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주말을 활용해 가족과 함께 우리나라 전통 기예인 국궁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궁 활쏘기 가족사랑 체험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15일 남구에 따르면 국궁 활쏘기 가족사랑 체험 캠프는 지난 2021년에 광주 활터의 중심지인 사직공원 관덕정에서 처음으로 진행한 뒤 3년 만에 부활한 프로그램으로, 색다른 체험활동으로 가족간 유대감 형성에 큰 도움이 돼 참가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남구는 올해 수요자 중심의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수요 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해당 체험 캠프를 다시 열어 달라는 주민들의 요청을 수용, 매주 토요일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활쏘기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국궁 활쏘기 가족사랑 체험 캠프는 오는 5월 11일부터 6월 29일까지 약 두달간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부모와 8세 이상 자녀를 동반한 10가족을 모집하며, 참가자들은 활쏘기 이론을 배우고 난 뒤 매주 주말마다 10m 근거리 쏘기를 비롯해 30m 원거리 쏘기, 편사쏘기 등 실전 연습에 참여하게 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가 관내 주민들의 정보 접근 해소와 평생교육 차원에서 도서관 육성‧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12일 남구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오후 4시부터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유관 분야 인사 등 200명 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도서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의 사회‧문화적 가치 확산 및 이용 촉진에 이바지한 행정기관과 유공자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년 도서관 분야 정책 추진력 향상을 위해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 분야와 도서관 정책 혁신‧발전, 도서관 정보화 서비스,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공공도서관 건립, 개관시간 연장 등 6개 분야의 우수 행정기관과 유공자에 대해 포상하고 있다. 특히 공정한 평가를 위해 전국의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도서관 단체 등에서 추천을 받은 뒤 공적 자료를 심사해 포상 수상기관 및 유공자를 선발하고 있다. 기념식에서 장관상을 받은 행정기관은 남구를 포함해 전국 3곳이며, 유공자는 18명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 무등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와 국내산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진행 중인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환급 행사’에 관내 주민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12일 남구에 따르면 무등시장 온누리 상품권 환급 행사가 지난 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구매 품목에 따라 1‧2차 시기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무등시장에서 구매한 농‧축‧수산물 금액 기준으로 3만4,000원과 6만7,000원 이상 구입한 소비자에게 각각 온누리 상품권 1만원과 2만원을 환급하고 있다. 1차 품목은 농‧축산물로,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해당 품목을 구입해 온누리 상품권을 환급받은 소비자는 1,500명 가량으로, 온누리 상품권 환급 금액만 3,000만원 수준에 달한다. 무등시장 농‧축산물 20개 점포에서 1주일여 동안 1억원 가량의 농‧축산물 거래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2차 시기인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는 무등시장에서 수산물 구매 소비자를 위한 환급 행사가 진행된다. 무등시장 내 15개 수산물 점포가 환급 행사에 참여하며, 소비자는 구매 당일 무등시장 내 온누리 상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사람과의 관계를 비롯해 사회문제 전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국내 유명한 인사를 대거 초청해 이달 말부터 오는 11월까지 ‘인문학 밤산책’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인문학 밤산책 프로그램이 오는 4월 23일 첫 강연을 시작으로 매월 한차례씩 관내 구립도서관 4곳에서 진행된다. 주민들의 삶의 풍요와 창의적인 사고를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각 분야의 최고 권위자 8명이 구립도서관에서 강연에 나설 예정이어서 인문학의 정수를 맛보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오는 4월 23일과 6월 25일에 청소년도서관과 문화정보도서관을 찾는 명사는 전남대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이성원 교수와 김봉중 교수이다. 두 교수는 공중파 방송 프로그램인 ‘벌거벗은 세계사’에 출연한 저명한 역사학자로, 사마천의 영웅서사와 미국 대통령 링컨의 리더십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자녀 양육 전문가인 이임숙 맑은숲아동청소년상담센터 소장은 오는 5월 28일 푸른길도서관을 방문,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한 부모 대화법이라는 주제로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장애 인식개선과 사회 통합을 위한 공감 문화제를 개최한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장애 공감 문화제가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반다비 체육센터 1층 체육관에서 2시간 가량 열린다. 비영리단체인 무장애 남구를 만드는 사람들이 주관하고, 남구청에서 후원하는 행사로 관내에 거주하는 장애인 식구들과 시설‧단체 관계자, 주민 등 200명 가량이 참석할 예정이다. 장애 공감 문화제 1부 무대는 광주 장애인예술인협회에서 선보이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축사 및 격려사, 장애인복지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식에서는 남구 장애인복지관에 근무하는 오덕희 사회복지사를 비롯해 마루한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김미선 대표 등 7명이 남구청장 표창과 남구의회 의장 표창을 받는다. 2부 무대는 이날 행사의 주인공인 관내 거주 장애인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채워진다. 남구 장애인 문화 예술단에서 활동 중인 행복이음 합창단과 칸타빌레 앙상블 2팀이 각각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 닦은 합창 실력과 악기 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소규모 일반음식점의 방역 및 소독을 비롯해 에어컨 청소까지 무상으로 지원합니다. 희망 업주께서는 지금 신청하세요.” 광주 남구는 관내 소규모 일반음식점의 영업장 환경 개선과 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음식점 위생소독 지원사업에 나선다. 남구는 9일 “주방과 객석 등 영업장의 환경 개선이 필요한 관내 소규모 일반음식점 가운데 위생소독 지원을 희망하는 업소 20곳을 모집한다”며 “오는 26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서 영업 신고 후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일반음식점으로, 우선순위에 따라 업소당 최대 50만원 범위에서 지원한다. 1순위는 영업장 면적이 100㎡ 이하이면서 식사류를 취급하는 음식점이며, 2순위는 음식문화 개선 사업에 참여한 업소이다. 또 영업 시작일 기준으로 오래된 음식점은 3순위로 지원하며, 광주 맛집을 비롯해 광주를 대표하는 음식을 취급하는 음식점 등은 4순위이다. 다만 불법 건축물 내 음식점과 최근 2년 이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소, 최근 3년 이내에 노후 주방사업에 참여하거나 착한 가격 업소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내년도 30억원 규모의 신재생 에너지 보급 사업 추진을 위한 컨소시엄 구성에 참여할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남구는 9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5년 신재생 에너지 보급 사업’ 공모를 진행함에 따라 구청과 함께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을 위한 컨소시엄 참여기업의 사업 제안서를 오는 18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남구는 오는 2030년까지 신재생 에너지 자립률 50% 달성을 목표로, 내년에 사업비 30억 가량을 투입해 관내 전역의 주택과 상가, 공동주택,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250곳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고, 태양광 설비도 40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태양광 설치를 주관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태양열 설치와 모니터링, 설계‧감리까지 담당하는 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야만 참여할 수 있다. 태양광 및 태양열 설치 업체는 지난해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실시한 신재생 에너지 보급 사업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업체이며, 모니터링 업체도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인증을 받은 원격단말장치(RTU) 제조업체에 한한다. 컨소시엄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세월호에 대한 기억의 조각이 10년째 쌓이는데 이것은 국민들께서 세월호와 같은 제2의 참사를 예방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국가의 역할을 묻는 메시지라고 생각합니다.” 광주 남구는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희생자 304인을 추모하고, 세월호 참사가 우리 사회에 남긴 교훈에 대해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8일 남구에 따르면 관내 지역사회에서는 세월호 10주기를 앞두고 밤하늘의 별이 된 희생자를 기리는 행사가 연달아 펼쳐진다. 먼저 남구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 기간’으로 정하고, 구청 1층에 분향소를 포함해 추모 공간을 운영한다. 추모 공간은 세월호에 대한 기억을 담기 위해 희생자 304인의 이름을 담은 현수막과 그동안 관내 지역사회에서 진행돼 온 추모행사 사진 등이 전시된다. 지난 2014년 4월 16일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세월호의 아픔을 온전히 기억하고, 국가적 재난 사고의 기록 보존을 통해 우리 사회의 안전 문제를 되돌아보기 위해서다. 분향소는 꽃다운 청춘인 안산 단원고 학생을 비롯해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구청 공직자들도 일제히 ‘리멤버 20140416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관내 생활 스포츠 중심지인 진월동에 휴식과 운동을 병행할 수 있는 친수공원 조성에 나섰다. 남구는 5일 “관내 주민들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운동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생활SOC 구축 차원에서 남구 국민체육센터와 진월복합운동장을 연계한 진월동 수변공원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진월동 수변공원은 진월복합운동장 바로 옆에 들어선다. 남구는 사업비 7억900만원을 들여 다목적체육관을 비롯해 진월복합운동장과 국민체육센터, 국제테니스 경기장까지 주변 체육시설과 연계한 도심 속 친수공간을 조성, 진월동과 봉선동, 노대동 등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수변공원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수변공원의 규모와 둘레 길이는 2,300평(7,605㎡) 크기에 400m 가량으로, 달리기 종목인 육상 400m 경기 트랙과 비슷한 수준으로 조성된다. 특히 수변공원 안쪽에는 진월 저수지 수면 위를 가로지르는 데크 산책로가 설치된다. 굴곡진 사각형과 반원형을 혼합한 형태로, 총길이는 300m 가량 될 것으로 보인다. 데크 산책로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지난해 청년 취업 준비생의 경쟁력 향상과 사회 진출 지원을 위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 청년 자격증 취득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청년들의 큰 호응과 그들의 의견을 반영해 응시료 지원 혜택을 2회로 늘리고, 토익과 토플, 텝스 등 기존의 어학 분야 자격증 취득 지원 범위를 제2외국어 등으로 늘리기로 했다. 남구는 4일 “관내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활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취업 능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2,000만원을 투입해 청년 자격증 취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며 “지난해보다 더 많은 혜택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청년 자격증 취득 지원 사업은 민선 8기 김병내 구청장의 공약으로, 남구는 지난해부터 관내에 거주하는 19~45세 미취업 청년에게 1인당 자격증 취득 응시료를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응시료를 지원받아 자격증을 손에 넣은 청년은 259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청년 자격증 취득 지원 사업은 올해 더 큰 반향을 불러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작년에 비해 자격증 취득 응시료 지원 횟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관내 소재 대학교에 다니는 학생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극복 메시지를 담은 영상공모전을 실시한다. 3일 남구에 따르면 대학생 치매 인식 영상공모전이 오는 5월 17일까지 7주간 진행된다. 공모전 주제는 치매 극복을 담은 메시지를 비롯해 치매 인식개선 아이디어, 남구 치매안심센터의 기능 및 역할이며, 동영상 작품 형태는 다큐 또는 애니메이션, 브이로그 등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참여 자격은 관내에 소재한 광주대학교와 기독간호대, 송원대에 재학 중이거나 휴학생으로, 개인 또는 5인 이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1인 또는 1팀당 영상 작품 제출 수는 1점이다. 출품작 규격은 30~90초 이내 분량에 해상도 FHD 1920×1080 픽셀로 제작한 영상물이어야 하며, 파일 용량은 최대 1GB 이내에 MP4 또는 AVI 파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서류는 남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은 뒤 오는 5월 17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남구는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팀)에게 구청장상과 문화상품권 70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4월부터 본인의 지적 능력에 비해 학습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을 마을에서 돌보는 남구형 통합돌봄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남구는 3일 “마음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의 사회 적응 능력 향상을 위해 광주다움 통합돌봄 차원에서 남구형 특화사업 ‘마을이 보듬고 함께 크는 아이’를 추진한다”며 “이달부터 관내 종합사회복지관을 거점으로 느린 학습자를 전폭 지원한다”고 밝혔다. 느린 학습자는 좁은 의미에서 지능(IQ) 70~85 사이의 경계선 지능인과 넓은 의미에서 또래가 가진 지적 능력에 비해 학습의 어려움을 가진 사람을 일컫는 말로, 경계선 지능인에 해당하는 학생은 80만명 가량으로 추정된다. 또 가정에서 경제적 부담 또는 정보 부족 등으로 아이의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지 못할 수 있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에 있어 사각지대에 놓인 경우도 많다는 게 구청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남구는 올해 광주시의 특화사업비와 구비를 포함해 1억2,000만원을 투입, 자존감 하락과 함께 학습 등에 흥미를 잃은 아이들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남구형 통합돌봄 특화 프로젝트인 마을이 보듬고 함께 크는 아이 사업은 오는 12일부터 인애 종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