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7,114억원의 2025년도 본 예산안을 편성해 영암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6,490억원의 9.63%인 624억원이 증액된 수치로, 본예산 단일 규모 처음으로 7,000억원을 넘어선 금액이다. 일반회계는 9.85% 581억원 증가한 6,482억원, 특별회계는 7.42% 44억원 증가한 632억원이다. 영암군은 정부 긴축재정 기조 속, 건전재정을 유지하면서도 민생 안정, 미래 준비 등 혁신의 결실을 맺기 위해 적극 예산을 편성을 했다. 영암군 공직자들은 국회와 중앙부처, 전남도 등을 꾸준히 방문해 예산 확보 노력을 이어온 결과, 본예산 증액을 이뤄낼 수 있었다. 나아가 군민의 삶과 지역의 미래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위해 재정 사업의 타당성·효과성 중심으로 관행 지원사업, 유사·중복 및 집행 부진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재정 누수 요인을 차단했다. 세입은 지방세 620억원, 세외수입 290억원, 지방교부세 2,850억원, 소멸대응기금 73억원을 추계하고, 국·도비 보조금은 지난해 2,452억원보다 9.3% 228억 원 증가한 2,680억원을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이달 23~24일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2024 영암 모터피아 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 4월 문체부의 ‘지역특화 스포츠기반 조성사업’에 선정된 영암군은, ‘영암 모터피아’를 구호로 F1경주장을 활용한 다양한 행사로 관광스포츠 활성화, 지역 일자리 창출, 먹거리 홍보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연장선인 ‘2024 영암 모터피아 축제’는 1공연인 ‘모터뮤직페스타’, 2대회인 ‘전국 대학생 포뮬러 자작자동차대회’ ‘전국 듀애슬론대회’로 구성돼 있다. 모터뮤직페스타는 23일 F1경주장 상설트랙 메인무대에서 진행된다. 오후 5시 30분부터 마미손, 키디비, 소찬휘, 김희재, 강혜원, 박세욱 등 힙합, 록, 트로트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장 안팎에는 영암군 굿즈와 우수 농·특산물 판매 부스, 푸드 트럭존이 운영되고,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전남도청~만남의 폭포~영암 기찬랜드~삼호 버스터미널을 잇는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전국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23~24일 상설트랙에서 진행된다. 대학생들이 설계·제작한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 군서면의 김치 생산업체 ㈜왕인식품 박정희 대표와 김관호 사장이, 15일 영암군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을 기부하고, 300만원 상당의 답례품도 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재기부했다. 지난해 영암군 고향사랑기부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부한 박 대표는, 올해 더 크고 넓은 나눔을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공헌에서 모범을 이어갔다. 박 대표는 “영암에 고향사랑기부도 하고, 답례품을 지역에 재기부할 수 있어 뿌듯하다. 기부금과 답례품이 좋은 곳에 쓰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왕인식품은 광주·전남 김치업계 최초로 HACCP 인증시설을 갖춘 곳으로, 전국 김치품평회에서 2016년 우수상, 2018년 대상, 2019~2020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수익과 품질을 놓고 타협하지 않는 남도 김치의 장인기업이다. 동시에 지난해에는 미국과 캐나다에 4.2톤의 김치 양념을 수출했고, 올해 160톤까지 물량을 늘려갈 계획인 수출 유망 기업이기도 하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남도를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김치 생산 기업이 해를 이어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 줘서 감사드린다. 소중한 기부금은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청소년센터가 15~17일 경상북도 경주시와 포항시에서 청소년 참여기구 역량 강화 캠프 ‘문화 두드림’을 운영했다. 청소년이 바라는 문화와 지역 연계 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한 이번 캠프에는, 청소년센터의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동아리연합회의 청소년 위원 27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청소년 참여기구 운영, 프로그램 의견 제안, 위원 교류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올해 각 참여기구의 활동 성과와 영암군 청소년 정책, 청소년센터 활성화 제안들을 발표·공유했다. 나아가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에는 경주 동궁, 월지, 경주월드, 포항 랜드마크 스페이스워크 등에서 역사, 문화 유적지 탐방을 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탁은규 청소년관장은 “이번 캠프에 참가하여 선·후배,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앞으로 참여기구 청소년뿐만이 아니라 지역 청소년 모두가 함께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 삼호읍 팔팔한 달빛축제’가 지난 11월 15일 삼호읍 용앙 휴먼시아 2차 일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가 몰려 영암의 만추를 만끽하며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축제를 즐겼다. 특히 이번 축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뿐만 아니라 외국인 주민, 대학생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며 축제 현장은 더욱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냈다. 축제는 삼호읍 풍물패의 신명나는 길놀이로 막을 열었다. 이어 소리 모아 동호회 통기타 연주가 가을밤의 낭만을 더했고, 점등식과 함께 펼쳐진 경관 조명과 무대 위에 떠오른 만추의 보름달은 달빛축제의 상징적인 장면을 연출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본 공연에서는 싸이 이미테이션 가수인 ‘싸군’과 ‘비스타’ 퍼포먼스팀이 등장해 신나는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붐비트 브라스 밴드는 다양한 장르의 금관악기 연주로 관객과 소통하며 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관객들은 공연의 매 순간을 즐기며 행사장은 발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지난 18일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도비 180억원을 확보했다. 전라남도의 이 공모는, 시·군의 자율 성장 정책을 발굴·지원하는 혁신 정책이다. 영암군은 총 300억원 규모의 ‘전남의 대표 K-culture 지역 육성, 글로컬 시대의 영암 헤리티지 재도약 프로젝트’를 공모에 제출해 여수시, 장성군, 화순군과 함께 최종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내년 착수, 2026년부터 본격 사업 시행으로 영암군은, 호남 3대 명촌 구림마을과 구림관광지의 명성을 되찾고, 전통문화유산이 살이 숨 쉬는 남도 역사문화의 중심지 영암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2,200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구림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왕인박사, 도기, 한옥 등 다양한 전통문화유산을 기반으로 영암의 멋(전통건축·목공)과 맛(전통음식·술), 흥(전통문화·축제·행사)이 어우러지는 헤리티지 리노베이션(Heritage Renovation)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영암군의 구체적 사업계획에는 ▲한(韓) 문화교육관(전문교육센터와 레지던시) ▲한식 체험관(체험장,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사)한국장애인문화협회 영암군지부가 18일 영암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장애인단체 회원과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영암군 장애인 문화예술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문화협회후원회, 영암군새마을회, HD현대삼호 등의 후원 속에 열렸고, 개회식에서 유호진 전 후원회장이 감사패를, 김기성·박영자·신미경 회원이 표창장을 받았다. 임 지부장은“‘문화를 통해 장애를 넘어 세상 빛으로’를 구호로 협회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장애인에게 제공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소통하며 살아가게 돕고 있다.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장애인의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개회식에 이어 영암군장애인주간보호센터 난타 공연, 백은하·불태산 초대가수 공연, 영암장애인 스타 선발전, 레크레이션 등에서 행사 참가자들이 어울리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지구로 영암 개신지구 등 6곳을 선정하고 실시계획을 수립했다. 지적재조사는 지적공부의 경계·면적 등을 최신 기술로 정밀 측정해 등록해 지적의 불·부합지를 바로잡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이다. 영암군은 국비 4억원을 확보해 영암 개신, 신북 학동2와 이천, 군서 도갑, 서호 태백과 미암 호포를 사업지구로 선정하고 1,987필지 1,185,103㎡에서 지적재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사업 절차는 △실시계획 공람·공고 △주민설명회 개최 및 동의서 징구 △책임수행기관 위탁 △토지 현황 조사 및 지적재조사 측량 △경계협의 현장사무소 운영 △확정 예정 통지 및 의견서 제출 △경계결정 및 이의신청 △경계 확정 △사업 완료 공고 및 지적공부 작성 △등기 촉탁 △조정금 징수·지급 순으로 2년 동안 진행된다. 박이규 영암군 민원소통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루어지는 사업이다. 영암군민의 경계 분쟁 해소 및 군민 재산권 행사 보장을 위한 조사에 협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주최, 조선대 인문학연구원 공공역사연구소 주관의 2024년 지역사 학술대회 ‘영암 지역사 연구 현황과 과제’가 이달 21일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선사시대부터 해방 이후 현대까지 영암군의 역사 연구 현황과 과제를 살펴보는 자리. 동시에 새롭게 발굴된 자료를 바탕으로 사실을 밝히고, 기존 연구의 문제점을 살피는 행사다. 이정선 조선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학술대회 주제 발표는 총 5개로 구성돼 있다. 천선행 조선대 교수의 ‘영암지역 선사문화의 분포와 전개’, 손성필 조선대 교수의 ‘고려·조선시대 영암 도갑사의 역사와 위상’, 권수용 한국학호남진흥원 수석연구원의 ‘영암지역 향약자료와 그 특징’, 최은진 한국외대 교수의 ‘일제하 전남 영암 영보정 사건과 지역사회’, 노영기 조선대 교수의 ‘해방 후 영암지역의 변화와 학살’ 순으로 발표된다. 주제 발표에 이은 종합토론은 조선대 김성한 교수가 좌장을 맡고, 강진표 동북아지석묘연구소 소장, 이종수 순천대 교수, 김만호 전남연구원 책임연구원, 정명희 국가보훈부 학예연구사, 정찬대 고려대 사회학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여고 학생 20명이 12일부터 15일까지 영암군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후저우시를 방문해 행지중학교 학생들과 홈스테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홈스테이는 올해 5월 후저우시 학생들의 영암 방문에 이은 것으로, 두 도시 청소년들은 한국과 중국의 교육과 가족 문화 등을 체험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후저우시에 도착한 영암여고 학생들은, 행지중학교에서 마련한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현지 학생들과 전통 공예품 만들기 수업, 주요 관광지 견학, 학생 가정 홈스테이 등으로 중국의 생활문화를 체험했다. 특히, 학생들은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K-pop을 함께 듣고, 이를 SNS에 공유하는 등 유대와 교류로 3박4일 일정을 내실 있게 채웠다. 양은숙 영암군 자치행정과장은 “학생들의 홈스테이가 양국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고 미래 세대 주역으로서 우정과 협력을 다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 앞으로도 양 도시의 청소년 홈스테이기 지속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3일 전라남도 주관 ‘2024년 산불 지상진화, 통합 지휘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전남 22개 시·군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는 각 지자체의 산불 현장 지휘본부와 지상진화대 진화시스템 활용 능력이 측정됐다. 영암군은 산불 발생 상황을 가상한 진화와 현장 통합지휘 훈련을 여러 차례 실시하는 등 산불 진화시스템 운영 및 현장 대응 지휘체계 확립한 것으로 경연에서 평가받았다. 올해 장려상 수상은, 지난해 산불예방 대응 우수기관 대상에 이은 것으로 2년 연속 경연대회 입상에 해당한다. 최진석 영암군 산림휴양과장은 “경연대회 참가와 훈련으로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원의 지상진화 역량과 산불 통합지휘 능력을 높여 효과적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훈련을 지속하고, 산불예방 홍보를 강화해 산불 제로화를 달성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 농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하루 동안 고용할 길이 열린다. 영암군이 최소 하루 단위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가 농가에 이어주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내년부터 시행한다. 14일 영암 금정농협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1억원을 확보하고, 농촌인력 수급 지원체계 구축에 나선 것. 이번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은, 농협에서 계절근로자와 일괄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일당제로 인력을 파견하는 제도다. 이는 개별 농가와 외국인계절근로자가 1:1로 고용관계를 맺고 해당 농가에서만 일하던 기존 방식과는 다른 것으로, 농가는 꼭 필요한 시간에 노동력을 고용하고, 농협은 지역 상황을 감안해 노동력 공급 계획을 조율하는 등 농촌 일손 수급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두 영암군 친환경농업과장은 “금정농협과 제도 시행을 잘 준비해서 1개월 미만의 농작업이 많은 고령농과 영세농가의 인력 확보에 도움을 주겠다. 농사 현장과 늘 소통하며 노동력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다양한 정책을 꾸준히 마련해 시행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