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경찰서(서장 양광희)는 16일 출근시간대 중앙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구례군청, 구례교육지원청, 중앙초등학교,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약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띠 일상화를 위한 관계기관 및 협력단체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이에 등교하는 학생, 출근하는 운전자에게 ▲ 차타면 무조건 안전띠부터 ▲ 어린이도 안전띠 착용 습관 ▲ 뒷좌석 안전띠 착용 강조 등의 내용으로 하는 안전띠 리플렛 및 교통안전 홍보 물품 배부하면서 안전띠의 중요성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을 보냈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으로 안전띠 미착용·불명 사고가 지속 발생되고 있어 위험성 강조 등 직접적인 안전의식 전파로 ‘붐’ 조성 필요에 따라 '타면 “착” , 안전도 “착”' 슬로건을 활용하여 어린이·사업용 운전자 등 대상으로 안전띠 중요성을 집중 전파하고 있다고 하며, 교통사고 발생 시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으면 머리에 가해지는 충격은 착용 시보다 약 2.7배 커지며, 특히 뒷좌석의 경우 중상 가능성은 16배일 뿐만 아니라, 사망률이 최대 9배까지 높아진다고 경고했다. 구례경찰서장은 “안전띠는 습관, 차타면 무조건 안전띠부터 착용하여 줄 것을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9일, '2025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년 차 마을 중 5개 마을(본황, 봉동1구, 상위, 달전, 내온)에 현장 컨설팅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전라남도, 외부 전문가, 구례군 사업 담당자가 직접 마을을 방문해 마을 이장과 주민들을 만나 마을 고유의 특색을 살린 사업을 발굴하고, 주민 참여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현장에서 주민들은 평소 궁금했던 점을 자유롭게 질문하며, 마을 여건에 맞는 사업 방향을 논의해 실질적인 해답을 얻었다. 컨설팅에 참여한 한 이장은 “막연했던 부분이 명확해졌고, 마을에 꼭 필요한 사업을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구례군은 앞으로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의 목표인 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해 현장 중심의 지원과 컨설팅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 주도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를 회복하는 전라남도 주관 사업으로, 선정된 마을은 3년간 총 1,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은 2025년 5월부터 지역 내 보건의료·복지·교육·지역사회·공공기관 등 5개 분야, 22개 기관(단체)과 함께 ‘생명존중안심마을’사업을 구례읍·문척면·광의면을 중심으로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어 자살예방 환경을 조성하고 생명존중문화를 확산시키는 사업으로, 자살 위험이 있는 군민들에게 맞춤형 연계 서비스 제공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단체)은 ▲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 자살예방교육 ▲ 자살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 자살위험 수단 차단 등 5가지 활동 중 2가지를 자율적으로 선정하여 실천할 계획이다. 2024년 10월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전남 지역의 연령표준화 자살률은 전년 대비 1.9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구례군에서는 중장년층과 노년층의 자살 위험이 높아, 지역 맞춤형 자살예방 전략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자살은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이며, 지역사회 안에서의 연대와 돌봄이 가장 강력한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한국농촌지도자구례군연합회(회장 강영수)는 지난 9일“2050 탄소중립 추진 전략”에 맞춰 탄소중립 실천활동 추진계획 수립 및 실천 결의를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탄소중립 실천 결의문 낭독, 기후변화 대응 교육, 폐비닐 수집 및 분리수거 활동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러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농촌지도자구례군연합회는 9개회 536명으로 구성된 농업인 학습단체다. 이들은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 지원, 친환경 농업 실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2024년 탄소중립 기술실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영수 회장은 “농촌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을 수거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깨끗하고 건강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지리산대화엄사 교구장 우석스님은 주지스님 취임 첫 대외 행사로 불기 2569년 2025년 5월 30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55)에서 제19교구본사 지리산 대화엄사와 불교문화콘텐츠개발원 공동 주관으로 “해동화엄초조 의상스님(625-702) 탄신 140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 행사는 「법성게」의 전통적 음률을 복원하여 악보로 정리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연 공연을 진행한다. 또한 별도로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법성게」 음원(MR)과 ‘일승법계도 반시’를 응용한 비보잉 퍼포먼스도 함께 선보여 전통과 현대를 잇는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다. 복원된 악보를 통해 선보이는 「법성게」 시연은 고유의 전통미를 살리는 한편, AI 기반 음원과 현대적 퍼포먼스를 통해 젊은 세대에게도 「법성게」 내용이 친숙하게 다가가는 시도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학술대회 집행위원장 우석스님(제19교구 본사 지리산대 화엄사 주지)는 “이번 학술대회는 단순한 학문적 발표를 넘어, ‘보는 법
최근 지인이나 가족을 사칭하여 청첩장 링크를 보내는 청첩장 스미싱 수법으로 사기를 치는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스미싱이란? 문자 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URL을 누른 순간 악성 앱이 설치되며 이를 통해 개인정보 등을 탈취하는 사기 수법이다. 최근 많이 발생하는 청첩장 스미싱은 URL이 포함된 청첩장 문자를 전송하고 URL을 클릭하면 휴대전화에 악성코드가 설치되어 개인정보를 탈취하거나, 원격조종 등으로 당사자도 모르게 금융거래를 시도하여 피해를 준다. #청첩장 스미싱의 주요 특징 1. 지인 사칭 : 발신번호를 수신자 스마트폰에 저장된 연락처나 일반 휴대전화 번호로 표기하는 수법을 사용하여 실제 지인이 보낸 문자로 오인하기 쉽다. 2. 악성 앱 설치 유도 : 링크를 클릭하면 악성 앱이 설치되도록 유도하여 개인정보(연락처, 문자 메시지 등)를 탈취하거나, 소액 결제를 유도하여 금융 피해를 입힌다. 3. 악성 코드 유포 : 청첩장 링크를 클릭하면 악성 코드가 스마트폰에 설치되어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 4. 지인 연락처 활용 : 악성 앱에 감염된 휴대전화의 연락처를 이용하여 피해자 연락처를 이용한 2차 스미싱 피해로 이어지게 된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신제성)은 5월 15일 오전 10시, 청사 섬지뜰 다담실에서 구례교육지원청 소속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5 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1980년 5월, 광주를 중심으로 일어난 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순국선열과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 교육장 인사 말씀, 5·18 민주화운동의 배경과 전개 과정을 담은 영상 시청,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진행되었는데, 직원들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넋을 기렸으며, 청사 내에 소형 태극기를 심으며 당시 시민들의 희생과 연대의 의미를 되새겼다. 신제성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5·18 민주화운동은 단순한 지역 사건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자유와 정의, 민주주의의 상징”이라며 “특히 교육은 민주주의 가치를 실현하는 가장 중요한 출발점으로, 우리 교육자들이 그 정신을 교육현장에서 실천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이 민주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키우고, 역사적 사실을 올바르게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신제성)은 5월 14일 관내 농산어촌유학 학부모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인생유학 학부모 구례맥 교육 투어’를 운영했다. 이번 투어는 구례 인문·생태 유학에 참여한 학부모들이 지역을 더 깊이 이해하고, 상호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이번 행사는 구례 실내체육관에서 출발해 화엄사, 구층암, 쌍산재, 지리산역사문화관 등 구례의 대표적인 인문‧생태 명소를 하루 동안 탐방하는 일정으로 구성되었다. 각 장소마다 전문 해설사가 동행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의미를 설명하며, 학부모들이 단순한 관광을 넘어 구례와 교육의 연결고리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첫 번째 방문지인 화엄사에서는 천년 고찰의 고요한 풍경 속에서 불교 문화유산을 관람하며 구례의 정신적 기반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구층암에서는 차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차 한 잔을 나누며 학부모들 간의 경험과 생각을 자연스럽게 나누는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오후에는 전통 고택 쌍산재를 방문하여 조선 후기 고가옥의 공간과 역사에 대해 살펴보았으며, 이곳에서는 지역 문화예술단체인 구례 시우회가 준비한 시조창 공연이 열려 참가자들의 큰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신제성)은 지난 5월 13일 화요일, AI카페(구례글로컬교육센터)에서 학부모 대상 영어 학습 코칭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는 농산어촌유학생의 학부모를 비롯해 지역 원주민 학부모 등 40여 명이 참석해 영어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0세~10세 영어 원서 필독서 100』의 저자 고은영 강사는 ‘우리 아이 영어, 어디서부터 어떻게?’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자녀의 발달 단계에 따른 영어 노출 전략(가정에서의 실천 방법)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구례글로컬교육센터는 도시-농촌 간 교육 기회의 격차를 줄이고, 농산어촌유학생과 지역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글로컬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 특히, 학부모 연수 프로그램은 가정과 지역이 함께하는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해 꾸준히 운영 중이다. 5월 20일에는 두 번째 연수 ‘우리 집 영어 도서관 만들기’가 열릴 예정이며, 구례 온라인 영어 독서 프로그램의 실전 활용법을 중점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신제성 구례교육장은 “구례글로컬교육센터는 구례 교육의 미래를 준비하는 배움의 장으로,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에게도 실질적인 교육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문화원은 2025년 5월 13일 문척 초등학교 학생 5·6학년 15명을 대상으로 문화원 방문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학생들이 프로젝트 수업을 위해 최성현 구례문화원장의 인터뷰를 요청한 것에서 시작됐다. 구례문화원장은 이에 화답하고, 문화원과 구례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을 추가로 마련하여 행사를 준비했다. 문화원을 찾은 학생들은 먼저 구례문화의 특성과 문화원에서 하는 일, 그리고 문화원에서 발간한 도서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구례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고, 수많은 국가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유·무형의 전통문화를 자랑하는 곳이다. 문화원은 이를 발굴·전승·보존하기 위해 학술지원·도서발간·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음으로 학생들은 매천 황현의 한시 한 편을 소개받았다. 구례문화원은 우국지사로만 알려진 매천 황현에 대해, 당대에 널리 사랑받았던 시인으로서의 면모를 알리는 교육 사업을 진행한 적이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 수업 내용의 일부가 펼쳐졌다. 매천 황현의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이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군민들의 투표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지난 5월 14일 공명선거 및 투표율 제고를 위한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김순호 구례군수 주재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공직사회의 정치적 중립성을 재확인하고, 유권자 참여 확대를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들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김순호 구례군수는“공정한 선거는 우리 사회의 신뢰를 높이는 기반이며, 한 표의 권리는 국민이 주권을 실현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며 “공직자 모두가 책임감 있는 자세로 정치적 중립을 철저히 지키고, 군민들의 투표 참여를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구례군은 문자메시지, 마을방송, 전광판, 현수막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군민들에게 투표 참여를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제24회 식품안전의 날(5월 14일)을 맞아 식품안전주간(5월 7일~ 21일) 동안 건강한 식생활 문화 확산과 위생적인 먹거리 유통에 대한 군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식중독 예방 및 음식문화개선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오전, 구례군은 장날을 맞아 군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의 중요성과 위생등급제 등을 홍보했다. 또한, 음식점을 방문하여 식품위생 기본 안전수칙과 식재료 보관·관리 방법 등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덜어먹기, 남은음식 재사용하지 않기, 나트륨 절감 건강식단 실천하기, 어린이 식생활·기호식품 안전관리 등 음식문화개선을 위한 홍보도 병행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제공하고, 하절기 기온 상승으로 인한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생 관리를 집중적으로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