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지난 25일 목사동면 구룡마을에서 2023년 12차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혓다.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는 매주 목요일 직접 주민이 거주하는 마을로 찾아가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에는 검안 및 돋보기안경 지원서비스가 3년 만에 재개돼 주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옥과면 소재 전남과학대학교 안경광학과 우현경 교수 및 재학생, 검안지도 안경사 등이 참여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력검사, 안구검사 등을 실시했다. 교수와 재학생들은 시력 교정 시기를 놓치거나 부적합한 돋보기를 사용하여 눈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시력 측정과 돋보기 안경을 지원했다. 또한, 기존 안경에 대한 무상 수리도 제공돼 시력 저하로 인한 생활의 불편을 덜어드리기도 했다.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예전 쓰던 돋보기가 망가져서 생활하기 불편했다. 마침 마을까지 찾아와 돋보기 하나를 선물해줘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는 주민들에게 직접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곡성군민에게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복지혜택을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26일부터 체리 수확에 들어간다. 곡성군은 2017년부터 체리 특화단지를 육성하기 시작해 올해로 8년 차에 접어들었다. 육성 초기에 식재됐던 과원이 성목기에 접어들며, 매년 출하량이 증가하고 있다. 작년 연말 기준으로 체리 재배 규모는 91농가, 34ha지만 2026년까지 60ha로 확대할 계획이다. 그리고 공선출하체계를 정착해 균일화와 규모화를 추구하며, 전국 최고의 체리산지로 거듭나기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2020년에는 저비용 체리 전용 간이 비가림시설 규격 3종을 자체 개발해 수확기에 과원에 시설을 보급하기도 했다. 이러한 간이 비가림시설은 수확 기간 동안 비가 내릴 경우 발생되는 열과 피해를 줄여주고 당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그리고 수확 시점에는 지면에 다공질 필름을 덮어 착색률을 높이는 등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외국산 체리와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하기 위해 당도 17브릭스 이상, 착색도 70% 이상, 3단계의 크기 선별기준 등을 정해 출하하고 있다. 군과 농가의 꾸준한 노력으로 곡성산 체리는 대형마트 관계자 및 가락시장 중개인들로부터 좋은 품질로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5일 만에 13만 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0일부터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열리고 있는 섬진강기차마을에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축제 첫날에만 4만 명을 돌파했으며 다음 날인 21일에는 4만 5천 명을 훌쩍 넘는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방문했다. 전체 인구 2만 7천 명에 불과한 곡성군이 매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비결은 ‘차별화된 문화 행사’와 ‘감각적인 테마 선정’이다. 평일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과 예술단체들의 공연을 집약해 ‘곡성살롱’을 특별 기획했다. 관광객이 가장 많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공연을 배치해 많은 방문객들이 지역의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영화제 형식의 개막행사도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포함한 내빈들은 삼바 음악에 맞춰 퍼레이드로 등장했으며 별도의 축사는 전부 생략했다. 개막 선언도 관객들과 카운트다운 퍼포먼스로 진행하여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공식 행사를 하나의 공연처럼 개편했다. 주말에는 축제 테마인 ‘장미 무도회’를 감각적인 공연으로 구현했다. 특히 장미공원 분수대에서 열린 ‘게릴라 왈츠 퍼레이드 & 탱고 라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2023년도 사회적경제기업 도약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 도약 컨설팅 지원사업’은 신규 사회적경제기업의 입문을 돕고 기존 사회적경제기업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에서는 기업들이 사회적 경제기업 인증을 신청하기 어렵다는 애로사항을 반영해, 지난 4월 말에 참여기업 6개소를 모집해 올해 처음으로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은 사회적 경제 분야에 진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창업 컨설팅과 기존 사회적 경제 기업의 운영을 지원하는 경영 컨설팅 등 2개 부문에서 신청을 받았다. 이번에 선발된 기업 6개소에 대해 7월 말까지 기업당 총 4회의 방문 컨설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입문 컨설팅에서는 사회적 경제기업의 신청 절차, 신청 서류에 대한 피드백, 재정지원사업 등 사회적 경제기업 신청을 위한 컨설팅이 지원된다. 운영 컨설팅에서는 사회적 가치 측정 및 관리, 인사노무, 회계세무, 재정지원사업 준비 과정 등 사회적 경제기업 공모·운영을 위한 컨설팅이 지원된다. 또한 올해부터 사회적 경제기업 활성화를 위해 곡성군 사회적경제 청년 활동가가 기업 현장을 방문해 기업의 성장을 돕는다. 조직간 정보공유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태안사 적인선사탑 국보 승격을 위해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장미축제장 안에 적인선사탑 실물 모형이 설치돼 있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태안사에 직접 가지 않아도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적인선사탑의 국보 승격 기원을 위한 서명 운동도 함께 전개되고 있다. 적인선사탑은 통일신라 861년에 적인선사 혜철 스님의 입적과 함께 그의 행적을 추앙하고 길이 보존하기 위해 조성된 승탑으로 1963년 1월 21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73호로 지정됐다. 지난 3월에는 군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민들이 함께해 적인선사탑 국보승격을 기원하는 ‘문화재 바로알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또한 학술대회를 통해 통일신라 승탑 중 모든 부재가 손상되지 않고 온전히 남아 있는 유일한 문화재로서 국보 승격의 당위성을 확보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태안사와 함께 적인선사탑 국보 승격을 위해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 중이다. 또한 적인선사탑이 국보로서의 문화재적 가치가 충분히 있고, 군민들이 염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24일 곡성고등학교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와 함께 결핵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결핵예방교육은 군민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예방 교육 및 캠페인 등 홍보 사업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무료 검진사업이 있다. 이날 실시된 예방 교육은 결핵 발병 증상, 치료 방법, 소아 결핵, 잠복결핵 감염, 국가 결행 사업 등으로 구성됐다. 결핵 의심 증상은 특징적인 증상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 우연히 진단된다. 주로 공기매개로 감염돼 2주 이상 기침을 하거나, 객담(가래), 발열, 수면 중 식은땀, 급격한 체중감소 등이 결핵을 의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이다. 결핵균에 감염되더라도 일부 활동성 결핵이 발병된다. 약 10%에서만 결핵이 발병되는데, 2년 이내에는 5%의 확률로 발병되며, 이후에도 평생 동안 5%의 확률로 결핵이 발병될 수 있다. 결핵 감염 검사에서 양성인 사람 중 약 90%는 평생 결핵이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핵치료는 결핵을 진단하는 의료기관, 보건소에서 건강보험 산정특례 등록을 하면 결핵치료를 마칠 때까지 진료비의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받는다. 경제적인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제13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섬진강기차마을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개막일이었던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86,515명의 관광객이 섬진강기차마을을 다녀갔다. 지난 2022년 축제와 비교하면 13,164명이 더 찾은 것으로 성공적인 첫발을 뗀 셈이다. 이번 축제에는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요소들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먼저 매표시스템이 원활해졌다. 지난 18일 기차마을 플랫폼이 개장돼 관광객이 많이 몰리더라도 매표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 않고 원활하게 입장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장미공원을 확장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만개한 장미꽃을 쾌적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각종 공연이 펼쳐지는 무대는 중앙무대로 일원화돼 관람객들의 집중도도 높아졌다. 푸드트럭, 농특산물 등 다양한 먹거리도 늘었고, 더위에 지친 관광객들을 위해 곳곳에 쉼터를 마련하기도 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오는 29일까지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 개최된다. 축제기간 중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입장권 매표가 가능하며, 오후 10시까지 야간조명 아래 반짝이는 수억만 송이 장미를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축제가 끝나도 곡성 섬진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이상철 곡성군수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군수는 22일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주요 국고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먼저 환경부를 방문해 곡성 공공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설치사업 등 9개 사업에 대한 사업계획과 사업의 필요성 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곡성 공공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설치사업은 미처리 구역의 하수를 공공 하수처리장으로 연계 처리하는 사업으로 주민 정주여건 개선, 방류수역의 생태환경 보전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곡성 압록~오지 국도17호선 도로시설개량 등 480억 규모의 국비 사업 반영을 요청했다. 해당 도로는 섬진강과 접해있어 여름철 집중호우 시 잦은 범람으로 시설피해와 사고가 잦아 도로시설 개량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아울러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옥과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곡성 금곡교 보수보강공사 등 8건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위 사업들은 주민통행 안전 확보와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필요한 시급한 현안사업이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역사박물관 건립을 위해 유물 수집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덕양서원 강당에서 군민, 유물 소장가, 문중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역사박물관 건립을 위한 유물수집 간담회'가 진행되기도 했다. 간담회를 통해 곡성역사박물관 유물 수집을 위한 방안과 개인, 문중, 문화기관 등 협업을 통한 상호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또한 참석자들은 역사박물관 건립을 위해 유물 수집에 대한 동참 의사와 함께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유물 접수는 개관하기 전까지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기증 희망자는 먼저 곡성군 문화체육과 문화재관리팀에 기증 또는 기탁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방법은 우편(곡성군 곡성읍 군청로 50, 곡성군청 문화체육과) 또는 이메일, 팩스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서식은 곡성군 공식 홈페이지의 열린군정-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역사박물관 건립을 위해 앞으로도 유물 수집에 대한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관계기관과의 협약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숨겨진 유물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 이에 대한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전남 최초로 중‧장년층 1인 가구를 위한 고독사 예방 스마트돌봄 플러그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 돌봄 플러그는 가정에서 주로 사용하는 가전제품의 콘센트에 연결되며, 전력과 조도 데이터를 통해 대상자의 활동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사물인터넷 시스템이다. 만약 일정 기간 동안 전력 또는 조도의 변화가 감지되지 않는다면, 이 시스템은 즉시 현장 담당자에게 알림 문자를 보내서 잠재적 위험 상황을 사전에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게 한다. 곡성군은 지난 4월에 읍‧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돌봄 플러그 사용법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고, 지난 19일에는 107개의 플러그를 설치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만 40세부터 만 64세까지의 중장년층 1인 가구 중 스마트 돌봄 플러그 설치를 원하는 군민이라면, 관할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곡성군의 전체 인구 27,066명 중 1인 가구는 전체 세대의 55%(8,673가구/15,591가구)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면, 고독사 예방은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군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강력히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 2023년 ‘곡성 E-step’이라는 주제로 군민을 위한 영어 학습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유아 대상으로는 영어로 수업하는 쿠킹클래스, 성인 대상으로는 영어 심화학습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영어로 수업하는 쿠킹 클래스는 유아반, 초등반으로 나누어 매주 토요일 7주간 진행된다. 간단한 영어 단어를 학습한 후 아이들이 직접 음식을 만든다. 선생님이 하는 영어를 신나게 따라하며 오감만족 쿠킹 활동을 하는 어린이들의 얼굴에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성인 영어 심화 학습 프로그램은 오는 10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원어민 강사와 함께 운영된다. 영어 중급자를 대상으로 영어를 더욱 심도 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이 마련됐다. 영어 쿠킹클래스를 참여하는 아이의 학부모는 “아이가 영어에 흥미를 느끼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서 신청하길 잘했다고 생각한다”라며 만족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영어 심화학습 프로그램의 수강생 A씨는 “그동안 심화된 수준의 영어를 배울 기회가 없었다. 이번 프로그램이 값진 시간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 지난 19일 꿈키움마루에서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주관 시군 평생교육협의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평생교육 현안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로 제8회 대한민국평생학습박람회 참여계획, 제4회 전라남도평생학습박람회 개최, 공모사업 추진현황 등이 진행됐다. 또한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전라남도 내의 시군 평생교육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곡성형 학습생태계를 학습하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곡성군의 평생교육사업과 시설을 견학하고, 민관학 거버넌스인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의 홍보영상을 시청하며 궁금한 점들에 대한 다양한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 관계자는 “곡성의 교육사업과 그에 갖춰진 교육환경을 더 넓고 깊게 홍보해 곡성군의 교육도시 이미지를 탄탄히 구축해 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