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2025년 고흥 스페이스 푸드 챌린지’ 참가자를 오는 6월 13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고흥 수제맥주 양조장 입점 매장 선발을 위한 창업 경진대회로, 고흥 전통시장과 수제맥주브루어리를 중심으로 로컬 식음료 창업을 활성화하고,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도시재생 전략의 일환이다. 고흥 전통시장, 지역 특산물, 우주산업 등 지역 고유 자원을 창의적으로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세부 참여 요강과 절차를 안내하는 설명회는 6월 12일, 고흥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다.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5개 팀이 선정되며, 이들에게는 고흥 수제맥주브루어리 내 창업 공간 입점 기회(최대 2년)가 제공된다. 또한 최대 4천만 원 규모의 인테리어 및 집기 등 창업 시설비와 전문가 멘토링, 브랜드 마케팅 지원 등 실질적인 창업 지원이 함께 이뤄진다. 참가 자격은 고흥군에 거주 중인 개인, 또는 고흥군에 주소지를 둔 법인이나 단체(팀별 3인 이내)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메뉴나 상품 개발에 관심 있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주관한 ‘자활사업 활성화 인프라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신안군은 지역 내 자활사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국비 10억 원을 포함하여 총사업비 34억 원을 투입, 압해읍 소재지에 총면적 661㎡ 규모의 신안지역자활센터를 신축할 계획이다. 신축될 자활센터는 사무공간은 물론 한식당 및 카페형 자활사업장, 교육실, 상담실 등을 포함한 복합 기능의 통합 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자활지원 서비스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사업 대상지는 복지재단, 요양병원, 요양원, 장애인복지시설 등이 밀집한 압해읍 복지타운 내에 위치해 있어 향후 지역사회 복지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에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은 현재 자활센터를 중심으로 카페, 영농 등 총 10개의 자활근로 사업단과 자활기업 ‘희망건축’을 운영 중이며, 특히 ‘1섬 1카페’ 프로젝트를 통해 압해 DULK CAFE(덜크카페), 하의 1004카페 등 7개 자활 카페를 개점해 지역 주민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의회가 6월 10일부터 27일까지 18일의 일정으로 제369회 제1차 정례회 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군정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계획 보고 청취와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예비비 지출 및 기금 결산 승인안과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먼저 11일부터 이틀간 홍길동테마파크를 비롯한 관내 주요사업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1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2024회계연도 장성군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24회계연도 장성군 기금 결산 승인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어 16일부터 26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5년도 군정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계획 보고 청취, 조례안 등을 심사한 후 27일 제2차 본회의를 마지막 일정으로 폐회할 계획이다. 이번 회기에 제출된 조례안은 총 9건으로 김연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장성군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장성군수가 제출한 '장성군 상징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이다. 장성군의회 각 상임위원회 회의 및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농기계임대사업장 3개소에 ‘농업인상담소’를 설치하고, 지역 농업인을 위한 현장 중심의 영농 지원에 나섰다. 함평군은 최근 중부, 동부, 서부 농기계임대사업장에 농업인상담소를 설치·운영하며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민원과 애로사항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상담소는 12월까지 운영 예정이며 농작물 기술 상담, 병해충 진단 및 대응 방안 제시, 농업인 교육, 귀농 문의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농업인이 겪는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 농업인과 정보 접근이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영농기술과 신품종 종자 등을 보급하며 정보 격차 해소에 이바지하고 있다. 최동섭 중부 상담소장은 “신규 귀농인의 경우 전문 지식이 부족해 작물 재배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다”며 “고추와 같이 수익성이 높은 작물의 특성을 이해하고 재배하면 충분히 좋은 품질의 작물을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귀농인 최효동(47세) 씨는 “고추의 시듦 증상으로 어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6일 오전 10시 남산공원 충혼탑 광장에서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는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번 추념식에는 이호범 부군수를 비롯하여 신정훈 국회의원, 오형열 군의회 의장, 임지락, 류기준 도의원, 군의원, 보훈단체 대표 및 보훈 가족,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 거행됐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전국에 울리는 현충일 추념 사이렌 소리와 함께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호범 부군수는 추념사를 통해“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그분들의 희생과 공로에 대한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미리 시인의 헌시 낭독과 현충일 노래를 참석자 전원이 제창하는 것으로 추념식을 마쳤다. 한편, 화순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국가유공자 중 저소득층 및 70세 이상 무의탁 노인과 유족 등 60명에게 위문금을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전남 화순군은 백아산자연휴양림 신규 숙박시설 트리하우스를 6월 9일부터 개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푸르른 자연에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자연 속 트리하우스는 원룸형과 다락형 2종류로 총 6동이 조성됐으며, 2인 기준에 최대 4인까지 숙박이 가능하다, 숙소 측면에 독립적으로 마련된 주차 시설(1대) 외 객실에는 정수기, TV, 와이파이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어 이용객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한다. 트리하우스는 자연과 하나 되는 느낌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도록 대형 창호를 설치해 푸르른 잔디광장과 탁 트인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또 동마다 마련된 개별 테라스에 원목 테이블과 의자를 비치해 이용객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백아산자연휴양림’은 숲속의 집(14동 12실), 숲속 수련원(1동 6실) 기존 숙박시설에 이번 트리하우스(6동) 신설로 화순을 찾는 많은 이들이 휴양림을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숙박 인프라를 보강했다. 주변 잔디광장과 정자, 어린이놀이시설(놀이터, 눈썰매장 등)에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 수여의 영예를 안았다고 9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335개 기관을 대상으로 단계별(예방, 대비, 대응, 복구) 재난관리 전반에 걸친 재난관리 역량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평가이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예방) 안전교육 및 문화운동 추진 ▲(대비) 자연재난 대비 실태 점검 ▲(대응) 실제 재난을 가정한 대응 정책의 체계적 운영 ▲(복구) 재해구호 인프라 확보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군은 평가를 시작한 이래 최초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어 국무총리 표창과 함께 향후 인센티브 지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재난 예방 시설 보강과 안전 인프라 확충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재난 없는 안전한 화순군을 만들기 위해 모든 직원과 군민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화순군이 다양한 재난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화 '승부'의 주인공 조훈현 국수가, 출범 첫 시즌에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준우승의 역사를 쓴 ‘마한의 심장 영암’팀과 함께 금의환향했다. 마한의 심장 영암의 수석감독인 조 국수가, 2일 바둑팀과 영암군청을 찾았고, 감독과 선수단이 우승상금으로 마련한 인재육성기금 2,000만원을 (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에 전달한 것. 마한의 심장 영암팀은 바둑 정규리그 4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준플레이오프에서 3위 ‘수려한 합천’팀을 3대2로, 플레이오프에서 2위 ‘원익’팀을 3대2로 차례로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조 국수의 고향 팀임을 전국 바둑계에 알렸다. 영암팀을 응원하는 지역민들은 수석감독인 조 국수의 전성기를 재현했다는 평가와 함께 선수단의 선전에 환호를 보냈다. 고향을 찾은 조 국수는 “마한의 심장 영암팀이 준우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영암군의 전폭적 관심과 지지 덕분이다”고 인사했다. 나아가 ‘입신’의 경지라는 바둑 9단의 연륜이 담긴 이야기로 영암군민의 성원에 화답했다. 그는 “흔히들 바둑을 인생의 축소판이라 한다. 악수가 변해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6·3 대선이 끝나고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재판이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9일 오전 10시 15분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 6차 공판을 진행한다. 윤 전 대통령은 법원 지상 출입구를 통해 출석할 예정이다. 앞서 세 차례 공판 때는 지상 출입구를 통해 출석하면서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언론이 설치한 포토라인을 지나 법정으로 직행했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대선 당일 서초구 한 투표소를 찾아 취재진 카메라에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이때에도 '탄핵 때문에 조기 대선을 치르게 됐는데 국민들한테 할 말이 없느냐'는 등 취재진 질문에는 역시 답하지 않았다. 이날 재판에선 지난 기일에 이어 이상현 전 육군 특수전사령부 1공수여단장(준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된다. 이 준장은 지난달 26일 공판에서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당시 육군 특수전사령관으로부터 '대통령이 문을 부숴서라도 의원들을 끄집어내래'라는 말을 들었다고 증언한 바 있다. 법원은 혹시 모를 돌발 상황에 대비해 일부 출입구를 폐쇄하고, 출입자에 대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대통령실이 12·3 비상계엄 사태에 가담한 대통령경호처 본부장 5명을 전원 대기발령한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변인 9일 브리핑에서 “12·3 내란 과정에서 경호처는 법원이 합법적으로 발행한 체포영장 집행과 압수수색을 막으면서 사회적인 혼란과 갈등을 초래했다”며 “또한 경호처 수뇌부는 적법한 지시를 거부하고 체포영장 집행에 협조한 간부들을 상대로 인사 보복을 취하기도 했다”고 했다. 이어 “국민 전체를 위해 봉사해야할 국가기관이 사실상 윤석열 전 대통령의 사병으로 전락해 많은 국민의 공분을 샀다”며 “대통령실은 오늘자로 인사위를 열고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경호처 본부장 5명을 전원 대기 발령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이는 새 정부가 들어선 데 따른 인적 쇄신과 조직 안정화를 위한 조처이며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열린 경호, 낮은 경호를 시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경호처도 이날 입장문을 통해 ”금번 인사는 국민주권정부들어 그동안 국민들로부터 불신을 받았던 경호처를 과감히 쇄신하고 거듭나는 차원의 첫 단추“라며 ”스스로를 성찰하며 진솔한 사죄의 말씀을 국민께 올리면서 뼈를 깎는 심정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옥과농협(조합장 구정훈)은 지난 4일 농협 문화복지센터에서 ‘신규조합원을 대상으로 협동조합 이념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사자로 구례교육원 기영윤 원장을 초청하여 2024년 이후 가입한 조합원 70여명 대상으로 조합원의 권리와 의무, 농협사업 안내 및 이용에 관련된 교육을 진행했다. 신규 조합원들은 농협에 대한 주인의식, 조합원의 역할과 의무 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조합원은 “옥과농협의 사업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정훈 조합장은 “소중한 만남의 장을 통해 신규 조합원들의 얼굴을 직접 보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소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이 지역사회기관과 연계해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은 지리적 접근성 문제로 참여가 어려운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 양육 관련 노하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동구가족센터(동구), 서구가족센터(서구), 인애종합사회복지관(남구), 오치종합사회복지관(북구), 광산구장애인복지관(광산구) 등 5개 기관에서 오는 9월까지 유·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 300여 명을 대상으로 3회씩 총 15회에 걸쳐 학부모교육을 진행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광주동구가족센터 ‘영·유아기 학부모 대상 존중받는 아이’, ‘함께 크는 부모 ▲광주서구가족센터 ’다문화가정 학부모 대상 모래놀이치료를 통한 마음성장 부모학교 ▲인애종합사회복지관 ‘유·초 학부모 대상 디지털 환경 이해를 통한 올바른 자녀교육’ ▲오치종합사회복지관 ‘전체 학부모 대상 자녀 이해를 통한 부모역할 강화’ ▲광산구장애인복지관 ‘장애가정 학부모 대상 MBTI 선호 지표별 특성 탐색을 통한 자기 및 자녀 이해’ 등이다.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은 강사비, 재료비, 운영비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