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3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7대 정광선 부군수의 이임식을 열고, 지난 1년 6개월간의 부군수직 수행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정광선 부군수는 2024년 1월 2일 부임 이후, 풍부한 실무 경험과 현장 중심의 행정력으로 주요 현안들을 세심하게 관리하며 군정 운영에 힘을 보탰다. 특히 기존 틀에 얽매이지 않고, 상황에 맞는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하며 행정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정 부군수께서 보여주신 업무 역량과 자세는 후배 공직자들에게 큰 귀감이 됐다”며 “담양 발전을 위한 든든한 밑거름이 되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정 부군수는 이임사에서 “군민과 직원들의 열정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담양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광선 부군수는 담양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재)담양장학회에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으며, 7월 1일 자로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 직무대리로 부임한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책과 함께 소통하며 행복한 인문도시를 조성하고자 2025 ‘올해의 책’ 전국 독서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접수 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다. 부문은 ▲‘올해의 책’ 독후감(초등부/중고등부/성인부) ▲함께 읽는 우리(가족·단체) 2개이며, 온라인 공모로 진행된다. 공모전 대상도서는 2025 ‘올해의 책’ 선정도서(10권)이며, 부문별로 유아도서는 ▲바나나가 더 일찍 오려면(정진호) ▲숲속 재봉사의 옷장(최향랑)이며, 어린이 도서는 ▲들개왕(곽영미) ▲요즘 어린이로 산다는 것(김나무)이다. 청소년 도서는 ▲꿈을 걷는 소녀(백혜영), ▲쉬프팅(범유진) ▲너를 위한 B컷(이금이) 등이며, 성인도서는 ▲어떤 어른(김소영), ▲축복을 비는 마음(김혜진)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김기태)이다. 초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올해의 책’ 독후감 부문은 ‘올해의 책’ 10권 중 해당 부문 도서 한 권을 선택해 독후감(A4 1~2매 분량)을 작성·제출하면 된다. ‘함께 읽는 우리’ 부문은 가족, 이웃, 친구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통계학과 나명환 교수 연구팀이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을 활용해 축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양돈 스마트 개체관리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29일 전남대에 따르면, 나 교수 연구팀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농촌진흥청이 공동 주관하는 ‘스마트팜 다부처패키지 혁신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돼, ‘생성형 AI를 활용한 양돈 스마트 개체관리 시스템 상용화’ 과제를 수행하게 됐다. 이번 다부처 사업은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스마트팜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2세대 스마트팜의 현장 실증 및 고도화, 차세대 융합·원천기술 개발을 집중 지원하는 국가 전략 사업이다. 나명환 교수 연구팀은 그동안 농업, 수산업, 축산업 분야를 아우르며, 빅데이터 처리·영상 분석 기법과 통계적 모형을 활용해 ▲시설작물 생산성 향상 모델 개발 ▲양파·마늘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농업 선도모델 구축 ▲한우·젖소·돼지 등 주요 축종의 생장 예측 모델 개발 등 다양한 성과를 축적해 왔다. 이번 과제에서는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를 비롯한 4개 거점국립대 학생들이 독도를 방문해 독도는 우리 땅임을 알리는 단체 플래시몹을 선보였다. 전남대, 경북대, 전북대, 충남대에서 각각 36명씩 모두 144명으로 구성된 탐방단은 6월 27일 오후에 독도 입도해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리는 ‘플래시몹’을 진행했다. 전남대 등 4개 대학 연합 대학생들은 태극기를 손에 들고 미리 연습한 율동에 맞추어 노래를 부르며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렸다. 앞서 이들은 탐방 첫 날인 25일 경상북도 울진에서 발대식을 통하여 나라사랑 실천 의지를 다지고, 둘째 날인 26일 울릉도에 도착하여 울릉수토역사전시관 및 거북바위, 천부나리분지, 관음도 등을 둘러봤다. 참가 학생들은 “3대가 덕을 쌓아야 올 수 있다는 독도에 직접 방문하게 되어 가슴이 벅찬다.”거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이 몰려든다.”고 말하는 등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정난희 학생처장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거점국립대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가지고, 나라 사랑을 실천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정부의 디지털 크리에이터 국정과제와 연계한 ‘제주 크리에이터 경제모델’ 구상을 본격화하며 추진 속도를 높이고 있다. 제주도는 27일 오후 2시 건설회관 회의실에서 제주 크리에이터 경제모델 구상을 위한 협의체 회의를 열고, 모델 구성 방향과 추진전략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제주 크리에이터 경제모델은 지역 고유의 자원과 창의성을 결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경제 전략으로, 제주자원을 활용한 콘텐츠를 생산하고 산업화해 청년의 지역정착과 창업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회의에는 지난 3월 출범한 협의체 위원 20명이 참석했다. 로컬크리에이터, 콘텐츠산업 전문가,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된 협의체는 정책실현 가능성과 효과성을 중심으로 다양한 아이디어와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지역을 기반한 크리에이터가 경쟁력을 가지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술성과 시장성을 접목한 모멘텀 전략이 필요하고, 크리에이터 전용 펀드 조성과 지역주민ㆍ마을ㆍ상인과 상생하는 경제 모델안 마련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안됐다. 또한 단순한 인재양성과 차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235차 제주4·3실무위원회에서 희생자 33명과 유족 158명이 추가로 심사·결정됐다고 밝혔다.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위원장 오영훈 도지사)는 27일 제주도청 회의실에서 제235차 제주4·3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실무위원회에서는 2023년에 접수된 제8차 추가 신고 중 사실조사가 완료된 총 191명(희생자 33명, 유족 158명)에 대한 심사가 이뤄졌으며, 제주4·3중앙위원회에 최종 심의·결정을 요청했다. 또한, 제주4·3사건 희생자 보상금 심사(273명), 보상금 지급결정 변경 심사(70명)도 함께 진행됐다. 이로써 제8차 추가 신고된 총 1만 9,559명 가운데 94%에 해당하는 1만 8,636명(희생자 539명, 유족 1만 8,097명)에 대한 심사가 완료됐다. 제주4·3실무위원회는 해당 심사 건들을 제주4·3중앙위원회에 제출해 최종 심의·결정을 앞두고 있다. 제주4·3실무위원회는 신속한 심사를 위해 2021년부터 상시 심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1회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2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종석)는 27일 전북대학교 수목진단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수목병해충 농약방제 기술개발 등 공동 연구체계를 구축하고 생활권 주변 수목의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번 학술교류 업무협약을 통해 생활권 주변 수목병해충 방제농약시험․등록 등 연구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하고, 시험분야 연구 등에 필요한 학술 및 기술 정보를 교류해 상호 발전과 우호·협력 증진 을 도모한다. 그동안 한라산연구부는 국립산림과학원 및 전북대학교 수목진단센터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제주도 담팔수 가로수 고사원인이 파이토플라스마에 의한 쇠락병임을 규명했다. 방제농약 개발 연구는 물론 왕벚나무 등 제주도 노거수 대상 내부 부후현상(공동현상)을 공동으로 조사한 바 있다. 전북대학교 수목진단센터는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제주권역 나무의사 비대면 양성교육을 3회에 걸쳐 실시해 도민들의 경제적․시간적 비용 부담 등을 줄여줬으며, 올해에도 나무의사 비대면 양성교육을 8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고종석 세계유산본부장은 “생활권 주변 가로수 등 수목병해충 발생조사와 방제방법에 있어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내 35세 이상 임산부를 위한 진료비 지원이 두터워질 전망이다. 제주도의회 저출생‧고령화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홍인숙)는 27일 35세 이상 임산부의 외래 진료 및 검사비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조례 개정안을 제안해 이날 개최된 제439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제주 지역 여성 초혼 연령이 26.71세(2000년)에서 31.81세(2024년)로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으며, 전체 산모 중 세계보건기구에서 노산(老山)으로 정의한 35세 이상 산모의 비중이 9.5%(2000년)에서 35.9%(2023년)로 커짐에 따라 염색체 이상과 여러 합병증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고위험 산모의 수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35세 이상 임산부들 대다수가 기본적인 검사 이외에 추가적인 산전 기형아 검사를 병원에서 권유받고 있으나, 50만원 이상에 이르는 해당 추가 검사 비용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항목이라 임신과 동시에 경제적 부담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홍인숙 위원장은 “초혼 연령이 늦어지는 만큼 35세 이상 임산부가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6월 27일 오후 제주시청 제6별관 7층 회의실에서 읍·면·동 공직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수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일선 행정기관인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서 민원 및 사회복지 업무를 담당하는 공직자들에게 수어에 대한 이해와 기본적인 수어 습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또 하나의 언어’인 수어와 이를 제1언어로 사용하는 청각·언어장애인에 대한 이해, 일상과 행정에서 활용 가능한 기초 수어 학습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제주시는 시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수어를 배울 수 있도록 제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어100’교육 영상을 상시 제공하고 있다. 강경임 공보실장은 “이번 수어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청각·언어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다 친밀한 소통 역량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어교육을 더욱 확대하여 소외됨 없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 이상희 인터뷰 1R : 6언더파 66타 (버디 6개) T3 2R : 2언더파 70타 (버디 5개, 보기 3개)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 T1 - 오늘 경기 어땠는지? 전체적으로 어제보다 잘 풀리지 않았다. 가장 아쉬운 점은 퍼트였다. 스코어를 줄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살리지 못한 것이 많았다. 쓰리 퍼트 실수가 있어서 점수를 잃은 순간이 많이 있었다. - 이번 대회 코스는 어떤지? 2017년 이후 오랜만에 군산CC에 왔다. 그린 스피드가 빠르고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이라 쉽지만은 않은 코스다. 세컨샷이 러프로 가게 되면 실수하기 쉬운 코스라고 생각한다. - 개막 후 2개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이후 성적이 좋지 못했다. 이유가 있다면? 상반기 KPGA 투어와 일본투어, 아시안투어를 병행하고 있어 체력적으로 부담이 있었다. ‘코오롱 제67회 한국오픈’이 끝나고 일본투어 ‘미즈노 오픈’이 있었는데 그 대회를 출전하지 않고 한 주 쉬면서 재정비를 했다. 이후 경기력이 다시 올라오고 있는 중인 것 같다. - 이번 대회 목표는?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조동민(32)이 2025 시즌 ‘KPGA 챌린지투어 10회 대회(총상금 1억 2천만 원, 우승상금 2천 4백만 원)’에서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26일과 27일 양일 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라고 코스(파71. 7,20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조동민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로 공동 9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조동민은 매서운 집중력을 보여줬다. 1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낸 뒤 전반에만 버디 4개로 4타를 줄인 조동민은 이후 보기 없이 10번홀(파4), 13번홀(파4), 18번홀(파4)에서 버디 3개를 추가했다. 이날만 7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0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조동민은 2위 채상훈(24)을 1타 차로 제치고 프로 데뷔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 후 조동민은 “정말 기쁘다. 우선 대회를 위해 힘써 주신 솔라고CC 관계자분들과 KPGA 임직원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또한 골프를 도와주고 있는 GLS골프아카데미 김선웅 프로, 장영철 프로, 이재혁 프로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전하고 무엇보다 언제나 옆에서 응원해주고 계시는 부모님과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2025 시즌 KPGA 투어 ‘KPGA 군산CC 오픈’의 총상금이 26일 1라운드 종료 기준 883,935,000원을 기록했다. 본 대회 주최사인 군산CC는 프로암 판매와 함께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의 갤러리 입장권, 식음료, 대회 기념품 판매 수입 등을 대회 총상금에 추가하기로 했다. 2024년 대회 최종일 수익금 13,935,000원을 포함해 713,935,000원으로 시작한 본 대회 총상금은 1라운드 종료 후 수익금을 포함해 1억 7천만원이 추가돼 현재 883,935,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1라운드 단독 선두에 올랐던 김백준(24.team속초아이)은 “모든 대회에서 갤러리가 많이 와 주시면 기쁘지만 거기에 더해 상금이 추가된다는 점이 선수 입장에서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며 “선수를 위해 배려해주신 KPGA와 군산CC에 고맙다”고 말했다. 군산CC 관계자는 “갤러리 모두가 ‘KPGA 군산CC 오픈’의 스폰서”라며 “올해도 많은 성원 바란다”고 말했다. ‘KPGA 군산CC 오픈’의 갤러리 입장은 대회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가능하다. 미취학 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