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관내 소규모 건설공사의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강도 높은 점검에 나선다. 나주시는 17일 1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의 소규모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부실시공 상시 점검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억원 미만 소규모 건설공사는 설계의 적정성 등에 대한 별도의 검토 없이 시행돼 일부 공사의 경우 공정 누락 및 부실 설계로 시 재정 가중 및 부실시공 우려가 있는 관리·점검의 사각지대에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재정 건전화와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2024년 1분기 공사 발주 전 194건을 검토해 잔토 처리 비용 등 누락된 공사비를 증액하고, 공사 자재 중복 계상비를 감액했다. 윤병태 시장은 “상시 점검반 운영을 통해 공사 설계 단계부터 준공까지 빈틈없는 관리에 나서겠다”면서 “이번 점검반 운영이 시 재정 건전화와 건설공사 부실시공 예방은 물론 더욱 청렴하고 올바른 지역 건설문화 조성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현장 작업근로자 안전모 미착용 및 공사 안내간판 미설치 부분을 시정 조치하고 현장에 방치된 잔토를 반출하는 등 보다 안전하고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 시민권익위원회가 나주영상테마파크 내 고구려궁 드라마세트장 철거를 나주시에 최종 권고했다. 시민권익위는 지난 16일 오후 3시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정기회의를 통해 고구려궁 세트장 ‘철거’를 골자로 정책권고안을 심의·의결하고 해당 정책권고안을 나주시에 제출했다. 이날 회의는 총 25명의 재적 위원 중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위원들은 고구려궁 세트장 존치·철거 논란에 대한 그간의 경과, 주요 쟁점 사항, 시민설명회, 전문가 현장 토론회 결과 등을 재차 점검하고 위원 간 토의를 거쳐 최종적인 정책권고안을 도출했다. 시민권익위는 앞서 지난 1월 해당 안건 점검을 위한 임원진 간담회를 시작으로 3월 14일 시민토론회를 주최, 전문가 주제 발표와 참석자 질의응답 등을 통해 존치·철거 입장 양측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한 바 있다. 4월 2일엔 구조건축전문가 5명을 현장으로 초청해 고구려궁 세트장 점검 및 상호 토론을 진행하며 존치·철거 시 구조안전성, 경제성, 활용성 등을 심층적으로 논의하기도 했다. 토론 당시 다수 전문가들은 고구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장진영) 영산파출소는 16일 나주 영산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학교 앞 교통사고 ZERO'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날 캠페인은 영산파출소장을 비롯하여 영산파출소 경찰관과 이창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생활안전협의회, 이창동 통장단, 자율방범대 등 30명이 참여하였으며 어린이 보호구역 내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활동 및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진행되었다.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운전자들을 상대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의사항 및 스쿨존 교통안전 수칙을 알리고, 어린이들에게는 “서다·보다·걷다 어린이 보행안전 3원칙”을 홍보하는 등 안전한 교통문화 질서 확립에 대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였다. 위주량 영산파출소장은 “초등학교 주변 등 어린이들의 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어린이가 먼저인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보건소는 C형간염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한 무료 항체 검사를 제공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C형 간염은 C형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C virus, HCV)에 감염됐을 때 이에 대응하는 신체 면역반응으로 인해 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의미한다. 질환은 C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혈액 등 체액을 통해 감염된다. 성적인 접촉이나 수혈, 혈액을 이용한 의약품, 오염된 주사기의 재사용, 소독되지 않은 침의 사용, 피어싱, 문신을 새기는 과정 등에서 감염될 수 있다. 대부분 무증상으로 적기에 치료하지 못하면 급·만성 간질환으로 진행돼 간경화 또는 간암으로 발병될 수 있어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보건소는 올해 시민 300명을 대상으로 65세 이상 고령 주민 거주 비율이 높은 마을경로당 4곳, 한센인 마을 2곳에 찾아가는 전수 검사와 보건소 내방을 통한 C형간염 항체 검사를 추진하고 있다. 검사를 받아보고 싶은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나주시 보건소 임상병리실을 방문하면 된다. 검사 결과는 검사 1주일 후 문자로 발송되며 양성 판정을 받은 40세 이상 시민의 경우 국민건강보험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 키르기즈 공화국 대사 일행이 나주시를 방문해 교육‧농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스마일로바 대사는 키르기즈 공화국의 문화와 산업을 소개하며 유학생 교류와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 참여를 제안했다. 이에 안상현 나주시 부시장은 키르기즈 공화국의 잠재 성장 가능성을 언급하며 “공화국 유학생이 나주에 올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대학을 통해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 이어 “나주는 배농사가 많은 만큼 과수농사 경험이 풍부한 인력이 계절근로자로 들어와 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키르기즈 공화국은 중앙아시아 북부에 위치한 인구 680만의 국가로 1992년 우리나라와 수교를 맺은 바 있다. 최근에도 한류 영향으로 다양한 문화교류가 활발하게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스마일로바 대사는 키르기즈 공화국 국회의원을 거쳐 부총리를 역임하고, 2022년 주한 키르기즈 공화국 대사로 부임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에서 열린 ‘제23회 나주배꽃배 테니스 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나주시립테니스코트 등 10개소에서 ‘제23회 나주배꽃배 테니스 대회’가 열렸다고 15일 밝혔다. 나주시테니스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남자오픈부, 남자일반부, 여자오픈부, 지도자-동호인부 총 4종목, 800여 명의 테니스 동호인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일반부는 비우승자 선수 2명이 팀을 이뤄 출전하며 오픈부는 비우승자 선수와 우승자 선수가 팀을 이루는 종목이다. 대회 결과 남자오픈부는 여수스타클럽 소속 이정훈 선수와 참조은클럽 소속 이주안 선수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여자오픈부는 파이팅클럽 소속 정명순 선수와 광양항만클럽 김세정 선수, 남자일반부는 어등산클럽 소속 노기섭 선수와 김광선 선수, 지도자-동호인부는 목포청솔클럽 소속 양동복 선수와 현대삼호클럽 소속 양한식 선수가 각각 우승컵을 들었다. 이번 대회는 최근 빛가람혁신도시의 젊은 세대층을 중심으로 테니스 열풍이 부는 만큼 나주시의 테니스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오는 24일까지 ‘2024년 상반기 나주시 우수 농식품 품평·상담회’에 참가할 농식품 가공 업체 30개소를 모집한다. 나주시와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품평, 상담회는 6월 27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되며 지역 우수 농산물 가공품 발굴과 대형 유통사 매칭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품평, 상담회에는 GS홈쇼핑, 농협, 마켓컬리 등 국내 대형 유통사 상품 기획자 2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품평회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24일까지 시청 누리집 공지사항 게시판의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나주시 농업기술센터 먹거리계획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나주시 관내 농식품 제조·가공 관련 업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 확정은 내달 초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올해 참가 업체에게는 상품 전시 및 상담을 위한 개별 부스, 대형 유통사 및 무역상사와의 상품 품평 및 상담, 판로 개척을 위한 상품, 디자인, 마케팅 등 현장 코칭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윤병태 시장은 “이번 품평, 상담회가 우리 지역 우수 농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기존 난임 부부 지원과 더불어 늦은 결혼으로 출산 연령이 증가하는 가운데 여성의 ‘가임력 보존’을 위한 정책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나주시는 4월부터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고연령 여성의 가임력 보존을 위해 ‘난자 냉동 시술비’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임신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하는 ‘가임력’ 저하가 심화하기 이전 난자 냉동 지원 등을 통해 고령 여성의 임신 가능성을 최대한 높이기 위함이다. 지원 항목은 난자 채취비, 동결비 등으로 최대 200만원까지 1회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도내 6개월 이상 주소를 둔 30~40세 여성으로 기준중위소득 180%, 난소기능검사(AMH) 1.5이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단 난소기능 저하(AMH 1.0미만)로 조기폐경 가능성이 있는 20대 여성도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이어 난임 여부와 관계없이 가임력 보존을 목적으로 냉동한 난자를 사용해 보조생식술을 받는 부부에게도 회당 최대 100만원씩 총 2회를 이번 달부터 지원한다. 앞서 나주시는 민선 8기 들어 소득 기준 없이 모든 난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임신‧출산이 행복한 선택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나주시는 15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나주 건설을 위해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은 임신 및 출산에 장애가 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해 더욱 건강한 임신·출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임신을 희망하거나 계획하고 있는 부부(사실혼, 예비부부 포함)다. 온라인(e보건소) 또는 주소지 보건소로 구비서류를 갖춰 사전 신청 후 발급받은 검사의뢰서를 의료기관에 제출하고 검사를 받으면 된다. 사전 검사는 부부 모두에게 적용된다. 여성은 난소기능검사(AMH)와 초음파(난소, 자궁 등) 검사비를 최대 13만원 한도 내에서, 남성은 정액검사비(정자정밀형태검사)를 최대 5만원 한도 내에서 1회에 한해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검사비 청구는 검사 후 3개월 이내 영수증 등 증빙자료를 첨부해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특히 전남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있는 신혼(예비)부부라면 전남도 사업인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면(面) 지역 마을버스 직행 노선 연장 개편을 최종 완료했다. 15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왕곡·공산·동강·반남면에 이어 이날부터 다시·문평·세지·봉황면 권역 마을버스가 환승 없이 노선을 연장해 나주, 영산포 터미널까지 직행한다. 노선 연장에 따라 기존 마을버스 번호(41-1~53번)가 전체 변경됐다. 세지면 버스 노선은 410번 ‘나주-영산포-세지(죽동)-동창터미널-세지(화동)’, 411번 ‘나주-영산포-세지(내정)-동창터미널-세지(교산)’, 412번 ‘나주-영산포-세지(내정)-동창터미널-세지(식산)’이다. 봉황면은 413번 ‘영산포-나주-금천사거리-빛가람동(한전후문)-봉황-동창터미널’, 414번 ‘나주-영산포-봉황-다도’, 415번 ‘영산포-진부-영산포-부치-동창터미널-봉황(덕곡)’, 416번 ‘나주-금천-봉황-봉황(박실)-남평’ 순으로 운행한다. 다시, 문평면 권역은 500번 ‘나주-운전면허시험장-다시-문평-함평(나산)’, 501번 ‘나주-다시-소학-방골-월계-문평’, 502번 ‘나주-다시-다시(본촌)-문평’, 503번 ‘나주-성북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전남 최초로 시행 중인 ‘나주愛 배움바우처’ 사업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나주시는 2024년도 ‘나주愛 배움바우처’ 사업에 모두 7225명이 신청했으며, 자격 검증 후 전산 추첨을 통해 3000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2500명 선발 시 2756명이 신청해 1.1:1의 경쟁률을 보인 반면, 올해는 2.4:1의 경쟁률을 기록했을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부터 2년째 시행하고 있는 ‘나주愛 배움바우처’는 19세 이상 시민에게 1인당 연 15만원의 학습비를 지원해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정책이다. ‘나주愛 배움바우처’는 전용카드(광주은행) 형태로 지원되며 공예, 운동, 음악, 자격증 과정 등 지역 내 172개 등록기관(4. 4. 기준) 371개 프로그램들을 자유롭게 선택해 수강 할 수 있다. 등록기관은 나주시평생학습정보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년도 참여 대상자는 기존 카드에 학습비가 충전되며, 신규 선정자는 5월말까지 광주은행에서 전용 카드를 발급받아 10월말까지 카드를 사용(결제)해야 한다. 미 사용액은 자동 소멸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 누구나 차별없이 자유롭게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나주시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미용업소 기존 영업주 대상 위생·친절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정실 미용협회 나주시지부장을 비롯해 미용업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생 및 친절서비스 교육, 기술교육이 진행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K-뷰티산업의 선도 업종인 미용업주분들께 응원의 말씀을 드린다”며 “올해 미용업 위생관리를 위해 시 예산으로 소독기를 구입 ·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마음놓고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위생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공중위생영업자는 공중위생관리법 제17조 규정에 따라 매년 위생교육(3시간, 현장 또는 온라인)을 받아야 한다. 신규 영업자의 경우 영업 신고 전 위생교육(3시간, 현장 또는 온라인)을 받아야 한다. 다만 부득이한 사유로 미리 교육을 받을 수 없는 경우에는 영업개시 후 6개월 이내에 위생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정당한 사유 없이 미수료 할 경우 관계 법령에 의거 과태료 60만 원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