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신제성)에서는구례인생유학 운영학교 5학년 학생 46명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지리산생태탐방원과 노고단 일대에서 ‘2024 구례인생유학 노고단 별빛 캠프’를 개최하고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캠프는 구례 면단위 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모여 공동체 활동, 노고단 숲 해설, 사계절 별자리 관측 및 망원경 구조 이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우정을 쌓고 협동심을 키우는 시간이었다. 특히, 2025년 학교 리더를 맡을 학생들에게 리더십 함양과 멤버십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 참가 학생들은 다소 낯선 분위기로 시작했지만 공동체 프로그램으로 서로 친밀해지고 노고단을 함께 오르며 지리산의 생태를 온몸으로 느꼈다. 노고단 정상에서 천왕봉을 바라보며 백두대간의 소중함을 배우고, 우리나라의 사계절 별자리를 이해하고 그리고, 전문 프로그램으로 관측하며 우주의 신비로움에 감탄했다. 또한, 지리산 산새 탐구활동과 지리산스카이런 체험을 통해 지혜와 용기, 공동체와 도전 정신을 키우기도 했다.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학교라는 울타리를 넘어 다양한 배경을 가진 친구들과 교류하며 넓은 세상을 경험했다. 또한, 자연 속에서 함께 생활하며 협동심과 배려심을 배우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리더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신제성 교육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자연과 사람과의 소통을 통해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례인생유학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가능성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