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지난 8일 장흥군 부산면 용반마을은 마을숙원사업이던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하수도 정비사업, LPG 배관망 구축사업 등 3대 지역개발사업의 준공을 기념하여 마을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3대 공모사업은 2022년부터 4년이 넘는 기간 동안 추진됐으며, 일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주민과 행정이 하나 되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의미를 가진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면장, 전남도의원, 장흥군의원이 참석하여 마을발전을 위해 노력한 주민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고, 마을 주민들은 직접 감사패를 전달하여 마을에 기여한 공로를 함께 나누었다. 이어진 화합 한마당은 비산먼지·소음 등을 참고 견딘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함께 식사를 나누며 준공의 기쁨을 함께했다. 또한, 함께한 파랑새 가수 동호회가 선보인 봉사 공연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궜다. 박진영 부산면장은 “이번 준공으로 용반마을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된 만큼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영배 용반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청장 이명준)은 17일부터 내년 1월까지 약 11주간 서·남해 전역에서 무허가 양식장 등 불법 해양시설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해해경청에 따르면, 이번 특별 단속은 무단으로 설치된 해양 시설물(무허가 양식 시설, 어구 등)이 선박의 항행 안전을 심각하게 저해하고 항로를 침범하여 충돌, 감김 등 각종 해양사고를 유발하는데 따른 선제적 조치이다. 특히, 불법 시설물이 밀집된 해역은 긴급 해양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 활동을 방해하여 인명 피해를 키울 수 있는 위험성이 상존하며, 이는 합법적인 어업인들의 생존권과 공정한 바다 질서까지 해치고 있다. 서해해경청은 선박의 항행 안전을 저해하는 불법 시설물에 대해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집중 단속할 예정이며, 불법 행위 적발 시 관련 법규에 따라 조치하는 한편, 지자체에 즉시 통보하여 시설물 철거, 면허 정지 등 신속한 행정처분이 이루어지도록 연계할 방침이다. 또한, 단속 종료 이후에도 불법 시설물의 재설치를 막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해양 안전 질서가 정착되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불법 해양 시설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립수목원은 오는 12월 2일부터 24일까지 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6~7세 어린이단체를 대상으로 체험형 교육프로그램 ‘똑똑한 로제트’를 운영한다. 시립수목원은 어린이들이 수목원 내 로제트식물 3종을 관찰하며 생태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똑똑한 로제트’를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공동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화·수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총 8차례 진행한다. 한 회당 20명씩 총 160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교육 신청은 11월18일부터 시 누리집 바로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시립수목원이나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수목원정원사업소 지질공원과에 문의하면 된다. 시립수목원은 ‘똑똑한 로제트’뿐만 아니라 ‘수목원에서 놀자’, ‘환경 칼레이도사이클’ 등 2개의 교육프로그램을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공동 개발했다. 이 교육프로그램은 자연과 환경의 중요성을 시민에게 알리고 지속 가능한 생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 운영은 지난 3월부터 매주 토·일요일과 공휴일마다 하루 2회씩 운영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은 제29회 경로의 달을 맞아 7개 읍면에서 경로의 달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각 읍면의 사회단체가 주관하고, 여러 봉사단체의 후원과 협력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10월 16일 군내면을 시작으로 11월 6일 조도면까지 이어졌다. 행사는 읍면의 특색을 살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큰절 올리기, 연수목 지팡이 전달, 유공자 표창, 모아드림 기탁금 전달, 축사,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준비된 연수목 지팡이는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지역 주민들이 후원해 마련됐으며, 장수하시는 어르신들께 전달됐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우리 지역의 어르신들은 진도의 뿌리이자 희망이다”라며,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시간이 됐길 바라며, 어르신들이 다양한 복지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하고 경로당 환경개선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편안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이 주최하는 제5회 무안YD페스티벌이 11월 14일에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청년의 젊음과 열정으로 가득한 YD페스티벌은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남악중앙공원 일원에서 ‘나의 꿈이 이루어 지는 곳, 무안YD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전남에서 청년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무안군의 활기찬 매력과 청년의 도전·소통·창의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해병대 의장대와 군악대의 식전 공연에 이어 양시훈 목포대학교 총학생회장과 김수연 초당대학교 총학생회장의 개막선언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개막 퍼포먼스는 관내 고등학교 학생들과 내빈들이 함께하는 ‘소원램프 점등 퍼포먼스’로, 레이저·불꽃 등 특수효과와 더불어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했고, 대형화면에 다양한 연령대 군민들의 소원을 담은 메시지를 송출하면서 피날레를 장식했다. 뒤이어 열린 개막 축하공연에는 인기가수 에일리, 민경훈, 케이시가 출연하여 관객들의 즐거움을 한층 더 끌어 올렸다. 한편, 전라남도 대표 청년축제인 ‘무안YD페스티벌’은 거리 퍼레이드, YDF 전국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14일 오후, 한강에서 수상활동이 가장 활발히 이뤄지는 뚝섬 일대를 방문하여 수상안전 교육, 레저활동, 한강버스 운항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수상활동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 총리는 먼저, 서울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 수상안전체험, 수상스포츠동아리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한강수상안전교육장을 방문하여 변영수 서울시교육청 학생교육원 교육기획운영부장으로부터 교육 운영 현황을 보고받았다. 김 총리는 한강버스 운항 이후 학생들의 교육 일정에 지장이 없도록 관계기관 간 운항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학생 안전관리와 교육 일정 운영에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총리는 수상레저업체(선스키)를 찾아 봉선재 대표로부터 레저활동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한강버스 운항 이후 수상스키 활동에 각종 어려움이 생기고 있다는 현장보고를 듣고 향후 충돌 등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총리는 뚝섬 한강버스 선착장을 찾아 접안 절차, 항행 질서, 이용객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면서 특히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2025 시즌 KPGA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자리인 ‘2025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이 12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스위스 그랜드 호텔 서울에서 개최됐다. KPGA가 주최하고 제네시스가 후원하는 본 시상식에는 올해 뛰어난 활약을 선보인 선수들과 대회를 개최한 스폰서 및 골프장, 미디어 등 국내 골프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한 시즌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2025 시즌 KPGA 투어는 개막전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부터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까지 총 20개 대회, 총상금 약 268억 원, 평균 상금 약 13.4억 원 규모의 최대 규모 시즌으로 펼쳐졌다. 이 가운데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KPGA 투어 첫 승을 기록한 후 ‘KPGA 군산CC 오픈’서 2개 대회 연속 우승, 그리고 ‘KPGA 경북오픈’에서 시즌 3승을 달성하며 압도적인 한 해를 보여준 옥태훈(27.금강주택)이 총 7,203.87포인트로 생애 첫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했다. 옥태훈에게는 보너스 상금 2억 원과 제네시스 G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14일 열린 ‘제9회 대한민국 행정·의정 및 지역발전·사회공헌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지방자치 부문 유일 수상인 기관 대상을 받았다. 한국언론미디어그룹이 주최하는 제9회 대한민국 행정·의정 및 지역발전·사회공헌 우수기관 시상식은 매년 각 분야에서 서비스 향상, 고객 중심 경영을 실천하고, 지역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기관이나 기업 등을 발굴, 선정해 시상한다. 화순군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인구 유입을 유도하는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쾌적한 아이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한 전남 최초의 ▲화순형 24시 어린이집,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한 전국 최초 ▲자국민 전담 다문화팀 운영 등의 정책을 추진한 혁신적인 성과를 인정받아 기관 대상에 선정됐다. 전국 최초'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임대주택' 전국 최초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임대주택은 화순군이 민간임대주택을 임대하여 만 18세 이상 ~ 만 49세 이하 청년·신혼부부에게 월 임대료 1만 원만 받고 재임대 하는 정책이다.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연간 100호씩 총 400호를 청년과 신혼부부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광산구가 민선8기 ‘따뜻한 공동체’ 구현을 위해 14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대민 업무 공직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명상의 대가 인경 스님 초청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도제 광산구불교협의회장 스님의 노력과 인경 스님의 깊은 인연으로 성사됐다. 광산구는 만성적 감정 노동과 악성 민원 등으로 인한 공직자들의 탈진(번아웃)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강연은 ‘민원의 파도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나를 세우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인경 스님은 ‘공직자를 위한 마음 근육 단련법’을 제시하며, “민원은 민원일 뿐, 공직자는 그 파도에 휩쓸리지 않고 단단히 서 있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또한 인경 스님은 극한의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감정을 객관적으로 분리하고, ‘내 마음의 주인’으로 중심을 잡는 구체적인 명상 방법을 전달했다. 강연 후에는 수안 스님의 토크 콘서트가 진행돼 지친 마음에 위로와 긍정의 에너지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산구 관계자는 공직자들이 흔들리는 배 위에서도 중심을 잡는 지혜를 갖추고 심리적 회복력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11월 14일 오후 전남도청에서 열린 ‘전남OK도민광장 제막식’에 참석하여 도민들과 함께 새로운 도민광장의 출범을 축하했다. 이날 제막식은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전남도의회 전경선 의원, 도민, 초등학생, 유치원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풍 오는 날 버블쇼’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제막식, 퍼포먼스, 기념식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균 의장은 축사에서 “오늘 제막식을 갖게 됨을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전남OK도민광장’ 이름도 참 좋은 것 같다”며 “이 광장은 어린이들이 놀이문화를 즐기고 겨울에는 스케이트장으로 여름에는 풀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도민들의 소통과 화합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도민들의 편안한 쉼터가 되고 미래를 설계할 젊은이들이 이곳에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전남OK도민광장이 전라남도를 대표하는 소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전라남도의회도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공모를 통해 새 이름을 확정하여 제막식을 가진 전남OK도민광장은 아동·청소년·도민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지역 관광 활성화 목표로 제시한 ‘1000만 관광시대’ 달성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장성군의 누적 방문객 수는 약 881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4%, 약 34만 명 가량 증가했다. 장성군이 이와 같은 실적을 기록한 데에는 독자적인 관광 프로젝트 ‘2025 장성 방문의 해’ 운영이 주효했다. ‘2025 장성 방문의 해’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장성으로 모여들도록 기획된 연중 행사다. 군은 지난해 말부터 계획 수립 등 준비 단계를 거쳐, 올해 2월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프로젝트 추진에 들어갔다. 홍보대사로는 장성 출신으로 유튜브 채널 구독자 294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 ‘감스트(본명 김인직)’를 선정해 눈길을 끌었다. 감스트는 방송 광고에 재능 기부 형식으로 출연하는 등 ‘장성 방문의 해’를 알리는 데 힘을 보탰다. 정식 행사 가운데 가장 큰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은 4~5월과 7~8월 2회에 걸쳐 시행된 ‘쏠쏠한 장성 여행 경비 지원’이었다. 타 지역 방문객이 여행 기간 숙박이나 식당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영광청년육아나눔터’에서 2025년 부모 · 자녀 참여 프로그램 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광청년육아나눔터 개관 이후 나눔터를 널리 알리고, 나눔터를 이용하는 부모와 아이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돌봄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모집 기간은 11월 18일 오전 9시부터 20일까지이며, 수강 정원은 총 95명으로 과목별 10~15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영광군민은 영광군청 홈페이지 “인구교육복지→기관별 평생학습→기타→교육신청” 메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부모들의 다양한 요구를 파악하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한 육아 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