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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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계획서 제출

에너지특화도시 나주, 글로벌 핵융합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의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가 13일 한국연구재단에 에너지 특화도시 나주에 글로벌 핵융합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의지를 담은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계획서를 제출했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10월 15일 공고한 ‘(가칭) 핵융합시설 핵심기술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부지 유치 공모에 따른 것이다. 민·관 협력을 통한 핵융합 상용화 핵심기술 개발과 첨단 연구·산업 인프라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번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를 도정 최우선 현안으로 판단하고, 김영록 도지사를 중심으로 전 실·과 나주시가 참여하는 원팀(One-Team) 체계를 구축해 최적의 유치계획서를 마련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했다. 유치 후보지인 나주는 지진과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단단한 지반을 갖추고 있으며, 우수한 정주 여건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세계 유일의 에너지 특화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와 한국전력공사를 포함한 에너지 관련 기업이 집적해 연구와 산업이 연계된 핵융합 연구의 최적 입지로 평가받는다. 정현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이번 계획서는 부지의 안전성과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

GICON, ‘지스타 2025’ 광주글로벌게임센터 공동관 참가

지역 우수 게임사 9개사 참가, 글로벌 시장 진출 박차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이하 GICON)은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5’에 ‘광주글로벌게임센터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관은 GICON 내 광주글로벌게임센터의 핵심 과제 중 하나인 ‘광주 게임 기업 글로벌 마케팅 전략 다각화’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10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5 태국게임쇼 X 게임스컴 아시아’공동관 운영에 이어, 이번에는 20개 부스 규모와 9개 참가사로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이번 공동관에는 모비소프트(대표 송원영), 스튜디오브리즈(대표 정영훈), 아름게임즈(대표 강병종), 지니소프트(대표 김도현), 커피캣(대표 문주영), 행복한다람쥐단(대표 이현정), 쓰리데이즈(대표 이정민), 제로젯(대표 이준학), 팀 다다(대표 정서연) 등 광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9개 게임사가 참여해 주요 게임을 시연하며 홍보를 펼친다. 또한 GICON의 글로벌 콘텐츠 인재 양성 플랫폼인 GCC사관학교도 공동관 내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전시 부스는 9개 게임사 및 게임 콘텐츠의 다양성을 표현하기 위해 아홉 가지 원색을 적용한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한전KDN, BS산업과 솔라시도 분산형 전력망 및 AI데이터센터 구축 업무협약 체결

재생에너지 기반의 지능형 전력망·데이터센터 융합으로 분산에너지 특구 시범사업 본격화 모색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과 BS산업(대표이사 김만겸)은 13일 서울 BS한양타워에서 ‘분산형 전력망 및 AI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라남도 해남군 산이면 일원 솔라시도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분산에너지 특구 사업의 핵심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하며 공공과 민간의 기술력 및 자본이 결합된 에너지 신산업 융합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협약식은 박상형 한전KDN 사장과 김만겸 BS산업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사 소개 및 협약 내용 공유, 협약서 서명, 협약 이행에 대한 논의 등 순서로 진행되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AI 데이터센터 신규 구축 및 운영 ▲솔라시도 분산특구 내 분산에너지사업 공동 추진 ▲솔라시도 태양광 발전소 운영 데이터 활용 방안 등 다각적인 협력 체계를 마련한다. 특히 솔라시도 분산특구 및 분산에너지사업 공동 추진에 있어서는 ▲분산에너지 전력망 운영 플랫폼 구축 ▲정부 R&D 공동 참여 ▲운영 데이터의 활용 및 공유 ▲분산에너지 사업자 지분 참여 등에 대해 협력하는 것을 골조로 하고 있다. 김만겸 BS산업 대표이사는 “솔라시도를 에너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광주 전체 규제프리 실증도시’ 제안에 하정우 수석, ‘인공지능(AI) 실증도시 광주’ 적극공감

강 시장, 하 수석과 만나 ‘국가 AI산업 추진전략’ 논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2일 하정우 대통령실 인공지능(AI)수석을 만나 광주 전역을 ‘AI산업 규제프리 실증도시’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 자리에서 강기정 시장은 “광주는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인재양성, 기업유치를 기반으로 AI실증도시로 발전해왔다. 이제는 도시 전체를 규제프리 실증도시로 전환해 NPU, AI모빌리티, 헬스케어, 에너지, 인재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유롭게 실증하고 혁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면서 “광주 전체를 규제프리 실증도시로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하정우 수석은 ‘규제프리 실증도시 조성 제안’에 대해 “공감한다”며 “광주가 그동안 축적한 AI산업 생태계를 높이 평가한다”고 화답했다. 하 수석은 또 지난 10월 국가 AI컴퓨팅센터 공모와 관련해 “민간영역으로 개입 여지가 크지 않았지만, 광주가 노력해 구축해온 AI산업생태계를 긍정적으로 평가해 왔다”며 “결과적으로 지역민들의 실망이 큰 것 같아 송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하 수석은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여전히 광주를 AI산업의 중심이자 AI선도도시로 만들어 가야한다는 확고한 의

전남도-해양경찰정비창, 지역 수리조선산업 활성화 머리맞대

워크숍서 기업 육성과 생활·유동인구 확대 등 협력 방안 논의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와 해양경찰정비창이 12일 지역 수리조선산업 활성화와 상생협력 방안을 주제로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민관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선 김원이 국회의원과 전남도, 전남도의회, 해경정비창, 조선산업 혁신기관과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해경정비창 개창이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과 공동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행사는 해경정비창 추진현황과 향후계획을 공유하고 전남 수리조선산업 현황과 육성 방안, 정비창 개창 연계 서남권 관광 활성화 등을 주제로 발표와 패널토의가 진행됐다. 해경정비창은 국가 해양안전과 장비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설립된 함정 정비 전문기관이다. 이번에 건립된 해경정비창은 목포 신항만 허사도 3만 8천 평 부지에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2천583억 원이 투입된 최신형 정비창이다. 1천 톤급 이상 대형 함정을 수리할 수 있는 안벽과 플로팅도크 등 상가시설을 갖추고, 연간 40~50척의 함정 정비가 가능하다. 목포 해경정비창 신설로 우리나라는 서해권 정비 거점 구축을 통해 동서 균형 정비체계를 확립하고, 국가 해양안보 대응력과

한전KDN, 협력업체 안전인증 획득 지원으로 지속가능한 안전 생태계 조성 노력

협력업체 안전보건관리체계 수립 지원을 통한 안전역량 강화로 동반성장 도모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은 11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소재 본사 대회의실에서 “협력업체 ISO45001 인증 획득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김용호 한전KDN 전력지능화안전본부장과 최하늘 제주아이티엘 대표, 이영진 이노트릭스 상무를 비롯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진행되었다. 한전KDN이 협력기업의 취득을 지원한 ‘ISO450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관련 국제 규격이다.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 한전KDN은 협력업체와의 지속 가능한 안전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안전보건관리체계 진단 컨설팅 제공, 안전보건교육 실시 및 각종 안전 공모전 개최 등 안전보건 인증 지원체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에 추진해 온 인증획득 지원비 지급 제도를 개선해 안전보건 인증 관련 전문 인력을 활용한 원스톱(안전보건관리체계 진단에서 구축·인증획득까지) 지원 서비스로 변경하고 협력업체 2개사를 선정하여 3월부터 6개월여 간의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한전KDN은 선정된 2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인증획득

GICON, ‘지스타 2025’ 공동관 참가 준비 박차

광주글로벌게임센터 공동관 통해 지역 게임사 글로벌 진출 지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이하 GICON)은 오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5’에 광주글로벌게임센터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GICON은 이번 공동관 운영을 통해 광주 지역 우수 게임 기업들의 글로벌 마케팅 역량 강화와 해외 진출 기반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8월 광주에서 열린 ‘2025 광주 ACE Fair’와 10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5 태국게임쇼 X 게임스컴 아시아’ 공동관 운영에 이어, 이번 지스타에서도 지역 게임사의 글로벌 홍보와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공동관에는 광주를 대표하는 9개 게임사가 참여해 대표 게임 시연, 공동 이벤트를 통한 경품 증정, 비즈니스 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또한 GICON의 글로벌 인재양성 플랫폼인 GCC사관학교도 함께 참여해 콘텐츠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홍보할 예정이다. GICON 이경주 원장은 “이번 지스타 공동관은 광주 게임사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참가 기업들이 실질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