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AI-IoT(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한다.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의 올바른 건강 습관 형성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돕고 있다. 현재 신규 참여자를 모집 중으로, 스마트폰을 소지한 65세 이상 어르신 중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하고 건강관리 행태 개선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단 스마트폰 기종과 건강 상태에 따라 신청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본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에게는 건강행태별로 스마트폰과 연동이 가능한 손목활동량계, 혈압계, 혈당계, 체중계를 제공하고, 모바일 앱 ‘오늘 건강’을 통해 ‘매일 걷기’, ‘매일 혈압 측정하기’등 가정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미션을 부여한다. 참여자는 6개월 동안 ‘건강 미션’을 수행하고, 미션 달성자에게는 곡성심청상품권 등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AI-IoT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들이 가정에서 쉽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며, “많은 주민들이 건강관리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지난 2월 14일 발표한 곡성군 신규생활폐기물처리시설 입지 1순위 후보지인 금반지구에 대하여 사실상 입지 후보지 철회 뜻을 밝혔다.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후보지 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정병연)에 따르면 3월 19일 제17차 대규모 집회 이후, 곡성군청 환경과장으로부터 입지 후보지 철회와 관련하여 “생활폐기물처리시설 입지 후보지로 선정된 삼기 금반지구가 곡성의 관문이자 중심지라는 지역 주민들의 우려에 대해서는 우리 군에서도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며 “이러한 우려를 감안하여 주민들이 요구하는 새로운 부지에 대한 조사 방안과 더불어, 부지면적이 작게 소요되고 법적 제한사항이 완화되는 소각시설만 설치하는 방안 등 다각적인 검토를 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 군에서는 다각적인 방안들을 조사하고 검토하기 위해 2024년 8월 31일까지 삼기 금반지구 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지 않고 중단하겠다”는 공문서 초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반대대책위는 곡성군수가 입지 후보지 선정 백지화를 선언할 때까지 집회를 이어갈 것이라고 하였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블루베리 조기재배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블루베리는 보통 노지에서 재배해 6월부터 수확이 시작되는데 반해, 곡성에서는 시설하우스를 이용한 가온재배로 수확 개시 시기를 3월~4월로 앞당겼다. 곡성군에서는 난방기와 다겹 보온커튼 등을 지원하면서 블푸베리 조기재배 확대를 위해 노력해온 결과, 2016년 1.3ha이던 조기재배 면적을 2024년에는 10.95ha까지 확대했다. 올해도 블루베리 조기재배를 위한 예산으로 7억 5천만 원을 책정해 총 9가지의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블루베리 조기재배는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3월 초~중순 기준 특품 1kg의 도매가격이 97,000원에 거래되면서 작년 6월 평균가격인 3만 2천원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가격을 형성했다. 곡성군블루베리연구회 한상길 회장은 “블루베리 조기 공선출하는 노지재배에 비해 2배 이상의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으며, 시설하우스 재배는 강우로 인한 당도 저하나 열과 피해가 없어 품질도 우수하다”고 말했다. 곡성군의 블루배리 조기재배 확대 정책으로 소비자는 신선한 블루베리를 빨리 맛볼 수 있어서 좋고, 농가에서는 조기 수확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과 한국동서발전㈜는 3월 20일 ‘곡성군 양수발전소 건설추진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상철 군수를 비롯한 곡성군의회 윤영규 의장, 이영찬 한국동서발전 부사장 등 3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곡성 양수발전소 건설추진사무소’는 주민들의 왕래가 많고 지역 상권의 중심지인 기차마을 전통시장 인근에 개소했고, 앞으로 지역주민의 의견수렴과 양수발전소 홍보 등 주민 체감형 소통 활동을 이어 나가는 창구로 활용될 예정이다. 곡성군에서는 정부의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맞춰 2036년 이내에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비롯한 사업부지 인허가 등 개발에도 속도를 높일 예정으로, 특히 수몰 예정지역 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해 각종 지원사업 추진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곡성 양수발전소는 신재생에너지의 변동성과 계통성 대응을 통한 국내 전력 계통 안정에 기여하는 동시에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친환경 에너지원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상철 군수는 “군민 모두가 애향심과 군정 발전을 위한 신념으로 똘똘 뭉친 결과, 지난해 12월 곡성군 사상 가장 큰 1조 4천억 원 규모의 국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지역 내 귀농·귀촌인의 상호교류와 협력을 위해 동아리 활동비를 지원한다. 신청일 현재 곡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10인 이상의 동아리에 100만 원 한도 내에서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는 3월 26일까지 귀농귀촌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곡성군으로 전입 한 5년 이내의 귀농․귀촌인 5인 이상이 포함된 동아리가 지원 대상이며, 운영계획서를 심사 후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동아리 운영에 필요한 강사비와 재료비를 지원하게 되며, 자산취득용도(영화감상, 등산, 악기, 의상 구입 등)의 교육 재료비는 제외된다. 본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 귀농귀촌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귀농․귀촌인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신규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밖에 곡성군은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는 3월 29일까지 ‘귀농인 시설하우스 임차 지원사업’과 1대 1 멘토․멘티교육사업인 ‘귀농탁터’대상자를 모집하고, 향후 귀농체험학교와 생활실용교육, 전원생활 체험교육, 재능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읍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지역의 소외 이웃 등 고독사 문제 해결을 위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15일, 김학중 곡성읍장과 복지기동대원 11명, 맞춤형복지팀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 2023년도 복지기동대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올 한해 복지기동대 활성화를 위한 방안과 추진사업, 위기가구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곡성읍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노후주택 안전 점검과 전기・수도 설비를 비롯해 도배, 장판, 보일러, 창호 교체 등 ‘생활 밀착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해는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에 따른 고독사 고위험군, 은둔형 외톨이, 소외된 이웃들의 고독사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해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학중 곡성읍장은 “공무원의 손길이 미처 닿지 못하는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복지서비스 제공에 감사드리며, 복지기동대와 함께 더불어 사는 곡성읍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 목사동면에 위치한 들말센터 체험휴양마을에서 ‘문화공부방’이 열린다. 곡성군은 들말센터 체험휴양마을에서 지난 14일 개강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들말행복배움마을학교 문화공부방’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오는 11월까지 전문노래 강사를 초빙해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노래교실이 진행되며, 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정기강좌로 50여 명의 주민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11월 종강식에서는 그동안 갉고 닦은 노래 실력을 뽐내는 음악경연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들말센터 체험휴양마을 신정관 위원장은 “지역주민들의 문화복지향상은 들말센터 체험휴양마을에서 시작되며, 들말센터 체험휴양마을이 우수 체험마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들말센터 체험휴양마을은 2023년부터 문화와 복지, 숙박, 야영 등 체험・휴양을 통해 지역문화 발전과 주민 수익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들말센터 공동체 체험으로 라인댄스와 실버댄스, 핸드메이드, 커피바리스타, 목공, 난타, 풍물 등을 운영하면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개인상담과 집단상담, 심리검사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옥과청소년문화의집과 곡성청소년문화의집에서 상담실을 운영하는 등 지역 내 청소년들은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난 15일에는 ‘청소년안전망 제1차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곡성군 청소년안전망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는 '청소년복지 지원법' 제9조에 따라 위기 청소년의 조기 발견과 통합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1차 정기회의는 관계기관인 곡성교육지원청과 곡성경찰서, 전남아동청소년지원센터,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등에서 청소년의 성장과 보호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서로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실무위원회 정재훈 위원장은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이 지역 내 각 기관의 전문성을 통해 즉각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지원프로그램 등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또는 청소년전화 1388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3월 19일부터 4월 8일까지 금년 1월 1일 기준 186,277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 열람과 의견 접수를 진행한다. 토지소유자·이해관계인은 곡성군 홈페이지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를 통해 방문 없이 개별공시지가를 열람할 수 있으며, 군청 민원실과 토지 소재지 읍·면 사무소를 방문해 열람하는 것도 가능하다. 열람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군청 민원실과 토지 소재지 읍·면 사무소에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의견서가 제출된 토지는 토지소재지 인근 토지 표준지와의 가격 균형 여부 등을 고려해 감정평가사의 재검증과 곡성군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25일까지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곡성군은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거쳐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오는 4월 30일 결정·공시한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민원실 토지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석곡농협(조합장 한승준)은 지난 15일 지역농가들의 바쁜 일상 속에서 노동력을 절감하고, 더 나은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이동식 빨래방’을 실시했다. 농촌 농가들은 주로 고령화 및 바쁜 일정으로 인해 가사일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석곡농협은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이동식 빨래방’을 실시하였으며, 이로 인해 농가들의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함과 동시에 지역 농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또한, 농가들은 농업 생산에 집중하고, 일상적인 가사일에 투입되는 시간을 최소화함으로써 농업생산성을 높일 수 있게 되었고, 이는 지역 농산물의 생산량 증가와 더불어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석곡면 월봉마을(석곡1구)에서 시작된 ‘이동식 빨래방’은 이날 약 20여 농가의 이불세탁 및 건조를 도와드렸으며, 앞으로 석곡면, 죽곡면, 목사동면의 약 80여개의 마을을 방문하여 지역 농가들의 생활 편의 증진을 도울 예정이다. 석곡농협 한승준 조합장은 “요즘 농촌의 농가들은 농사일이 바쁜 이유도 있지만 고령화로 인해 무거운 이불빨래를 쉽게 할 수가 없다. 이번 ‘이동식 빨래방’으로 농가들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신성식 예비후보는 3월 17일(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 갑 선거구의 무소속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신 후보는 이날 온라인 영상을 통해 공식 출마 선언을 밝혔다. 신성식 캠프 측은 이날 오후 14시 신성식 후보의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출마 선언 동영상을 공개했다. 동영상에서 신 후보는 “이번 순천의 선거는 단순히 윤석열 검찰정권 심판을 넘어 이 시대의 ‘의’ 와 ‘불의’의 싸움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순천의 민심은 굉장히 싸늘하다” 며 “민주당은 4년 전에도 순천 선거구를 이유 없이 찢어 붙이고 순천 시민들의 의사와는 무관한 사람을 전략공천으로 내려 꽂았다”고 말했다. 지금 순천시민들은 “윤석열도 싫지만, 민주당에 대한 배신감도 크다”며 “또 다시 선거구는 유린당했고, 꼴등을 민주당 후보로 만들고자 1등 신성식을 컷오프한 지난 공천 과정은 누가 봐도 상식과 공정에 맞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신 후보는 “조선시대 이순신 장군이 핍박을 받으면서도 백성들을 지켜낸 곳이 순천이고 호남의 김대중, 노무현도‘공정’과 ‘상식’을 위해 지난 시간 싸워 왔다”며 그 정신을 김대중 대통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진보당 이성수 후보(순천광양구례곡성 갑)가 16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총선후보 교체 등 일련의 사태에 대해 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하며 양심이 있다면 순천을 무공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성수 후보는 그동안 민주당이 순천 단독 분구를 추진할 것처럼 시민을 기만하고, 관권선거 개입 의혹과 지방의원들의 비위를 폭로하며 발표한 현역의원 불출마 선언, 정확한 이유 없이 여론조사 지지율 1위를 달리던 후보 컷오프탈락에 이어 급기야 당내 부정 경선을 인정하면서 하루아침에 총선후보를 교체했다며, 순천시민은 배신감과 분노, 허탈과 함께 민주당에 대한 일말의 기대마저 내려놓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격이 없는 민주당은 더 이상 순천의 자존심과 명예, 민주주의를 짓밟지 말고 당장 순천을 무공천해야 하며 더 나아가 그동안 자행해왔던 시민 무시, 순천 기만, 시민 배신행위에 대해 시민 앞에 석고대죄하라며 민주당을 강력하게 질타했다. 또, 시민들이 독재와 싸우고 민생을 지키라고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었는데 윤석열 검찰 독재 폭주는 막지 못하고 자기들끼리 자리다툼에 권력 싸움만 벌이는 민주당이 더 이상 순천시민의 희망이 될 수 없다며, 견제되지 않는 1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