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장애인 고용 확대와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위해 올해 중증 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에 온 힘을 쏟기로 했다. 남구는 8일 “중증 장애인의 근로 기회 확대와 사회활동을 통한 경제적 자립에 이바지하기 위해 중증 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에 나선다”며 “올해 목표액은 전년도 총구매액 대비 1.3% 수준인 2억8천8백만 원이며, 하반기 여건에 따라 최대 2%까지 상향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남구의 우선 구매 목표액 비율은 정부에서 ‘중증 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 특별법’에 근거해 기준으로 제시한 공공기관의 연간 총구매액 1% 이상 비율보다 높은 수치이다. 정부 기준치보다 높게 잡은 이유는 의무 구매 비율이 높을수록 중증 장애인 생산품 사업장의 매출 증대 규모도 더욱 커져 중증 장애인의 소중한 일자리가 더욱 확대되고, 생산품의 시장 경쟁력 향상으로 더 많은 소비자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남구는 경기침체가 장기간 이어지는 상황에서 중증 장애인의 일자리와 생계도 위협받을 수 있는 만큼 생산품 우선 구매를 통해 이들의 소중한 일자리를 지키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우선 올해 구매 목표액을 최대한 서둘러 달성하기로 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는 광주‧전남 대표 관광지인 양림동에서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동통신사 기지국 정보로 단위 면적당 사람들이 빽빽하게 모인 정도를 15분 단위로 분석하는 현장인파 관리시스템 모니터링에 나섰다. 주야간으로 현황을 파악해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관할 경찰과 소방에 상황전파가 신속히 이뤄지는 시스템이어서 안전사고 예방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7일 남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이태원 사고를 계기로 재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인파관리 시스템 구축 일환으로 전국의 인파 밀집 지역과 축제 정보 등을 파악한 뒤 양림동을 포함한 100곳을 중점 관리지역으로 선정했다. 해당 지역의 인파는 이동통신사의 기지국 접속 정보와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인파 밀집도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현장인파 관리시스템을 통해 관리된다. 행정안전부에서 현장인파 관리시스템을 직접 운영‧관리하며, 남구는 시스템과 연동하는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 지난달 31일부터 재난안전 관리부서인 안전총괄과 사무실과 당직실 2곳에서 평일 및 휴일을 포함해 주야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구축한 현장인파 관리시스템은 군중 밀집지역의 데이터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입춘을 지나 봄의 길목에 접어듦에 따라 부주의에 따른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5월까지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6일 남구에 따르면 2024년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이 이달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펼쳐진다. 남구는 산불 발생에 따른 신속한 대처와 위험요소 제거를 위해 산불방지 대책본부 편성해 평일 및 휴일에도 상황 근무에 나선다. 상황 근무는 5개조 순환 방식으로 실시되며, 월별 기상 및 산불 여건을 감안해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같은 기간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도 활동에 나선다. 진화대는 12명으로 구성되며, 이들은 산불 예방 홍보 활동을 비롯해 관내 곳곳을 돌며 불법소각 단속과 인화물질 사전 제거 등 예방 작업을 펼친다. 이와 함께 남구는 산불 예방을 위한 선제 작업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입산자에 의한 산불 예방 차원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해 산불 다발 지역의 출입을 통제하고, 산불 발생 위험 시간대에 감시 인력을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 이밖에 대촌 일원을 대상으로 소각금지 방송을 매일 1회 이상 실시하고, 산불 취약지역을 관할하는 방림2동을 비롯해 주월1동, 진월동, 효덕동, 송암동, 대촌동 등 6개동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노대동 물빛근린공원 호수 위에 살포시 내려앉은 둥근달 보러 오세요” 광주 남구는 효천지구 주민들의 휴식 공간인 물빛근린공원에서 오는 8일 오후 경관조명 보름달 점등식 행사를 개최한다. 남구는 6일 “노대동 물빛근린공원에 보름달 조형물과 산책로, 데크 라인조명, 포토존, 선베드 등을 설치하는 경관개선 사업을 완료했다”며 “이곳 지역 주민들과 축하의 기쁨을 함께하기 위해 야간 경관조명 점등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관조명 보름달 점등식은 8일 오후 6시 20분부터 물빛근린공원 야외무대에서 풍물 놀이패의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70분 가량 진행된다. 행사에는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광주시의회와 남구의회 소속 지방의원, 지역 주민 등 100명 가량이 참석하며, 이들은 광주지역 호수공원으로는 처음으로 설치한 보름달 조형물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축하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남구는 이곳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야간에도 안전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물빛근린공원 경관개선 사업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사업비 2억4천만 원을 투입해 본격적인 공사에 나선 뒤 3개월여만에 야간 경관이 매우 뛰어난 물빛근린공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황경아 광주 남구의회 의장이 지난 2일 광주광역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정기총회에서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광주광역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류제곤)는 “지역사회 발전과 아동복지 향상을 위한 상호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데 기여한 공이 크므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드린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이에 황경아 의장은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지역아동 돌봄 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남구의회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5일 “설 연휴에 서울을 제외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지방세 및 세외 수입금을 관리하는 전산 시스템 전환을 동시에 진행함에 따라 해당 기간 모든 수납과 증명발급 등 대민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지방세 관련 민원서류가 필요한 주민들께서는 설 연휴 이전에 서둘러 발급할 것을 당부했다. 남구에 따르면 설 연휴에 행정안전부 주도로 지방세를 비롯해 세외 수입금을 수납했던 지방세입금 정보시스템이 차세대 표준 지방세입금 정보시스템으로 전환됨에 따라 연휴 전날인 8일 오후 6시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지방세 및 세외 수입금 수납과 민원 서비스 제공이 전면 중단된다. 또 가상계좌를 통한 지방세 및 세외 수입금 수납은 오는 7일 오후 11시 30분부터 시스템 가동을 멈추며,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ARS 수납도 7일 오후 6시 이후부터 중단된다. 이에 따라 지방세 및 세외 수입금을 납부하고자 하는 주민은 설 연휴 이전에 내거나, 차세대 표준 지방세입금 정보시스템이 오픈하는 13일 오전 9시 이후부터 가능하다. 가상계좌로 납부할 경우에는 새로 부여된 계좌로 13일 오전 9시부터 납부할 수 있으며, 다만 당일 가상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올해 신규 시책으로 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주차 편의 제공을 위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음성안내 서비스를 도입한다. 남구는 5일 “매년 증가 추세인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의 불법 주차 문제를 해소하고, 장애인 차량을 배려하는 올바른 주차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장애인 복지기금 1천3백만 원을 투입해 음성안내 서비스 도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음성안내 서비스는 장애인 복지기금을 활용한 세 번째 사업이다. 앞서 남구는 지난해 관내 장애인의 행복 추구와 복지 증진을 위해 기금 2천만 원을 투입해 장애인 드론 축구 체험교실과 공공시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정비사업 2가지를 추진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음성안내 서비스 도입을 추진한 배경은 최근 3년간 관내에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위반으로 안전신문고에 접수된 신고 건수가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21년 2,368건에서 2022년 2,803건으로, 2023년에는 3,000건에 육박하는 2,984건으로 집계됐다. 남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6월까지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장애인 전용 주차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가 국립 중앙박물관을 비롯해 부산광역시 등 여러 공공기관과 미디어 아트 교류를 활발하게 진행하면서 예산을 대폭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더불어 백운광장 일대는 미디어월을 통해 미디어 아트 분야의 수준 높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면서 디지털 갤러리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관 6곳 교류, 예산 절약= 2일 현재 남구와 미디어 아트 교류에 나서고 있는 협력 기관은 6곳이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설립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재단을 비롯해 광주시 산하 광주미디어아트 플랫폼, 국립 해양박물관, 부산광역시, 국립 중앙박물관, 국립 무형유산원이 영상 예술을 기반으로 남구와 문화교류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교류 효과는 예산 절감으로 이어졌다. 고화질의 실감 콘텐츠 1편을 제작하는데 최소 억 단위 비용을 수반하는데, 이를 아낄 수 있어서다. 협력 기관 6곳에서 남구에 제공한 미디어 아트 작품은 14점으로, 해당 작품의 제작 비용은 32억원 가량인 것으로 파악된다. ‘미디어 아트 명소’ 노력 결과물= 백운광장 일대가 디지털 감성 명소로 재빨리 탈바꿈할 수 있었던 것은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의 결과이다. 구청에서 보유 중인 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지방자치단체 실적 평가’에서 종합 우수기관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4천만 원을 확보했다. 남구는 1일 “공유공간인 관내 마을커뮤니티센터 시설 개방으로 센터 활용의 다양화 및 활발한 주민 소통을 이루고, 공공개발 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한 성과로 종합 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에서 보유하고 있는 공공자원의 개방 및 공유를 활성화하고, 국민들에게 더 나은 공유누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추진 실적을 매년 평가하고 있다. 평가에 반영한 지표는 공공개방자원 발굴‧관리 현황, 홍보 실적, 이용자 만족도, 우수사례 4가지였다. 남구가 종합 우수기관에 선정된 배경은 우수사례 분야에서 관내 12곳에 위치한 마을커뮤니티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극찬을 받았기 때문이다. 행안부는 지난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동네마다 마을커뮤니티센터 조성에 나선 뒤 무인 찻집과 만화카페, 콩나물 재배‧나눔사업, 디지털 역량 강화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마을사업을 연계해 마을커뮤니티센터의 활용도를 극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는 설을 맞아 고향사랑 기부자에게 3가지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남구는 31일 “고향사랑 기부제를 활성화하고, 내 고장 발전을 위해 아름다운 발걸음을 내딛고자 하는 기부자를 위해 ‘설맞이 남구 고향사랑 기부 트리플 플러스’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설맞이 남구 고향사랑 기부 트리플 플러스 이벤트는 오는 2월 1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기간 중 고향사랑e음 또는 NH 농협을 방문해 10만원 이상 기부한 뒤 답례품 신청까지 완료하면 추첨을 통해 추가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이다. 하루에 3명씩 9일간 무작위 방식으로 총 27명을 선정하며, 이벤트 당첨 기부자에게는 10만원 전액 세액공제(초과분 16.5%) 혜택과 본인이 선택한 답례품 외에 3만원 상당의 한우 떡국세트를 추가 선물로 제공한다. 한우 떡국세트는 한우양지 400g과 떡국 800g, 한우 사골곰탕 600㎖로 알차게 구성됐다. 남구 관계자는 “남구 발전에 성원을 보내주실 기부자를 위해 고향의 따뜻한 정과 함께 감사의 마음까지 이벤트에 모두 담았다”며 “고향사랑 기부제 참여를 통해 남구를 사랑하는 여러분의 마음도 마음껏 펼쳐 주시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통시장에서 장을 본 뒤 영수증 꼭 챙겨서 환급받으시고, 공영주차장도 전면 개방하오니 무료로 이용하시기를 바랍니다.” 광주광역시 남구는 설을 앞두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가계 부담을 덜기 위해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정책 추진에 나선다. 남구는 31일 “관내 전통시장 상인들이 경기침체 및 고금리 영향과 온라인 구매 등 소비자 구매 행태 다변화로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2월 첫째주부터 전통시장에 생기를 불어넣는 지원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봉선시장과 무등시장에서는 오는 2월 2일부터 8일까지 현명한 소비자를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 국내산 농·축·수산물을 구입시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로, 소비자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영수증이다. 영수증을 챙겨 전통시장 내에 마련된 환급 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온누리상품권 환급 기간 및 구매 물품은 봉선시장의 경우 2월 2일부터 수산물에 한하며, 무등시장은 2월 3일부터 농·축산물 대상이다. 구매 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 1만원과 2만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남구는 전통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에 갑진년 연초부터 다양한 사연을 담은 후원금과 후원 물품이 수북하게 쌓이고 있다. 우리밀 해외 수출을 기념해 수백만원의 물품을 내놓은 사업가와 가정 형편으로 치료를 포기하는 이웃을 위해 후원금을 쾌척한 사랑의 슈바이처, 일자리 사업 참여로 매월 급여를 쪼개 모은 어르신 등이 선행의 주인공들이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구청 복지정책과에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월 한달간 모인 고액 기부금은 1,900만 원 상당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우리밀농협 A 회장은 베트남에 우리밀 수출 길이 열린 것을 기념해 300만 원 상당의 우리밀 라면 100상자를 기부했다. 후원 물품은 기부자 의견에 따라 주월동 통합거점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위해 8상자를 제공하고, 관내 조손가정 92가구에 가구당 1상자를 지원하는데 쓰인다. 진월탑 정형외과 B 원장은 진료를 하면서 가정의 곤궁으로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들을 마주하는 사례가 많았다. 이들을 돕기 위해 방법을 찾던 중 구청에서 후원금으로 여러 사업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직접 전화를 걸어 후원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 80대 어르신 C씨는 애지중지 모은 급여로 후원에 나서 훈훈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