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올해의 ‘사회적경제 선도기업’으로 휴먼리소스 유한회사와 ㈜참조은푸드를 선정했다. ‘광주 사회적경제 선도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사회적 가치 실현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해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28개의 기업이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두 기업에는 각각 2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경영 상담(컨설팅) ▲판로 확대 ▲홍보 마케팅 ▲네트워크 연계 등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휴먼리소스 유한회사(대표 최경옥)는 건물시설관리, 청소, 방역, 컨설팅 등 건물관리 전문 사회적기업으로, 취약계층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참조은푸드(대표 김화순)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위탁급식 전문 기업으로, 결혼이주여성, 경력단절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고용을 통해 지역 상생을 실현하고 있다. 최경옥 휴먼리소스(유) 대표는 “광주 사회적경제 선도기업으로 선정돼 큰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사회적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광주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9~31일 2박 3일 동안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의 메카인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 일원에서‘글로컬 신산업 창업체험 프로젝트 국내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로봇, 인공지능(AI)분과로 선발된 학생 36명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캠퍼스 창업체험센터 챌린지 프로그램 체험과 세계 우수 기업체 탐방을 통해 창업가정신과 시장분석과 같은 실용적인 창업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월 학생 사전캠프에 이어 3월부터 비대면 기반 교육과정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실시된 이 프로그램에는 학생과 지도위원, 지도교사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국내 체험활동은 ▲ MVP(최소기능제품) 개념이해 및 제작 ▲ 스타트업 투자 유치 방법 이해 및 IR 피칭 ▲ 크라우드펀딩 대표 기업체 와디즈 및 네이버 본사 등 탐방 ▲ 로봇 및 AI 스타트업 대표 창업가 특강 등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팀별 창업 아이템에 대해 전문가 컨설팅을 받고 투자유치 경험을 통해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여 그 결과물을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에 선보임으로써 학생들에게 도전, 성공 및 실패의 경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시 북구는 중소기업 종사자가 법정의무교육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중소기업 법정의무교육 수강 지원사업’은 자체적으로 교육을 제공할 수 없는 영세 중소기업에게 교육에 필요한 재정적 부담을 완화하고 종사자의 교육 미이수에 따른 과태료 부과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북구 소재 중소기업 종사자에게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 ▲개인 정보 보호 교육 ▲장애인식 개선 교육 ▲퇴직연금 교육 ▲산업안전 보건 교육 등 6종의 법정 의무 교육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전문 교육기관인 HRDe인재개발원에서 상시 운영하며 중소기업 재직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수강료는 무료이다. 단, 무료로 제공되는 6종의 법정 의무 교육 중 산업안전 보건 교육은 참여 인원이 150명으로 제한되어 있어 5인 이상 50인 미만 기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기업별 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올해 사업이 작년과 달라진 점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이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포항 해군 초계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31일 해군615비행대대(용담 2동 소재)에 마련된 임시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제주도는 포항에서 열리는 영결식에 도 대표로 안전건강실장을 참석하도록 했으며, 사고 다음 날부터 제주도민 유가족 지원을 위해 포항 현지에 직원 2명을 파견했다.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와 협력해 유가족 심리 안정뿐만 아니라 부대원에 대한 심리 안정도 적극 지원하도록 조치했다. 오영훈 지사는 “국가를 위해 훈련 중 숭고한 희생을 치르신 분들에게 깊은 경의와 애도를 표한다”며 “유가족에게는 진심으로 위로를 전하고, 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관기관과 단체는 임시분향소에서 조문할 수 있다. 도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오영훈 지사는 통합방위 유관기관들도 분향소를 찾아 애도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T 로하스가 KBO 리그 역대 외국인 타자 통산 최다 홈런 경신까지 3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로하스는 2017년 6월 28일 청주 한화 전에서 KBO 리그 첫 홈런을 기록한 이후, 현재까지 172개의 홈런을 쌓아 올렸다. 로하스는 3개의 홈런을 기록하면 역대 외국인 타자 통산 최다 홈런 기록 보유자인 우즈(전 두산)의 174개 대기록을 넘어설 수 있다. 우즈의 기록을 넘어설 시 2002년 이후 23년 만에 외국인 타자 통산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2017년 6월 시즌 중 KT에 합류하며 KBO 리그와 연을 맺은 로하스는 83경기에서 18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이듬해인 2018 시즌에는 43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KBO 리그를 대표하는 홈런 타자로 거듭났다. 이후 꾸준히 홈런 기록을 늘려 나간 로하스는 특히 2020 시즌엔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인 47개를 기록하며, KBO 리그 홈런 부문 1위에 올랐다. 시즌 내내 이어진 로하스의 맹활약으로 소속팀 KT는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고, 로하스는 2020 시즌 KBO 리그 MVP까지 수상했다. 또한 로하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함평군은 해보면 산내리 마을과 지역 문화공간인 잠월미술관이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상호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마을 만들기에 본격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산내리는 2024년부터 정례 마을 회의를 개최하고 이장·반장·부녀회장·미술관장 등 11명으로 구성된 ‘으뜸마을 만들기 추진단’을 조직해 유휴공간의 문화적 재생과 환경 정비를 핵심 과제로 삼아왔다. 같은 해에는 마을 입구에 연산홍을 심으며 마을 경관 개선에 나선 바 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마을 자원과 예술 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해 마을 가꾸기 사업에 예술단체의 참여를 확대하고 문화예술 향상을 위한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산내리는 잠월미술관과 협업해 마을 전체를 ‘야외 미술관’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주민과 예술인이 함께 참여하는 ‘산내리 프로젝트’를 통해 벽화 꾸미기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마을의 정체성을 예술로 재해석하고 주민과 예술인이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이라는 점에서 향후 마을 재생 모델로 전국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5월 10일부터 광주 곳곳에서 진행한 ‘제3회 학생 야외버스킹’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학생 야외버스킹’은 시교육청이 학생들이 자신의 다양한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마련한 무대로, 3년째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360여 명의 학생들이 56개 팀을 꾸려 남구 양림 펭귄마을 야외공연장, 서구 유스퀘어 야외광장, 광산구 수완호수공원 야외공연장, 북구 비엔날레 야외무대, 동구 ACC 하늘마당 등에서 끼와 재능을 뽐냈다. 또 공연장에 오지 못한 많은 사람을 위한 광주학생예술누리터 유튜브 실시간 중계와 ‘인생 네컷’ 등 부스 운영으로 호응을 얻었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문화예술 열기를 하반기에 진행되는 ‘2025 光탈페(광주학생탈렌트페스티벌)’로 이어갈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올해 ‘학생야외버스킹’은 학생과 광주시민 모두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무대였다”며 “모두의 꿈이 실현되는 다양성 교육을 목표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기반이 조성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5년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추가 모집한다. '영암군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에 따른 이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한 것으로 융자와 이자 차액 보전을 동시에 해주는 내용.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영암군과 협약을 맺은 금융기관에서 최대 2억원까지 융자금을 빌릴 수 있고, 그 융자금의 연 3% 이자 차액을 3년 동안 보전받을 수 있다. 올해 1월부터 신청을 받은 결과, 5월 현재 영암군 118개 기업이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고, 영암군은 이번 추가 모집에서 30여 개 기업을 더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에는 공장등록 완료 제조업체, 벤처기업, 수출기업, 창업 승인기업 등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가 지원 기업 선정의 핵심 기준이 돼 고용 창출, 지역순환경제 기여 우수업체가 우대받는다. 단, 제한된 예산의 공정하고 효율적 배분을 위해, 지방세를 체납하거나 전남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을 받는 기업 등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산림연구원이 일본 고치현 임업진흥환경부 산림기술센터와 마키노식물원 등을 방문해 임업 관련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전남도산림연구원은 지난 5월 28일 일본 고치현청 임업진흥 환경부 사카타 쇼고 부장과의 환담을 시작으로 고치현 산림기술센터와 임업대학, CLT 목조건축물로 조성된 고치현 자치회관 등을 둘러보고 산림순환경영을 위한 자원의 이용과 실용적 산림연구 기술 교류 시간을 보냈다. 고치현 니시모리 히로야 부지사와 전남도 명예 도민 니시모리 시오조 전고치현의회 의장, 고치현 한일친선협회, 고치현의회 한일친선촉진의원연맹, 고치현청 공무원 등 50여 명이 함께하는 업무연찬도 했다. 이 자리에서 오득실 원장은 전남도 산림 현황과 산림연구원의 연구 내용, 상호 협력 방안 등을 발표했다. 29일에는 마키노식물원과 고치현의 농수축임산물 종합 직판장과 묘목 양묘장 등 임업과 임산물 산업화 사례도 꼼꼼히 둘러보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30일에는 일본에서도 가장 산림이 많고 임업이 발달한 레이호쿠 지역을 방문해 목재공업협동조합 등 원목 생산과 목재 가공시설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외교부와 환경부는 국내 물기업의 중앙아시아 지역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7월 1일부터 3일까지 투르크메니스탄에 ‘물산업 협력사절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절단에는 우리 물산업 기업 10개사가 함께 참여할 예정이며, 2023년 11월 중앙아시아 5개국과 개최한 「한-중앙아 협력 포럼」에서 투르크메니스탄과 물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을 계기로 기획되었다. 물 분야에서 민관협력 형식으로 투르크메니스탄에 파견되는 첫 사례인 만큼 우리나라의 우수한 물관리 기술을 활용해 투르크메니스탄의 기후위기 대응 및 물 문제 해결 지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카라쿰 운하의 노후화로 인한 누수 문제, △주변 국가들과의 수자원 분쟁, △세계적으로 높은 1인당 물 사용량 등 다양한 물 관련 현안을 가지고 있어 효율적 수자원 보존 및 관리를 위한 물산업 수요가 높은 국가이다. 이에 설계, 건설, 수처리 등의 물관리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참여하여 카라쿰 운하의 수질·수량 통합 측정(모니터링) 및 시설 개보수, 상·하수도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기술을 제안하고 협력 사업 발굴을 추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석윤)이 예술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 ‘아트내비(ART NAVI)’ 참가자를 모집한다. ‘아트내비(ART NAVI)’는 ‘아트(ART)’와 ‘내비게이션(Navigation)’의 합성어로, 예술인이 스스로 창작 방향을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7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창작역량 ▲기획역량 ▲홍보·자립 역량 ▲권익보호 ▲네트워킹 등 총 5개 분야, 20회차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AI 및 SNS 활용 등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 교육도 포함돼 변화하는 창작 환경에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육에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경영지원센터 등과 협력한 전문 강사진이 참여한다. 모집 대상은 도내 예술가, 예술계 종사자, 문화예술 기획자 등이며 회차별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접수는 7월 2일(수)까지 진행되며, 신청은 재단 누리집 또는 ‘제주인놀다’ 플랫폼을 통해 가능하다. 문의는 재단 예술지원팀 또는 운영사 로컬바이브랩(0502-1914-4028)으로 하면 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오전 11시에 로렌스 웡(Lawrence Wong) 싱가포르 총리와 취임 후 첫 통화를 가졌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밝혔다. 이날 통화에서 취임 직후 축전을 보냈던 웡 총리는 다시 한번 따뜻한 축하를 전하며, 이 대통령의 재임기간 중 한-싱가포르 관계 발전에 대한 기대와 협력 의지를 표명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양국이 1975년 수교 이래 정치·안보, 경제, 사회·문화, 지역·국제 문제 등 제반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협력의 성과를 이루어 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특히 양 정상은 올해 한-싱가포르 수교 50주년을 맞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고, 한반도 평화·안정 및 AI, 디지털 등 미래 성장 분야를 포함한 포괄적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가속화해 나가자고 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올해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웡 총리의 참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웡 총리는 한국이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으로 믿는다면서, 다양한 계기 양국 고위급에서 활발히 교류해 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