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오는 10월 17일 화순공설운동장에서 ‘제44회 화순 군민의 날' 및 '2025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세대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라는 주제로 유아부터 어린이, 청소년,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의 성과를 돌아보며 100년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된다. 1982년 시작된 '화순 군민의 날'은 군민들의 화합을 다지는 상징적인 날이다. 군민 모두가 주인공으로 참여하여 세대 간 소통과 연대의 가치를 되살리고, 읍·면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군민의 날' 행사의 핵심 취지이다. 올해 ‘화순군민의 날’ 행사는 전 세대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군민 놀이 한마당’에서는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에어바운스, 트랜스포머 공연, 페이스페인팅, 환경캠페인(EM 흙공 던지기), 낙서존, 모래놀이터 등이 펼쳐지고, 어르신과 아동이 함께 즐기는 명랑경기 대항전이 이어진다.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기념식은 민선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성숙)는 1일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저소득가정을 대상으로 밑반찬을 전달하며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나눴다. 이번 나눔은 명절을 외롭게 보내는 이웃들이 따뜻한 식사를 통해 위로받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원들은 총 44가구에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했다. 이성숙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명절을 앞두고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돌봄과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는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서남권지사(지사장 이상일)의 군민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다문화가정 정착지원 환경개선 사업, 조손 및 위기가정 지원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다가오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가족돌봄아동을 위해 총 1,200만 원 상당의 후원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가족돌봄아동은 보호자의 질병이나 장애로 인해 또래보다 어린 나이에 가사와 돌봄을 책임져야 하는 아동들을 뜻한다. 광주은행은 이번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9월 29일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보름달 소원선물 후원’ 행사를 열고, 아동 가정에 총 700만 원 상당의 소원선물을 전달했다. 선물은 아이패드, 학용품, 생필품 등 아동과 가정이 꼭 필요로 하는 물품들로 구성됐으며, 대표로 선물을 받은 한 가정에는 300만 원 상당의 맞춤형 선물꾸러미가 전달돼 따뜻한 웃음을 더했다. 이어 10월 1일에는 광주 남구 봉선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열고 가족돌봄아동 가정에 5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했다. 광주은행은 매년 명절마다 아동들과 함께 장보기를 체험하며 생활 속 경제교육은 물론 전통시장의 따뜻한 정을 배우는 시간을 마련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이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라는 이중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유치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는 등 총력전에 나섰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인구소멸 위기 지역의 주민에게 2년 동안 매월 15만 원(연 180만 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정부의 시범 정책이다. 이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주민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공동체 복원 등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진도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구 유출 억제 ▲청년 정착 촉진 ▲귀농, 귀어, 귀촌 인구 유입 확대 ▲지역 활력 회복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기본소득이 지역경제의 순환 구조를 만드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군은 사업 유치를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전담팀(TF팀)을 구성해 부서 간의 긴밀한 협업 체계를 마련했으며, 전담팀은 기본소득을 연계한 순환경제 체계 구축, 지역 활력 제고, 공동체 활성화 전략 등 차별화된 사업계획을 수립해 나가고 있다. 또한, 농수산업과 경제, 문화관광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전남 영암군은 지난 9월 1일부터 26일까지 운영한 영암몰 추석 특별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돼 총 14억 7,231만 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억 6,694만 원보다 264% 늘어난 규모로, 특히 영암몰 단독 판매액은 4억 3,694만 원에서 14억 7,231만 원으로 세 배 이상 확대됐다. 군은 이번 성과의 배경으로 행사 시기 조정을 꼽았다. 올해는 타 지자체보다 약 보름 먼저 개막해 추석 소비 수요를 선점했으며, 이 점이 매출 확대의 결정적 요인이 됐다는 분석이다. 또한 회원 확보에는 지난 9월 12~13일광주 무등산자이아파트에서 열린 직거래장터 효과가 크게 작용했다. 현장 홍보부스 운영과 가입 안내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친 결과, 영암몰 신규 이용자가 지난해 310명에서 4,133명으로 12배 이상 증가했으며, 카카오톡 채널 가입자도 1,260명에 달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전 상품 20% 할인 △무화과 추가 10% 할인 △신규 회원·추천인 혜택 △온라인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판촉이 마련됐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짙어가는 가을의 정취 속에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특별한 문화체험, 바리톤 김동규의 프리미엄 콘서트'어느 멋진 가을날'을 관람할 청소년 가족 6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10월 30일 저녁 7시 광주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리며,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클래식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으로 감미로운 선율과 가을의 낭만이 어우러져 청소년의 문화 감수성을 일깨우고, 가족에게는 따뜻한 교감의 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10월 12일부터 10월 21일까지 화순군에 주소를 둔 초등학생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 및 청소년 가족이면 누구든지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그램 신청 게시판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신청은 가족별로 이뤄지며, 최종 확정자는 개별 문자로 안내될 예정이다. 서봉섭 화순군 가족정책실장은 “이번 공연은 청소년들이 수준 높은 공연 예술을 감상함으로써 문화적 소양을 기를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며, 가족이 함께 감동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의 성장을 돕는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달 30일 ‘구복규 군수가 들려주는 청렴 이야기’ 세 번째 에피소드를 송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 이야기는 “청탁 거절, 해도 괜찮아”라는 주제로, 명절을 앞둔 공직사회가 직면하기 쉬운 부탁·청탁·편의 제공 문제 등을 전달했다. 방송에서는 실제 현장에서 마주했던 청탁 사례와 대응 방식도 함께 언급되며, 직원들의 공감과 현실적 경각심을 이끌었다. 특히, ‘거절하는 것이 나를 지키는 길’임을 기억하며, 청렴은 때로 불편하고 외롭지만, 그 불편함을 감수할 때 공직자로서 자부심이 생긴다는 점을 강조했다. 구복규 군수는 “많은 공직자는 거절의 순간을 가장 어렵게 느끼지만, 한 번 단호하게 선을 그은 다음은 훨씬 쉬워진다”라며, “작은 부탁이라도 습관처럼 받아들이거나 애매하게 넘어가선 안 되며, 공정성과 신뢰를 위해서는 명확한 거절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직원들에게 따뜻한 격려도 전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덕분에 군정에 대한 군민의 신뢰가 유지되고 있다”라며, “풍요롭고 안전한 한가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0월 1일 오전 11시 화순읍 광덕문화광장에서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지회, 새마을부녀회, 한국자유총연맹 등 지역 사회단체 회원 8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불법투기 근절과 ‘내 동네 내가 청소하기’ 실천 운동을 전개했다. 이번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깨끗한 지역 이미지 확립을 위해 화순군과 각 사회단체가 협력하여 추진하는 범군민 참여형 운동이다. 이날 행사는 광덕문화광장에서 열린 기념식을 시작으로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 일대 정비 활동으로 이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단체 회원들은 쓰레기 수거, 불법투기 예방 홍보, 주변 환경 미화 활동을 통해 캠페인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현장은 주민과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활기를 띠며, 군민 참여형 환경정화운동의 새로운 모델을 보여주었다. 한편, 화순군 새마을지회와 새마을 부녀회는 9월 23일부터 춘양면, 이양면, 능주 영벽정 일원에서'대한민국 새단장' 행사를 추진해 쓰레기를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주관한 ‘2026년도 농가 경영개선 공모사업’에 참가해 농업인 이00 씨 농가가 복숭아 경영모델 개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축산업 전남 TOP 경영모델 실용화 사업’은 작목별로 생산 기반을 갖춘 농가를 대상으로 전남 최고 수준의 우수 경영모델 개발·보급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우리 군에서는 ‘복숭아 TOP 프루트 생산 및 소득 안정화 경영모델 개발’로 참여해 1개소, 사업비 1억 원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스마트팜 기술을 복숭아 재배에 도입해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경영 전략을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와 병해충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 농가에 스마트 기술과 데이터 기반 경영 기법을 적용함으로써, 경영비 절감, 노동력 효율화, 품질 향상 등의 실질적인 효과가 기대될 것으로 보인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이번 공모는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경영비 절감을 통해 실질적인 소득 증대를 이루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최근 급변하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과수 재배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가 맞춤형 현장 컨설팅 교육 ‘복숭아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우리시 대표 과수 현장 컨설팅 교육’의 일환으로, 복숭아를 포함해 배, 단감, 사과 등 4개 품목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현장 중심 기술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진행된 복숭아 과정은 경북 청도군의 농업마이스터 진종호 강사를 초빙해 월등면 복숭아 재배 농업인 7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교육에서는 과원 토양관리, 양분 및 수분관리 등 기초 이론과 함께 전정 기술 현장 교육도 병행되어 월등면 복숭아 후기 과원 관리에 큰 보탬이 됐다. 시는 이외에도 ▲단감 생리장해 및 토양관리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 현장 견학 ▲사과 다축 재배 등 수형 구성 등의 맞춤형 컨설팅 교육을 오는 10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순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농업인들이 과수 재배에 필요한 최신 기술을 직접 배우고 적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전라남도 시군 의회 의장협의회는 지난 10월 1일 영광군의회에서 개최된 제307회 정례회의에서“광주광역권 개발제한구역 전면 해제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건의문은 장성군의회 심민섭 의장이 발의한 것으로 광주광역권을 둘러싼 4개 시 군(장성, 담양, 화순, 나주)에 수십년간 과도한 개발제한구역을 지정하면서 수도권에는 과밀억제를 명분으로 개발제한구역 제도를 더욱 엄격히 적용해야 하나, 오히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해제를 해주면서도 비수도권인 광주광역권에는 여전히 경직되고 일률적인 규제를 강요하는 것은 명백한 지역 역차별이자 지방시대 국가균형발전 정책에도 역행하는 조치라며 정부에 전면 해제를 강력히 요구했다. 건의문에는 ▲ 광주광역권 개발제한구역 전면 해제 ▲ 지역발전에 대한 사항을 지방정부가 결정할 수 있도록 모든 권한을 자치단체에 이양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건의문을 발의한 심민섭 의장은“광주광역권 개발제한구역은 시대적 역할을 다한 만큼, 지역간 균형발전을 실현하고 나아가 국가 전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 개발제한구역 전면 해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성황스포츠센터 라인댄스팀(강사 김현지)이 지난 9월 27일 고흥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8회 전라남도지사배 생활체육 체조대회' 장년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7개 시·군 35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성황스포츠센터 라인댄스팀이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목포시, 3위는 화순군이 각각 수상했다. 성황스포츠센터 라인댄스팀은 김현지 강사의 지도 아래 올해 3월 '평화통일전국무용대회' 금상, 9월 '광양시장배' 최우수상에 이어 이번 대회 1위까지 거머쥐며 명실상부 최고의 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영화 체육과장은 “라인댄스는 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종목”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건강과 활력을 얻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라인댄스는 19세기 미국 서부 개척시대 카우보이와 농민들이 즐기던 춤에서 유래했으며, 여러 사람이 함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성황스포츠센터는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주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