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의회는 29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을 앞두고 광주․전남 지역의 초광역 협력을 통한 공공기관 유치를 촉구했다. 성명서를 대표 발표한 신종혁 의원은 “현재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AI와 에너지 산업을 중심으로 한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기존 1차 혁신도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유관기관의 선제적 이전을 통해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및 자족도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AI·에너지·농생명 산업을 결합한 초광역 메가시티 구상과 연계해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 수도권 소재 기관의 이전이 필요하다”면서 “광주 남구의 재생에너지 특화산업단지 설치와 맞물려 관련 공공기관 이전이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교육‧의료‧문화 등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특별재정을 확보하고 에너지 산업 관련 기업유치 전략도 병행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공기관 2차 이전은 국가균형발전 전략 ‘5극 3특’의 성패를 좌우할 핵심과제”라며, 이에 남구의회 의원 일동은 정부와 관계 당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농림어업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2025 농림어업총조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조사요원을 모집한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오는 11월 12일까지 관리 요원 17명, 조사원 107명 등 총 124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접수는 농림어업총조사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나주시청 기획예산실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조사에 성실히 참여할 수 있고 태블릿PC를 활용할 수 있는 사람으로 자세한 모집 요강은 농림어업총조사 홈페이지 또는 나주시청 누리집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림어업총조사’는 국가데이터처(구 통계청)가 주관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추진하는 5년 주기 국가통계조사다. 농림어가의 규모, 구조, 경영형태, 생활 기반 시설 등 지역 농림어업의 전반적인 실태를 조사해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기간은 11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이며 조사원이 각 세대를 방문해 면접 방식으로 진행되는 현장 조사는 12월 2일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가 야외 활동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다함께 북구 건강 걷기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걷기 운동 활성화 분위기를 확산하여 주민들의 자발적인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내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용봉초록습지·문화근린공원·시민의 숲 일대에서 총 3회 진행된다. 먼저 내일(30일) 있을 1회차 행사는 150여 명의 주민들이 광주역사민속박물관 광장으로 집결해 인근에 위치한 용봉초록습지 맨발산책로 2.5㎞를 걸으며 올해 걷기데이의 시작을 알린다. 2회차 행사는 다음 달 7일 문흥동 문화근린공원에서 열린다. 참여자들은 공원 내 인조잔디구장에 모여 주변에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2.4㎞를 걷는다. 마지막으로 다음 달 13일에는 월출동 시민의 숲에 조성된 편도 1.2㎞의 맨발산책로를 왕복한다. 회차별 행사 시작 시간은 오후 2시로 동일하며 부대행사로 북구보건소가 주관하는 통합건강체험부스가 운영될 계획이다. 부스는 ▲혈압·혈당 체크 ▲금연·절주 체험 ▲구강건강관리 ▲치매바로알기 ▲기타 보건소 사업 안내 등으로 구성되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가 도민이 2차 민생회복 소비 쿠폰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도록 시군과 합동 캠페인 등을 펼친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역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은 28일 현재 97%를 넘어섰다. 2차 민생회복 소비 쿠폰 신청 기한은 오는 31일이다. 지급 수단별 비중은 신용·체크카드 42.8%, 모바일·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10.1%,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 30.5%, 선불카드 16.6%로 나타났다. 지류형 상품권은 1차 지급 때와 마찬가지로 지역민 수요가 높아 전국 평균 대비 높은 비중을 보였다. 지급률이 높은 상위 6개 시군은 보성(98.3%), 담양(98.1%), 구례(98.1%), 장성(97.7%), 순천(97.7%), 강진(97.6%) 순이다. 전남도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 이동이 어려운 도민이 소비쿠폰 혜택을 누리도록 직접 가정을 방문해 지급하는 등 마지막까지 현장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소비쿠폰 사용기한이 11월 30일로 다가옴에 따라, 전남도는 시군과 함께 도민이 쿠폰을 적극 사용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도록 홍보를 강화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025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동안 모바일 상품권 5% 캐시백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내수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주도하는 소비 축제로 10개 부처와 3만 개 유통사가 함께 참여하며, 지역사랑상품권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추가 할인, 김장 성수품 집중 할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화순군은 이번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모바일 화순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한 고객에게 결제 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환급할 예정이며, 예산이 소진될 시 캐시백 이벤트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아울러, 10월 한 달간 한시적으로 운영 중인 모바일 화순사랑상품권 구매 및 보유 한도 200만 원 상향 행사는 10월 31일로 종료되며, 11월부터는 기존의 월 통합 구매 한도 70만 원으로 복원된다. 이 중 지류 상품권은 최대 30만 원이고, 1인당 보유 한도 150만 원이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이서면에서 운영 중인 특별재난지역 5% 추가 캐시백 이벤트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동안 일시 중단되고, 이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열리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동안 카드형 장성사랑상품권 5%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카드형 장성사랑상품권 이용자는 기존 15% 할인율에 5%를 더해 최대 2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드 충전 시 10% 할인, 사용 후 돌려받는 ‘캐시백’ 10% 할인으로 나눠 적용된다. 장성지역 1462개 카드형 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희망이 되는 소비, 함께 성장하는 경제’를 표어로 내건 전국 규모 행사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소비자는 20% 할인 혜택을 받고, 지역 상가는 매출을 높일 수 있는 기회”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서구의회는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10월 24일부터 11월24일까지 한 달간 주민들의 제보를 받는다고 밝혔다. 제보 대상은 ▲구정 전반의 위법·부당한 사례 ▲구비 보조금 부당수령 및 주요사업의 예산낭비 사례 ▲구정 주요시책과 사업에 대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 ▲기타 주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사항 등이다. 제보는 광주 서구의회 홈페이지, 현장 방문(의회사무국), 우편 및 팩스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단, 개인 사생활 침해나 인신공격, 허위 비방 우려가 있는 사항, 익명 제보, 단순 민원 등은 접수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된 의견은 오는 12월에 진행될 행정사무감사 시 참고 자료로 활용되며 제보자에게는 서면으로 조치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서구의회는 이번 제보 접수를 통해 주민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반영하고 감사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광주 서구의회 전승일 의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제9대 서구의회의 마지막 감사로서 그간의 의정활동을 되돌아보고 마무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과 함께하는 참여 의정 실현과 내실 있는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5일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서 사전예매 200석이 매진된 가운데 ‘가을, 그리고 지브리 in 영암’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일본 스튜디오 지브리가 제작한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명곡들을 클래식 연주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였다. '원령공주' '벼랑 위의 포뇨' '이웃집 토토로' 애니메이션 주제곡 등 감성을 자극하는 영화음악들이 새로운 편곡과 사운드로 재해석돼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총 80분간 진행된 공연은 관객 모두가 즐길 수 있게 구성됐고, 연주자들의 섬세한 표현력이 지브리 영화음악 특유의 감수성과 만나 가을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김진중 영암군 문화예술과장은 “영암에서 좀처럼 만나볼 수 없는 공연이 많은 영암군민에게 가을의 풍성함을 전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수준높은 공연을 유치해 영암군민의 문화감수성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안형주 의원(상무2동, 서창동, 금호1·2동)은 2025년 10월 14일(화), 대한요양보호사협회 광주지부(이선화지부장)로부터 직접 정책위원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대한요양보호사협회는 전국 65만 요양보호사를 대표하는 전국단위의 대표 기관으로서 요양보호사의 법적, 제도적 권익을 대변하고, 요양서비스의 표준화와 전문성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정책위원 위촉은 평소 지역 복지 증진에 헌신해 온 안 의원의 의정 활동 성과와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앞으로 안 의원은 요양보호사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안 의원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어르신들의 삶을 돌보는 요양보호사님들의 헌신적인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라며,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갖춘 대한요양보호사협회 광주지부의 정책위원으로서 요양보호사가 존중받고 전문성을 인정받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현장의 어려움을 법과 제도로 해결하고 광주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광주형 통합 돌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대한요양보호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제48회 전라남도 민속예술축제가 ‘전남의 얼과 흥, 강진에서 하나로!’를 주제로 27일 강진군 제1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이번 축제는 전남의 전통 민속예술을 보존·계승하고 도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이어지는 전남의 대표적인 문화축제로, 올해는 전남 17개 시·군에서 26개 단체(일반부 17팀, 청소년부 9팀)가 참여해 지역별 특색 있는 민속예술 경연을 선보인다. 개막식은 27일 오전 10시 강진군 제1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식전공연으로 전라남도립 어린이국악단의 흥겨운 국악무대가 마련돼 관객들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개막식 이후에는 일반부 1부 경연이 열려 보성 푸르미예술단, 강진문화원, 진도민속놀이진흥회 등 9개 단체가 무대에 올라 각 지역의 전통과 흥을 뽐냈다. 둘째 날은 일반부 2부 경연으로 순천, 담양, 곡성, 광양, 해남 등 8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청소년부 경연이 진행되며, 강진 옴천초등학교를 비롯한 9개 학교·단체가 참여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전통문화를 이어가는 무대를 선보인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임대사업용으로 관리 중인 농기계 중 내구연한이 지난 불용농기계를 지역 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공개 매각한다. 이번에 매각되는 불용농기계는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운영했던 24종 92대로, 오는 29일부터 시작해 3차에 거쳐 공개 입찰을 통해 매각될 예정이다. 입찰 참가 자격은 공고일 이전 무안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농업인으로 제한되고, 주민등록상 세대당 1명만 참가할 수 있으며, 1인당 회차별 최대 2대까지 입찰할 수 있다. 개찰은 회차별 공고일 마지막 날(11월 4일, 14일, 28일) 오후 2시에 진행하며, 감정평가 금액 이상의 최고가격 입찰자가 낙찰자로 선정된다. 김향금 농촌지원과장은 “경매로 매각하는 불용농기계는 내구연한이 지난 중고 농기계인 만큼 현장을 방문해 농기계 상태를 반드시 확인 후 입찰에 응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입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무안군 농촌지원과 농업기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와 광양시가 공동 주최하고 (사)전남영상위원회가 주관한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이 27일까지 5일간 연일 매진 행렬의 여정을 마치고, 전남지역 대표 문화축제로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남도민과 전국 관람객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5일간 총 관객 2만 1천여 명이 몰렸다. 이날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폐막식에는 영화 관계자, 도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부문 시상과 폐막작 상영이 이어졌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총 7편의 작품이 시상됐으며, 최고상금 700만 원이 수여되는 ‘남도장편경쟁 작품상’은 이원영 감독의 ‘미명’이 수상했다. ‘미명’은 몽골 역사를 연구하는 남자가 아내의 죽음 이후 목소리를 잃고 다시 아내의 혼령과 소통하기 위해 자신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서정적 드라마다. 심사위원단은 “상실과 회복의 감정을 절제된 연출로 풀어내며 인간 존재에 대한 깊은 성찰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폐막식과 함께 상영된 프랑스 영화 ‘팡파르’는 지난해 칸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인 엠마뉴엘 쿠르콜 감독의 작품이다. 음악을 매개로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