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소방서(서장 류도형)는 지난 20일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및 제7대 신안군 의용소방대 여성 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958년 설립된 의용소방대는 2021년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의용소방대의 숭고한 봉사와 희생정신을 알리기 위하여 매년 3월 19일을 ‘의용소방대의 날’로 지정해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남녀 총 31개대 612명이 활동하고 있는 신안소방서 의용소방대는 화재진압 및 구조·구급 등의 소방업무를 수행, 보조하기도 하고 화재예방 캠페인 및 내고향 봉사활동 전개 등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안전파수꾼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날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뿐만 아니라, 제7대 신안군 의용소방대 여성 연합회장 이·취임식도 같이 개최되었다. 홍영근 전남소방본부장, 김문수 전남도의원을 비롯한 의용소방대원 및 소방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금번 행사를 통해 지난 4년간 고생하셨던 최설임 전 여성연합회장의 퇴임을 축하하고, 앞으로 2년간 김상순 여성 연합회장의 취임을 다 같이 축하해 주었다. 류도형 서장은 “지난 4년 동안 신안소방서의 기틀을 우리 소방공무원과 함께 다져주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산업재해 발생 예방을 위한 위험성 평가 교육을 3월 21일부터 22일까지 현업업무 위주 21개 부서 위험성 평가 담당자 3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위험성 평가는 사업장 내 모든 유해 요인을 파악하여 사업주와 근로자가 스스로 위험성 감소 대책을 수립하고 관리․개선하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핵심 과정이자 수단이다. 이번 교육은 △위험성 평가 개요 △기법․사례 △관리감독자의 역할과 임무 △위험성 평가 실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현업근로자와 소속 부서 팀장, 업무 담당자들이 위험성 평가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근로자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섬 주민들의 생활로인 콘크리트 노둣길 철거를 통해 선조의 현명한 갯벌 이용의 지혜가 녹아있는 옛 노둣길이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추포 옛 노둣길은 암태도와 추포도를 건너다니기 위해 2.5㎞의 갯벌 위에 선조들이 직접 돌을 놓아 만든 길이다. 옛 노둣길의 역사는 추포도에 세워진 노도비를 통해 알 수 있다. 무려 3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노둣길이다. 해수 유통에 영향을 주지 않고 갯벌의 훼손을 최소화하며 갯벌을 이용하는 지혜가 녹아들어 있는 노둣길이라고 할 수 있다. 이후 교통수단의 발달과 보급에 따라 통행을 위한 콘크리트 노둣길을 설치하게 됐다. 콘크리트 노둣길의 설치에 따라 해수 유통이 불량하게 변했고 갯벌의 퇴적량이 변화하게 되어 갯벌의 유용한 자원들이 사라지고 생물다양성 훼손의 문제가 발생했다. 추포대교가 설치되어 콘크리트 노둣길의 활용도가 떨어지고 갯벌생태계의 중요성이 주목받으면서 신안군은 해수 유통을 통한 갯벌생태계 복원 사업에 착수했다. 노둣길 철거를 통해 미미하던 해수 유통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며 그에 따라 과 퇴적된 퇴적물들이 깎여나가기 시작하면서 선조들이 사용하던 옛 노둣길이 드러나기 시작, 가까운 시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소방서(서장 류도형)는 지난 20일 체육관에서 쓰러진 10대 남성을 주변인과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의 심폐소생술을 통해 목숨을 건졌다고 밝혔다. 3월 20일 20시경 지도읍 한 체육관에서 사람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하게 출동한 지도119안전센터 소속 구급대원들은 현장에 있던 주변인이 10대 남성 A씨에게 흉부압박을 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현장 도착 즉시 AED를 통해 상태를 확인한 바 심실세동(심장이 불규칙적으로 박동하여 혈액을 몸 전체로 전달하지 못하는 상태)이 관측되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 의식, 호흡, 맥박이 확인되는 등 자발순환 회복이 확인되었다. 이후 인근 대형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현재 의식을 회복 중에 있다. 류도형 서장은 “지도119안전센터 구급대원과 주변인들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젊은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 ”며 "우리 소방공무원은 언제 어디서든 도움이 필요한 곳에 가장 먼저 달려가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춤’이라는 소재로 MZ 세대를 겨냥한 ‘2024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로 자은면에서 개최되는 ‘100+4피아노 섬 축제’에 맞춰 오는 4월 28일 오후 3시 자은면 1004 뮤지엄파크 주무대에서 펼쳐진다. 참가 자격은 전국의 젊은 층들로 접수는 4월 1일부터 15일까지 선착순 60팀을 모집하고, 1차 온라인 심사를 거쳐 2차 본선에 진출할 20팀을 선발한다. 본선 진출 20팀은 4월 28일 오후 3시 신안군 1004 뮤지엄파크 주무대에서 팀별 5분 내외 단체 퍼포먼스 경연을 통해 최종 3팀을 선발한다. 시상금은 1위 2천만 원, 2위 1천만 원, 3위 5백만 원으로 총 3천5백만 원이다. 심사위원은 우리나라 안무․댄스계의 거물급 심사위원으로 구성했다. 아이키(스트릿 우먼 파이터(훅) 리더), 켈빈(창작 안무), 리벨(스트리트 댄스) 등 3명이며, 그날 심사위원(3명)의 공연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축하공연은 지난해 제1회 보라해 댄스 경연 대회 우승팀인 ‘마화연’과 ‘훅(HOOK)’이 출연한다. ‘마화연’은 7명으로 구성된 그룹으로 일명 손가락 춤으로 알려진 텃팅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1004섬농업대학 입학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농업대학은 친환경농업, 온라인마케팅 2개 과정이며, 교육생 총 70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한다. 특히, 온라인마케팅과정은 본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하여 홍보하고 직접 판매하는 실전 과정으로 운영하며, 친환경농업과정은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이론과 현장 교육을 통해 영농의 궁금증과 문제점을 적기에 해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지역 농업·농촌 발전을 견인할 입학생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라며, “지역민들의 소득증대와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안군은 2009년도부터 농업대학을 개설하여 미래 농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농업전문경영인을 지난해까지 814명을 양성해 오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8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구감소지역 정부-지자체 간담회’에서 출산율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이 간담회는 89개 인구감소지역과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정부 부처가 한자리에 모여 인구감소, 지역 소멸 문제를 심도 있게 대화하는 자리였다. 신안군은 간담회에서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지역의 특성을 살려 지역이 주도적으로 정책을 추진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성과가 있는 지역에 재정을 지원하는 방안을 제안했으며, 구체적인 예시로 정부가 전국 평균 출산율(2023년 기준 0.72명) 이상인 지자체에 재정 지원을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앞서 신안군은 ‘신재생에너지 지방세 신설’과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조건 완화’ 등의 정책을 제안한 바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구감소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특례를 발굴하고 정부에 건의하여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전국 단위의 우리나라 자생란인 새우란 대전을 오는 4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1004섬분재정원(저녁노을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새우란(蘭)은 뿌리의 마디 모양이 새우처럼 보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새우란은 현재까지 모두 6종으로 새우란, 금새우란, 한라새우란, 여름새우란, 신안새우란, 다도새우란이 있다. 신안새우란과 다도새우란은 신안군 흑산도에서 최초로 발견되어 2009년과 2010년에 세계식물분류학회에 품종 등록됐고, 그 중 신안새우란은 2017년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신규 지정됐다. 신안군은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자생란의 보고로서, 2013년부터 매년 새우란과 춘란 전시를 개최하고 있으며, 풍란, 석곡 등 자생란 복원을 위해 2014년 임자면 대광해변숲을 시작으로 2019년부터는 압해읍 분재정원 일원에서 자생란 복원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새우란 대전은 전국의 새우란 애란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4월 19일까지 신안군농업기술센터 자생식물팀에서 신청받는다. 수상은 대상, 특별대상, 최우수상, 명품상, 1004섬신안상, 특별상 2점, 금상 2점, 은상 4점, 동상 6점, 장려상 1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5일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자녀를 둔 육아 중인 여직원 90여 명과 함께 두 시간에 걸쳐 마음을 나누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육아 중인 여직원들 각자의 경험을 토로(吐露)하는 장이 됐고, 참석한 모든 사람의 가슴이 먹먹해지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애로사항도 함께 건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모두가 공감하며 손꼽았던 애로사항으로는 임신 중 힘들거나 자녀의 갑작스러운 발병으로 가봐야 하는 상황에서 주변에 눈치를 봐야 했던 경험, 아이의 등원, 등교 후 다급한 출근으로 자신의 아침을 잃어가는 엄마의 모습, 섬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월요일 아침이면 떨어지기 싫어하는 아이들과의 매번 반복되는 이별에 가슴 아픈 눈물 사연 등을 여과 없이 말하며, 모두가 함께 마음 아파했다. 이어진 건의 사항으로는 육아시간 사용 눈치 주지 않기, 임산부 주차장 설치, 아이 등원으로 출근 시간 늦춰주기, 축제 지원 근무 시간 배려, 섬 발령 시 자녀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근무 기간 한정 등을 건의했다. 중간중간 답변을 이어가던 박우량 군수는 육아시간 눈치 주지 않게 해달라는 건의 사항에 대해 “부서장들에게 육아 어려움의 공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 제출을 3월 19일부터 4월 8일까지(21일간) 시행한다. 군은 약 299,981필지의 토지에 대하여 개별공시지가 산정과 검증을 완료하고 지가 열람 및 의견접수를 통하여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개별공시지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의견 제출 방법은 토지 지번별 ㎡당 가격을 열람한 후 의견이 있으면 토지소유자나 그 이해관계인이 의견서를 작성해 군청 민원봉사과에 제출하면 된다. 의견 제출된 필지는 토지 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지의 가격이나 인근 토지의 지가와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등을 재조사해 그 처리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통지하고 신안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 달 28일 최종 결정 및 공시할 방침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과세 및 각종 부담금 등의 부과 기준이 되므로,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이 토지가격에 의견이 있으면 그 의견을 제시해 재산권행사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지난 13일 관내 신안군 압해읍 매화도에 농약살포기에서 발화한 화재가 주택으로 연소확대되는 과정에서 인근 마을주민이 ‘골목길 소화기함’ 적극 활용하여 신속하게 대처하여 피해 확산을 막아 귀감이 되고 있다. 인근주민 서창문(55세/남)씨가 주택 옆에서 검은 연기가 솟아오르는 것을 최초 발견하고 119화재 신고와 동시에 마을주민 9명과 함께 신속하게 화재를 대처하여 주택의 연소확대를 방지할수 있었다. 마을주민들은 화재진압을 위해 ‘골목길소화기함’의 소화기 2대를 신속히 사용하여 진화를 하였고, 또한 마을주민 서창문은 “많은 양의 연기를 뿜고 있는 화염에 분사하자 급격하게 진화되는 것을 몸소 느꼈고, 소화기 1대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골목길 소화기함’은 소방서의 보급 사업으로 화재대응 사각지대인 도서지역 등 소방차 등의 진입로가 협소한 마을에 우선적으로 설치였으며, 마을 곳곳의 잘 보이는 곳에 부착하여 유사시 누구든지 쉽게 활용하는 ‘미니 소방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신안소방서장 류도형은 “신속한 대응으로 화재 피해 확산을 막은 매화도 주민은 신안 군민의 귀감이 되었다”고 하였으며 “소방력에 접근이 어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신안군 흑산면 해상 일원에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덴마크 CIP(Copenhagen Infrastructure Partners)에서 100억 원을 투자하여 특수 조사 선박을 이용, 해양 지반조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해상풍력은 공사 시작까지 받아야 할 인허가 절차만 10개 부처, 29개에 이르는데, 해당 개발사는 지난해 3월 발전사업 허가를 시작으로 발전단지 설계,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 등 차례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지반조사 착수 전 어업인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정확한 정보 전달과 지속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주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신뢰를 확보하는 등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기 착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발전사 관계자에 따르면 “신안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총 12조 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적법한 절차를 거쳐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및 2050년 탄소중립이라는 중장기 목표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G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이 완공되면 약 116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고, 약 34,600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