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지역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도 담양군 청년정책 지원사업’ 대상자를 8월 한 달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추가 모집 사업은 총 세 가지로, 청년 문화복지카드는 오는 8월 31일까지,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지원과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은 8월 11일부터 22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며, 이 중 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은 농협카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도 할 수 있다. 각 사업의 지원 대상과 자격요건, 신청 서식 등 세부사항은 담양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군은 지역 청년들이 신청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8월 한 달간 SNS와 읍·면 회의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에 안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양동시장, 봉선시장, 운암시장 등 3개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주는 ‘전통시장 농축산물 환급행사’를 오는 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광주광역시를 포함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2025년 여름 휴가철 전통시장 현장 환급행사’로, 그동안 명절에만 적용되던 환급 혜택을 여름철까지 확대해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전통시장 이용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광주지역 참여시장은 ▲양동전통시장연합 ▲봉선시장 ▲운암시장 등 3개소이다. 환급은 행사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행사 기간 해당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가 당일 구매 영수증을 환급 부스에 제출하면 본인확인 후 구매 금액의 30%에 해당하는 온누리상품권을 1인 최대 2만원 한도로 환급받을 수 있다. 전영복 경제정책과장은 “이 행사는 전통시장과 농축산물 소비를 동시에 촉진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바구니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이 전통시장을 방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광주군공항, 마륵동 탄약고, 무등산 방공포대 등 군사시설 이전 및 폐쇄와 관련해 ‘당‧정‧대’(여당‧정부‧대통령실)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전방위로 뛰고 있다. 강 시장은 지난 1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군사시설 폐쇄 및 이전을 건의한 데 이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5일 정부와 여당, 대통령실 관계자들을 연이어 만나 현안 해결의 물꼬를 트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특히 광주군공항 이전에 대해 대통령실 산하 전담팀(TF)이 구성된 데다 광주군공항 이전 시 무등산 방공포대, 마륵동 탄약고 문제가 한꺼번에 풀릴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전방위로 힘을 쏟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현종 국가안보실 제1차장을, 국회에서 한정애 신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을 잇따라 만나 광주군공항 등 군사시설 폐쇄 및 이전 등 광주시 주요 현안 해결에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이날 광주군공항 이전, 마륵동 탄약고 이전,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 평동 군훈련장(포사격장) 폐쇄 등 군사시설 4종 관련 특별법 개정 및 국비 편성 등 국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소방서(서장 김옥연)는 8월 31일 오후 5시경, 광양시 옥룡면 동곡계곡 일대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급류에 고립된 피서객 6명(남4명, 여2명)을 신속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당시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계곡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피서객들이 물놀이 중 고립되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신고를 접수한 광양소방서는 즉시 119구조대를 포함한 7명, 장비 3대를 현장에 투입하였다. 구조대원들은 계곡 주변 지형을 신속히 확인한 뒤, 로프 등 구조장비를 활용하여 안전하게 접근하였다. 약 60여 분에 걸친 구조작업 끝에 고립자 전원(남 4명, 여 2명)을 무사히 구조하였다. 광양소방서 관계자는 “계곡이나 하천 이용 시 기상 상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갑작스러운 호우 발생 시 즉시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달라고” 당부했다. 광양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재난 대응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새 정부의 첫 본예산 편성과 관련 "뿌릴 씨앗이 부족하다고 밭을 묵혀두는 우(愚)를 범할 수는 없다"며 "씨앗을 빌려서라도 뿌려서 농사를 준비하는 게 상식이고 순리"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2026년도 예산안을 의결하기 위해 열린 제39차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지금은 어느 때보다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현재 우리 경제는 신기술 주도의 산업 경제 혁신, 그리고 외풍에 취약한 수출 의존형 경제의 개선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다"며 "오늘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는 내년도 예산안은 이런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고 경제 대혁신을 통해 회복과 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한 마중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회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차질 없는 예산안 처리에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며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국회에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미국과 일본 순방에 대해서는 "외교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고, 국익을 지키려면 마음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박해원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이 저장강박 의심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동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지원을 받은 송정동 거주 A 어르신은 저장강박 증세와 더불어 장애 및 거동 불편으로 전동휠체어로 이동하며 고물을 수거해 생계를 유지 중이다. 하지만 집안 곳곳에 생활쓰레기와 폐기물이 지속적으로 쌓이면서 주거환경이 심각하게 악화됐고, 자녀와의 갈등뿐 아니라 어르신의 건강까지 위협받는 상황에 놓여있다. 이에 박해원 의원은 광산구청, 광산구자원봉사센터, 광주장애인권익옹호기관, 특수청소업체 등과 함께 21일과 22일 양일간 어르신 댁에 쌓인 폐기물과 쓰레기를 정리하고 집안 구석구석을 꼼꼼히 청소 및 방역했다. 오는 29일에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해 도배와 장판 교체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A 어르신은 치우고 싶어도 여력이 없어 엄두조차 내지 못하던 상황에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준 것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수행기관에서는 주거환경 개선 지원금이 현실적으로 턱없이 부족해 사업 추진상의 어려움이 크다며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을 위한 예산 확대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13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기록적인 폭우 속에서 이웃의 생명을 구한 시민과 소방관 7명을 ‘의로운 시민’으로 선정하고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의로운 시민’은 최승일(48).김인중(43).정수연(49).이장복(31).문종준(50) 씨와 최원일(42).이강준(35) 소방관이다. 이들은 지난 7월 17일 광주지역에 하루 40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곳곳이 침수되는 등 위험 속에서도 용기 있는 행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켜냈다. 이날 오후 5시경 동구 소태동에서 최승일‧김인중‧정수연‧이장복 씨는 빗물에 휩쓸려 아스콘 틈에 낀 노인을 구출했다. 두 다리가 끼여 얼굴까지 물에 잠겨 있던 위급한 상황에서, 그들은 망설임 없이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나무판자로 물길을 막아 숨 쉴 공간을 만들고, 공업용 도구를 이용해 물살을 막으며 모두 힘을 합쳐 20여 분간 사투를 벌인 끝에 노인을 구조했다. 같은 시각, 문종준 씨는 북구 신안동 침수지역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80대 할머니 세 명을 구조했다. 그는 급류에 휩쓸리는 상황에서도 재활용품이 가득한 집을 통로로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13일 장성군청 상황실에서 ‘센트럴윤길중안과’와 안질환 검사 및 수술지원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협약을 통해 △공공보건의료 수행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지역 순회 눈 검진 및 의료봉사 △의료 취약주민 무료 진료 확대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병원 측에서는 모든 장성군민에게 진료·수술비 20~30% 경감 혜택을 적용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모든 군민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료 서비스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앞선 2월에도 ‘스타키보청기’, ‘금강보청기’와 협약을 맺고 청력 손실이 있는 65세 이상 군민에게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고령 주민을 위한 맞춤형 구강 관리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만나 “보훈 선진국으로 대한민국이 도약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김혜경 여사와 함께 ‘광복 80주년, 대통령의 초대’ 행사를 열고 국가 유공자 가족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이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보훈 선진국으로 대한민국이 도약할 수 있게 하겠다. '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한다'는 말은 더는 통용될 수 없도록 국가를 위한 희생에는 예우도 높게, 지원은 두텁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한다는 그런 말은 앞으로 더 이상 통용될 수 없도록 국가를 위한 희생에는 예우도 높게, 지원은 두텁게 하겠다”며 “생존해 계신 애국지사님들이 남은 삶을 불편함 없이 보내실 수 있도록 각별히 챙겨 가겠다”고 했다. 그는 “독립투쟁의 역사와 정신을 우리 미래 세대들이 계승하고 또 기억할 수 있도록 선양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가겠다”며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을 가한다고 하는 것이 우리의 대원칙이 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80년 전 존엄한 주권자의 지위를 회복한 광복의 정신이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을 통해 다시 살아나고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와 전라남도 영암군이 아동 복지를 위해 협력의 발걸음을 내딛었다. 서구는 11일과 12일 이틀간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 180명을 대상으로 ‘영암 기찬랜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양 지자체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후 추진된 첫 공동사업이다. 단순한 행정 교류를 넘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증진이라는 공동 가치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가 아동들은 영암의 대표 여름 휴양지인 기찬랜드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곤충박물관을 방문해 다양한 곤충과 생태환경을 직접 관찰하며 배움과 즐거움을 동시에 만끽하는 시간을 갖는다. 서구는 도심을 벗어난 체험활동이 아이들에게 색다른 휴식과 뜻깊은 추억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지방정부 간 우호협약이 아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져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연계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와 영암군은 우호교류 협약을 기반으로 행정, 문화.관광, 체육.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발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이하 GICON)은 2025 광주음악창작소 뮤지션 제작지원 사업‘Local Sound Circle’ 참가자를 오는 8월 1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광주광역시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GICON이 주관하는 광주음악창작소는 광주 지역 음악 산업 기반 조성과 성장을 위해 인프라를 제공하고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뮤지션 제작지원 사업’은 지역 뮤지션들의 창·제작 활동을 지원한다. 올해는‘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당신의 소리’를 주제로 광주 지역 창작 뮤지션 총 8팀(인큐베이팅 지원 4팀, 일반 지원 4팀)을 선발한다. 선정된 뮤지션에게는 음반 제작(녹음, 믹싱, 마스터링, 음반 디자인 등), 발매, 유통(국내·외 주요 음악 플랫폼 등록), 홍보(라이브 영상 제작, 시사회 등)등 음반 제작 전 과정을 지원한다. 또한 제작 지원의 일환으로 송캠프(Song camp, 분야별 음악 제작자들이 일정 기간 한 공간에 모여 협업을 통해 음악을 제작하는 공동 창작 프로그램)를 개최해, 전문 음악 프로듀서와의 협업을 통해 참여 뮤지션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제작 음반의 완성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참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오는 8월 8일 오후 2시, 빛고을아트스페이스 대강당에서 ‘문화예술교육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2025 예술시민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예술교육 현장에서 활동하는 단체 및 실무자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교육 관계자들이 어렵지만 꼭 알아야 할 주제인 ‘보조금 정산’과 ‘브랜딩 전략’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실질적인 고민 해결에 초점을 맞췄다. 첫 번째 강의는 한미회계법인 김소영 회계사의 ‘나도 이제 보조금 마스터!’를 주제로, 보조금 집행부터 정산까지의 과정을 실무 중심으로 짚어본다. 복잡하게 느껴지는 회계 절차를 실제 사례와 함께 설명하며, 문화예술교육 단체 실무자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두 번째 강의는 ‘어글리밤’ 전혜원 대표가 진행하는 ‘문화예술교육단체, 브랜딩으로 말하다!’로, 단체의 정체성과 가치를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브랜딩 전략을 소개한다. 힙합을 콘텐츠로 한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이어온 전 대표는, "이제는 단체도 브랜드가 되는 시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