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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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트럼프 2.0시대 지역경제 활로 모색

경제인·기관단체장 등과 경제마당 열어 경제발전 방안 논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10일 남악 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경제인과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변화를 선도하는 경제마당’을 열어 트럼프 2.0시대에 대비, 지역경제 활로를 모색했다. 경제마당은 HD현대삼호㈜, 대한조선㈜, 한화오션에코텍㈜, 다스코㈜, TKG휴켐스㈜ 등 경제인과 (사)전라남도농공단지협의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남지회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도의원,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경제 발전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에선 ‘트럼프 2.0 시대’의 저자인 박종훈 지식경제연구소장이 ‘트럼프시대, 한국경제에 미칠 영향과 대응전략’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박종훈 소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와 글로벌 경제 지형의 급속한 변화 속에서 전남 경제가 선제 대응할 전략과 해법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영록 지사는 “글로벌 경기침체 지속 등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성과 혁신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전남이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한 단계 도약시키도록 함

한전 동서울변전소, 「업무겸용 복합사옥」으로 건설

한전 동서울전력지사, 한전KDN 등 6개 기관 120명 근무, 전자파 무해성 스스로 증명 변전소 외관 디자인에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주민친화형 변전소”로 건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은 10일 하남시에 위치한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설비증설 사옥을 전력사업 유관기관이 함께 근무하는 주민 친화형 복합사옥으로 건설하여 미래 에너지 기술 허브로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 전력산업 유관기업 유치를 위해 한전은 변전소 건물 상부를 증축하여 한전 동서울전력지사, 한전KPS, 한전KDN, 카페스(KAPES) 등 전력설비 운영과 유지보수 관련 6개 기업을 유치하고, 이를 통해 수도권의 안정적 전력공급 기반을 견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에너지 허브 구축을 위해 한전은 HVDC 엔지니어링센터와 제어시스템 연구소, 교육센터, 전시관 등 시설을 구축하여 동서울변전소를 HVDC 기술 허브로 조성할 계획이다. 전력설비 유지보수와 HVDC 기술개발 관련 직원 120여 명이 동서울변전소에서 근무함으로써 전자파가 유해하지 않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고, 전력 분야 전문가들의 상호협력을 통한 업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주민친화형 변전소로 탈바꿈해 지자체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변전소 외관 디자인을 선정하여 주변지역 미관을 개선하고 주민 수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

한전, '2024년 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 획득

언어폭력 없는 조직문화 조성과 윤리준법경영 선도 노력 인정 받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윤경ESG포럼’이 주최하는 「2024년 언어폭력 없는 기업」으로 선정되어 10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열린 인증식에서 인증패를 수여 받았다. 올해 처음 신설된 「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제」는 기업 내 윤리적 소통 문화를 확산하고 윤리준법경영 실천의지를 확인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로, 한전은 언어폭력 없는 조직문화 조성 노력을 인정받아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한전은 공공기관 윤리준법경영 선도와 상호 존중의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번 인증을 통해 다음의 성과를 높게 인정받았다. 높아지는 국민의 눈높이와 대내외 준법경영 요구에 부합할 수 있도록 지난해 사장 직속 전담 조직인 ‘준법경영실’을 신설했으며, 사전 예방 중심의 내부통제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을 실행하여 비위 사건 발생건수가 감소(전년대비 ’24년 63% 감소)하는 등 실효성 있는 성과를 보였다. 또한, 2018년부터 기업문화개선 10대 과제(KEPCO CODE) 선정을 통해 존중과 긍정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수평적인 토론 문화 정착을 위한 퍼실리테이터 양성

한전, 공공기관 감사업무 유공 기관대상 수상

종합 기관 대상, 상임감사위원은 감사원장 특별공로상 수상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공사 감사실은 임직원 청렴의식 제고와 청렴문화 확산노력 등의 공을 인정받아 9일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한국공공기관 감사인대회’에서 기관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상임감사위원은 감사원으로부터 특별공로상을, 감사실 차장은 우수감사인상을 수상했다. 이날 감사인 대회는, 올해 공공감사제도 발전에 기여한 이들의 성과를 치하하고 지속 가능한 감사환경 조성과 감사대응력 제고를 위해 112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한전은 임직원 청렴의식 제고와 공직사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하여 ▲부패 취약사업소 밀착 관리, ▲부패행위-평가 연계, ▲이해충돌방지 T/F 운영 등 다양한 반부패·청렴활동을 추진하여 부패 근절을 도모했다. 또한 ▲‘KEPCO 청렴윤리Week’ 운영, ▲청렴한전 사업소 인증, ▲권익위 및 타 공공기관 대상 우수사례 공유 등을 통해 대내외 청렴문화를 전파하였고, 직급별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와 불합리한 제도개선으로 청렴윤리의 토대 마련을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전은 ‘내부감사, 공직기강·청렴윤리, 적극행정면책 및 컨설팅 감사, 사회적 가치’ 등 4개 업무 부

전력거래소·한전·발전사·신재생 전력계통 안정화를 위한 고장예방 전략 총력 결집

제 20회 계통보호 기술교류회 시행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지난 6일 서울 AT센터에서 제20회 계통보호 기술교류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전력계통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고장예방 전략과 기술을 폭넓게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전력, 주요 발전사, 신재생 발전사업자 등 23개 회원사와 보호시스템 제작사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하여, 고장예방 대책을 논의하고 실무 경험을 교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류회에서는 고장예방과 전력계통 안정화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기술적 해법이 다뤄졌다. ▲소내변압기 87 계전기 보호 설정 최적화 ▲신재생 발전 고장분석 및 보호기준 개정사항 ▲345kV 변압기 신뢰도 진단 등 실사례 중심의 5개 주제가 발표되었으며, 이를 통해 전력계통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고장 예방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전력산업의 모든 분야가 협력하여 고장 예방을 위한 전략을 총력 결집한 점이 이번 행사에서 가장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한국전력, 발전사, 신재생 사업자 등은 각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호 협력하여 공동의 목표인 전력계통의 안정적 운영을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