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인재 채용부터 경력개발까지 … 한전, 교육부와 손잡고 능력 중심 사회 선도한다
한전 - 교육부, 고졸 채용 확대 및 경력개발 지원 업무협약(MOU) 체결
3년간 300개 고졸 일자리 창출과 직업계고 학생 취업 교육을 통한 입사 우대
학력 중심 사회 타파를 위한 ‘능력 중심의 청년 자립 선순환 모델’ 구축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은 26일 서울 동대문 노보텔에서 교육부(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와 고졸 인재의 일자리 확대와 경력개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안중은 한전 경영관리부사장,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과 직업계 고등학교 재학생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전과 교육부는 ▲고졸 채용 대폭 확대, ▲직업계고 취업 교육을 통한 입사 우대, ▲입사 후 고졸 사원 학사학위 취득을 포함한 경력개발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등 고졸 인재의 채용부터 경력개발 과정 전반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고졸 채용인원의 확대를 넘어, 기업과 정부가 협력하여 뿌리 깊은 학력 중심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능력 중심의 청년 자립 선순환 모델 구축의 기초를 마련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고 한전은 말했다. 한전은 학력 차별 없는 채용 선도기업으로서 올해부터 3개년간 총 300개(제한채용 170명, 인턴 130명)의 양질의 고졸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고졸 인재 채용을 획기적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부터 한전은 전년도의 2배가 넘는 고졸 인재 87명을 채용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