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26일 월광교회, (사)광주광역시서구자원봉사센터와 ‘물품공유센터 5호점’ 조성·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생활 속 공유 문화 확산에 나선다. 이번 협약에 따라 ▲월광교회는 공간 무상 제공과 시설 개보수 ▲(사)광주광역시서구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 인력 지원 ▲서구청은 공유 물품 확보·수리·회수 등 운영 전반에 대해 지원하는 등 민·관이 함께 물품공유센터를 조성해 7월 중에 개소할 계획이다. 물품공유센터는 캠핑·유아용품, 공구류, 장난감 등 자주 사용하지 않지만 보관이 어렵거나 고가의 생활용품을 주민이 저렴한 비용으로 대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서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직장·학교·단체에 속한 주민이면 누구나 대여 기간에 따라 물품 가액의 1~3% 수준의 대여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구는 이보다 앞서 ▲화정2동 행정복지센터(1호점) ▲동천동 행정복지센터(2호점) ▲농성1동 서로이음센터(3호점) ▲서창동 상무역골드클래스 상가(4호점) 등 물품공유센터 4곳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물품공유센터는 많은 예산이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청장 배태미)과 한국남부발전 남제주빛드림본부(본부장 황재섭)는 25일 오후 지역 내 국가유공자 및 고독사 취약가구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위문품 전달식’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모두의 보훈’ 실현을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보훈가족과 고독사 취약가구 등의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재가복지서비스 대상자와 고령의 국가유공자, 고독사 취약가구 등 총 40가구이며, 약 300만 원 상당의 냉방용품(선풍기)이 전달됐다. 배태미 제주도 보훈청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무더위 속에서 홀로 여름을 보내야 하는 도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보훈문화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재테크 분야 베스트셀러 작가 ‘돈쭐남’ 김경필 씨가 제주 공직자들에게 “재테크의 시작은 아끼고 모으는 습관을 시스템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정책연수원(원장 변덕승)은 25일 경제 칼럼니스트 김경필 대표를 초청해 ‘똑똑한 재테크와 지속가능한 삶’을 주제로 제8회 공직자 열린강좌를 개최했다. ‘돈쭐남(돈으로 혼쭐내는 남자)’으로 잘 알려진 김경필 강사는 이날 강연에서 지출 관리와 저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 평소 관심이 많은 재테크에 대해 질의하며 현실적인 조언에 큰 관심을 보였다. 공직자 열린 강좌는 2023년에 시작돼 지난해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뇌과학자 장동선, 개그맨 김영철 씨에 이어 올해 4월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경제 칼럼니스트 김경필 씨까지 총 8회째 진행됐다. 올해는 총 4회 계획 중 지난 4월 첫 번째로 서귀포지역으로 찾아가서 개최했고, 25일 열린강좌에는 도내 교육훈련기관인 제주특별자치도 탐라교육원 직원을 초청하기도 했다. 도와 행정시 소속 직원뿐만 아니라 출자출연기관과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25일 서귀포시 해수욕장 인근에서 특별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해 면허정지 수준의 음주운전 2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중문·표선 해수욕장과 광치기해변 주변 해안도로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 운전자 2명이 적발돼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피서객이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선제적 단속을 진행했다. 단속 첫날부터 위반 사례가 적발되면서 도민과 관광객에게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강수천 서귀포지역경찰대장은 “휴가철에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주간과 야간을 가리지 않고 단속을 강화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사회적 비용도 줄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입한 인공지능(AI) 냄새예측 어플 활용법 등 첨단 기술을 중심으로 한 축산환경 교육이 농가 호응 속에 진행됐다. 제주도는 지난 24일 제주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도내 양돈농가, 관련업체, 협회 및 관계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축산환경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제주 양돈산업이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축산환경, 소방안전, 스마트농업 분야의 전문가 3명이 강사로 참여한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농가의 자구노력을 통한 양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교육은 환경친화적이면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양돈장 시설 현대화 방향 공유를 비롯해 실효성 있는 악취관리를 위한 청소·농장 운영관리 방안, 양돈장 냄새예측 서비스 어플 활용방법, 화재 및 산업재해 예방 등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제주도에서 도입한 인공지능(AI) 기반의 '기상정보 활용 양돈장 냄새예측 서비스 어플' 사용법에 대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 부담을 고려해 버스요금 인상에 대한 결정을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했다. 제주도가 11년 만에 추진해온 버스요금 인상안은 '제주특별자치도 버스요금체계 개선방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간선·지선버스의 기준요금을 현행 1,200원에서 300원 인상한 1,500원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급행버스의 기준요금은 현행 최대 3,000원에서 800원 인상한 3,800원으로, 공항리무진버스의 기준요금을 현행 최대 5,500원에서 900원 인상한 6,400원으로 변경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제주도는 그간 공청회와 제주도의회, 물가대책위원회 등을 통해 버스 요금 인상안에 대한 지역사회와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했다. 의견 수렴 결과, 버스요금 인상 필요성에는 대체로 공감했으나,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의 상황을 고려해 요금 인상 시기에 대해 더 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주를 이뤘다. 이에 제주도는 도민 부담을 고려해 버스요금 할인 정책 등을 추가로 보완한 후 버스요금 인상시기 등을 내년에 다시 검토하기로 결정했다. 김태완 제주도 교통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주인공들이 백일장에 참여했던 제주목 관아에서 실제 백일장이 열린다. 드라마 속 1967년 한라춘사제를 재현한 특별한 문화행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시즌2 기획행사로 ‘한라춘사제 백일장 & 어린이 사생대회’를 28일 오전 10시 제주목 관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도내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백일장(초등생·중등생)과 유치부 대상 그림 대회로 구성된다. 제주의 유산을 창작과 체험의 장으로 확장하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참가 신청은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해 구글폼으로 접수하거나 당일 현장에서도 가능하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옛날 교복을 무료로 대여하는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교복을 입고 과거 목 관아에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체험은 오래전 시간 속으로 들어간 듯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들은 ‘2025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에서 제시한 4가지 주제(제주의 꿈, 제주의 자연, 제주의 사람들, 탐라순력) 중 하나를 선택해 제주가 품은 유산의 정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고용시장 상황 분석과 개선방안 마련을 통해 고용상황에 적극 대응하고자 ‘고용상황 개선·적시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제주도는 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함께 도내 주요 산업의 고용동향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적시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제주지역 일자리현황 모니터링 조사’를 6월 18일부터 7월 1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건설·관광·에너지·정보기술(IT) 등 도내 핵심 산업군에 속한 8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영동향, 제주지역 고용동향, 기업에 대한 고용현황 및 수급전망 등을 조사한다. 조사는 온라인 모니터링 방식과 전문가 심층그룹 인터뷰(FGI) 방식으로 진행된다. FGI에는 각 산업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 10명이 참여해 보다 정밀한 산업별 고용 흐름을 파악할 계획이다. 일자리현황 모니터링을 통해 조사된 결과는 지난 3월 한국은행, 통계청 등 9명의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일자리실무전담반’이 분석한다. 일자리실무전담반은 모니터링 조사결과를 토대로 도내 고용상황을 분석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고용상황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장애인의 직업 능력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2025년 전라남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25일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개회식을 열고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개회식에는 전라남도 장애인복지과장을 비롯해 전남지역 장애인단체장,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선수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장애인의 직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대회는 도내 각지에서 모인 장애인 참가자 500여 명이 가구 제작, 목공예, 제과제빵, 정보기술, 공예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는 전국 단위 행사로, 우수 입장자에게는 국가기능경기대회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이번 대회는 오는 27일까지 무안군·목포시·영암군 일원에서 진행되며, 폐회식 및 시상식은 27일 오전 10시,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장영선 사회복지과장은 환영사를 통해 “장애인의 땀과 노력, 그리고 기술은 우리 사회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자긍심을 높이고, 꿈을 향한 도전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와 전라남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석윤)은 제주 예술인의 도외 예술활동 기회 확대와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해 '2025 제주 예술인 도외 예술활동 항공료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외 전시·공연 등 예술활동에 참여하는 제주 예술인의 항공료 부담을 완화하여 창작활동과 문화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서 지역인 제주 예술인의 현실을 반영해 2025년부터 새롭게 추진되는 예술인 복지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한 예술인이다. 2025년 1월 1일 이후 도외 예술활동을 완료하고 증빙자료(도록, 탑승확인서 등)를 제출하면 1인당 30만원의 항공료를 정액 지원한다. 총 6천만 원의 예산으로 선착순 20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2025년 6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항공료 지원사업 공모가 제주 예술인의 도외 활동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창작 기회가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25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창립 1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7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날 기념식에서 제주 관광 발전에 기여한 유관기관 및 협력업체 관계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공사 내 모범사원을 표창했다. 또한, 노사가 함께하는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관내 환경정화 활동도 전개하며 지역 상생의 의미를 되새겼다. 아울러 제주 발달장애인 연주단체인 ‘하음 오케스트라’와의 협업을 통해 문화공연 형태의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시행, 다양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이날 창립기념사를 통해 “공사가 쌓아 올린 17년간의 모든 성과는 임직원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력,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성공적인 협력 덕분”이라며 “오늘이 공사 창립 기념일을 넘어 제주 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 사장은 이어 “제주관광공사는 앞으로도 제주다움을 지키며 지역과 상생하는 관광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호남권 최대 산업전시회인 ‘2025 광주미래산업엑스포’가 25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식을 갖고 나흘간 여정에 들어갔다. 이번 엑스포는 국내외 270여개 기업이 참여해 총 570개 부스를 운영하며 미래 산업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강기정 시장은 “이번 엑스포는 광주가 공들여 육성해온 미래모빌리티, 가전·로봇, 드론·뿌리산업 등 최첨단 미래산업의 성과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전시회”라며 “앞으로 이재명 정부가 추구하는 AI융합 미래모빌리티 혁명시대 흐름에 맞춰 광주를 대한민국 대표 미래모빌리티 도시로 육성하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또 “올해 엑스포는 ‘AI융합 모빌리티 기술테크(Tech) 전시회’로 구성돼 혁신기업들의 신제품과 기술 동향을 확인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기업 유치와 지역산업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개막행사에 이어 참석자들은 전시장에 마련된 주요 기업의 전시 부스를 둘러보며 첨단기술을 체험했다. 특히 현대차와 기아가 참여한 기술테크관에서는 차세대 소프트웨어 중심공장(SDF) 구축의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