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최근 한국보육진흥원 주관 ‘2025년 지역사회거점형 양육지원(육아쉼표) 공모사업’에 선정돼 예산 1,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율촌면·소라면·쌍봉동·주삼동 4개 지역의 어린이집과 영유아 가정을 모집해 영유아 신체 발달 능력 향상을 위한 주말놀이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영유아, 부모, 어린이집 등에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사회복지법인 베타니아 복지재단을 통해 여수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모든 영유아가 보편적인 보육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우선 고려한 점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함께 키우고 함께 웃는 행복 육아 실현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보육 정책 수립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새봄을 맞아 오는 3월 말까지 시내 도시공원 153곳과 녹지 271곳을 일제 정비한다. 시는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수목과 잔디, 꽃 생육 상태를 확인하고 어린이 놀이시설, 분수, 정자, 배수로, 공중화장실 등의 노후 정도와 파손, 기능 불량, 청소 상태를 파악해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시설물을 즉시 정비할 방침이다. 공원 내 호수는 수온 상승으로 수질이 탁해질 것을 대비해 정화시설과 수경시설을 조기에 가동한다. 또한,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녹지 급경사지 붕괴 예측 시스템’을 상반기 중 구축해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한다. 시 관계자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계속해서 공원 정비에 나설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정서적으로 위로받는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이 되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교육부 지정 항공우주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인 한림공업고등학교가 18일 보호자를 대상으로 교육과정 설명회를 갖는 등 미래 인재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한림공고는 이날 보호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과정 개발 현황, 학과별 개편 사항, 2025학년도 학교 운영 방향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한림공고는 지난 1일 개방형 교장 공모를 통하여 이진승 前 한화시스템 고문이 교장으로 임용됐고, 항공우주 분야 미래 기술인재가 될 5개 학과 205명의 신입생을 맞이하여 항공우주 기술인재를 키우는 미래형 학교로 나아갈 준비를 마쳤다. 한림공고는 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융합형 기술인재 육성을 목표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도내 대학 등과 협약하여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제주 미래 전략 산업에 대응한 맞춤형 인재 육성 및 교육, 취업, 정주, 지역발전, 교육혁신 등 선순환 성장구조 정착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림공고는 항공우주 인재 양성을 위해 기존의 학과(기계과, 토목과, 건축과, 전기과, 전자과)를 정밀기계과, 도시공간건설과, 스마트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식품시장의 최신 트렌드인 케이푸드(K-FOOD)와 지역 농산물을 연계한 경쟁력 있는 디저트 체험상품 개발을 위해 ‘케이-디저트(K-Dessert) 스타트업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한라봉, 우도 땅콩 등 제주도의 대표 농특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디저트 체험상품을 개발하고, 체험농장의 프로그램 다양화를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전통 한식 디저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MZ세대를 새로운 소비자층으로 확보함으로써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를 도모한다. 교육은 4월 10일부터 6월 5일까지 제주농업기술센터에서 총 8회 진행되며, △한라봉 과일청 △한라봉 보리과자 △우도땅콩 과자 △감귤정과 △무화과 약식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전통 디저트 체험상품 개발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감태주악 △찹쌀약과 △오색 구름찰떡 △양갱 등 전통 한식 디저트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메뉴도 개발할 예정이다. 신청은 3월 18일부터 4월 7일까지 24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팩스, 방문(제주시 애월읍 상귀리 173, 제주농업기술센터 2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전국체전기획단 2층 회의실에서 2026년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관광약자 관광코스 개발을 위한 협력회의’를 마련했다. 제주도와 제주도장애인체육회, 제주도관광협회, 제주관광공사, 관광약자 접근성 안내센터 등 유관기관 및 단체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는 장애인, 노인, 유아 등 누구나 제주 전역에서 차별 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관광코스 개발에 나선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국체전 경기장을 중심으로 반일, 전일, 1박 2일 코스 등 다양한 형태의 관광(체험) 코스 개발 제안과 전국체전 단계별 추진 로드맵 등이 공유됐다. 특히 전국장애인체전에 대비한 관광약자 맞춤형 코스 개발에 중점을 두고,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 강화와 실무협의회 활성화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정맹철 전국체전기획단장은 “선수와 응원단이 여가 시간을 활용해 경기장 주변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체전을 준비하겠다”며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전국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마카오 presented by Wynn(총상금 200만 US달러)’에 KPGA 투어 선수들이 출격한다. ‘인터내셔널 시리즈 마카오 presented by Wynn’는 한국 시간으로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중국 마카오 소재 마카오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0. 6,637야드)에서 펼쳐진다. 올 시즌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의 2번째 대회다. ‘인터내셔널 시리즈 마카오 presented by Wynn’에는 올해 7월 열리는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권 3장이 걸려있다. 대회 종료 후 상위 3명에게는 ‘디오픈 챔피언십’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그런 만큼 본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들이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 티켓을 획득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챔피언 전가람(30)을 비롯해 ‘더채리티클래식 2024’ 우승자 조우영(24.우리금융그룹), 이정환(34.우리금융그룹), 김홍택(32.DB손해보험), 이수민(32.우리금융그룹), 이대한(35.엘앤씨바이오), 김비오(35.호반건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8일 광양시청 시민홀에서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공동 주최한 리튬이차전지 기술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광양시와 GIST 간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이차전지 산업의 최신 연구 동향 및 기술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포스코HY클린메탈 ▲㈜광양이엔에스 등 주요 이차전지 관련 기업과 ▲전남테크노파크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등 유관기관이 함께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세미나는 김형진 GIST 명예교수가 ‘리튬이온전지: 전기자동차 배터리 산업과 미래기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리튬이온전지의 핵심 소재 및 제조 공정을 설명하며, 차세대 배터리 기술로 전고체전지와 리튬-황 전지의 연구개발 동향을 소개했다. 김 교수는 LG화학에서 20여 년간 배터리 연구개발을 수행한 전문가로, 현재 GIST 명예교수로서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리튬이차전지 기술은 미래 에너지 산업의 핵심이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용진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국동·대교·월호)이 대표 발의한 '여수시 인공지능사회 구현 기본 조례안'이 18일 제244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예기치 않은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AI)확산에 따른 안전·윤리 문제 및 정보격차 해소 문제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면서, 2025년 1월 21일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이 제정됐다. 본 법률은 2026년 1월 22일 시행이 예정되어 있으며, 정부는 향후 인공지능에 관한 국가 차원의 협치를 강화하여 인공지능 경쟁력을 높이고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활용 기반 조성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에 고 의원은 올해 2월 관련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 토론회 개최를 통해 전문가, 청년,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본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는 △시장의 책무 △AI 활용 실태조사 △종합계획 수립 △심의위원회 설치 및 협력체계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인공지능 기술이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고용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18일 나주 전력거래소에서 관계공무원, 치매와 노인돌봄 유관기관, 학계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정책 발전 포럼을 열어 치매 예방·돌봄 정책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포럼은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전남지역 맞춤형 치매 정책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는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이어 강일 전남도광역치매센터장이 전남 치매관리사업의 성과와 발전 방향을 발표하며 현재 추진 중인 사업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주제 발표에선 오무경 중앙치매센터 치매정책기획팀장이 ‘국가 치매관리사업의 현황과 최신 동향’을 소개하고, 서동민 백석대학교 교수가 ‘통합돌봄지원법 시행에 따른 치매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종합토론에선 엄기욱 군산대학교 교수 진행으로 ‘전남 특성에 맞는 치매 예방, 관리 및 돌봄 통합 전략’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전남도는 초고령 사회의 현실을 반영해 추진 중인 전남형 치매돌봄제와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안심캠프’와 같은 쉼 치유 프로그램, 치매 치료비 지원 확대 등 사업을 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오는 20일부터 북이면 오월‧백암, 삼서면 보생1‧2‧수해, 동화면 남산1지구에서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경계 협의를 위한 현장사무소를 운영한다. 군 공무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지적재조사추진단이 함께하는 이번 현장사무소 운영은 북이면 오월리를 시작으로 4월 15일까지 이어진다.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토지소유자‧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수렴하고, 최종 경계 설정을 협의한다. 협의 시에는 드론으로 촬영한 항공영상과 기존 지적공부에 등록되어 있는 토지 경계, 실제 이용 중인 현황경계 측량을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 사전감정평가를 통해 토지면적 증감에 따른 예상조정금도 안내할 예정이다. 현장사무소를 방문하지 못하는 토지소유자‧이해관계인은 장성군 민원봉사과 지적재조사팀, 한국국토정보공사로 전화하거나 민원봉사과로 방문해 상담을 받으면 된다. 안보현 장성군 민원봉사과장은 “현장사무소를 통해 보다 원만하게 경계 협의에 이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풍덕동은 주거취약지역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문고리 안부살핌’을 추진,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고독사 예방에 나선다고 밝혔다. 풍덕동은 지역 내 역전과 시장 주변에 모텔·여인숙이 밀집해 있어 주거가 일정하지 않은 비정형 주택 거주자들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사전 준비 과정에서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활용해 대상자 명부 추출, 복지급여 대상 여부 확인 등을 진행해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선별했다. 대상은 모텔과 여인숙 등 45개소에 거주하는 350세대이다. 3월 중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지난 17일 첫 방문이 시작됐다. 풍덕동마중물보장협의체, 청암대학교 등 민·관 협력 체계를 활용하여 직접 가정을 방문하고, 복지안내문과 홍보물품을 담은 주머니를 문고리마다 걸어두며 취약가구를 발굴했다. 1차 문고리 안부살핌으로 발굴된 취약가구는 2~3차 진행을 통해 대상자별 고립정도, 경제상황, 건강 등으로 위험군을 분류하여 복지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향은 풍덕동장은 “앞으로 풍덕동 특화사업인 ‘문고리 안부살핌’으로 고립된 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장성1)은 최근 열린 교육위원회 교육지원청 업무보고에서 학교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의원은 “학교폭력제로센터가 운영되고 있지만,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지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면서, “학교폭력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실적으로 효과적인 예방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전라남도에서 운영 중인 자치경찰제를 활용하여 퇴직 자치경찰을 학교 안전 인력으로 배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학교폭력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이 동일 학교로 진학하는 것이 과연 적절한지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최근 발생한 학교폭력 사건에서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이 분리 조치 되지 않은 채 같은 특성화 고등학교에 진학했고 심리적 부담을 견디지 못한 피해 학생이 결국 자퇴를 선택한 사례를 언급했다. 정철 의원은 “이는 학교폭력 피해자 보호 조치의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로 보다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