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종합대책의 본격 추진에 나섰다. 군은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재난·안전관리 강화 ▲민원 불편 해소 및 종합상황 관리 ▲교통소통과 귀성객 편의 제공 ▲청소·환경관리 ▲물가안정과 취약계층 지원 ▲의료·방역 대응체계 강화 등 11개 반 210명의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해 분야별 상황에 대응한다. 먼저 재난과 화재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전통시장, 주요 교통시설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연휴 기간에는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긴급상황에 신속 대응한다. 또한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주요 도로와 혼잡지역에 교통 대책 마련과 공영주차장 확보, 안내에 나설 계획이다. 청소대책반에서는 생활쓰레기 수거 체계를 정비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유지하고,물가안정대책반에서는 가격표시제, 원산지 표시제 등 유통질서를 지도·점검한다. 아울러 취약계층에 대한 위문과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도 병행해 소외 없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연휴 기간 비상진료체계 유지와 응급의료기관·당직의료기관·휴일지킴이약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교통정책연구회’(대표의원 한형철)는 지난 25일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나주시 대중교통, 시민과 함께 길을 찾다’를 주제로 '2025 대중교통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나주시의 대중교통 이용 현황과 시민 이용 실태를 공유하고, 교통정책연구회가 추진 중인 ‘대중교통 이용 실태조사 연구용역’의 중간 결과와 정책 대안을 시민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교통정책 선진 사례로 소개된 춘천시의 버스 준공영제 운영과 청주시의 DRT(수요응답형 교통) 시스템을 중심으로, 나주시 대중교통의 향후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토론회는 한형철 대표의원이 좌장을 맡고, 박성은 의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주제발표에는 ▲안성섭 나주시 교통행정과장 ▲신유선 원리서치연구소 대표 ▲강연술 춘천시민버스 대표 ▲백바름 (주)스튜디오갈릴레이 이사가 참여해 정책 현황·이용 실태·운영 모델 등 다양한 관점에서 심도 있는 발표가 이어졌다. 안성섭 과장은 나주시 대중교통의 현황과 시민 불편 해소 방안을 소개했고, 신유선 대표는 2025년 7월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난 23일 7층 윤상원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광산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에 있는 벽을 허물고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이 위촉한 강세웅 사이영협동조합 대표가 진행했다. 강세웅 대표는 자신의 실제 경험과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차별금지, 공직자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배려와 소통 방법을 전달했다. 또한 영상 자료와 점자 체험을 통해 공직자들이 장애인의 시각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정기적인 장애인식개선교육과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6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기원하기 위한 ‘제4회 무등산권 지오마라톤대회’를 화순군 백아면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등산권 지오마라톤대회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기원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담양군, 광주문화방송과 화순군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재인증기원”을 주제로 2km 걷기코스를 신설해 서유리 공룡화석지를 탐방하는 지오트레일로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오 해설사의 교육코스도 진행한다. 오는 10월 11일 오전 8시 금호화순리조트에서 출발해 담양군 가사문학면 인암삼거리를 지나 화순군 백아면 다곡삼거리를 반환해 돌아오는 경로에서 2km 걷기, 5.18km, 10km, 하프코스, 30km 총 5개 코스로 열린다. ‘재인증기원’을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450명의 마라토너가 참가하여 무등산권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역사 유적을 함께 보고 즐기며 달린다. 특히 천하절경으로 유명한 ‘화순적벽’을 품은 동복호 등 맑고 깨끗한 산과 호수를 달리는 구간은 전국 어느 마라톤코스보다도 아름답고 청량한 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9월 26일 오후, 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과학연구단(경북 경주시 건천읍 소재)에서 「2025 국가대테러종합훈련」을 주재하며, 대테러 관계기관의 「2025 APEC 정상회의」 대테러·안전관리 역량을 직접 점검했다. 「2025 국가대테러종합훈련」은, 「2025 APEC 정상회의」 안전개최 지원 차원에서, 정상회의 시설 및 인근 국가중요시설을 대상으로 각종 테러 상황을 상정하고, 관계기관의 대응역량을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를 위해, 행사 관련 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드론테러 ▴사이버공격 ▴화생방테러 ▴해양테러 ▴시설 점거 및 인질 테러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등에 대한 대비태세를 확인했다. 특히, ▴첨단신종드론(FPV드론, 광섬유드론 등)에 대한 대응 역량을 확인하고, ▴주요 인프라 시스템 대상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비태세를 점검하며, ▴각국 경제인 등 숙소로 활용될 크루즈선에 대한 해양테러상황을 상정·대응하는 등 날로 발전하는 신종테러기술과 이에 따라 변화하는 테러양상, 그리고 이번 APEC 정상회의 행사의 특수성을 반영했다. 이번 훈련에는 국민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안전한 병문안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병문안 문화 개선’ 홍보 캠페인을 오는 10월 1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에는 환자를 찾는 발길이 늘어나 감염병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군은 병문안 3대 원칙인 ▲병실 면회 자제하기 ▲면회 시간·장소 확인하기 ▲감염 예방수칙 지키기를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군민들이 생활 속에서 원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캠페인 기간 관내 의료기관과 전통시장을 방문해 3대 원칙을 안내하고, 손 씻기 생활화와 기침 예절 준수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도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병문안은 환자에게 힘이 되지만 동시에 감염병에 취약할 수 있다”며 “올 추석에는 군민 모두가 병문안 3대 원칙을 지켜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사)한국장애인표준사업장협회는 장애인 일자리 확대와 공공기관의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해 전국 단위 박람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 ‘2025 장애인표준사업장 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 박람회’는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 장애인표준사업장 간의 1:1 상담, 생산품 체험 전시 및 홍보 부스 운영 등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강원도뿐 아니라 대전, 경기, 충청 등 전국 각지의 사업장이 참여해 명절 선물세트, 생활용품, 교육장비, 친환경 주택 모듈러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어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협회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찾아가는 전시회 및 제도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표준사업장 생산품의 전시와 홍보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교육청 구매담당자 및 도내 학교 구매담당자 약 350명이 참석해 제도 교육과 실물 제품 체험을 통해 공공구매 확대와 인식 개선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복지과는 향후 구매담당자 교육과 전시회를 연계해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열리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 음식 부스 입점 모집에서 47명 모집에 166명이 신청하며 부스 입점 경쟁이 후끈 달아올랐다. 26일 나주시에 따르면 오는 10월 8일부터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 음식 부스 입점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몰린 신청 열기는 축제의 성공적 성과와 친환경 및 안전 운영 원칙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주고 있다. 시가 축제장 내 음식 부스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 결과 47명 모집에 166명이 접수해 평균 3.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57명 신청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많이 증가한 수치로 특히 10명을 모집한 푸드트럭 부문에는 50명이 신청해 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세부적으로는 한식관 12명 모집에 41명, 분식관 5명 모집에 10명, 푸드트럭 10명 모집에 50명, 프리마켓 20명 모집에 65명이 각각 신청했다. 이 같은 열기는 지난해 축제가 36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성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조선 정조의 얼이 깃든 수원화성 행궁의 아름다움이 시민들의 손끝과 눈길을 통해 다시 태어난다. 로컬과 한국 문화를 기반으로 굿즈를 제작해온 달빛행궁이 경기뉴스미디어와 함께 ‘제3회 수원화성 그림·사진 공모전’을 연다. 달빛행궁은 지난 2022년 화성행궁에서 처음 문을 열며, 행궁을 소재로 한 기념품이 전무하다는 점에 착안해 직접 굿즈 제작에 나섰다. 역대 공모전 수상작들은 엽서, 뱃지, 손수건, 컵받침, 키링 등으로 제작되어 행궁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 공모전은 수원화성행궁을 비롯해 수원과 행궁동의 풍경을 담은 사진이나 그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10월 1일부터 30일까지 이메일(dalbit_gung@naver.com)을 통해 진행된다. 수상작은 굿즈로의 활용 가능성을 기준으로 심사된 뒤, 온·오프라인 공개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총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정미소 달빛행궁 대표는 “행궁의 추억을 시민 모두와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로컬 굿즈들을 통해 행궁의 멋과 정취를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은 9월 25일 군청 낭산실에서 영암군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회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운영위원회는 자원봉사활동 기본법 시행령 제15조에 근거하여 구성됐으며, 당연직 1명과 위촉직 16명 등 총 17명의 위원으로 출범했다. 위촉된 위원들은 경제계, 문화예술계, 학술계, 유관기관, 자원봉사 단체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와 단체장들로, 앞으로 2년간 영암군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정책 자문과 연간 사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위촉식은 개회 및 국민의례, 위촉장 수여와 인사말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진 정기회의에서는 위원장 선출의 건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선출된 초대 홍성주 위원장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모아 자원봉사센터가 더욱 든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혜성 영암군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운영위원회 출범은 자원봉사 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초석을 다져주길 당부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5일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신안군, 신안농협 등과 함께 신안군 암태면 당사도에서 섬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어복장터’ 시범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어복장터’는 섬 지역의 기초생활 인프라 감소로 생필품 구매가 어려운 이른바 식품사막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저온탑차를 활용해 주 1회 농축수산물, 신선식품, 가공식품 등을 싣고 직접 섬 마을을 찾아가 판매함으로써 주민들의 식품 접근성을 높이고 생활 편의를 돕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어복장터 운영과 함께 ▲비대면 원격 진료 ▲이·미용 서비스 ▲방문 목욕 서비스 등 평소 이용이 어려운 기초생활 서비스도 제공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박태건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섬 주민의 고령화와 교통 불편으로 도심 접근이 어려운 상황에서 ‘찾아가는 어복장터’는 식품 구매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지원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협력해 더 많은 섬 주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올해 해수부와 함께 시행한 어복버스 사업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추석명절을 앞둔 25일 전통시장인 순천 웃장을 방문해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순천 웃장은 1928년부터 시작되어 100년 가까운 역사와 전통을 가진 전통시장이다. 특히, 국밥거리는 전라남도에서 제1호로 지정된 남도음식거리로 9(구), 8(팔)이 국, 밥과 발음이 유사해 9월 8일을 국밥데이로 매년 ‘웃장 국밥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추석 연휴 기간 유동인구와 이용객이 급증하는 전통시장 등 다중운집 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관계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주 본부장은 평상시 전통시장 자율소방대와 시장 상인회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간담회를 통해 소방안전관리 현황을 청취하고 소방통로확보와 호스릴소화전 등 소방시설 관리상태를 직접 확인했다. 또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맞춤형 화재예방 컨설팅을 병행했다. 주영국 본부장은 “전통시장 화재는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에서 시작되어 순식간에 대형화재로 이어져 인명 및 재산피해를 발생시킬 가능성이 큰 만큼 예방이 무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