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신규 생활폐기물처리장 입지 후보지 발표 36일 만에 백지화 선언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지난 2월 14일 발표한 곡성군 신규생활폐기물처리시설 입지 1순위 후보지인 금반지구에 대하여 입지 후보지 백지화를 선언했다.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후보지 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정병연)에 따르면 3월 21일 오전 이상철 곡성군수와 반대대책위원회 집행부가 간담회를 열고 전격적으로 삼기 금반지구 생활폐기물처리시설 입지 후보지 선정을 백지화를 약속했다.

 

이 군수는 “삼기 금반지구가 곡성의 관문이자 중심지라는 지역 주민들의 우려에 대해서는 우리 군에서도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 이러한 우려를 감안하여 주민들이 요구하는 새로운 부지에 대한 조사 방안과 더불어, 부지면적이 작게 소요되고 법적 제한사항이 완화되는 소각시설만 설치하는 방안 등 다각적인 검토를 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반대대책위원회의 요구안을 적극 수용하여 공식문서로 회신 하겠다”고 즉석에서 백지화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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