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총선 개입 의혹 핵심인물인 명태균씨. [SNS 갈무리]](http://www.jntoday.co.kr/data/photos/20241041/art_17285397110912_acaa08.jpg)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10일 행정안전위원회 등 9개 상임위원회에서 국정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국정감사에 출석하지 않은 증인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과 명태균 씨에 대해 야당 주도로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행안위는 이날 일반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불출석한 김 전 의원과 명씨에 대한 동행명령장 발부의 건을 의결했다. 표결 결과 재석 위원 22명 중 찬성 14명, 반대 7명으로 가결됐다.
행안위는 국정감사에서 김건희 여사가 4·10 총선 국민의힘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두고 공방을 이어갔다.
한편 10일 오전 여야 회의에서도 명태균 씨 관련 발언들이 나왔다. 16일 재보선이 열리는 인천 강화를 찾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명태균 씨, 김대남 씨 같은 협잡꾼, 정치브로커들이 정치권 뒤에서 활개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찬대 원내대표 역시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 명태균 씨 세 치 혀끝에 윤석열 정권의 명운이 걸려 있는 듯한 형국"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