌀’은 전남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새청무’ 품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정부수매에 선정 될 만큼 맛과 식감, 그리고 영양소까지 모두 잡은 전라남도의 대표적인 쌀이다.
석곡농협은 그동안 품질 개선과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그 결과 국내에서 인정받은 고품질 쌀을 해외로 수출함으로써 석곡농협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이번 수출의 성과는 석곡농협의 지속 가능한 농업 실천과 품질 우선의 경영 철학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석곡농협 한승준 조합장은 “이번 수출은 우리 농협의 품질 높은 쌀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과 품질 향상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석곡농협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석곡농협은 이번 400톤 수출에 앞서 다양한 국가로 약 100여톤을 수출했다. 석공농협 관계자는 "석곡농협의 고품질 쌀이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와 지역으로의 수출을 확대해 국내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