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2024년 1월 5일 신안군·신재생e연합회·지역농협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아동들의 미래 경제적 목돈 마련 지원을 위한 ‘햇빛아동 장학 적금’ 상품을 3월 4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햇빛아동 장학 적금’은 신안군에 주소지를 둔 18세 미만인 아동들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3월 4일부터 4월 19일까지 해당 주소지의 농협(북신안·압해·임자·비금·도초·남신안·신안농협)을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신재생e연합회에서 올해는 상하반기 40만 원씩 총 80만 원을 2025년에는 연 12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적금 기간은 최대 3년으로 만기 시 7.5% 금리 우대를 적용받을 수 있다. 적금을 신청하지 않는 햇빛연금, 햇빛아동수당 대상자는 기존처럼 상품권으로 수령 할 수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햇빛아동 장학 적금이 신안군 부모님들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지역농협장들과 협력하여 더 지원할 수 있는 상품들을 개발하고, 인구소멸을 극복하는 작은 동행으로 군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호응이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3월 14일(음력 2월 5일 丁丑) 지도향교에서 유림과 지역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석전대제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 첫 번째 정일(丁日)에 성균관을 비롯하여 전국의 향교에서 공자 등 문묘에 배향된 선현들을 모시는 제사 의식이다. 지도향교는 공자, 안자, 증자, 자사, 맹자 등 유교의 5성(聖)과 주돈이, 정호, 정이, 주희 등 중국 송나라 4명의 현인(賢人), 그리고 설총, 최치원, 안향 등 우리나라 현인 18명을 모시고 있다. 이번 춘기 석전대제는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분향례 및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관이 중국의 5성에 첫 술잔을 올리는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송나라 4명의 현인과 우리나라의 18명 현인께 술잔을 올리는 분헌례, 제수 음식을 음복하는 음복례, 축문을 불사르고 제례를 마무리하는 망예례 순으로 진행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전통문화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지도향교 유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우리의 전통문화의 보전과 국가 유산으로 지정된 향교의 보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도향교는 ‘일군 일교(一郡一校)’ 원칙에 따라 1897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의회는 3월 15일 개회한 제318회 신안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모두 노란색 의상을 입고 진행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3월 22일부터 4월 7일까지, 총 17일간 신안군 지도읍 선도에서 개최되는 섬 수선화 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추진됐다. 본회의에 참석한 신안군의회와 신안군은 다가오는 축제 분위기에 맞춰 노란색 의상으로 통일하여, 무겁고 딱딱했던 본회의장의 분위기를 벗어나 활짝 핀 수선화 광경을 연상시키며, 회의장 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박용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신안군 포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최춘옥 의원이 대표 발의한 ▲ 신안군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신안군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을 포함하여 총 13건의 안건이 심의될 예정이다. 세부 의사일정으로는 2023회계연도 결산 검사 위원 선임의 건과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관한 논의가 예정되어 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의회 연구단체 ‘목포가 신안이라면’이 3월 14일 제387회 임시회 개회와 발맞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목포가 신안이라면’ 연구단체는 도시성장과 지역균형발전을 목적으로 목포·신안 통합관련 정책연구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날 의원연구단체인 ‘목포가 신안이라면’은 목포시의회 시민의방에서 향후 연구활동방향 모색과 연구주제 선정 등을 논의하고 양 도시의 합리적인 통합방향에 대해서 심도있는 토론을 펼쳤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목포시의 관점만이 아닌 신안군의 입장에서 다시한번 바라보며 신안군의 발전과 고유성을 잃지않도록 양측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나갈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지방소멸의 시대를 맞아 지속되는 인구감소 위기를 타파하고 도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목포·신안은 민간주도형 통합에 대한 다양한 공감대를 조성해 나가고 있으며, 의회차원에서도 양 시군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제안을 위해 관련 전문가 초빙 강연과 통합에 대한 토론회 개최 등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연구단체의 회장인 유창훈 의원은 “목포시 출산률의 급격한 하락으로 지방소멸의 위기와 청년인구 감소에 따른 고용상황 등 여러측면에서 목포·신안 통합은 시대적 과제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오래된 경유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 저감하고, 2050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와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 기준을 적용받고 제작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2004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굴착기 등이다. 지원 규모는 총 549대(5등급 244대, 4등급 300대, 건설기계 5대)로 차종·차량·연식에 따라 지원 금액은 다르며, 3.5톤 미만 차량은 최대 300만 원, 4등급 최대 8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신차를 무공해차(전기차, 수소차)로 구매하는 경우 추가로 50만 원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보조금은 보험개발원 차량기준가액에 지원율을 적용해 산정되고, 상한액은 총중량과 배기량에 따라 다르다. 한편, 지난해와 다르게 출고 당시 DPF가 부착된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도 신청할 수 있으며, 환경개선부담금 납부 대상자는 차량 말소 전 일까지 환경 개선부담금을 완납해야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미세먼지 계절관리계 기간에 5등급 차량 상시 단속을 시행하고 있어, 단속 대상 차량 소유주들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오는 4월 27일 자은면 1004뮤지엄파크에서 ‘신안세계김밥페스타’를 열고 메인 행사로 김밥 경연대회인 ‘신안K-김밥 월드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지난해 자치단체 최초로 김밥축제를 개최하여 국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이마트24와 협업하여 김밥페스타를 추진함에 따라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축제의 메인 행사인 김밥경연대회를 통해 신안군은 우수한 농수산물을 알리고 이마트24는 마트 판매용 신안김밥을 개발하여 전국 매장에 판매할 예정이다. ‘신안의 식재료가 담긴 미(味)친 김밥’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경연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예선경연은 4월 8일까지 총 100팀을 모집하여 서류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20개 팀을 선정한 후 축제 개막일인 4월 27일 본선을 치른다. 대회 시상은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비롯하여 농촌진흥청장상, 신안군수상, 이마트24 특별상 등 본선 전 팀이 수상한다. 신안군 관계자는 “군의 우수한 농수산물로 만든 신안김밥의 탄생으로 전 국민이 건강한 먹거리를 가질 수 있도록 김밥에 관심 있는 많은 분의 대회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이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고자 전기 승용차 192대, 전기 화물차 142대, 총 334대를 민간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전기자동차 총 334대를 상·하반기로 나누어 보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접수일 이전 3개월 이상 군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개인 및 관내 사업장을 둔 기업, 법인, 공공기관으로 전기자동차를 구매해 신규 등록하고자 하는 군민 또는 사업체다. 전기 승용은 최대 1,440만 원, 전기 화물은 최대 2,056만 원까지 지원하며, 전기 택시 구매 시 국비 250만 원, 차상위 이하 계층이 전기 승용 구매 시 국비 지원액의 20%, 차상위 이하 및 소상공인이 전기 화물 구매 시 국비 지원액의 30%, 초소형 전기 승용·화물을 지역 거점사업 추진 목적으로 구매 시 국비 5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경유 화물차를 보유한 전기 화물차 구매자가 경유 화물차를 폐차하면 국비 50만 원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신안군은 작년부터 작은 섬(낙도)의 모든 경유차를 무공해 자동차로 전환하기 위한 계획으로, 경유 차량 폐차 후 전기차 구매 시에 대당 400만 원, 신규 전기차 구매 시에 대당 200만 원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식물방역법상 금지 병해충인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지난 3월 4일 관내 배 농장을 운영하는 48농가를 대상으로 개화 전 예찰 조사를 강화하고 과수화상병 방제 약제를 무상 공급했다고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잎, 꽃, 과실, 가지 등이 불에 탄 듯한 증상이 대표적이며, 한 그루만 발생해도 전염력이 높아 과수원 전체를 폐원해야 할 정도로 경제적으로 막대한 피해를 준다. 배 과수원의 경우, 꽃눈이 튼 직후인 3월 중순부터 공급된 약제를 사용하여 1차 방제 작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후 개화가 시작됐을 때 ‘과수화상병예측시스템’의 위험경보에 따라 24시간 이내 2~3회 방제 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신안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사전예찰과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과수화상병 유입 차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하며 “농작업 중 작업 도구를 수시로 소독하고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을 발견했을 경우 즉시 신안군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해 줄 것”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13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신세계푸드와 기계 수확 양파 톤백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신안군과 ㈜신세계푸드 관계자를 비롯해 신안군 양파 기계화 우수사례 생산자 단체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 성장산업으로 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양파와 같은 밭작물 재배 기술의 작업 편의성 개선과 노동력 절감의 필요성에 대해 신세계푸드가 깊이 공감한 데 따른 것으로 신세계푸드는 오는 2026년 3월까지 신안군에서 기계화 사업을 통해 생산하는 양파의 품질과 저장성을 개선해 상품성을 높이고, 기계 수확 양파의 톤백 유통 활성화 및 우수농가 발굴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신세계푸드는 신안군 양파의 유통 확대를 위해 자사 제품 제조용 원재료로 적극 사용하는 한편 신안산 양파의 안정적인 유통망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지역 농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상품 가치 향상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벼농사와 달리 밭작물은 재배 과정에서 인력이 많이 들어 기계화를 통한 효율을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라며 “이번 신안군과의 업무협약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노인들의 사회활동 참여 욕구 충족과 배움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2024년 상반기 노인대학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노인대학별 개강식은 3월 6일 임자·비금·안좌노인대학을 시작으로, 지도·압해·증도·도초노인대학(13일), 팔금노인대학(20일)까지 이어지며 노인대학 학생 등 약 1,200명이 참가한다. 상반기 노인대학은 오는 6월 26일까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 1회 전문 강사를 초빙해 건강체조, 스마트폰 교육, 풍물, 서예, 한글, 노래 등 대학별 실정에 맞게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배움을 위한 용기 있는 도전에 경의를 표한다”라며 “노인대학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노후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노인대학은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약 30회 진행되며 어르신들의 배움과 사교의 장으로 자리 잡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1일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의 하나로 목포기독병원 김명보 작업환경의학과장을 비롯한 의료진들이 상하수도사업소를 방문해 유해인자 노출 근로자에 대한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건강상담은 신안군 상하수도사업소에서 근무하는 공직자들로 유소견자에 대한 사후관리를 실시하고, 근골격계 질환 및 심뇌혈관계 질환 예방 교육, 직무스트레스로 인한 건강 장해 예방 등을 상담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산업보건의 활동 외에도 신안군에 종사하는 총 1,538명의 안전을 위해 작업환경측정, 작업장 순회 점검, 전 직원 대상 안전보건교육 등을 실시했다”라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관리를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12일, 지역사회 내 청렴문화 확산과 민관 협력을 통한 반부패 노력을 촉진하기 위해 (사)전국이통장연합회 신안군 지회와 함께 반부패·청렴 실천을 약속하는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약식에는 김정 이장연합회장을 비롯해 40여 명의 읍·면 이장연합회장 및 총무 등이 참석했으며, 지역사회 내 청렴 문화 확산과 반부패 노력 촉진을 위한 청렴 결의문을 낭독한 후 신안군에 전달했다. 이와 함께 △부패 척결과 예방, △부당이익 추구 금지, △직권 남용·이권 개입·알선·청탁 금지, △금품·향응 수수 금지 등에 서약하고, 청렴한 신안군을 만들기 위한 협력 또한 약속했다. 또한, 14개 읍·면에서는 각 마을 이장단을 대상으로 청렴 실천 서약식을 자체 추진하는 등 청렴 의지를 확고히 할 예정이다. 김정 이장연합회장은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청렴의 가치를 공유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다”라며, “군민이 잘사는 신안을 만들기 위해 행정과 지역을 잇는 청렴한 다리가 되겠다”라고 강조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청렴은 개인과 지역사회 전체에 대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적 요소”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민관이 협력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