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제78회 식목일을 앞두고 지난 25일 곡성읍 뚝방정원에서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과 곡성 방문객들은 자두·살구 등의 묘목 800주와 철쭉 400주를 무료로 분양 받았다. 곡성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나무를 나눠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나무 나눠주기 행사가 잘 마무리됐다. 내년에는 더 많은 분들께 나무를 나눠드릴 수 있도록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곡성군은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매년 개최해 산림의 중요성에 대한 군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군민들이 나무 심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산림과 경제적, 공익적 가치와 숲의 소중함을 재인식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