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11일 중장년층의 취업역량 강화와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2025년 중장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재취업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자격증 취득을 통한 취업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화순군에 주소를 둔 50세 이상 64세 이하의 미취업자로 국가기술자격증 또는 국가전문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시 연 1회 최대 10만 원까지 응시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단, 불필요한 신청을 방지하기 위해 응시료의 10%는 본인이 부담한다. 신청 기간은 6월 16일부터 12월 10일까지이며, 자격시험 응시 후 관련 증빙서류를 갖춰 지역경제과 일자리정책팀에 방·접수하면 된다. 지원금은 접수된 서류 확인 및 검증 절차를 거쳐 다음 달 20일경 신청자 계좌로 지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중장년층은 다양한 경력과 경험을 갖춘 인재임에도 불구하고 재취업의 장벽이 높다”라며, “이번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이 중장년층의 재도전과 사회참여에 실질적인 힘이 되길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화순군 청년들의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화순군 청년센터'청춘들락'에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6월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똥손도 할 수 있는 이모티콘 제작 수업과 5회 차로 진행되는 ▲토익 문법·독해반으로 구성하여 취·창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모티콘 제작 수업은 이모티콘의 기획부터 제작, 플랫폼 출품까지 전 과정을 다루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다. 이론 수업은 물론 1:1 맞춤형 코칭과 최종 심사 제안 과정까지 포함되어 있어, 직접 이모티콘을 만들어 상용화에 도전할 수 있다. 수업은 6월 10일 화요일부터 6월 25일 수요일까지 매주 화·수요일 오후 7시에 시작해 총 6회차로 운영된다. 토익 문법·독해 수업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외국어 역량 강화를 위한 과정으로, 문법 이론과 독해 중심의 강의, 실전 문제 풀이 등을 통해 효율적인 점수 향상을 목표로 한다. 수업은 6월 28일 토요일부터 7월 26일 토요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총 5회에 걸쳐 진행한다. 청년센터의 프로그램은 매월 운영되며, 신청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6월 5일, 보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보성우체국과 ‘생명 존중 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생명 존중 안심마을’은 지역 내 기관과 자원을 연계해 자살률 감소에 기여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자살 예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실천을 약속하며,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공고히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 협약 주요 내용은 ▲종사자와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 이동상담실 운영을 통한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굴·개입·연계 ▲생명 존중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물 게시 ▲생명 사랑 테이프 제작 및 활용 등 인식 개선 캠페인 추진 ▲우체국 종사자 대상 자살 예방 교육 등이다. 특히 양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지역 주민과 가장 가까이 소통하는 집배원을 ‘생명 사랑 집배원’으로 양성해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 기관과 연계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 체계를 함께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강태민 보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자살예방과 정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첨단 쌍암공원에서 제2회 모기장 영화제를 운영한다. 모기장 영화제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 상영을 통해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먹거리 등 소비 촉진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영화는 시민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은 △코코(13일) △엘리멘탈(14일)이 선정됐다. 광산구는 300여 명이 앉을 수 있는 쌍암공원 희망의 숲에 공간을 마련했으며, 생수와 돗자리 등 영화 관람을 위해 편의 물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가족, 이웃, 친구들과 편안하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독서 문화 진흥을 위해 책 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광산구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독서 모임을 대상으로 최대 20권까지 독서 모임용 책 꾸러미를 장기 대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30일까지며, 신청 방법은 광산구 누리집 고시 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받아 구청 교육도서관과 방문 또는 우편,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광산구는 지원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책 읽기의 줄거움을 전하고 더 많은 사람이 함께 읽고 토론하며 풍요로운 독서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독서동아리 책 꾸러미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교육도서관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강철남 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을)은 6월 11일 제439회 제1차 정례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회의에서 최근 불거진 제주도체육회 보조금 횡령 사태를 강하게 비판하며, 포괄보조금 제도에 대한 전면 재검토와 함께 관리감독 강화를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을 촉구했다. 강철남 의원은 "그동안 체육회 내부 갑질·성희롱 사건의 충격이 가시지도 않은 상황에서 이번 보조금 횡령 사건은 단순한 일탈이 아니라 제도의 허점을 드러낸 사례”라며 "체육단체의 책임성과 자율성을 제고한다는 명분 아래 추진된 포괄보조금 제도가 사실상 방만경영의 근거로 악용됐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제주도정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사안”이라며 도정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포괄보조금 제도는 자기책임성 강화, 종목단체 지원 창구 단일화, 형평성 제고를 위해 체육회에 예산 권한을 이양하며 도입됐다. 그러나 최근 도체육회 회계담당 직원이 보조금 4천600만 원을 가족 계좌로 이체한 사실이 드러나며, 자율 운영이 오히려 감시의 사각지대를 만들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해당 직원은 경찰 수사를 받고 있으며,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오는 7월 탑동 해변 공연장에서 열리는 ‘2025 한여름밤의 예술공연’ 참가 희망팀을 6월 11일부터 20일까지 공모한다. 1994년부터 개최되어 올해 31회를 맞는 ‘한여름밤의 예술공연’은 지역 예술인에게 창작 발표의 기회를 제공하는 제주시의 대표 문화예술 행사로 올해는 7월 24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공모는 3인 이상이 출연하고 20분 내외의 공연이 가능한 도내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모집 분야는 음악, 댄스, 전통예술, 문화일반(복합장르) 등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는 제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여 참가신청서와 활동 영상 파일, 고유번호증 등 서류를 갖춰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연 참가팀은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10여 개 팀이 선정되며, 선정 결과는 6월 27일 제주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채경원 문화예술과장은 “올해 한여름밤의 예술공연이 도내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는 동시에 무더운 여름 시민들의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선사할 수 있는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강정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양2)이 지난 6월 9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도민안전실 소관 2024회계연도 결산심사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하천사용료 미수납 문제를 지적하며, 철저한 세입 추계와 적극적인 행정 대응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세입 추계를 정확히 해야 합리적인 예산 편성이 가능하고, 이에 따라 예산 집행도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며, “하천사용료를 비롯한 미수납 문제는 전남도 재정의 기초를 흔드는 구조적인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해에도 하천사용료가 9개 시군에서 83건이 미수납됐는데, 이는 대부분 기초지자체가 도로 반환해야 할 재원을 제때 예산에 반영하지 않아서 발생한 것”이라며 “이러한 문제가 매년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지자체의 반복적인 체납에 대해서는 단순한 독촉을 넘어 공문 하달, 패널티 부과 등 실효성 있는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며, 보다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 아울러 “도민의 세금으로 조성된 예산이 불용되거나 징수되지 않고 방치되는 일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0일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제4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4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위촉장 수여와 함께, 임기를 마친 우수 활동 단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새로 출범하는 4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총 39명으로, 다양한 연령과 직업, 경력을 지닌 순천 시민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역 내 성인지적 관점을 바탕으로 정책 제안이나 도심 안전 및 생활개선 모니터링 활동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여성친화 정책 발굴, 양성평등 실현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순천시의 양성평등 도시 실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시민참여단이 순천의 변화를 이끌어 가는 중심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며, “시 또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기울이고 현장의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9일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의회 ‘노인간병예방정책 연구회’ 의원단과 어르신 복지 분야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나주시를 방문한 부산진구의회 행정문화위원회 한일태 위원장을 비롯한 4명의 구의원과 정책지원관 등 5명이 참여해 나주시의 선도적 어르신 복지정책과 고령자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직접 확인하고 타 지자체 적용 가능성을 검토했다. 부산진구의회 방문단은 먼저 국민체력100 나주체력인증센터에서 현장 체험과 간담회를 갖고 어르신 근력·균형 운동 완성 프로그램 운영 현황, 고령자 대상 체력 측정 및 맞춤형 운동처방 시스템, 주민 만족도 및 성과 지표 등을 공유받았다. 나주체력인증센터는 부산진구의회 방문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실제 사례 중심의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및 개선 방안에 대해서 논의를 가졌다. 이후 방문한 나주시노인복지관에서는 어르신 여가·건강·돌봄 연계 등 주요 복지 서비스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복지관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어르신 맞춤형 복지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으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적극행정에 앞장서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10일 윤병태 나주시장이 세지면 황교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는 ‘찾아가는 마을좌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민선 8기 취임 이후 매달 오지마을을 찾아 좌담회를 진행했지만 제21대 대통령선거로 인해 일정을 잠시 연기하면서 18번째 현장 방문이 이뤄졌다. 찾아가는 마을좌담회는 시민의 삶터를 직접 찾아가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주민들이 체감하는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이다. 황산봉 아래 자리한 황교마을은 넓은 다리가 있어 ‘황교’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현재 44가구 65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이날 좌담회에는 김철중 노인회장, 류재용 이장, 허영남 부녀회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 20여명이 함께해 마을 현안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류재용 이장은 “마을회관 우산각과 화장실 개보수가 시급하다”며 “마을 접근성 향상을 위해 411번 버스 노선 추가 설치도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의 예방·대비·대응·복구 전반에 걸친 종합적인 관리 능력을 평가하는 제도로 재난관리 책임성과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며, 올해는 전국 340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중앙부처 30, 공공기관 67, 자치단체 243)을 대상으로 재난의 6개 분야(공통·예방·대비·대응·복구, 가감점) 37개 지표를 평가했다. 진도군은 특히 ▲기관장의 재난상황 대응역량 평가 ▲재난안전예산 운영 적절성 ▲재난 및 안전관리 업무 담당자 전문교육 실적 ▲가축질병 재난 및 감염병 재난 저감활동 실적 ▲다중이용시설 위기관리 실적 ▲현장수습 관리 역량 △복구사업 관리 역량 등의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진도군은 기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앞으로도 모든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진도에서 생활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