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영산강 문화 연구회’는 4일,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 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영산강이 가지고 있는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한 것으로, 조영미·김정숙·김관용·이상만·이재남·최정기 연구회 의원들은 남원 시립 김병종 미술관, 혼불 문학관을 방문했다. 이날 연구회 의원들은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나주 지역 예술인의 작업실·전시공간 및 창작활동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영산강을 따라 형성된 남도의 문화와 자연을 근간으로 한 문화관광 코스 개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조영미 대표의원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문화관광 콘텐츠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견학을 통해 얻은 자료를 활용하여 영산강만의 매력있는 문화를 꽃피우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봄비를 머금고 만개한 배꽃이 나주지역 배 과수원을 하얗게 수놓고 있다. 흐드러지게 핀 순백의 배꽃 아래 따스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행사가 이번 주말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전라남도 나주시에서 열린다. 나주시는 6일과 7일 나주배박물관 일원서 ‘2024년 나주배박물관 배꽃 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나들이 행사는 배꽃·유채꽃 사진 촬영 대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체험, 제례 행사 등이 이틀간 진행된다. 사진 촬영대회는 6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나주지부의 작품 심사를 통해 입상작을 선정·시상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오는 6월 8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며 이후 3일간 나주문화예술회관에 전시된다. 금상 1천만원, 은상 500만원, 동상 300만원, 가작 100만원의 시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배꽃이 만개할 무렵 나주에서는 배 농사 풍년을 기원하며 배신제를 봉행한다. 제례는 전통 향교 제향방식을 따른다. 6일 오전 10시 40분부터 제를 주도하는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과 더불어 시민과 관광객 모두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 공익활동지원센터가 주민 화합과 지역 발전을 위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원센터는 4일 센터 대회의실에서 2024년 지역공동체활성화 주민참여 공모사업 선정 단체와 상호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비 집행기준, 각종 서식 및 기타 준수사항 안내를 포함한 회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원센터에 따르면 총 44개소 신청단체를 대상으로 지난달 사전 컨설팅과 발표심사를 거친 결과, ‘모락모락(모樂모樂)’ 사업에 15개소, ‘들락날락(들樂날樂)’ 사업에 2개소가 각각 선정됐다. 모락모락 사업은 주민 모임 형성 및 공동체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들락날락은 민간거점 공간지정 및 커뮤니티 활성화를 추구하는 사업이다. 최석순 공익활동지원센터 팀장은 “지역공동체 활동에 관심을 보여주신 많은 단체들에 감사드리고 최종 선정된 단체들의 힘찬 활동을 기대한다”면서 “더불어 함께의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에 선정된 단체들은 2024년 공익활동 기반 확대를 위한 공동체 활동을 나주시 전역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남 나주경찰서(서장 장진영)는 교도소에서 나오자마자 야간 농촌 지역 빈집에 침입 수 회 물건을 훔친 A(40대, 남)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법률위반으로 구속송치 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연말부터 최근까지 주로 주간에는 숨어지내고, 야간에 나주와 근교 광주일대 비닐하우스와 농막에 침입하여 술과 음식 등 생활용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 발생 후 마을방송 및 마을회관등에서 예방 홍보활동과 병행하여, 본 사건에 대해 주민들과 협력 하여 A씨의 은신처를 3개월간의 탐문과 추적수사로 파악하여 검거하였다. 나주경찰서는 “시골마을에 거동이 수상하거나 낯선 차량이 보이면 즉시 112에 신고하고 농막, 비닐하우스 등 문단속을 잘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후보는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전국전력산업노동조합연맹과 22대 총선 정책협약을 잇따라 맺었다. 먼저 3일 오전 9시 30분, 신정훈 민생캠프에서 열린 정책협약식에는 김대련 공공연맹 수석부위원장, 이을출 광전노협 의장, 조형규 LH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20여명의 노동조합 대표들이 참석했다. 신정훈 후보와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은 ‘노동이 만드는 지속 가능한 정의로운 사회’ 구현을 위해 차별 없는 일터, 함께하는 일터, 더 좋은 사회를 향한 7대 과제 이행 협약을 맺었다. 구체적으로 △ 사회연대입법 법제화, △ 노조법 제2, 3조 개정 재추진, △ 공적 노령연금 수급연령과 연계한 65세 정년연장 법제화, △ 주4일제 도입 및 장시간 압축노동 근절, △ 산업별 교섭을 통한 사회적 임금체계 구축, △ 지역 중심 돌봄서비스의 공공성 강화, △ 공공의료 인력 확대 및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한 입법과제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어 4일 오전 10시, 나주목사고을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신정훈 후보는 최철호 전국전력산업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을 비롯한 11명의 노동조합 대표와 함께 협약식을 개최했다.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 농민 410명은 4월 4일, 나주 화순 진보당 안주용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나주 농민 410명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진보당 안주용 후보는 뒷걸음질 치는 민주주의를 바로잡고 위기에 몰린 농업을 극복하기 위해 농민기본법 제정, 양곡관리법 전면개정, 농축산물 가격보장을 통한 농민생존권 보장을 실현할 적합한 인물이며 30여 년간 농민과 함께 한결같이 농민운동을 진행한 동지로 농민수당도입을 이끌어 낸 농정전문가이자 돌아오는 농촌, 살기 좋은 농촌으로 변화시킬 준비된 후보다"라고 밝혔다. 나주 농민 410명은"윤 정권 2년, 한반도평화가 위협받고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농업이 파탄 나고 있으며 전기, 가스 등 공공요금인상과 농업생산비 폭등, 무분별한 농축산물 수입확대, 농축산물 가격폭락으로 농업 농촌은 소멸되어 가고 농민의 삶은 파탄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대파 한 단이 875원이면 합리적이라는 세상 물정 모르는 윤 대통령 발언에 농심은 실망을 넘어 분노를 감출 수 없다. 농민은 국민도 아니라는 듯 뻔뻔하게 농업파괴 농민 말살 정책을 펼치는 윤석열 정권을 우리 농민의 힘으로 반드시 심판해낼 것"을 주장했다. 이날 나주 농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가 작년에 이어 수도권 투자유치 행사를 열어 에너지밸리 활성화를 위한 2327억원 규모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나주시는 지난 3일 서울 코엑스(2층·스튜디오159)에서 ‘2024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투자유치 로드쇼는 나주시가 지역을 벗어나 수도권에서 지난해 처음 개최한 투자유치 및 에너지밸리 홍보 행사로 올해 2년 차를 맞았다. 특히 에너지신산업 중심지 나주의 장점을 다각적으로 홍보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앵커기업 확대 유치를 통해 미래성장동력인 에너지밸리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중점을 뒀다. 행사는 에너지밸리 투자유치 협약 체결, 에너지밸리 상생발전 공동협력 선언식, 에너지밸리 해외협력사업(ODA) 발굴 설명회 등 오전 일정과 나주 에너지밸리·강소특구 투자환경 소개(나주시·한국전력공사), 투자유치 IR피칭, 투자유치 상담 및 컨설팅 등 오후 일정으로 구성됐다. 나주시는 이날 태양광·화학·에너지저장장치·스마트모빌리티·ESS 등 에너지 분야 기업 8개사와 1027억원 규모 에너지밸리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최근 2024년 제1회 나주시 RE100 에너지정책 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2022년 12월에 출범한 위원회는 에너지, 탄소중립, 전력거래, 기획전문 등 다양한 분야의 최고 전문가 17명의 위원으로 구성돼있다. 위원회 구성은 기업이 필요한 전력의 100%를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나주시의 강력한 의지로, 글로벌 신재생 에너지 정책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위원회는 나주 2024 에너지 국제행사 추진과 분산에너지 특화구역 지정 등을 논의했다. 먼저 2024 에너지 국제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보다 전문적이고 나주만의 차별화된 메시지를 국내‧외 기업에 전달 할 수 있는 전략을 주문했다. 구체적인 사항은 전라남도, 나주시, 켄텍 등 참여기관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준비하길 주문했다. 분산에너지 특화구역 계획 수립 관련해서는 RE100 수요기업 선행 파악과 함께 최소 투자 전력망 인프라 구축 및 효과 극대화를 위한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시민들이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부분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장진영) 남평파출소는 4일 오전 남평읍 지석로 95 남평초등학교 후문 앞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남평파출소를 비롯한,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남평초등학교 교직원 학생 등 50명과 함께 진행했으며 어린이의 안전한 등·하굣길 확보와 운전자 교통법규 준수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을 통해 등교하는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교통안전을 홍보하며,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 안내를 진행했다. 남평파출소장(경감 윤육성)은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의 교통안전은 우리의 의무이며, 안전한 세상에서 자랄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며 “어린이 보호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남평파출소는 앞으로도 이러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나주숲체원은 4월 19일 ‘곡우*를 맞이하여 절기 문화와 산촌 관광콘텐츠를 연계한 1박 2일 숲 여행 캠프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역 대표 관광자원인 금성산, 천연염색과 나주시의 유일한 산촌인 다도면의 관광 콘텐츠를 활용하여 사라져가는 절기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내용은 ▲호남의 8대 명산 금성산 탐방과 절기 ‘곡우’의 나무, 숲의 변화를 살펴보는 숲체험 ▲일봉천연염색학교의 산수화 천연염색 체험 ▲다도참주가의 산촌 막걸리 만들기 체험 등이며 오는 19일~20일 1박 2일간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4월 12일까지 숲 여행을 좋아하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누리집(www.fowi.or.kr) 알림 마당에서 확인 가능하며, 네이버폼으로 예약 가능하다. 문의는 ☎061-338-8426. 황인욱 숲체원장은 “이번 캠프는 국립나주숲체원의 숲 여행 브랜드화의 첫 단추로, 올해 산촌의 사계절을 담은 숲 여행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국민들이 숲 여행을 통해 인구 소멸 위기 지역에 관광인구가 유입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4년 농촌인력 적정 인건비로 11만원을 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나주시는 최근 ‘2024년 농촌인력 인건비 심의위원회’를 열고 하루 인건비를 11만원(단순 노무, 8시간 근무 기준)으로 결정했다. 다만, 작업 난이도에 따라 농가가 자율적으로 가감해서 적용 가능하다. ‘농촌인력 인건비 심의위원회’는 지난해 8월 제정된 ‘나주시 농촌인력 적정 인건비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설치된 기구로 올해 처음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위원장인 안상현 나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나주시의회 의원, 농촌인력중개센터, 농업 관계자들과 함께 유료 직업소개업소, 노무 전문가 등 합리적인 인건비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위원 11명으로 구성됐다. 회의에서는 농촌인력 적정 인건비 결정 기준과 함께 농가와 근로자가 상생할 수 있는 적정 가격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농촌인력 평년 임금과 물가 상승률 등을 고려했으며, 특히 지역 내 외국인 불법체류자의 불성실 근로의 부작용도 함께 논의했다. 나주시는 “결정된 인건비는 노동 강도 등에 따라 농가가 자율적으로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남도내 초·중·고등학교 육상 선수단이 참가한 ‘소년체전 및 전국체전 전남 육상대표 선발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2일부터 이틀간 나주종합스포츠파크 종합운동장에서 700여 명의 선수단과 관계자가 참가해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체육회, 전라남도육상연맹, 나주시육상연맹이 주최·주관하고 나주시, 나주시의회, 나주시체육회가 후원했으며, 선수들은 트랙과 필드 종목에서 경합을 펼쳤다. 트랙은 80m, 100m, 400m, 800m, 1500m, 3000m, 5000m 종목으로, 필드는 멀리뛰기, 높이뛰기, 세단뛰기, 투포환, 창, 원반던지기 종목으로 구분돼있으며, 초등은 14종목, 중등부 26종목, 고등부 15종목에서 그동안 쌓아 온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이번 도대표 선발전을 통해 각 종목별 1, 2등(남여) 총 62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5월 25일 개최되는 소년체전과 10월 11일 열리는 전국체전에 출전하게 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 겨울 전국 육상 선수단 30개 팀이 전지훈련 차 방문했을 만큼 나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