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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25 국제농업박람회 개막…대한민국 농업 미래 제시한다

전남 브랜드 쌀 ‘새청무’ 4개국, 2천 톤 규모 수출 협약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2025 국제농업박람회가 23일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막, 7일간의 여정에 들어갔다. 전남 대표 브랜드 쌀 ‘새청무’가 4개 국과 2천 톤 규모 수출 협약을 하는 등 박람회 첫날부터 의미있는 결실을 보였다. 이날 개막식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영록 전남도지사, 주철현 국회의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주한 외교 사절단과 해외 바이어 등 국내외 주요 인사가 참여해 대한민국 농업이 세계로 나아가는 첫걸음을 함께 축하했다. 식전 공연으로 펼쳐진 미디어 대북 퍼포먼스는 농업의 생명력과 협동을 북의 울림으로 표현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진행된 염동균 작가의 VR 드로잉 퍼포먼스는 작은 씨앗에서 출발해 기후 변화와 기술 혁신, 농업의 가치와 미래 비전을 보여줬다.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AI 첨단 농산업 융복합지구 조성과 보급형 AI 스마트팜 확산을 통해 전남이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지역임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김영록 지사의 개회사로 본격적인 행사 시작을 알렸으며, 주요 내빈과 휴머노이드 로봇, 로봇견 ‘스팟(Spot)’이 함께 한 세리머니도 진행됐다. 씨앗을 생명의 물로 싹을 틔우며 빛과 지구로 변화하는 장면이

‘갭투자 논란’ 이상경 국토차관 “국민께 상처드려 죄송”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이상경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발표 이후 자신의 발언과 부인의 갭투자 논란에 대해 대국민 사과에 나섰다. 이 차관은 23일 국토부 유튜브 채널에 나와 "부동산 정책을 담당하는 국토부 고위 공직자로서 국민 여러분 마음에 상처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정부는 지난 10월 15일 서울 수도권의 집값 급등에 대응하고자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곳의 기초 지자체를 규제 지역과 토지 거래 허가 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며 "이후 저는 국민 여러분께 정책을 보다 소상하게 설명해 드리는 유튜브 방송 대담 과정에서 내 집 마련의 꿈을 안고 열심히 생활하시는 국민 여러분의 입장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부인의 갭투자, 주인전세(주전세) 의혹도 해명했다. 이 차관은 재산공개 당시 본인 명의 경기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 소재 7억3900만원 상당 아파트를 매도한 것 외에 배우자 명의로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아파트는 33억5000만원,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근린생활시설 전세(임차)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그는 "저의 배우자가 실거주를 위해 아파트를 구입했으나 국민

GICON, 2025 글로벌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성황’

이경주 원장, “광주 AI컴퓨팅센터는 게임산업 글로벌 성장의 핵심동력이 될 것”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이하 GICON)에서 개최하며 국내외 게임산업 관계자와 개발자, 기업이 한자리에 모이는‘2025 글로벌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GDC 2025)’가 10월 23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올해 행사는 ‘Game ON, AI X Gwangju’를 주제로, 인공지능(AI) 기술이 게임산업 혁신을 이끄는 새로운 시대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경주 원장은 개회사에서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에 대한 광주의 간절한 기대와 의지를 강조했다. “AI컴퓨팅센터는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경쟁에서 산업 혁신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적 기반이자, 게임 산업의 기술 혁신을 이끌 동력입니다. 광주는 지난 5년간 AI 산업에 도시의 미래를 걸고, AI와 게임이 결합한 새로운 산업생태계를 만들어왔습니다. 광주는 국가AI데이터센터와 AI컴퓨팅센터를 통해 대한민국 게임 산업의 글로벌 도약 거점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서 “이번 GGDC가 AI와 게임의 만남을 통해 미래 산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이틀간

광주광역시, 배터리 해외인증 시험기관 지정 추진

지역 4개 연구기관·TUV라인란드코리아와 업무협약 체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지역 배터리 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4개 지역 연구기관 및 글로벌 시험·인증 전문기관과 손잡고 해외인증 시험기관 지정에 나섰다. 광주광역시는 23일 오후 1시10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한국전기연구원, 한국교통안전공단 친환경자동차인증센터, 광주테크노파크 에너지산업센터,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등 지역 연구기관 4곳, TUV라인란드코리아㈜와 배터리 해외수출 시험기관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문 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지역 4개 연구기관 관계자 및 프랭크 마이클 주트너 TUV라인란드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배터리 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고, 국제 인증 절차에 필요한 시험·평가를 지역 내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지역 기업들은 해외 인증을 취득하기 위해 수도권 등으로 원거리 출장에 나서야 하는 불편과 비용 부담을 겪어왔다. 광주시는 이를 해소하고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4개 지역 연구기관을 하나의 통합 시험기관으로 연계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해왔다. 협약의 주요 내

광주광역시 광주경자청, 국제모빌리티산업전서 광주투자환경 홍보

지역기업 3개사 참가 홍보관 운영…투자유치 활동·혁신기술 제품 전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과 함께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국제모빌리티산업전’에 참가, 투자유치 홍보관을 운영한다. ‘국제모빌리티산업전’은 승용차·상용차·친환경차·미래차를 비롯한 교통수단(모빌리티) 부품 종합 전시회로, 교통수단(모빌리티) 분야 최신 경향과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국내·외 산업 관계자들의 사업 교류를 촉진해 왔다. 올해에도 국내·외 200여개 기업과 1만3000여 명의 관람객이 전시회를 찾을 전망이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투자유치 홍보관을 통해 자율주행, 친환경 교통수단, 정보문화기술(ICT) 융복합 사업 전반에 걸친 광주의 미래차산업 경쟁력을 알린다. 기업 맞춤형 산업 입지 제공, 세제 인센티브 등을 통해 국내·외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한 ‘1:1 기업 네트워킹 투자유치 활동’도 전개한다. 지역 기업인 ‘㈜디에이치오토웨어’, ‘㈜미라이테크’, ‘더제이테크㈜’는 홍보관에 자사 제품을 전시하고 기술 상담도 진행한다. 이들 기업 모두 ‘미래자동차 고효율 전장 핵심부품 개발지원 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