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관내 중·고등학교 3개교를 대상으로 ‘마음 충전 이동카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자살예방의 날(9월 10일) 및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하여 정신건강과 자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군은 ▲마음 충전 이동카페 푸드트럭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편견 해소 O/X 퀴즈 ▲정신질환 인식개선 교육 ▲만족도 조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며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정신건강에 대해 몰랐던 부분을 알 수 있었으며 행사가 재미있게 진행되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순호 군수는 “최근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증 정신질환(중증 우울, 조현병, 양극성 장애 등) 당사자들의 일상생활 복귀를 위한 사례 관리, 재활(회복)프로그램 등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정신건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