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다문화가정이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다문화가정 고향 나들이(구. 친정 나들이) 지원사업’과 결혼이민자들이 친정엄마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제4기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다문화가정 고향 나들이 지원사업은 2016년 친정 나들이 지원사업으로 시작했다. 코로나로 3년간 중단되기도 했지만, 지난 2023년까지 총 61세대 245명이 고향에 있는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올해 2024년부터는 대상을 모든 결혼이민자로 확대하여 추진하고, 총 4천만 원의 예산으로 10세대부터 15세대까지 왕복 항공료와 버스요금, 여행자보험료를 온 가족에게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22일까지이며, 선정 기준은 모범가정으로써 지인을 소개하여 결혼을 성사한 가정을 우선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결혼이민자들의 외로움과 실생활의 어려움을 줄이고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4년째 이어오고 있다. 제4기 멘토링 프로그램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각 3회기씩 진행되며, 한국의 계절 밑반찬 만들기와 우리 고장 알아가기, 실생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결혼이민자(멘티) 10명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지난 6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1004섬 신안의 아름다운 모습을 기록하고 홍보하기 위해 남도풍경연구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우량 신안군수와 남도풍경연구소 최근영 소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남도풍경연구소는 회원들과 신안의 아름다운 풍경과 축제 사진 등 촬영하여 사진집 발간·사진전 개최에 협력하고, 신안군은 행정적·재정적 지원하기로 협약했다. 남도풍경연구소는 2015년부터 남도풍경이야기라는 네이버밴드 활동을 시작으로 약 7,00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광주·전남·전북 지역의 관광지 발굴과 홍보에 힘쓰는 민간 단체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업무 협약이 신안군과 남도풍경연구소의 상호 협력 발전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라며 “신안의 숨겨진 비경을 사진에 담아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홍보해 달라”고 말했다. 최근영 남도풍경연구소장은 “회원들과 함께 신안군의 다양한 축제와 아름다운 풍광을 사진 속에 담아 신안을 널리 홍보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연구소 회원들이 촬영한 신안군의 사진은 신안군에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 정기총회가 지난 5일 신안군청 공연장에서 읍·면 임원과 회원들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협의회 주관으로 운영된 2023 여성 취・창업 교실 ‘특산물 디저트반’ 교육생들이 오는 3월 22일 개막하는 섬 수선화 축제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만든 ‘수선화 쿠키 나눔’ 홍보 부스도 운영했다.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 안미영 회장은 “제11대 임원진 취임 후 1년 동안 회원 모두의 노력 덕분에 신안군 여성들을 위한 행사와 교육·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참석한 회원들에게 2024년에도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앞으로도 여성단체협의회가 단합된 모습으로 여성의 능력개발과 여성이 살기 좋은 신안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는 2005년 4월 창립돼 천여 명의 회원들이 여성 권익 신장과 지역사회 봉사,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 지역구의 김태성 예비후보는 3월 6일 소득운동전국연합’(상임대표 이재욱, 공동대표 김병종)과 ‘농어촌기본소득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의 기본내용은 ‘김태성 예비후보’와 ‘농어촌기본소득운동전국연합’이 국가 균형발전은 대한민국의 중차대한 사항이라는 데 생각을 같이하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공약을 제시하고, 이를 22대 국회에서 실현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하고 국민 앞에 이행할 것을 약속한다는 내용이다. 공동협약서는 농어민 기본소득 보장과 부채경감·해소를 위한 각종 지원책과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초안을 담은 것으로, 김 예비후보가 당선 후 신의성실의 자세로 그 이행을 확약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 농어촌을 중심으로 지역소멸 위험을 극복하기 위해 농어촌 거주민에게 직업, 성별, 연령, 종교, 국적에 차별을 받지 않고, 일정 금액의 소득을 정기적이고 개인 단위로 지급하는 농어촌 기본소득을 대안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이날 협약식에 앞서 13:30경 3개 군 지역 농어민 50여 명을 초청, 지역 농업경영 실태 현안을 청취하고 경영위기에 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 지도읍 선도리 일원에서 오는 3월 22일부터 4월 7일까지(17일간) ‘2024 섬 수선화 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수선화 여인’이라고 불리는 현복순(91세) 할머니가 30년 전 선도에 정착한 뒤 집 주변에 하나둘씩 심은 수선화가 어느새 선도 일대를 노랗게 물들이며 수선화 정원으로 꾸며지기 시작했다. 계절마다 피고 지는 꽃들은 현복순 할머니의 노력과 사랑으로 외딴섬 선도를 아름다운 선도로 더욱 특별하게 만들고 있다. 축제가 열리는 선도에는 13.4헥타르(ha)의 면적에 아클, 핌퍼넬을 포함한 17종의 수선화 구근 208만 구가 심어져 2백만 송이의 수선화가 화려하게 피어 장관을 이룬다. 봄꽃 향기 속에 노란색으로 물들인 특별한 신안을 볼 수 있다. 입장료는 ▲일반 또는 단체는 6천 원, ▲노란색 옷 착용 시 50% 할인을 받아 3천 원, ▲어린이, 청소년, 군인 및 조례에서 규정하는 관람료 면제 대상자는 무료로 수선화 정원을 관람할 수 있다. 1004섬 신안 상품권은 일반 또는 단체는 5천 원, 노란색 옷 착용 시 3천 원을 돌려주며 이를 사용하게 되면 섬 주민들의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선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지난 3월 2일, 경북 상주시의 47세 농민이 부모님 묘소에 술 한 잔 올리고 스스로 세상을 떠났다. 중앙 언론에서도, 지역 언론에서도 이 죽음에 대해 다루지 않고 있다.”(중략) 故 황상헌 님의 영전에 삼가 조의를 표하며, '농어가 부채경감', '농어촌기본소득 실현'을 위해 국민의 편에서 싸울 것을 약속드린다” 김태성 예비후보는 지난 3월 5일 개인 페이스북에서 사흘 전인 3월 2일 농가부채의 무게를 이겨내지 못하고 세상을 등진 故 황상헌 님을 애도하며 조의를 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어떤 언론에서도 보도하지 않았지만 “농가 부채의 무거운 무게를 이겨내지 못하고 세상과 작별한 경북 상주의 40대 젊은 농민의 삶이 얼마나 고단했을지를 절감했다”고 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통계청에 따르면 부채규모는 경지규모가 클수록, 연령이 낮을수록 부채 규모가 확대되는 모습을 보인다고 한다. 40대 농민의 평균부채는 1억 7664만 원으로 70세 이상의 농민보다 무려 10배나 큰 규모다. 농민들의 자체 자본 조달능력은 악화되고 있으며 농가소득으로 부채 상환은 어려워 재무적 파산상태에 이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줄지 않는 빚 때문에 농업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 지도읍 선도 출신 박성민 대표(광주광역시, 젠시오 홍대 차돌 짬뽕 운영)는 지난 4일, 고향인 선도 주민 150명을 대상으로 선도 수선화식당에서 사랑의 짜장면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선도가 고향인 박성민 대표가 선도 청년회와 함께 고향 어르신들을 위해 마음을 담아 준비한 것으로,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에게 직접 짜장면을 포장해 배달하며 따뜻한 안부를 전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박성민 대표는 “많은 것을 해드릴 수는 없지만, 이런 작은 나눔을 통해 고향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행복과 기쁨을 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섬기는 마음으로 사랑의 효를 실천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고향 선도가 수선화의 섬으로 거듭나며 많은 관광객이 찾는 아름다운 섬이 된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 주변에서 고향이 선도라고 하면 모두가 수선화의 섬이라고 기억해 주는 것이 매우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어진 짜장면 나눔 행사는 박 대표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 박용재 지도읍장은 “박성민 대표가 고향을 잊지 않고 찾아와 사랑의 나눔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소방서(서장 류도형)은 군민 누구나 언제든지 안전교육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시뮬레이션 장비를 활용한 안전 시뮬리이션 체험교육장을 구축하고 운영 한다고 5일 밝혔다. 시뮬레이션 장비는 디지털 가상현실을 통해 화재진압 및 심폐소생술을 손쉽게 체험할 수 있다. 장비는 대형모니터, 컴퓨터, 키오스크, 소화기 2점, 무선공유기, 무선 터치패드로 구성되어 있고 이동식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할 수 있다. 현재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이 의무 설치로 소화기 사용법은 필수로 알고 있어야 하며,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초기 4분 이내 응급처치가 소생의 90%를 결정하므로 심폐소생술 또한 중요하기 때문에 안전체험 시뮬레이션 체험교육장의 운영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안전체험 시뮬레이션 체험교육장은 기존 배치된 장비과 달리 소방서를 방문하는 민원인 및 교육 신청자에 한해서 운영하였으나 앞으로는 각 도서 지역까지 이동하여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주요체험 내용으로는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소화기를 활용한 가상화재진압, 안전상식 퀴즈, 생존수영, 분양별 안전사고 사례 동영상 시청, 전기화재 예방 체험 등이다. 류도형 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5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이마트24와 신안세계김밥페스타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우량 신안군수와 ㈜이마트24 최은용 상무를 비롯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신안군이 주최하는 신안세계김밥페스타에 ㈜이마트24는 행사 협업과 김밥 대회 작품을 활용한 신안 김밥을 이마트24 상품으로 출시하고, 군은 이마트24가 가공식품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우수 농특산물에 대한 유통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이마트24는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신안군의 대표 식자재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군은 우리 지역 농산물에 대한 홍보와 판로를 개척, 서로 간의 상생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마트24는 신세계그룹의 프랜차이즈 편의점 체인으로 김밥, 버거, 음료, 가공 및 신선식품,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전국에 6,600여 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마트24 최은용 상무는 “이번 협약은 협업을 통한 상생의 의미가 크다”라며 “슬로시티로 지정된 청정 신안군의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하여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 지역구의 김태성 예비후보는 3월 4일 전남도의회 5층 브리핑룸에서 전관예우 근절을 위한 헌법개정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김태성 예비후보는 우리 사회 전관예우의 관행이 사회적 비용을 증가시키고 사법질서의 근간을 해치는 폐습이자 사법불신, 법조비리의 근원이라고 지적했다. 이 회견은 ‘전관예우 근절을 위한 단일조항 헌법개정 운동본부’(회장 박승옥 변호사)의 제안으로 김 예비후보가 공약사항으로 수용하겠다는 뜻에서 진행된 것으로 당선 후 사법개혁을 위한 우선 과제로 헌법개정을 위한 입법활동에 반영하겠다고 했다. 김태성 예비후보는 “전관예우의 폐습으로 여전히 ‘유전무죄 무전유죄’의 불의가 만연하고 있으나, 외국에서는 각종 규제를 통해 판사, 검사가 퇴직 후 변호사로 개업하는 전례는 거의 없다”며 “법적 제도개선을 통해 전관예우 폐습을 척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판사, 검사가 퇴직 후 자신의 공적 경험을 물적 상품화하는 것은 법조 윤리에도 크게 반하는 것”이라며, “이제라도 전관예우 관행을 규제할 수 있는 판·검사들의 임용조건을 헌법에 담아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예비후보는 회견문에서 당선 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3월 4일, 신안1004몰 입점업체와 읍·면 담당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1004몰 운영 및 활용법, 전자상거래, 온라인 판로 활성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신안1004몰 주문, 배송, 정산 관리와 전자상거래, 제휴몰 연계, 민원 응대 요령 안내 등이 포함됐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입점업체들의 신안1004몰 운영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전자상거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온라인 판매 업무 역량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3월 4일 흑산초등학교 홍도분교에서 신안교육지원청 민방기 교육장 등 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했다고 밝혔다. 흑산초등학교 홍도분교는 저출산과 인구 유출로 학생 수 감소와 함께 폐교 위기에서 2023년부터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으로 3세대 6명(학부모 포함 9명)의 학생이 입학(전학)해 입학식이 추진될 수 있었다. 입학식에서 학교 종 수집가 박흥도(전남 무안) 씨의 뜻에 따라 ‘1949년 홍도국민학교 개교 이래 “홍도분교 제8회 졸업생 일동” 문구’가 새겨진 종을 기증하며, “이 학교 종이 홍도분교의 학생들에게 매일 새로운 시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길 바라는 의미로 기증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입학식에 참석한 홍도마을 주민들은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는 모습만 보아도 힘이 난다. 젊은 사람들이 하나둘 떠나고, 학교마저 없으면 시골 마을에 무슨 희망이 있겠느냐”며 입학생들에게 축하와 환영의 박수를 보냈다. 홍도마을 주민들은 환영의 뜻을 모아 전입가구에 가구당 이불 각 3채, 전기압력밥솥 3대, 청소기(물걸레 겸용) 3대, 전자레인지 3대 등 약 200만 원 상당의 물품과 흑산면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