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은 16일 나주 본사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2차 윤리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2024년 윤리경영 이행 실적 점검 △AI 윤리원칙 수립에 대한 심의와 2025년 윤리경영에 대한 의견 공유로 진행되었다.
한전KDN 윤리경영위원회는 박상형 사장을 당연직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상임감사를 포함한 경영진과 윤리경영 담당 비상임이사 등 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전KDN 관계자는 ‘2024년 윤리경영 운영 실적’ 보고에 있어 △ISO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재인증 △내부통제 체계 강화 모색 △전 직원 대상 청렴 교육(권익위 청렴라이브 교육, 청렴연수원장 특강 등) △전 직원 청렴·인권 실천지침 마련 △청렴인상 신설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으로서 인공지능(AI)의 급속한 발전에 부응한 ‘한전KDN AI 윤리원칙’ 수립으로 AI 기술 개발 및 활용 과정에 엄격한 윤리적 기준을 적용함으로써 모든 이해관계자의 신뢰 제고와 정부 정책‧기준의 적극적 이행에 대한 각오를 밝히고 참가 위원들의 의견을 구했다.
한전KDN의 ‘AI 윤리원칙’은 인권과 공정성, 데이터 윤리와 신뢰, 안전과 책임, 지속가능성과 연대성, 혁신과 미래의 5가지 핵심 원칙을 통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선도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한전KDN만의 윤리적 비전을 담았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윤리경영위원회의 정기적 운영을 통해 윤리적 기업문화를 더욱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책임 있는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의 역할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는 결의로 회의를 마쳤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에너지ICT 공기업으로서 한전KDN은 기술 발전과 윤리적 책임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면서 “오늘 결의한 ‘한전KDN AI 윤리원칙’은 회사 경영의 핵심 가치로써 지속가능한 성장과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