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와 한국쉘석유주식회사가 함께 시상하는 ‘쉘힐릭스플레이어’의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5월 수상자로 KT 안현민과 SSG 앤더슨이 선정됐다. ‘쉘힐릭스플레이어’는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준으로 선정하며, 5월 타자 부문에서는 KT 안현민이 WAR 2.47로 1위를 차지했다. 안현민은 5월 한 달간 타율 0.333, 출루율 0.419, OPS 1.125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타격감을 보였다. 이와 함께 홈런 9개(공동 2위), 안타 34개, 득점 18점을 기록하며 출루 능력과 장타력을 겸비한 활약으로 타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투수 부문에서는 SSG 앤더슨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앤더슨은 5월 한 달간 3승, 평균자책점 0.30(1위),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 0.88(4위)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갔다. 특히 29 2/3이닝 동안 삼진 39개를 잡아내며 탈삼진 부문 공동 3위에 오르는 등 압도적인 구위를 선보이며 5월 쉘힐릭스플레이어 투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5월 월간 ‘쉘힐릭스플레이어’ 선정된 선수들의 시상식은 각 소속 구단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도우미 540명을 대상으로 현장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읍면동별 근무 실태를 파악하고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한 의견 수렴에 나선다. 이번 설문조사는 클린하우스 현장 근무자의 근무 환경 및 업무 만족도, 근무시간 조정 의견, 건의사항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도우미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조사는 익명으로 진행되며, 도우미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온라인(카카오 알림톡)과 오프라인 조사를 병행한다. 설문조사는 6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이루어지며, 설문 결과는 향후 사업 방향 개선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설문과 더불어 현장 점검반이 주요 근무지를 직접 방문해 출근 실태, 작업장 안전상태, 클린하우스 관리운영 실태 등을 확인하는 현장 점검도 진행된다. 한편, 이번 조사는 복권기금으로 운영 중인 ‘생활환경 취약지구 개선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제주시는 사업비 69억 원을 투입해 클린하우스 환경 정비와 요일별 배출 안내 업무를 수행할 인력을 연간 1,080명(반기별 540명) 규모로 채용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구)경찰서사거리에서 용해지구삼거리 간 도로구조 개선 사업을 지난 3월 착공하고,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상습적인 교통 정체 해소와 급증하는 교통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대양산단과 서해안고속도로의 진입부는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정체를 겪어왔으며, 특히 용해·백련지구 대규모 공동주택 개발로 인한 교통량 증가로 도로구조 개선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2024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총 사업비 13억 원을 투입해 구)경찰서사거리에서 용해지구삼거리 간 연장 400m를 기존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9월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도로구조 개선 사업이 완료되면 교통 정체 해소로 도로 안전성 확보는 물론 대양산단, 압해도,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출·퇴근 차량의 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5월에는 공사 중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 기관 및 부서 간의 공정 협의를 완료했으며, 6월 초부터 공정 협의 결과에 따라 인도에 있는 지장물(가로수, 전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 장애인예술단 회원들이 주민들과 문화 소통을 위해 갈라 콘서트를 연다. 남구는 4일 “장애인 문화예술 권익 향상과 장애인 예술단 활성화를 위해 오는 7일 오후 7시부터 백운광장 스트리트 푸드존에서 갈라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남구 장애인복지관 주관으로 진행되며, 남구는 그동안 고향사랑 기부를 통해 모은 기부금 일부를 콘서트 개최를 지원한다. 이날 갈라 콘서트 무대에는 남구 장애인예술단 그린앙상블 공연팀과 행복이음 합창단 2개팀이 오른다. 그린앙상블 공연팀은 ‘맘보+모차르트 교향곡’ 연주를 비롯해 가수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 기아 타이거즈 응원가,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 8곡을 연주한다. 행복이음 합창단에서는 ‘쉼’과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까지 2곡을 무대에서 노래한다. 이밖에 그린앙상블과 뮤지컬 공연팀은 영화 위대한 쇼맨 ost인 ‘Time is me’와 ‘아모르파티’ 합동 무대를 선보인다. 남구 관계자는 “남구 장애인예술단이 그동안 땀을 흘리며 갈고닦은 실력을 주민들에게 뽐내기 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미래 생태세대의 감수성과 관찰력을 키우기 위해 오는 12일까지 '순천만 어린이 탐조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탐조전문가 양성과정에 이어, 초등학생을 위한 맞춤형 생태교육 프로그램으로 기획됐으며,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자 람사르 습지도시로서의 순천만의 생태적 가치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모집대상은 순천시에 거주하는 관내 초등학생 4 ~ 6학년생이며, 서류심사 후 무작위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하고, 결과는 오는 19일에 개별 통지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학생은 순천시청 또는 청암대학교 누리집에 게시된 자료를 참고하여,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암대학교 웰니스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은 6월 28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월 정해진 요일, 총 12주 42시간 동안 진행되며, 순천시 어울림도서관과 순천만자연생태관에서 이론 강의와 야외 탐조활동을 병행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새의 분류와 생태 △울음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원도심 시민로에서 개최되는 ‘주말의 광장’ 행사의 주요 콘텐츠로 ‘캐릭터 팝업스토어’와 ‘나만의 캐리커처존’을 운영한다. 캐릭터 팝업스토어는 인기 IP(지적재산권) 등을 활용하여 한정된 기간 동안 특정 장소에 임시로 열리는 굿즈(캐릭터 상품) 판매 및 체험 공간을 말한다. 시가 파격적인 원도심 변화를 예고한 만큼 국내외에서 사랑받고 있는 10여 종의 인기 캐릭터들이 모두 모일 예정이다. 포토존과 체험존, 굿즈 판매, 각종 이벤트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포토존은 와사비베어, 몰랑, 슈퍼윙스, 라바 등의 캐릭터가, 굿즈 판매는 짱구, 포켓몬스터, 미피, 스폰지밥, 보노보노, 치이카와, 별의커비 등의 캐릭터가 참여한다. 이 밖에도 페이퍼토이 및 컬러링북 제작 등 체험존이 조성되고 인형탈과 특별한 만남도 가질 수 있다. 운영 기간은 행사 시작일인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매장 위치는 원도심 성남교 인근 시민로 40번지이다. 행사 기간 11시부터 21시까지, 행사 이후 12시부터 21시까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최근 홍콩, 대만 등 인접한 아시아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오는 30일까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예방접종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생후 6개월 이상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이며, 접종을 마쳤더라도 90일이 지났다면 1회 추가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은 보건소와 중부보건지소,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백신 보유 여부와 접종 가능일을 사전에 확인한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는 월·화·수·금요일, 중부보건지소는 월·화·목요일 접종하며,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국내 유행 상황은 안정적이나, 접종 후 면역이 형성되는 데 4주가량 걸리기 때문에 신속히 백신을 맞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고위험군에 속하는 시민들은 이른 시일 내 예방접종을 받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읍 노인회가 지난달 30일, 강진읍 노인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올해 구순을 맞으신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구순잔치’를 마련했다. 이날 잔치는 강인섭, 이상규, 손양녀 어르신 세 분의 구순을 기념하며, 평생을 살아오신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로 꾸며졌다. 이번 행사는 임창복 강진읍장과 진성국 강진농협장을 비롯해 노인복지관 어르신 100여 명이 함께해 훈훈하고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 순서는 김승복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세 분 어르신께 축하꽃을 달아드리는 시간, 케이크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김동표 복지관장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건강식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박금희 노래강사와 함께한 축하 노래 합창은 어르신들의 흥을 북돋우며, 장내에 웃음과 박수가 가득한 시간이 됐다. 더불어 경로식당에서 정성껏 마련한 구순잔치 한상 차림은 눈과 입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소고기 불백을 중심으로 생선구이, 튀김, 전, 과일, 나물, 떡 등 다양한 반찬이 푸짐하게 제공돼 참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관내 음식점 및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철저한 위생관리와 식품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식중독은 고온다습한 6월부터 10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특히 달걀, 유가공품, 어패류 등에서 조리과정의 교차오염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복통, 설사, 구토 등 급성 위장관 증상을 일으키며 다수의 환자가 동시에 발생하는 집단감염의 위험도 크다. 이에 강진군은 군민과 식품취급자들에게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육류, 어패류는 반드시 중심온도까지 익히기 ▲끓인 물 마시기 ▲식재료와 조리기구의 철저한 세척·소독 ▲칼과 도마는 용도별로 구분 사용하기 ▲냉장식품은 5℃ 이하, 냉동식품은 –18℃ 이하로 보관하기 등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조리된 음식은 2시간 이내에 섭취를 권장하고, 즉시 섭취하지 않을 경우 냉장보관 할 것을 강조했다. 강진군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장례식장, 골프장 등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의 위생상태를 점검했으며, 오늘 6월부터 8월까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올해도 도심 속 특별한 소풍을 열어 시민들에게 색다른 문화예술 체험을 선사한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7일 오후 3시 광주역사박물관에서 ‘2025 아트피크닉’의 첫 일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아트피크닉’은 도심 속에서 시민들이 일상 속 예술을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가족 중심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혹서기를 제외한 6월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광주역사민속박물관과 시청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는 ‘타임슬립 아트피크닉’을 주제로 과거·현재·미래 3개 테마 구역으로 나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과거’ 구역에서는 ▲전통 탈 만들기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한지 공예 등 전통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현재’ 구역에서는 ▲콜라보레이션 벽화 ▲스프레이 그래피티 ▲모루인형 만들기 등 현대적인 예술을 경험할 수 있다. ‘미래’ 구역에서는 ▲디지털 드로잉 ▲증강현실(AR) 컬러링 ▲홀로그램 프로젝터 만들기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가 운영된다.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각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가 미국 시장을 겨냥한 농수산식품 수출 전략을 통해 올 들어 4월 말 현재까지 수출 5천만 달러를 돌파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남도는 농수산식품 수출기업의 미국 수출 통상 애로 해소를 위해 수출 컨설턴트를 활용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 수출지원 유관기관과의 협업 강화, 해외사무소를 통한 현지 동향 수집 및 정보 공유 등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올 들어 4월 현재까지 미국으로의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5천337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8% 증가했다. 이는 전체 국가 농수산식품 수출액(2억 7천424만 달러)의 약 19.5%를 차지하는 규모다. 미국은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수출국이다. 가장 두드러진 품목은 단연 김이다. 전남의 대표 수산식품인 김의 미국 수출액은 3천845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35.2% 급증했다.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김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고부가가치 식품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한국 식품 전문매장뿐 아니라 대형 유통체인 진입도 지속 확대되고 있다. 음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소방공무원들의 마음 건강 지원을 위한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한다. ‘원데이 클래스’는 소방안전본부가 추진하는 심지 지원 사업 ‘찾아가는 상담실’의 하나로, 소방공무원과 현장보조인력을 대상으로 하는 심신안정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심박변이도(HRV; Heart Rate Variability)스트레스검사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나만의 향수 제작 체험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갖도록 돕는다. 또 마음건강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과 홍보도 함께 진행한다.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원데이 클래스는 지난달 30일 북부소방서를 시작으로 광주지역 각 소방기관에서 6월까지 9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송성훈 소방행정과장은 “금호타이어 화재 등 대형 재난 현장에서 헌신해 온 소방공무원들이 이번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심리적 회복의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며 “소방공무원들의 건강한 정신이 곧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안전본부는 소방공무원들의 마음건강 지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