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내년 1월 6~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에 참가할 지역기업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전시회로, 최신 기술과 미래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전세계 바이어와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행사다. 광주시는 광주공동관, 창업진흥원 ‘K-스타트업(Startup)’ 통합관 참가기업을 포함해 총 17개사 규모로 광주관을 조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보다 2개 기업이 늘어난 규모이다. 모집대상은 신산업‧혁신기술‧인공지능 분야 지역 중소기업이다. 광주시는 선정기업에 ▲전시부스비 ▲항공료 ▲물류비 ▲통역비 ▲‘CES 혁신상’ 신청비 및 자문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참가기업의 해외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마케팅 실무교육과 글로벌 전시회 대응력 향상 프로그램도 제공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13일부터 20일까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의회는 6월 11일부터 27일까지 17일간의 일정으로 제344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여 주요 안건 등을 처리한다. 이번 정례회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을 포함한 조례안, 규칙안 등 총 2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 할 계획이다. 오는 1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일부터 20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3일부터 25일까지는 2024회계연도 기금결산 및 예비비 승인안,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 6월 26일에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에서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등에 대해서 종합심사를 진행한다. 그리고 27일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이번 정례회에서 처리할 안건 중 의원발의 조례안 5건은 해남군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이성옥 의원), 해남군 장기입원환자 간병비 및 의료비 융자 이자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서해근 의원), 해남군 노후 어선 폐선 처리 지원 조례안(박종부 의원), 해남군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 및 재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소방서(서장 박용주)는 봄철기간동안 관내 화재취약시설 및 학교 기숙사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대형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주요 조사 대상은 곡성온천과 곡성고·옥과고·한울고등학교 기숙사 등 총 4개소였다. 조사에서는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피난·방화시설의 유지 상태 ▲비상구 및 계단통로 확보 상태 ▲건축·전기·가스 등 관련 시설의 안전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점검과 함께 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안전 컨설팅과 간담회를 실시해 현장 맞춤형 안전관리 방안도 공유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화재안전조사는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점검과 함께,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홍보 활동을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곡성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유권자의 편의를 높이고, 공정한 선거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내 본투표소 357곳에 대해 일제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자치구 및 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진행됐으며, 앞서 지난 5월 28일에는 사전투표소 96개소에 대한 점검도 마쳤다. 점검내용은 ▲장애인 이동 편의를 위한 경사로 및 전동 휠체어 이동공간 확보 ▲기표소 배치 ▲투표소 공간‧출입동선 확보 ▲투표관리 인력 교육 여부 ▲불법촬영장비 설치 여부 등 투표소 설치 전반에 대해 세밀하게 이뤄졌다. 광주시는 특히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당시 유권자 불편이 제기된 사례를 중심으로 투표환경을 개선했다. 총 13개소 투표소에 대해 ▲건물 입구 경사로 설치 ▲2층에서 1층으로 위치 변경 ▲학교에서 공공기관으로의 장소 변경 등을 실시해 접근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이날 남구 사직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사직동행정복지센터는 기존 2층 회의실에 승강기가 없어 임시기표소를 설치해왔으나, 올해는 승강기를 새로 설치해 투표소 접근성을 개선했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한불교조계종 19교구 지리산대화엄사 교구장 우석스님은 2025년 6월 13일부터 7월 27일까지 “연화(蓮華)展 (부제 구도적 예술가)” 이라는 주제로 화엄사 경내 성보박물관과 보제루에서 전시회를 하며 오프닝 행사는 2025년 7월 3일 오후 3시 보제루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 기획자 신은주씨는 “불교에서 연꽃은 '진흙 속에서 피어나는 고결한 꽃'으로, 고통과 번뇌를 딛고 피어나는 깨달음의 상징이다. ‘연화(蓮華) 展 - 구도적 예술가’는 이 같은 연꽃의 상징성을 현대 예술로 확장하여, 창작의 과정에서 마주하는 내면의 고통과 그로부터 피어나는 예술적 성취를 조명한다고 전시 의미를 부여 했다.” 한편 전시회 참여 작가는 아방가르드 무용가(교육자, 명상가)가로 알려진 홍신자 씨, 아방가르드 무용가(예술 경영인, 명상가, 작곡가, 디자이너, 공연 및 전시 기획자) 신은주씨, 현대 미술가 이상용씨, ‘살갗 아래의 해변’의 김도희씨, ‘Trans-Society Project’의 강석호씨가 참여하여, 각기 다른 시선과 매체를 통해 '피어남'의 과정을 풀어낸다. 교구장 우석스님은 이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호남 최초 공인 파크골프장’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전국 규모의 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함평군은 2일 “‘제16회 함평천지배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함평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함평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함평군파크골프협회가 주관했으며, 함평군과 전라남도파크골프협회 등이 후원했다.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 580명을 포함해 약 700여 명이 참가해 파크골프의 저변 확대와 동호인 간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대회 개막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해 이개호 국회의원, 이남오 군의회 의장, 정철희 부의장, 윤앵랑·김은영 군의원, 박종희 군체육회장, 한준석 전남파크골프협회 부회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경기는 남녀 개인전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인천, 경기, 대전, 전북, 광주, 전남 등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선수들이 균등하게 조를 이뤄 총 36홀을 2일간 샷건 방식과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경쟁했다. 경기 결과는 남자 일반부 1위는 배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2일 군청 면앙정실에서 공직자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월 정례조회를 열었다. 이날 조회에서는 6·25 전쟁 무공훈장 전수식과 함께,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모범 보훈대상자와 제24회 담양대나무축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제44회 전국대나무디자인공예대전 수상자 시상이 진행됐다. 정철원 군수는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가 시작되는 시기인 만큼, 각종 건설 현장과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과 예방 활동에 집중해 달라”며, 관계기관과의 협력 체계 강화와 재난 대응 요령 홍보에도 지속적으로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지역경제 회복과 관련해서는 “예산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공직자부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소비 활동에 적극 참여해 달라”라고 요청하며, “특정 업체에 편중되지 않도록 다양한 지역업체를 고루 이용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자”라고 제안했다. 오는 6월 9일부터 시작되는 ‘마을로 찾아가는 군민과의 대화’에 대해서는, 군민의 작은 의견 하나까지 귀 기울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준비를 주문했다. 아울러 민원 응대와 처리에 소홀함이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사과·배 생육기가 본격화되는 5월 말 현재, 과수화상병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지역 농가에 철저한 예찰과 즉각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군은 올해 3월, 사전 방제 강화를 위해 관내 사과·배 재배농가에 과수화상병 약제 3회분을 공급했으며, 4월 개화기에는 집중 방제의 중요성을 안내한 바 있다. 하지만 병해의 특성상 생육기인 6~7월에도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 확산 우려가 커지는 만큼, 방제 이후에도 철저한 예찰과 사후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과수화상병은 세균(Erwinia amylovora)에 의해 감염되는 병으로, 사과나 배나무의 잎과 줄기, 꽃, 열매 등이 마치 불에 탄 듯 검게 마르며 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치료가 어렵고 전염성이 강해 확진 시 과수원 전체 폐원 등 강력한 조치가 시행되므로, 조기 발견이 피해를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담양군농업기술센터는 4월부터 관내 과수 재배지를 대상으로 직접 예찰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확진 사례는 없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은 감염 속도가 빠르고 확산 범위가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도기박물관이 문화체험 프로그램 ‘찰랑찰랑 내 마음속 풍경소리’ 참가 유아·초·중·고 단체를 9~16일 모집한다. 현재 영암도기박물관에서 개최 중인 특별기획전 ‘도자, 형을 빚다’와 연계한 이 프로그램은 지역 문화자원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6~8월 매주 화·금요일 박물관 기획전시실 등에서 1시간 가량 외부 전문강사와 보조강사의 도움으로 도자기 형태, 조형미 등을 공부하고, 특별기획전 작품을 감상한다. 나아가 자기 감정과 사물 이미지를 도자기에 꾸미는 체험활동에 나선다. 영암도기박물관은 1회에 30명 이내로 총 4회를 운영해 120여 명에게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단체는 신청서·참가자명단 등을 작성해 영암도기박물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박연희 영암도기박물관 팀장은 “영암 아이들이 예술과 문화를 체험하고 지역의 소중한 문화자원을 가까이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다. 많은 교육기관 등 단체의 접수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061-470-6855에서 한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이 7/2~10/1일 운영하는 성인 미술교육 프로그램 ‘어반스케치’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영암군민이 문화예술을 누리고, 예술이 함께 하는 일상을 살아가도록 마련됐다. 어반스케치는 노여운 서양화가의 강의로 펜드로잉과 수채화 표현 기법을 배워 영암의 풍경 등을 표현하는 과정이다.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골목길과 집, 거기 살았던 사람의 흔적을 자신만의 색으로 표현해 온 노 작가는, 2023년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 '영암산책' 전시에서 영암군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노 작가는 도형·정물 스케치를 시작으로 투시 원리를 응용한 풍경 드로잉에서 영암의 풍경을 채색해보는 과정까지 수강생 맞춤형 콘텐츠로 실기 위주로 수업한다.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이번 과정은, 교육 기간 매주 수요일 오후 7~9시 미술관 창작교육관에서 1기 7회, 2기 7회로 총 14회가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기수별 16명씩 총 32명이며, 영암군에 거주하는 성인 누구나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참여 희망자는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에 방문·이메일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5월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 생활인구 활력 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생활 인구 유입이 국가 정책의 주요 방침에 포함됨에 따라 정책적 대응과 정주 인구 중심의 인구정책 한계를 극복하고, 생활인구 기반의 지역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활인구란 주민등록 인구 및 외국인 등록 인구 외에 통근·통학·관광·휴양·업무·정기적 교류 등의 목적으로 특정 지역에 체류하면서 생활을 영위하는 인구로 2023년부터 시행한 '인구 감소 지역 지원 특별법'에서 도입된 인구 개념이다. 군은 이날 보고회를 통해 24개 부서에서 치유 관광, 외국인·귀촌 확대, 스마트팜·수산 가공 분야 창업 지원 등 지역 자원과 여건을 연계한 23개의 시책을 발굴·보고했다. 시책은 ▲청년·신규 귀촌 인구 유입 위한 농지 취득 요건 완화 ▲계절 근로형 비전문 비자 신설 및 자격 요건 통합 ▲개별·단체 관광객 유치 관련 인센티브 지원 확대 ▲여객선 야간 운항 사업 확대 ▲해변공원, 다도해일출공원 야간 경관 개선 ▲은퇴 의료인 유입·정착 지원 ▲전국 초등학교 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소방서(서장 박용주)는 곡성사랑병원 관계자 및 곡성군 보건소 직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응급상황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안전한 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간담회에서는 ▲의료기관 내 소방안전관리 실태 점검 ▲응급환자 이송 시 협업 체계 강화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대응 매뉴얼 공유 ▲의료진 대상 소방안전교육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곡성소방서 관계자는 "지역 의료기관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