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정진태 씨케이건설(주) 회장, 마광문 ㈜더원비즈니스호텔 및 강진, 장흥 얀마농기계 대표, 곽귀근 ㈜문화인광주 대표가 강진을 향한 사랑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23년 1백만 원, 지난해 5백만 원 기탁에 이어 올해도 3백만 원을 고향사랑기부한 마광문 대표는 장흥 관산읍 출신으로 강진에서 기업체를 운영하면서 강진 군민장학재단, 이웃돕기 성금 등 꾸준한 기부와 관심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을 해왔다. 강진 성전면 출신인 곽귀근 대표는 KBS광주 열린마당의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광주 재능기부센터 이사와 행사기획사인 ㈜문화인광주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또한 올해 어버이날을 기념해 수건 150개를 기부하고 노인일자리 발대식에서 참여 어르신들께 한끼 식사를 대접했었다. 곽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백만원을 고향사랑기부하고 생수 2,500개를 현물 기부해 가을 강진에 온기를 더했다. 정진태 씨케이건설(주) 회장은 평소 강진에 대한 애정으로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쾌척하여 감동을 자아냈다. 기탁식에는 이득룡 씨케이건설(주) 대표가 대리 참석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27일 광주광역시교육청 창의융합교육원에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훈련은 가스누출로 인한 폭발과 대형 화재, 건물 붕괴 등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관내 재난 대응 기관들의 초기 대응 역량과 협업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은 단순한 기관 간 훈련을 넘어 동구자율방재단과 자원봉사센터, 조선대학교 소방재난관리학과 학생 등 주민체험단 100여 명이 직접 대피훈련, 응급이송, 구호활동 등 역할을 수행하며 실제 재난 대응 과정을 체험하는 민관 협력형 훈련으로 추진된다. 훈련에는 동부소방서, 동부경찰서, 제6753부대 2대대, 창의융합교육원, 한국전력공사, 해양에너지, 대한적십자사, 조선대학교병원 재난의료지원팀(DMAT), 동구자율방재단, 자원봉사센터 등 21개 기관 및 단체 360여 명이 참여한다. 훈련은 ▲가스폭발로 인한 대형 화재 발생 ▲현장 초기 대응 및 인명구조 ▲통합지원본부 및 응급의료소 가동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등 단계별로 실시한다. 특히 PS-LTE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토론-현장 간 실시간 정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인공지능시대 전남의 전략 해법을 찾기 위해 22일 도청 왕인실에서 김정호 카이스트 교수 초청 ‘인공지능 시대 전라남도 발전전략’ 강연을 개최했다. 김정호 교수는 삼성전자 산학협력 센터장과 미국 전자공학회에서 석학회원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국내 최고 AI 전문가다. 강연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실·국장, 도·시군 공무원, 출자·출연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AI 기술이 산업과 사회를 혁신하는 시대에 전남이 나아갈 전략적 방향을 모색했다. 김정호 교수는 “인공지능은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인간의 삶과 사회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며 “교육·행정·복지 등 전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AI 기술 발전과 지역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대규모 컴퓨팅 자원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AI 데이터센터 확보가 필수인데, 전남은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전남이 AI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AI 데이터센터 유치 ▲AI 인프라·교육·환경 개선 ▲도민 인식 확산 ▲반도체 등 첨단산업 기업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산구청사가 시민의 열린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광주 광산구는 22일 ‘광산구청 시민광장’ 개장을 시민과 함께 기념하고 축하하는 문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청사 공간을 광산의 주인인 시민에게 돌려드린다는 취지로, ‘열린 청사’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 다양한 부서가 참여한 특별업무팀을 중심으로, 시민 의견을 수렴하며 시민이 원하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앞서 구청사 1층 ‘모두의 쉼터’(통합라운지)가 먼저 개방했고, 이날 구청사 앞 시민광장이 새로운 모습으로 개장을 알렸다. 광산구청사가 생긴 지 28년 만에 시민을 중심에 놓는 공간으로 변화한 것. 광산구는 구청사 야외 광장 화단과 유휴부지를 전면 정비해 잔디광장, 데크쉼터 등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야외 공간이 시민 누구나 문화와 휴식을 누리는 시민광장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시민과 함께 이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선 타북으로 시민광장 개장을 알리는 기념 공연(퍼포먼스), 타악그룹 ‘얼쑤’와 밴드 ‘무드리스트’의 축하 공연 등이 펼쳐졌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청소년이 행복한 전남 실현을 위해 도가 주최하고 (재)전남도청소년미래재단이 주관하는 ‘2025 전라남도 청소년박람회’를 24일부터 2일간 전남도청 앞 도민광장에서 개최한다. 청소년박람회는 29회 전남도민의 날 연계 행사로 진행되며 청소년 스스로 청소년기획단을 구성해 행사 프로그램 운영에 직접 참여했다. 청소년이 선호하는 출연진과 특기를 살릴 청소년로봇대회와 청소년꿈발표대회, 미래역량을 키우는 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행사의 백미인 체험부스에선 ‘미래생명존, 행복성장존, 진로드림존, 유스센터존’ 등 4개 주제관, 102동의 상설 부스를 운영한다. 가상현실(VR), 3D, 로봇, 드론, 대학진로, 해양안전, 목공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청소년은 물론 학부모와 도민 모두가 즐기고 체험하는 한마당 행사로 치러진다. 박람회 서막을 알리는 개막식에선 서유찬(영산성지고) 청소년기획단 단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의 기념사,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등 주요 내빈 축사, 청소년·주요 내빈이 함께하는 세리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다자녀 가정의 대학교 학자금을 지원한다. 학기당 최대 150만원씩 8학기까지 지원한다. 대상자는 11월 24일까지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부·모 중 한 명이라도 해남군에 3년 이상 계속하여 거주하는 다자녀 가정의 셋째 이상의 39세 미만인 자녀이다. 고등교육법 상 원격대학을 제외한 교육부 장관이 인가한 국내대학 재학생이 해당된다. 읍면 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자의 신분증, 학자금 납입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에서 타 학자금 중복 지원 여부 확인 후 실제 본인 납부액만 학교로 지원하고, 이미 납부한 학자금은 각 대학교에서 다자녀 가정에 반환해 준다. 군 관계자는“대학교 학자금 지원을 통해 다자녀가정의 학비 부담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자녀 가정에 다양한 지원 확대를 통해 양육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이귀순 의원(더불어민주당·광산구4)은 10월 22일 열린 제337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광주시의 재정이 이미 재정위기단체 지정 기준(25%) 직전인 23.63%(행정안전부 1분기 지방재정 점검결과)에 달했는데도, 집행부는 여전히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말한다”며, “이런 태도는 시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귀순 의원은 “민선 8기 들어 지방채 발행이 급증해 시 채무가 2조 1,675억 원으로 5년 전의 두 배가 됐다”며, “이는 전국 특광역시 중 가장 높은 수준이며, 현 추세가 지속될 경우 법적 재정위기단체 지정이 현실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또 “광주시는 세입 증가율을 7%로 잡았지만, 광주연구원이 권고한 1.4%보다 5배 이상 과다하게 추계했다”며, “결국 2,300억 원의 세수펑크가 발생해 사업 중단과 행사 취소가 이어지고 있다. 시민이 낸 세금으로 운영되는 시정이 신뢰를 잃었다.”고 꼬집었다. 이어 “재정이 어렵다면서도 도시철도 2호선, 호남고속도로 확장, AI단지 조성, 글로컬대학 육성 등 총사업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가 21일 오전 11시 중앙도서관 세미나1실에서 청심병원(병원장 주경채)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정신장애인의 정신건강 및 복지 증진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동신대 이주희 총장, 송경용 대외협력부총장, 박영희 보건복지대학장, 안민주 학생취업지원처장, 조지현 사회복지학과장 등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과 청심병원 정의선 기획실장, 양동섭 원무과장, 김연정 사회복지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청심병원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발전기금을 동신대학교에 기부했다. 양 기관은 협약 체결을 계기로 환자를 위한 사회 복지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하고, 환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식단 및 영양 관리 자문, 재학생들의 봉사활동 활성화와 현장실습을 통한 실무 역량 강화, 구성원 복지 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해 갈 계획이다. 2004년 개원한 청심병원은 정신장애·알코올·치매 치료 전문 기관으로, 2013년 정신건강전문요원(사회복지사) 수련기관 지정, 2020년 보건복지부 지정진단의료기관 지정 등 정신건강 의료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동신대 이주희 총장은 “정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우형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비아동·신가동·신창동)이 20일 열린 제300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산뮤직ON 페스티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이우형 의원은 먼저 “올해 ‘광산뮤직ON 페스티벌’은 9만 명의 참여로 지역 축제로서의 품격을 높였지만, 이제 방문객 수에 집중하는 것을 넘어 구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젊은 층의 참여는 활발하지만 40대 이상 중장년층과 가족 단위, 어르신들의 참여는 낮다”며 “국악, 7080 무대, 가족 공연 등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기획 단계부터 세대별 균형을 정량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유명 연예인 위주의 편성으로 지역 예술인들이 본 무대에 서지 못하는 현실을 짚으며 “‘광산구 예술인 복지증진 조례’로 지역 예술인들의 참여 비율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이를 통해 주민들의 공감과 자긍심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행정 주도가 아닌 주민 중심의 축제로 운영해야 한다”며 “청년, 마을공동체, 소상공인, 외국인 커뮤니티가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새마을부녀회 회원 일동이 지난 22일 불갑사 상사화축제 기간 동안 운영한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 100만 원을 '희망이 모이는 영광곳간'에 기탁했다. 영광군새마을부녀회는 2022년부터 매년 상사화축제 기간 중 11개 읍‧면 부녀회원들이 참여해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익금 전액을 영광곳간에 기탁하며 나눔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강희 회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회원 한 분 한 분이 정성껏 참여해 마련한 수익금이라 더욱 뜻깊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광군수는 “매년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새마을부녀회원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군민의 정성이 모인 영광곳간을 통해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함께 웃는 행복한 영광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광군새마을부녀회는 강희 회장을 중심으로 11개 읍‧면 부녀회장과 3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깨끗한 전남 만들기1`’, ‘사랑의 김장나눔’, ‘독거노인 이‧미용봉사’, ‘연말 떡국 나눔’, ‘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은 2025년 아시아 문화기관 교류협의회 사업의 하나로 오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3개국 4개 기관을 초청하여 ‘교류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광주문화재단은 아시아 주요도시의 문화기관과 교류·협력체계 구축하기 위해 2023년부터 지금까지 5개국 7개 기관(카자흐스탄 국립 고려 아카데미, 알마티 시립 인형극장, 키르기스스탄 국립 마나스 극단, 홍콩 문화예술발전위원회, 골든리프파운데이션, 말레이시아 페낭 아트 디스트릭트, 몽골 차강라바이앙상블)과 MOU를 체결했다. 이번 ‘교류의 날’ 행사에는 이중 말레이시아 페낭 아트 디스트릭트, 키르기스스탄 국립 마나스 극단, 몽골 차강라바이앙상블을 비롯해 신규 업무협약 체결을 위한 몽골 훈 극장(HUN Theatre) 등 총 14명을 초청한다. ‘교류의 날’ 행사는 몽골 훈 극장과의 신규 MOU 체결을 시작으로, 5개 기관 간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간담회, 광주-몽골 전통교류 공연, ACC 및 광주국제아트페어 관람 등으로 진행된다. 오는 25일 오전 10시 광주문화재단 다목적실에서는 광주문화재단과 몽골 훈 극장과의 업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1일 고흥문화회관에서 다중이용시설 지진으로 인한 복합재난(건물 붕괴·화재 등) 및 대형산불 상황을 가정해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관리책임기관인 고흥군을 중심으로 재난대응 협업체계 구축과 유관기관 간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훈련에는 고흥군(재난안전대책본부)을 비롯해 고흥소방서, 고흥경찰서, 군부대, 한국전력공사 고흥지사, 고흥종합병원 등 10개 재난 협력기관 및 지역단체,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실전 같은 훈련’을 모토로 진행된 이번 훈련에서는 현장 통합지원본부와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재난안전대책본부) 간의 재난안전통신망(PS-LTE) 실시간 연계를 통해, 재난 초기 신속한 상황전파와 대응체계 가동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지진 발생 직후 건물 붕괴와 화재 확산 등 복합상황에 대한 대응 절차를 단계별로 실시했으며,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 운영과 주민 대피 유도, 언론 브리핑 등 위기관리 전 과정을 실전처럼 수행했다. 또한, 각 기관별로 사전 작성된 재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