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9/10일 오후 2~4시 영암읍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세법교실’을 개최한다. 이날 세법교실은 경기 침체, 고물가 등으로 세무대리인을 이용하기 어려운 소상공인과 영세사업자들의 경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소상공인 등을 돕기 위해 국세공무원교육원 출강 세무사가 나와 종합소득세 신고, 절세 전략 등을 전한다. 특히, △종합소득세의 기초 이해 및 신고 절차 △실수하기 쉬운 항목과 절세 팁 △홈택스 활용법 등을 내용으로 2부로 나눠 실무 위주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세법교실에는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영암군은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읍·면 마을이장 회의, 현수막,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채널로 세법교실을 홍보 중이다. 김명선 세무회계과장은 “이번 세법교실은 복잡한 세무 신고 절차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자리다. 누구나 들을 수 있는 강의이니 많은 관심과 참가 바란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세무 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찾아가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사용처를 대폭 확대했다. 기존에는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종에서만 사용 가능했던 소비쿠폰을 이제 12개 읍·면의 하나로마트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섬으로 이루어진 신안군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이번 조치는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사용처 확대, 왜 이뤄졌나? 신안군은 농어업 생산지와 주민들의 생활권이 분산된 지리적 특성 때문에 쿠폰 사용에 불편을 겪는 주민들이 많다는 점을 파악했다. 특히 기존 사용처가 음식점에 집중되어 있어 생활필수품 구매에 어려움이 있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러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신안군은 다음과 같은 12개 읍·면의 하나로마트를 사용처에 추가했다. 북신안농협 하나로마트 (지도읍), 북신농협 하나로마트 증도점, 임자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 신안농협 하나로마트 자은점, 비금농협 파머스마켓, 도초농협 하나로마트 (도초면), 도초농협 하나로마트 흑산점, 남신안농협 하나로마트 (하의면), 남신안농협 하나로마트 신의점, 신안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26일 해변공원 야외 음악당에서 외국인 근로자 500명과 함께 ‘2025 외국인 근로자 한마음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산업에 꼭 필요한 일손이 되어주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지역사회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완도군에는 1,100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거주하고 있으며 결혼 이민자 가족 초청을 통해 농·수 특산물 생산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이들도 다수 포함돼 있다. 행사는 ‘구석구석 문화 배달 사업’을 추진하는 라도피플과 완도군이 공동 개최했으며, 놀거리와 볼거리, 먹거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지역과 근로자 간 상생 메시지를 담은 드로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마술 공연, 외국인 근로자 가요제와 댄스 경연, EDM 파티까지 이어져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모두 하나 되는 시간이 됐다. 가요제에 참여한 라오스 출신 결혼 이민자 근로자인 루리 씨는 “오늘 행사도 재밌었고 완도에서 가족과 함께 지내며 일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행사에 참석해 “여러분은 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의회(의장 강덕구)는 8월 27일 의회 회의실에서 「곡성군의회 의원 연구모임에 관한 조례」 제7조 및 제8조에 따라 정책연구용역 과제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2025년 제1차 정책연구용역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연구용역 심의위원회는 「곡성군의회 의원 연구모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올해 처음 구성된 기구로 정책연구용역 과제의 타당성 심의, 연구용역비 지급 결정, 연구 결과 평가 등을 담당한다. 전원 새로 위촉된 위원들로 구성되었으며, 임기는 2027년 8월 26일까지이다. 회의에 앞서 신규 위원 5명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위원장‧부위원장을 선출한 후 정책연구용역 과제 선정에 대한 심의‧의결을 진행했다. 위원장은 정철 전남연구원 농수해양연구실장이 선출되어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곡성군의회 연구모임인 「자치법규 정비연구회」가 제안한 『곡성군 자치법규 정비 및 실효성 강화 방안 연구용역』 과제를 심의했다. 제안 설명에 나선 김요순 대표의원은 최근 지방자치 환경 변화 속에서 자치법규의 체계적 정비 필요성을 강조하며, 해당 연구용역이 주민 불편 해소와 조례의 실효성 확보에 기여할 것임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27일 지역 축산업계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나주시축산단체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인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나주시축산단체협의회는 나주 지역 내 한우, 양돈, 육계, 오리, 낙농, 산란계, 양봉 등 7개 축종 단체장으로 구성된 단체로 나주 축산물 브랜드 마케팅, 봉사활동, 사회공헌, 축제 지원, 판촉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축산업 발전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축종 단체장, 사무국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최근 극한 호우와 폭염, 소비 위축, 사료비 상승 등 축산업계의 어려움과 고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축산업은 우리 나주 지역경제의 중심축으로 발전해 왔으며 농업 분야의 미래 성장 동력이자 나주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축산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속 가능한 먹거리 생태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시축산단체협의회 조억기 회장은 “지난 7월 극한 호우로 가축 폐사 등 축산농가가 큰 어려움에 있을 때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은행은 27일, 부산 기술보증기금 본점에서 고병일 광주은행장과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지역은행 은행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별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대한민국 기술주도 균형성장을 위한 지역은행과의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새 정부의 지역 균형 발전 정책에 발맞춰, 지역별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나아가 기술이 이끄는 균형 성장을 통해 ‘지방시대’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지원 대상은 ▲광주의 인공지능(AI) 산업 ▲경남의 항공우주 ▲대구의 로봇·첨단부품 ▲부산의 해양·항만 ▲전북의 제약·바이오 ▲제주의 스마트 관광 등 이다. 참여 은행과 기술보증기금은 각 기관의 자금과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자금을 연계해 총 1조 원 규모의 협력자금을 조성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대출과 보증 지원, 유동화 증권 발행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업에 자금을 공급하고, 유망 기업에 대한 직접 투자와 공동 투자, 상호추천 및 정보공유 네트워크 구축 등도 함께 추진해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19일 22일까지 ‘청렴 주간’을 운영했다. ‘청렴 주간’은 직장 내 갑질 및 부당한 지시 등을 근절하여 수평적 소통 문화를 조성하고, 세대 간 이해 및 공감대를 형성하여 행복한 직장, 청렴한 공직 문화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청렴 주간’은 ‘해양치유 완도, 청렴의 파도를 타다!(표어 공모 당선작)’를 주제로 기존의 일방적, 형식적인 교육에서 탈피해 체험, 공감하는 참여형 콘텐츠를 접목한 교육으로 기획했다. 19일 ‘청렴 친화 페스타’에는 고위직, 부서장,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직원들이 참여해 제작한 청렴 영상 시청을 통한 문제의식 공유 ▲군수와 함께 청렴 실천 의지를 표명하는 결의 ▲청렴 표어 공모 시상 ▲청렴 연극 ▲군수와 함께하는 청렴 토크 등으로 구성됐다. ‘청렴 연극’은 실제 공직사회에서 마주할 수 있는 갈등과 유혹을 극으로 풀어내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몰입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20일에는 고위직, 신규 직원을 대상으로 사례 위주의 청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지역 전자산업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최신 디지털기술과 융합한 체험형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전자디지털 체험관’을 조성한다. 광주광역시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GICON)과 협약을 맺고 총사업비 128억원(국비 70%, 시비 30%)을 투입해 ‘전자디지털 체험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부지는 남구 사직동 옛 노인회관 건물로, 리모델링을 통해 과거·현재· 미래의 디지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체험관은 엠제트(MZ) 세대와 중장년층 모두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레트로 문화’를 핵심 콘텐츠로 담는다. ※ 레트로(Retro) : 추억이나 회상을 뜻하는 영어 ‘Retrospect’에서 파생된 말로, 과거를 회상하거나 재해석하는 것을 뜻한다. 단순 전시를 넘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전자산업 발전 과정을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또 광주 최초의 전자제품과 시민 기증품을 전시해 지역 전자산업의 정체성을 보존하는 역할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8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6주간의 일정으로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신기술을 발굴하기 위한 ‘KDN 파워업 챌린지(KDN PowerUp Challenge) 2025’ 공모를 진행한다. 한전KDN의 이번 공모는 기업이나 조직이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 기술, 아이디어,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제도의 일환으로 에너지 산업의 미래 혁신을 이끌 새로운 기술과 사업 아이디어를 모집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공모는 총 8개 분야로 ▲에너지산업 지능화 및 자동화 ▲탄소중립 대응 및 에너지효율 혁신 기술 ▲디지털전환 기반 에너지 플랫폼 기술 ▲에너지 데이터 기반 신규 서비스 및 비즈니스모델 ▲스마트 인프라 및 분산에너지 솔루션 ▲전력망·에너지 산업 특화 보안·안전 기술 ▲해외사업 및 글로벌 진출형 기술 ▲기타 에너지 ICT신기술·신사업 등이다. 특히, 신정부 국정과제인 인공지능(AI), 에너지 고속도로 등 국가 에너지 디지털 전환 과제에 적극 부응한 민간과의 협업을 통한 정책 연계 성과 창출 및 공공기관으로서 정책 이행의 가교역할을 수행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8월 30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광주공원 청춘빛포차광장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담은 ‘청춘문화누리터 - 청춘버스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춘버스킹’은 광주공원 일대를 청춘의 열정과 낭만이 살아 숨 쉬는 문화광장으로 조성하기 위한 ‘청춘문화누리터’ 사업의 일환이다. 올해 상반기에도 총 6회의 공연을 통해 재즈‧밴드‧어쿠스틱‧포크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무대를 선보이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8월 30일부터 10월 25일까지 총 6회, 총 19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주요 공연팀은 ▲8월 30일: 제이식매직(마술‧벌룬), 윤익형밴드(재즈), Loops(대중음악), 채키치우담담(대중가요) ▲9월 6일: 차이나매직(중국 변검‧마술), 특별한 이유(어쿠스틱), 레인어클락(재즈) ▲9월 20일: 김광중(마술‧서커스), 기드온밴드(어쿠스틱), 헬로유기농(대중가요) ▲10월 11일: 디네트(클래식), 허밍블루(팝&펑크), 아띠클래식(클래식 성악) ▲10월 18일: 광주버스킹(대중가요), 영택스(어쿠스틱팝), 떠돌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아이들의 안전한 야외활동 지원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관내 전 어린이집, 유치원에 어린이 안전조끼를 배부했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들이 현장 활동이나 야외수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들은 외부 활동 시 돌발행동이 많아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야외활동 시간에는 형광조끼 및 반사용품의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안전조끼 착용이 확산되고 있다. 밝은 노란색 조끼에 빛 반사 띠가 둘러진 어린이 안전조끼는 멀리서도 눈에 띌 수 있게 제작됐다. 군은 가을 신학기부터 안전조끼를 착용할 수 있도록 1,020벌 안전조끼를 제작해 관내 전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배부했다. 군은 각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야외활동 시 아이들의 안전조끼 착용으로 안전사고 방지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아이들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어 선생님들의 반응이 굉장히 좋다”며“미래를 짊어질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어린이 안전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 천연염색 산업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은 국내 대표 천연염색 벤처기업 네스프(대표 정덕훈)와 최근 천연염색 제품 공동 개발과 산업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 기관은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 협약식을 열고 전통 천연염색의 가치와 현대적 기술을 접목해 천연염색의 대중화와 산업적 활용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천연염색 제품 공동 개발 및 제작, 천연염료 활용 제품 생산 및 유통, 지식재산권 확보,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재단이 보유한 전통 천연염색 비결과 네스프의 과학화된 기술을 결합해 인체에 해로운 석유 화학 염료 대신 안전한 천연염료로 염색한 유아 의류와 생활용품 개발에 나선다. 개발된 제품은 KC 인증을 통해 안전성을 검증할 예정으로 피부가 민감한 영유아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경렬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상임이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