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고립감 해소와 정신건강 증진, 자살 예방 등을 위해 정신질환에 대한 사전 예방과 조기 치료, 회복과 일상 복귀 지원 등에 중점을 두고 ‘예방부터 회복까지’ 다양한 정신건강증진 사업을 펼치고 있다. ◆ 일상적 마음 돌봄 체계 구축 광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올바른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시민 대상 맞춤형 심리 지원과 정신건강에 대한 홍보 및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우울증 등 정신질환은 상담과 약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대다수 미디어를 통한 부정확한 정보와 편견에 노출되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센터는 주 1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실을 운영해 일반시민과 등록 회원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도록 돕고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유·아동들의 인터넷(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과의존 문제가 늘어남에 따라 지역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어린이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예방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교육은 실버 연극봉사단과 함께 디지털 기기 사용으로 인한 신체·정서적 변화인식, 올바른 인터넷(스마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7일 군청에서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영암형 창업지원사업-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추진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은 청년이 영암군의 문화와 자원을 활용해 지역브랜드 창출과 창업에 나설 수 있도록 양 기관이 돕기로 약속하는 행사. 올해부터 5년간 20억을 투자해 운영되는 영암형 창업지원사업에는 영암군민과 전입예정자 중에서 창업예정자, 창업 7년 이내인 19세부터 49세 청년이 참여할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하면 경영·마케팅·재무 분야에서 전문 컨설팅, 창업자금 및 유통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 모집은 이달 20일부터 4주간 진행 예정이고, 자세한 내용은 앞으로 게시될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신청은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한다. 영암군 관계자는 “지역 맞춤형 창업가인 로컬크리에이터를 육성하고, 창업자 네트워크로 지역 상권 거버넌스도 구축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 시작된다. ‘청년 기회도시 영암’에서 사업 아이디어를 실현할 전국 예비 창업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저소득 장애인 생활안정, 자립 및 각종 복지서비스를 적기에 지원하여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있으며 2024년 무안군 전체 본예산에 2.3%에 해당하는 140여억 원의 예산을 장애인 분야에 배정했다. 긴축재정 속에서도 지난해 대비 15억 원의 예산을 증액하며 장애인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다. 2023년 12월 말 기준 무안군에 등록된 장애인은 6,139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약 7%를 차지했다. 이는 전국 평균은 5.1%보다 높은 비율이며, 심한 장애인 수는 2,481명(40%), 심하지 않은 장애인은 3,658명(60%)로 나타났다. 장애인복지법에서 장애인이란 ‘신체적·정신적 장애로 오랫동안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서 상당한 제약을 받는 자’라고 규정되어 있으며, 장애인의 인간다운 삶과 권리 보장을 위해‘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등은 장애인의 인간다운 삶과 권리보장 및 생활 안정에 기여하는 등 장애인의 복지와 사회활동을 통하여 사회통합에 이바지한다’고 되어 있다. 2017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장애인실태조사에 따르면 후천적으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7일 군청에서 ‘2024년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열고, 효율적 체납액 징수율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지방세·세외수입 관련 읍·면장과 부서장 20여 명은, 체납 현황, 징수 활동 등을 공유하고, 자유토론으로 방법을 찾았다. 이날 논의에 따라, 영암군은 올해 체납액 징수 목표 달성을 위해 체납액 특별정리기간을 설정하고, 고액·상습 체납자 출국금지와 예금 압류,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나아가 생계형 소액 체납자에게는 분할 납부 유도 등을 도입해 경제적 부담이 줄여주는 동시에 꾸준한 징수 활동을 병행하기로 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영암군의 핵심 자주 재원이다. 관련 부서장을 중심으로 자체 징수 목표액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5/17일 김지혜 강사의 ‘화내지 않고 훈육하기’로 ‘2024년 정기 인문학 강좌’에 돌입한다. 10월까지 매월 1회 운영될 정기 인문학 강좌는, 영암군민의 인문학 공부를 위해 문학·철학·과학·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다루는 학습의 장. 특히, 직장인을 포함해 영암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강좌 시간을 저녁 6시 이후로 잡아 영암도서관 5회, 삼호종합복지회관 1회로 나눠 진행한다. 올해 첫 인문학 강좌로 김지혜 지혜코칭센터 대표가 이달 17일 저녁 6시30분 강사로 나서 훈육을 주제로 영암도서관에서 학부모와 만난다. 영암군이 최근 발표한 ‘아이 키우기 좋은 영암 만들기 종합계획’의 하나로 이뤄지는 이날 강좌는, 부모 역량 강화, 효과적 자녀 양육 방법 등이 내용이다. 김 대표는 15년 이상 부모교육 코칭전문가로 활동하며 다양한 기관에서 애착과 훈육 교육을 진행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엄마의 화코칭' '하루 한 시간, 엄마의 시간' 등의 책도 펴냈다. 첫 인문학 강좌는 현장 신청을 포함해 80명 선착순 모집으로 진행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7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청년 아카데미 ‘난 재밌는 영암에 산다’를 개강했다. 이달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2시간씩 이어지는 이번 아카데미는, 지역 청년을 문화 공동체의 주축인 현장 실무형 문화기획자로 키우는 인재 양성의 산실. 아카데미에는 지난달 모집에 참여한 30여 명의 청년이 함께 했다. 이들은 아카데미 첫 시간인 이날 문화관광·브랜드·문화예술 기획, 마켓 개발, 홍보마케팅 분야로 나눠 팀별 교육과제를 이해하고, 청년문화거리 추진기획단의 역할에 대해 공유했다. 나아가 앞으로 다양한 분야별 전문 프로그램을 거쳐 청년문화거리 추진기획단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아카데미를 거친 여러분이 청년의 생각과 힘으로 청년문화거리를 기획하고, 다양한 청년 행사를 주도해 주길 바란다. 청년이 주도하고 영암군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문화를 위해서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6월 30일까지 수산 공익 직불금 신청을 받는다. 수산 공익 직불금은 수산업·어촌의 공익 기능 증진과 어업인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소규모 어가 직불금 ▲조건 불리 지역 직불금 등을 지원한다. 소규모 어가 직불금은 어업 경영 규모가 영세한 어업인을 대상으로 지난해보다 10만 원 인상된 130만 원을 지급한다. 직불금을 지원받으려면 ▲3년 이상 어업에 종사한 어업인 ▲5톤 미만의 어선에 연안 어업 허가를 받은 어업인 ▲어가 구성원 전체의 어업 총수입이 1억 5천만 원 미만인 어업인 ▲지난해 기준 어업 외 종합 소득 금액이 2천만 원 미만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조건 불리 지역 직불금은 어업 생산성이 낮고 정주 여건이 불리한 도서 및 접경 지역에 거주하는 어업인을 대상으로 지난해 60일 이상 조업하거나, 수산물 판매액이 연간 120만 원 이상인 어업인에게 80만 원을 지급한다. 소규모 어가 직불금과 조건 불리 지역 직불금은 중복 지급이 불가하며, 지난해 농업 기본형 공익 직접 지불금 또는 임산물 생산업 직접 지불금 및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지난 5월 4일부터 5월 5일까지 흑산면에서 개최된 ‘흑산 홍어축제’가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 어우러진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수산물로 가장 향토적이면서도 지역문화를 잘 대변하는 홍어를 소재로 진행된 ‘제10회 흑산 홍어축제’는 홍어 어선 해상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홍어 비빔밥 만들기 퍼포먼스, 만선 기원 풍어제, 흑산홍어 가요제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5월 4일에만 2천여 명이 축제장을 찾았으며, 삭힌 홍어먹기 대회, 홍어썰기 체험 및 시식, 흑산홍어 깜짝 경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방문객의 호응도가 높았다. 이튿날인 5월 5일은 일기불순으로 축제 행사는 조기 종료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흑산도에서 관광객들이 즐거운 시간이었기를 바라며, 흑산홍어가 국가 중요어업 유산으로 지정된 만큼 흑산홍어의 우수성을 알리고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수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수산물 축제를 지속해서 개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신안군은 4월 간재미, 5월 홍어, 낙지, 깡다리 축제, 6월 병어, 밴댕이 축제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4/30부터 5/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중문관광단지에서 열린 ‘제11회 국제e-모빌리티 엑스포’에 참가했다.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주최,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 주관의 친환경 자동차, 자율주행차, AI선박, 농기계 등을 전시하는 엑스포에 영암군이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 영암군 3개 기관, 5개 기업은 협연으로 친환경 선박과 전기자동차, 재생에너지 중심의 투자유치 홍보부스를 선보여 엑스포 참가자와 국내·외기업의 이목을 끌었다. 친환경 선박 홍보를 위해서 전남테크노파크 조선산업센터, 빈센(주), 마스터볼트코리아(주)가 참여해 선박 모형과 하이브리드 추진 모듈을 전시해 친환경·고부가·다각화로 나아가는 영암군의 기술을 보여줬다. 전기자동차 홍보는 한국자동차연구원, ㈜목포현대상용서비스, ㈜에스제이테크, ㈜드림홀딩스의 차지였다. 이들 기관·기업은 전동화 차량을 중심으로 배터리 팩, 모터 등 각종 부품을 앞세워 ‘전남 개조전기차 규제자유특구’와 전기차산업 우수 입지 영암을 알렸다. 영암군에너지센터는 대규모의 에너지 모형을 전시해 많은 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강진군민장학재단을 향한 장학금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일, 강진만한정식 김종훈 대표님 5백만 원, 강진교육사랑회 회원일동 2백만 원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 강진만한정식 김종훈 대표는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이 없이 학업이나 운동에 매진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모든 학생들이 교육 소외 없이 지역사회의 건강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했다"고 말했다. 2012년도에 결성한 강진교육사랑회는 스승의 날을 맞아 제자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했다. 강진교육사랑회 회원 일동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힘이 되고, 스승의 날에 스승이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더 행복하다는 생각에서 시작한 것”이라며 “학생, 스승 모두 서로 감사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뜻깊은 날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 강진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따뜻한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장학금 지원 절차를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전념하는 학생들이 더 좋은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강진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5일, 청소년의 달 기념 2024 강진군청소년어울림마당이 개최된 청소년문화의집 1층에서 청소년들을 응원하고 심리·정서적 도움을 주기 위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미디어 과의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간이 심리검사를 진행하고,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인식개선 활동을 펼치며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선물키트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서 진행된 간이 심리검사를 통해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의 경우, 센터에서 개인·집단 상담 및 맞춤형 심리검사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거리상담에서 발굴된 청소년들을 끝까지 돕고 보호할 예정이다. 김은희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가정 내 소외된 청소년들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여 모든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및 부모상담, 청소년전화1388 운영,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 예방교육, 학교폭력예방교육, 심리검사, 위기청소년 상담 및 사례관리, 긴급구조 등을 지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전남 강진군 청자촌에 위치한 한국민화뮤지엄(관장 오슬기)이 ‘2024년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1,7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해당 사업은 (재)전남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지역의 문화자원 등을 활용해 특화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사업이다. 한국민화뮤지엄은 전남 유일의 민화 전문 박물관으로서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전통 민화의 아름다움과 문화적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였으며, 다가오는 5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민화 강진 특보’는 전남 도내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부터 노년층까지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박물관에서만 만날 수 있는 진본 민화 유물들을 관람하며 전통예술을 이해하는 과정으로 시작한다. '민화는 강진의 특별한 보물이다'와 '민화가 강진의 문화계에 강한 변화를 일으킨다'라는 중의적 의미를 지닌 이 프로그램에서는, 전통 민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나의 창작민화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민화 강진 특보’의 첫 회차는 5월 13일에 시작하며,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