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지난 8일 곡성군 ‘비빌언덕25‘에 위치한 창업 공유오피스 입주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비빌언덕25 내 위치한 공유 오피스는 예비 청년 창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초기 창업 기반이 약한 청년들에게 오피스를 제공해 창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참신하고 유망한 사업아이템을 가진 청년 창업자를 발굴하고 지원해 청년들의 관내 정착과 인구 유출 방지를 기대할 수 있다.
곡성군은 지난 1월 지역 내에 주소를 두고 활동하는 단체를 대상으로 창업 공유오피스 입주를 희망하는 만 19세~49세 이하 청년을 모집했다. 서류 검토와 내외부 면접 심사를 통해 BTC 단체의 입주가 확정됐다.
BTC 단체는 지난 8일 입주 계약 체결 및 공유오피스에 입주했다. 군은 올 연말까지 입주공간 임대 및 관리비 등을 무상으로 지원해 창업기업의 초기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고 빠른 정착을 유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공유오피스 활성화는 지역 상권의 활기로 이어지고 청년들의 지역 정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청년 문화를 새롭게 창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청년 창업 공유 오피스는 군에서 처음으로 운영하는 공유 오피스다. 곡성군은 청년들에게 창업공유오피스를 제공해 다양한 아이템을 가지고 있는 청년 창업 공동체를 지원하고 이를 통한 창업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