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2일 오전 서울 국무총리공관에서 제2회 3+α 회의를 갖고,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수립방안을 논의했다.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는 파리협정에 따라 올해까지 각국이 스스로 온실가스 감축 수준을 정하여 국제연합(UN)에 제출하는 목표이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도 작년부터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수립 중이며, 지난 9월 19일부터 대국민 공개 토론회(6회)를 개최하고 현재 관계부처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의 의견수렴과 관계부처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203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의 수준에 대해 책임 있고 실현 가능한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게 토론했다. 추가로 부문별 영향을 면밀히 검토·보완하여 앞으로 있을 공청회, 탄녹위 등의 논의를 거쳐 국무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은행은 최근 광주 서구 동천동 광주천 일대에서 임직원과 광주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30여 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광주천 플로깅(Plogging)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시민참여형 광주천 가꾸기’사업에 동참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ESG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산책로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제초작업을 진행하며, 깨끗하고 쾌적한 도심 하천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플로깅 세트(집게, 생분해 봉투 등 친환경 용품)를 활용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등 실질적인 탄소 감축 효과를 더했다. 봉사활동 중에는 지역 주민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생활 속 플로깅 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광주은행은 이번 활동을 통해 임직원과 대학생 홍보대사가 함께 지역을 위해 땀 흘리며 세대 간 공감과 협력의 가치를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광주은행 대학생 홍보대사들은 “은행 임직원과 함께 지역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환경보호 활동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이 오는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1004섬 분재정원에서 ‘2025 대한민국 분재대전’과 함께 ‘2025 ABFF 컨벤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분재우호연맹(ABFF) 컨벤션은 2년마다 열리는 국제 분재 행사로 지난 2023년 제7회 필리핀 마닐라 대회 이후 2년 만에 대한민국 신안군에서 열리게 된 것이다. ‘울림의 공존’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 전통 분재의 아름다움과 철학을 전 세계에 소개하고, 국제 분재 교류의 중심지로서 신안군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 일본, 대만 등 10개국의 분재 관계자들이 참여하며, 국내 명품분재 작품 300여 점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국제 분재교류 확대와 우호 협력을 위한 세계분재우호연맹(WBFF), 중국 바오딩 가든, 1004섬 분재정원의 업무협약(MOU)이 예정되어 있어 이번 대회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할 전망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대한민국 분재대전과 ABFF 컨벤션은 단순한 전시회가 아니라 분재를 통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가치를 공유하는 국제 축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 은 지난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5 국제농업박람회’에 참가해 함평 애호박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함평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맞춤형 미래전략 작목으로 애호박을 육성 중이며 연중생산 단지를 조성해 안정적인 생산량과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군은 ▲애호박 요리 시식행사 ▲애호박 미니볼링 게임 이벤트 ▲함평군 농특산물 전시 및 홍보 콘텐츠 등 소비자 체험 중심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하며 함평 애호박의 신선함과 품질을 알리고 지역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높였다. 또한 SNS 해시태그 이벤트와 함평군 캐릭터 ‘황박이’ 포토존 운영 등 온라인·오프라인을 결합한 홍보 전략을 병행해 젊은 세대에게도 친근하게 다가가며 호평을 끌어냈다. 군은 이번 홍보관 운영을 통해 함평 애호박의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박람회는 함평 애호박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자원순환복합센터에서는 2025년 하반기 기획전시 두 번째 순서로 ‘연자마을 어르신과 함께 하는 생명의 순환’을 선보여 호평받고 있다. 지난 20일 개막한 이번 전시회는 11월 10일까지 센터 2층 기획전시실에서 이어진다. 이번 전시는 황산면 연자마을 어르신 11명이 참여한 공동 작품전으로, 버려지는 농가 부산물과 전통 재료를 활용해‘순환’과‘지속가능한 삶’을 주제로 한 창작 작품들을 선보인다. 어르신들은 맥간(보릿대), 폐한지, 짚풀 등 자연 소재를 사용하여 전통 공예의 정성과 현대적 조형 감각을 결합, 버려진 것 속에서도 새 생명을 찾아내는‘순환의 미학’을 표현했다. 참여 어르신들은‘물찬제비’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마을의 상징인 제비를 모티프로 생명과 순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참여자들은“기후위기와 환경문제가 심각해지는 시대에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한 공예를 통해 순환경제의 가치와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싶다”고 전하며, 예술을 통해 지역의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하는 뜻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연자마을 어르신들의 손끝에서 탄생한 작품들은 버려진 재료의 새로운 가능성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이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찾은 관광객에게 청결과 신뢰를 주며 건강한 식문화의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함평군은 군민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과 조리 현장의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함평군형 위생 두건’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함평군형 두건은 사계절 축제의 도시 함평의 이미지에 걸맞게, 각종 행사와 축제장에서 위생 수준을 높이고 청결한 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생활형 공공디자인이다. 특히, (사)한국생활개선함평군연합회 회원들은 현재 개최 중인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 음식부스에서 두건을 시범 착용하며 조리·판매 과정의 위생 수준을 한층 강화했다. 군은 청결하고 신뢰감 있는 조리 현장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건강한 식생활·의생활 문화’ 실천 캠페인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두건 디자인은 단순한 복장이 아닌, ‘깨끗한 식문화’를 상징하는 생활형 공공디자인”이라며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 문화가 군 전역에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전문성 향상과 심리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58명이 참여했으며,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맞춰 아동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아동 지도 및 업무 효율화 교육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종사자들의 실질적인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심리적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동구는 앞으로도 아동복지 종사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역량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는 종사자분들이야말로 지역복지의 핵심”이라면서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종사자들이 새로운 지식과 에너지를 얻어 아동복지 현장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동구는 광주지역 최초로 카페에서 텀블러를 사용하는 시민에게 직접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정책을 오는 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정책은 지난 7월 환경부 탄소포인트 ‘예비 참여기업’으로 선정돼 2026년 상반기에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시기를 앞당겨 11월부터 시행하게 됐다. 이 정책은 시민이 참여 매장에서 개인 컵(텀블러)을 이용해 음료를 구매하면, 동구라미 온 포인트 300원을 적립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소비자는 동구 자원순환 앱 ‘동구라미 온’을 설치하고, 참여 매장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하면 간편하게 포인트가 적립된다. 2천 포인트 이상 적립 시에는 현금으로 계좌로 지급된다.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동구라미 온’에 최초 가입 시 1,500포인트, 월별 이용 상위 20명에게는 3만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올해 12월까지 진행된다. 참여카페는 동구라미 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카페나 추천하고자 하는 주민은 자원순환과 청소행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들이 부담 없이 개인 컵을 사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8일 동명동 카페거리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부설주차장 일대에서 도심형 로컬문화축제 ‘제5회 동명커피산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취향을 찾는 감각여행(Taste Voyage)’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커피를 매개로 로컬 브랜드, 예술, 체험이 어우러진 도시형 복합문화행사다. 광주광역시·조선이공대학교·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동명공동체상생협의회·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어반플레이 등 다양한 협력 기관과 100여 개의 커피·디저트·베이커리 브랜드가 함께한다. 올해 커피산책은 ‘공항 여행’ 콘셉트로 꾸며진다. 공항 입국 수속장부터 출국장까지 이어지는 여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진 현장에서 방문객들은 ‘커피산책 여권’과 ‘탑승권’을 발급받아 여행하듯 동명동 카페를 여행하면 된다. 메인 행사장에는 ‘동명 로컬 특화 상품숍’, ‘커피 MBTI 원두숍’, ‘동명커피산책 이야기 산책’ 등 커피를 주제로 한 전시와 포토존을 조성, 걷고 마시며 즐기는 여행 같은 축제를 선사한다. 특히 올해는 예술과 음악을 통해 커피의 감각을 확장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개막 퍼포먼스로 한국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5일부터 광산구 동곡동을 시작으로 2025년산 공공비축미 2513t을 매입한다. 이번 매입은 ▲건조벼 2060t ▲산물벼 238t이며, 벼 재배면적 조정제 참여실적에 따라 추가 물량이 배정된다. 매입은 5일부터 26일까지 21개 동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매입 품종은 ‘신동진’과 ‘새청무’이다. 매입 대금은 수매 직후 40㎏포대 당 중간정산금 4만원이 우선 지급된다. 이후 12월 중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최종 가격을 확정하고, 연말까지 남은 대금을 지급한다. 공공비축미 매입은 본인이 아닌 타인이 생산한 벼를 출하할 경우 당해연도 매입계약이 취소된다. 또 지정 매입 품종이 아닌 다른 품종을 출하하는 경우 향후 5년간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광주시는 농가의 각별한 주의와 철저한 품종관리를 당부했다. 공공비축미는 국민식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비축·운용하는 것으로 비축물량 조절을 통해 시중 쌀값 안정을 도모하는 제도다. 특히 정부는 올해 급등하는 쌀값 안정을 위해 정부양곡 5만5000t을 산지유통업체에 대여 방식으로 공급했으며, 광주시는 이 중 약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경찰서(서장 이인영)는 3일 곡성 기차마을 전통시장 앞에서 ‘수확기철 경운기 등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곡성경찰서, 곡성군청, 곡성소방서 등 유관기관 60여 명이 참여해 민관 합동으로 이뤄졌다. 캠페인에서는 보행자(전동의자차 포함) 교통사고 및 경운기 등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전통시장을 찾아주신 군민들에게 형광조끼, 홍보물 배부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 홍보활동을 하였습니다. 이인영 곡성경찰서장은 “수확기철을 맞아 경운기 등 농기계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여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캠페인과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한국전력이 11월 5일부터 7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국내 최대규모 전력·에너지 산업 박람회인 “빛가람국제전력기술엑스포(BIXPO 2025)”를 개최한다. 올해 10번째를 맞는 BIXPO 2025는 “에너지로 연결하다(Connect Everything with Energy)”를 주제로, 기술과 산업, 지역과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글로벌 융복합 에너지 엑스포로 진행된다. 11월 5일(수) 개막식에는 김 용(Jim Yong Kim) 前 세계은행 총재가 기조연사로 나서, 글로벌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과 새로운 접근방법을 제언한다. 정관계 인사와 국내외 전력사 CEO, 주한 대사, 대학총장 등 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식 이후 신기술 Un-packed 행사에서는 에너지와 융복합 분야 신기술이 최초로 공개된다. 리벨리온, 빈센, 버넥트, GS건설×HD현대인프라코어(공동) 4개 기업이 참여하고, 리벨리온은 AI 추론 반도체‘리벨쿼드’를, 빈센은 수소연료전지 선박을 공개하며, XR(확장현실), 산업안전 등의 첨단기술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