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문화재단이 2025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역주관처로 선정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과 시상금 50만 원을 받는다.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은 문화예술 활동에 경제적·사회적 제약이 있는 시민에게 문화예술·체육·관광 활동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문화누리카드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문화복지 정책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주관처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성과가 우수한 4개 기관이 선정됐다. 광주문화재단은 높은 카드 발급률 및 이용률, 신규 가맹점 유치 확대 등 전반적으로 우수한 사업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2025년 문화누리카드 전액 미사용자 비율을 전국 최저 수준인 3.51%로 낮춰, 시민의 실질적인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배동환 광주문화재단 사무처장은 “이번 우수 지역주관처 선정은 재단과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문화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해소하고,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문화와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을)이 9일 열린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전남광주 행정통합과 관련해 정부로부터 “재정 지원은 확실히 따로 마련하겠다”는 확약을 받아냈다. 또한 총리에게 호남의 위기는 ‘국가의 실패’임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 나선 민 의원은 김민석 국무총리를 상대로 전남광주의 시도 통합이 단순한 행정 구역 결합을 넘어, 한계에 다다른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을 살리는 ‘국가 운영 체계의 대전환’임을 강조했다. 우선 호남권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역성장을 기록하고 청년 인구 유출이 가장 심각한 현실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원인을 추궁했다. 이에 김민석 총리는 “산업화 과정에서 호남을 소외시킨 결과이자 국가의 실패”라고 인정했다. 민 의원은 “원인이 국가에 있다면 해결 책임 또한 국가에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인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 ‘수도권에서 멀수록 더 두터운 지원’을 이제 정부가 실행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특히 민 의원은 통합의 실질적 동력이 될 재정 지원 대책을 따져 물었다. 집요한 질의 끝에 김 총리는 “기재부 등 재정 당국이 여러 시뮬레이션
전남투데이 허은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이 ‘다시 호남!’을 핵심 슬로건으로 내걸고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이개호 의원실은 오는 10일(화) 오전 10시 30분 전라남도의회 초의실과 오후 1시 30분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잇따라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전남광주특별시장을 향한 대장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마 선언의 핵심 기치인 ‘다시 호남’은 수도권 일극주의에 밀려 위축된 광주와 전남의 위상을 회복하고, 과거 대한민국의 민주화와 경제 발전을 이끌었던 호남의 저력을 되살려 ‘대한민국의 심장’으로 다시 뛰게 하겠다는 이 의원의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이 의원은 이날 선언문을 통해 “광주의 성장판은 닫혀가고 전남은 인구 절벽 끝에 서 있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과거의 영광을 되찾는 담대한 도전”이라며 “다시 호남이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는 ‘남부권 시대’를 열겠다”는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지금을 광주·전남 발전의 ‘역대급 기회’로 규정했다. 그는 “호남 발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가진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면서, 통합에 필요한 획기적인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AI는 이제 기술이 아니라 시대의 언어가 됐다.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가 일상과 산업 전반을 빠르게 재편하는 지금, 우리는 흔히 ‘얼마나 더 빨라질 것인가’를 묻는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질문은 자주 놓친다. “어디로 가고 있는가.” 강요식 저자의 신간 『시간을 깬, 28인의 AI 미래 통찰』은 바로 이 질문에서 출발한다. 기술의 가속 페달을 밟기 전에, 방향을 가리키는 나침반을 먼저 확인하자는 문제의식이다 AI 융합 전공자이자 정치학 박사, 그리고 시와 수필로 문단에 먼저 이름을 올린 저자 강요식은 기술과 인간을 동시에 사유해온 드문 저자다. 청소년신문 사장과 서울디지털재단(현 서울AI재단) 이사장을 거치며 정책·교육·현장을 두루 경험한 그는, 17권의 저서를 통해 리더십과 기술 혁신의 접점을 꾸준히 탐구해왔다. 그가 신간 『시간을 깬, 28인의 AI 미래 통찰』에서 던지는 질문은 단순한 기술 전망이 아니라, AGI 시대를 살아갈 인간의 방향에 대한 성찰이다. ■ 기술과 철학을 한 자리에 앉히다 이 책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제25차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가 정상화가 조금씩 진척되고 있다"면서 "자본시장도 정상화의 길을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어제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하는 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면서 "주가 누르기 방지법같은 추가적인 제도 개혁이 뒷받침되면 정상화의 흐름이 더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이 대통령은 "이날 언론을 통해 보도된 북측 발언에 대한 기자들의 질의가 많다"면서 "우리가 추구해야 될 가치는 평화와 안정이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대북 모욕과 위협 행위가 한반도 평화와 안정, 국익에 유용했는지 진지하게 되새겨봐야 한다"면서 "끊임없이 소통하고 대화하고 노력해서 신뢰를 쌓으면 한반도에도 구조적인 평화와 안정이 도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 대변인은 이날 비공개회의에서 논의된 국정운영 주요 과제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먼저 홍보소통수석실에서는 방미통위, 방미심위의 구성 현황에 대해 보고했다. 이를 보고 받은 이 대통령은 방미통위와 방미심위의 구성 현황을 확인하는 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정의당 목포시장 후보 여인두는 2월 12일, 목포 차없는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목포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여 후보는 출마의 이유를 “새벽부터 밤까지,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목포를 만들기 위해 출마한다”고 밝히며, 차없는거리를 출마 선언 장소로 선택한 배경에 대해 “한때 목포의 중심이었으나 지금은 닫힌 점포와 꺼진 불빛이 중심의 붕괴를 말해준다”며 “이를 단지 경기 탓으로 돌릴 수 없고 목포 행정과 정치의 성적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 후보는 “지방자치 30여 년 동안 목포 정치를 사실상 책임져 온 주체는 더불어민주당”이라며 “그들이 말해온 ‘발전’이 중심의 몰락으로 귀결되었다면 이번 선거는 책임을 묻는 선거여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선거는 ‘장밋빛 환상을 말하는 시장’이냐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시장’이냐를 가르는 선거”라며 “환상이 아니라 현실을 책임지는 진보시정으로 답하겠다”고 말했다. 여 후보는 진보시정의 방향에 대해 “거창한 이념이 아니라, 목포의 일상에서 빠르게 섬세하게 작동하는 행정”이라고 정의하며, △시민의 불안을 공공의 책임으로 전환 △돌봄·의료·안전이 특권이 아닌 권리로 작동 △예산과 행정의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가 2026시즌을 함께할 선수단 등번호를 공개하며 새 시즌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시즌 팀의 중심 역할을 수행했던 다수의 선수들은 기존 등번호를 유지했다. 안영규(6번), 신창무(40번), 최경록(10번), 김경민(1번), 이민기(3번) 등은 익숙한 번호와 함께 변함없는 책임감으로 2026시즌을 맞이한다. 등번호 변경을 통해 새로운 각오를 다진 선수들도 눈에 띈다. 주세종은 지난 시즌 80번에서 본인의 상징적인 번호인 8번으로 변경하며 팀의 핵심 역할 수행을 예고했다. 하승운은 청소년 대표 시절 좋은 기억이 남아 있는 9번을 선택해 새롭게 각오를 다졌으며, 김진호는 2024시즌에 달았던 27번으로 돌아가 재도약을 준비한다. 또한 강희수와 김동화는 각각 대학 시절 의미가 담긴 42번과 23번으로 등번호를 변경했으며, 노희동(21번), 안혁주(19번), 권성윤(22번), 곽성훈(15번) 역시 새로운 번호와 함께 시즌을 준비한다. 새롭게 합류한 박원재(33번), 오하종(77번), 이윤성(71번)도 개성을 살린 등번호를 선택하며 팬들에게 첫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광주는 새 등번호와 함께 현재 경상남도 남해에서 2차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전남 여수시갑)은 전남·광주의 행정통합을 위한 특별법안에 전남 동부권의 위상을 보장하도록 한 성과를 강조하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출범하면 동부권을 대한민국 산업·에너지 대전환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주 의원은 6일 오전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을 통해 “전남·광주 통합특별법 논의 과정에서 명칭과 청사 소재지를 두고 격렬한 이견이 있었으나, 동부권의 이익이 제도적으로 보장되어야 한다는 원칙을 관철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통합지자체의 명칭을 ‘전남광주통합특별시’로 확정해 전남의 역사적 정통성과 정체성을 명확히 반영해 냈고, 청사 운영도 ‘전남동부청사’를 법조문 가장 앞에 명시한 “전남동부청사·무안청사·광주청사를 균형있게 운영한다”로 규정하여, 순천의 동부청사가 의회와 전체 행정기능의 1/3을 차지할 수 있도록 제도화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동부권의 주력 산업인 석유화학과 철강 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 지원 근거(제167~178조)와 농어촌기본소득 국비 지원 특례(제322조)를 특별법에 담아내는 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주 의원은 이러한 입법 성과를 바탕으로 행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은 2월 5일, 순천제일고등학교에서 열린 제22회 졸업식에 참석해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미래 사회를 향한 도전과 성장을 응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오늘 졸업은 끝이 아니라,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또 하나의 시작”이라며 “새로운 세상을 향해 첫발을 내딛는 졸업생 여러분과 이 뜻깊은 자리를 함께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은 이 교정에서 지식뿐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스스로를 단련하며 한 단계씩 성장해 왔다”라며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가능성을 끝까지 믿고 이끌어 주신 선생님들과, 언제나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학부모님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졸업생들에게 “앞으로 마주할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정답이 하나로 정해지지 않은 시대”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넘어짐 속에서 배운 경험을 디딤돌 삼아 다시 일어서는 힘을 키워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순천제일고에서 배운 ‘좋은 생각, 바른 행동’의 교훈은 여러분이 어떤 길을 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다가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남광주와 서울, 경기, 울산 등 4개 지역의 본선 후보를 경선으로 선출하기로 했다. 김이수 민주당 공관위원장은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서울시장, 경기지사, 울산시장,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등 4개 광역단체장 선거구를 '전원 경선 지역'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행정통합법이 통과된 전남광주에 대해서는 광주와 전남 동서부 등 3개 권역에서 합동 연설회와 순회투표를 실시해 상위 5인으로 압축하는 예비경선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지역에서는 김영배, 박주민, 박홍근, 전현희 의원과 정원오 성동구청장,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 등 6명이 서울시장 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인다. 경기도에서는 김동연 현 지사와 권칠승, 추미애, 한준호 의원, 그리고 양기대 전 의원이, 울산시장은 김상욱 의원과 송철호 전 시장, 안재현 전 노무현재단 울산지역위원회 상임대표, 이선호 전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 4인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강기정, 김영록, 민형배, 신정훈, 이개호, 이병훈, 정준호, 주철현 등 8명의 후보가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민주당 공관위는 202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올해부터 여수에서 공공산후조리원 8호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일 여수 예울병원에서 황기연 전남도 행정부지사, 정현구 여수시 부시장, 도의원, 병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 공공산후조리원 8호점 개원식이 열렸다. 전남 공공산후조리원 8호점은 여수 예울병원 5~6층으로, 산모실 15실, 신생아실, 프로그램실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2023년 전남도 공모에서 예울병원이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2년여 준비를 거쳐 올해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순천의 5호점에 이어 전남 동부권에 두 번째 공공산후조리원이 개원함에 따라 여수 등 지역 산모들의 산후조리원 이용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올해부터 해남, 강진, 완도, 나주, 순천, 여수, 광양에서 전국 최다인 7개소의 공공산후조리원을 운영한다. 황기연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전남도 공공산후조리원은 출산친화지역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기본사회를 선도하는 전남도 출생기본소득과 함께 전남을 대표하는 출산지원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을 위해 혁신적 시책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가 광양만권을 중심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세계 배터리 산업의 경쟁이 생산 규모를 넘어 원료·핵심 광물의 안정적 확보와 공급망 구축으로 옮겨가는 흐름 속에서, 전남도는 광양만권을 ‘원료 거점’으로 키워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광양만권은 ▲원료·소재 산업 기반 ▲항만·물류 인프라 ▲산업단지 집적 등 공급망 관점의 강점을 갖춘 지역으로, 특화단지 조성에 필요한 여건을 고루 갖추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공모 대응 과정에서 중요한 실행가능성(인프라·투자·인력·거버넌스)을 중심으로 제안서를 작성하고, 원료 단계부터 재활용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생태계를 한 권역에서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을 공모 신청서에 담아 유치 경쟁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전남도는 유치 전략을 다듬기 위해 2025년 12월 22일 국회에서 ‘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포럼’을 열어 산업계·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포럼에서 제시된 제안을 바탕으로 공모 신청서를 보완하고, 발표평가(PT·예상 질의응답 등) 준비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