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청년들의 취업 역량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1월 20일 ‘제주시 청년 도내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제주시 각 부서에 근무 중인 청년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약 6개월 사업 종료 이후 취업준비에 도움을 주고, 제주시 지역자활센터 근무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2040 화(和)통(通)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를 받아들여 마련됐다.
제주시 청년 공공일자리 사업, 지역자활센터, 제주시 청년 행복 소통e 참여자 등 33명의 청년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개발공사, ㈜카카오, 농업회사법인 ㈜아침미소 3개사를 방문해 기업 현장 견학을 하고, 관계자로부터 기업의 비전, 인재상 등 생생한 취업 관련 설명을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년은 “말로만 듣던 도내 기업들을실제 방문해 직접 보고 회사의 비전을 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취업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장 멘트 반영하여 수정 예정)
강병삼 제주시장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에 협조해 준 기업들에 감사드리고, 오프라인 형태의 기업 탐방 프로그램도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전하면서,“청년들이 향후 취업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