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28일 군청 소통마루에서‘지방소멸대응 추진체계 제2차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곡성군 부군수 주재로 기금사업 관련 협업부서장들과 실무팀장이 참석했다.
회의의 목적은 지난해 8월에 제출한 2022년 곡성군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에 따라 추진된 총 4개의 사업의 실적과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사업 추진 시에 이를 활용하는 것이다. 성과 분석을 바탕으로 지방소멸 문제에 대한 대응을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
2022년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제도 시행 원년으로, 기금사업의 기획 및 사업 집행단계 일부만 성과 분석의 대상이 됐다. 이에 따라 각 사업별 추진체계, 사전절차 이행 등 사업 준비 완성도와 사업추진 실적을 중심으로 성과 분석이 이뤄졌다.
곡성군 관계자는“지방소멸대응을 위한 사업의 기획, 추진, 성과분석 등 일련의 순환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인구 활력을 촉진하는 차별화된 전략을 펼쳐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8일에는 교육지원청, 농협, 전남과학대학교, 민간단체 등 민관산학 협력단 실무협의회 30여 명과 함께 ‘지방소멸대응 추진 체계 제1차 전략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곡성군은 지난해 확보한 168억원을 기반으로 인구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효율적인 운용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민관산학 협력 거버넌스를 활발히 운영하고 맞춤형 협업 과제를 추가 발굴하는 등 지방 소멸 위기 극복에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