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김문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이 국립 의과대학을 ‘공공보건의료 인력 양성 의과대학’으로 우선 지정하는 「공중보건장학을 위한 특례법 전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역 간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고 공공의료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개정안에 따라 법률명은 「공공보건의료인력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로 변경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의 2022년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공공의료기관 비중은 5.4%에 불과하고, 서울과 지방 간의 의료격차가 심각한 수준이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발행한 “시도별 지역 보건 취약지역 보고서”에 의하면, 서울시의 종합점수는 39.7점이지만, 전라남도는 56.7점으로,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역 간 보건의료 수준의 차이는 매우 크다. 특히 도서벽지, 노인 인구 비율, 중증장애인 등록자 비율, 인구당 일차진료 의사 수 등 여러 지표에서 서울과 지방의 격차가 두드러졌다. 김문수 의원은 “현재 지방 의료체계는 심각한 인력 부족을 겪고 있고, 공중보건의 수가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2012년 4,045명이던 공중보건의 수가 2024년 3월 기준 3,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는 NATO 정상회의 관련 순방을 앞둔 오늘(7.8) 정례 주례회동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순방 기간 중 국정 공백이 없도록 현안을 빈틈없이 챙겨달라”고 강조하면서, “특히,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든 만큼, 집중호우 등 피해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민주당 전 대표의 곁을 지키는 ‘수석 변호인’으로 든든한 방패가 되겠다”며 8·18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전현희 민주당 의원은 8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행동하고 실천하는 혁신의 정신으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지금 민주당에는 법기술자들로부터 이 전 대표를 지킬 수 있는 강력한 수석 변호인이 필요하다”며 “이 전 대표 암살미수 테러범이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으나 국무총리실 대테러센터에서 자행된 대테러 문자발송의 진상·배후 등을 철저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자신이 윤석열 정권 실정에 맞설 적임자라는 점도 강조했다. 전 의원은 감사원이 자신의 국민권익위원장 재직 시절 근태 문제에 대해 '표적 감사'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전 의원은 “국민의 지지가 바닥에 떨어진 윤석열 정권은 오로지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야당에 대한 검찰의 폭압적인 정치탄압 수사에 기대어, 정권의 생명을 이어가고 있다”며 “법치주의를 유린한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과 검찰의 내로남불 이중잣대는 채 해병 특검과 김건희 여사 수사 앞에서 그 부끄러운 민낯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지난 총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었던 한동훈 당 대표 후보에게 '댓글팀'을 언급하는 문자를 보냈던 것에 대해 “뭘 아는 사람들 간의 대화”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8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한 전 위원장이 김건희 여사 측에서 댓글팀을 이용해 자신을 공격한다고 오해하는 것에 대해 부인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왜 한 전 위원장은 댓글팀을 사용한다고 오인했을까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지난 7일 채널A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 1월 한 후보에 보낸 문자에서 “제가 댓글팀 활용해서 주변 비방하는 일 들었다. 사실 아니고 앞으로 그럴 일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이와 관련 “한 위원장은 왜 김 여사가 댓글팀을 사용한다고 오인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며 “과거에 다른 인사가 썼던 표현에서 (댓글팀과) 비슷한 뉘앙스를 느꼈다”고 주장했다. 그는 “포털에서 욕을 먹어도 어르신들이 나를 싫어하나보다 생각하지 ‘댓글팀’이 나를 때린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며 “이건 뭘 아는 사람들의 대화”라고 강조했다. 과거 댓글팀이 운영된 적이 있다는 것인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8일 미국 워싱턴DC 에서 열리는 ‘2024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출국해 11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2024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김건희 여사도 동행한다. 윤 대통령은 취임 첫 해인 2022년 스페인 마드리드, 지난해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정상회의에 이어 올해 워싱턴까지 3년 연속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대한민국 대통령 최초 사례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최근 북한과 러시아의 밀착 강화에 강력한 경고음을 내고 주요 우방국들과 국제 공조를 통한 안보 강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10일 워싱턴에 도착해 체코·스웨덴·핀란드·노르웨이 등 5개 이상의 나토 회원국 정상과 릴레이 회담을 열고 양자현안과 국제정세를 논의한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도 따로 만난다. 이어 정상회의 개최국인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주최하는 친교 만찬에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11일 오전 인도-태평양 파트너국(IP4·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정상회동을 갖고 본행사인 32개 나토 동맹국, IP4, 유럽연합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이원석 검찰총장은 지난 5일 오전 출근길 문답에서 “권력자를 수사했다고 그 검사를 탄핵한다면 법치주의와 민주주의는 없는 것”이라며 “민주당의 탄핵은 사법을 방해하고 지연해 오직 한 사람을 지키려고 하는 방탄 탄핵”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총장은 ‘탄핵소추 과정에 면책특권을 넘는 위법행위’가 있는지 검토해보겠다고 밝히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즉 자신들이 갖고있는 공권력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식으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이에 민주당은 강하게 반발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이 법대로 하듯이, 국회도 국회법대로, 법과 원칙대로 하겠다는 것”이라며 “곧 검사 탄핵에 대한 조사와 국회법에 의거해 절차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특히 ‘검사 탄핵소추 위법, 법률검토 하겠다’는 이원석 총장 발언을 두고 “검찰총장에 묻는다”며 “김건희 여사의 범죄의혹은 수사 안 하느냐”고 반박했고, 김용민 의원은 탄핵안을 무력화하는 것은 내란행위라고 맞섰다. 한민수 대변인은 “비위 의혹에 휩싸인 공무원 징계에 대해 기관장까지 나서 입법부를 공격하는 부처가 대한민국에 어디 있느냐”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의회가 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 위원 선임 및 위원장 선출을 끝으로 후반기 원 구성을 마쳤다. 광산구의회는 지난 5일 김명수 의장과 이우형 부의장을 선출한 데 이어, 8일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해 4개 상임위원회별 위원을 선임하고 위원장을 선출했다. 위원장 선거 결과 ▲운영위원장 박해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 ▲행정자치위원장 박현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 ▲경제복지위원장 김영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 ▲시민안전위원장 양만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선출됐다. 상임위원에는 ▲운영위원회 윤혜영·정재봉·김명숙·한윤희·윤영일 의원, ▲행정자치위원회 김태완·김은정·박미옥·윤영일·박해원 의원, ▲경제복지위원회 윤혜영·조영임·정재봉·이우형·김명숙 의원이, ▲시민안전위원회 국강현·공병철·한윤희·강한솔 의원이 선임됐다. 한편 광산구의회는 후반기 원 구성 후 첫 회기로, 오는 7월 17일 ‘제290회 임시회’를 개회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의회는 8일 광주 북구 운정동 소재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제9대 후반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의장단은 오전 11시께 추모탑에서 헌화와 묵념을 통해 5·18 민주화 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제9대 후반기 서구의회가 시작했음을 알리고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전승일 의장은 “5·18 민주화 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서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구의회는 앞으로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언제나 구민들로부터 반듯한 의회임을 인정받고 존경과 신뢰받는 깨끗한 의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공병철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5일 신촌대주아파트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신촌대주아파트 주민들은 공병철 의원이 헌신적인 의정활동으로 입주민의 권익과 아파트 발전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특히 입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체육시설 이전, 산책로 조성 등의 쾌적한 주거환경 마련과 군 공항 소음피해 보상을 위해 큰 기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병철 의원은 “주민들의 마음을 담은 상이라 다른 무엇보다 더 값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며, 희망과 감동을 주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5일 선운중학교의 ‘과밀학급 및 고교 원거리 배정’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선운지구는 지속적인 도심 확장으로 학령인구가 늘어나면서 선운중 과밀학급 및 고교 원거리 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 초래된 가운데 학부모들로부터 ‘선운중 조기 증축 및 교실증설’에 대한 요구가 건의됐었다. 이날 간담회는 당면한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학부모들의 건의에 따른 제반 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로, 박균택 국회의원(광산갑), 최지현 광주시의원, 박성자 선운중 교장을 비롯해 선운초·중 학부모대책위원회와 광주시·광주시교육청·광주시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 광산구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함께했다. 먼저 김경아 선운초·중 학부모대책위원과 김성훈 광산구 교육협력관이 각각 ‘선운중 학급증설 및 조기 증축의 필요성’, ‘광산구 고교 원거리 배정 현황’에 대해 설명했으며, 이후 참석자들 간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현재 학급당 학생 수가 약 25명 정도인 선운중은 내년 입주 예정인 신축 아파트의 수요를 고려하면 학급당 약 35명에 달하는 초과밀학급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바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았을 당시 김건희 여사가 보낸 문자를 무시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4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지난 1월 ‘김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을 두고 대통령실과 한동훈 비대위 간 갈등이 있던 시기에 김 여사가 한동훈 후보에게 장문의 문자를 보내 ‘대국민 사과 등 당에서 요청하면 따르겠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주장했다. 김 여사는 "최근 저의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몇 번이나 국민께 사과를 하려고 했지만 대통령 후보 시절 사과를 했다가 오히려 지지율이 떨어진 기억이 있어 망설였다"며 "그럼에도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고 사과 의사를 밝혔다. 다만 김 실장은 문자가 정확한 내용이 아니라 재구성된 것임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김 실장은 이 문자에 대해 "한 위원장은 이 문자를 흔한 말로 '읽씹', 읽고 씹었다는 것"이라며 "그래서 여사가 굉장히 모욕감을 느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한 후보는 5일 서울 용산구 한 식당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조찬을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왜 지금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의회가 제9대 후반기 의장에 김명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을, 부의장에 이우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아동·신가동·신창동)을 각각 선출했다. 광산구의회는 5일 제2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장·부의장 선거를 치렀다. 선거는 의원들의 무기명 투표로 이뤄졌으며,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 득표에 따라 당선 여부가 결정됐다. 의장으로 당선된 김명수 의원은 당선 소감으로 “의회 본연의 역할 수행은 물론 의원 모두가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신뢰받는 의정을 구현하고 구민 행복을 위한 의정활동에 정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새로운 2년 의회다운 의회로 더욱 발돋움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부의장으로 당선된 이우형 의원은 “후반기에는 광산구의회가 민의를 실현하는 대의기관으로서 원칙을 지키고 기본에 충실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부의장의 역할을 철저히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후반기 의회가 나아가는 여정에 아낌없는 응원으로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