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9월 27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범정부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주요 조치사항 및 복구계획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는 국가정보시스템 장애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으실 국민 여러분께 사과의 뜻을 전하면서, 장애가 발생한 서비스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는게 중요하고, 국민에게 가감없이 미리미리 소상히 알려야 한다고 관계부처에 당부했다. 또한 정확한 상황 파악과 함께 국민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피해사례를 예측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들의 일상에 직접적인 지장을 줄 수 있는 시스템부터 조속히 정상화하되, 모든 부처는 복구가 지연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대체서비스 등 대응방안과 대국민 소통계획을 강구할 것을 주문하면서, 행안부장관을 중심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여 총력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도시철도 2호선 신규 교통 수단 도입과 광역경제권 연결이라는 과제를 앞두고 광주시의 교통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가 개최된다. 정준호 국회의원(광주 북구갑)과 박필순 광주시의원(첨단1동·2동)은 30일 광주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광주 교통체계 혁신 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광주 교통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방향성에 대해 전문가와 전문기관, 의회가 참여해 광주지역 교통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발제는 광주연구원 장준석 연구위원이 맡는다. 이어 ▲오동규 철도기술연구원 철도모빌리티정책실장 ▲백효순 국가철도공단 사업기획처장 ▲이승복 한국철도공사 여객마케팅처장 ▲손영호 한국도로공사 건설처장 ▲이창호 광주광역시 교통정책연구실장 ▲이삼섭 무둥일보 기자 ▲김광훈 광주에코바이크 공동대표 ▲조호권 전 광주시의회 의장 ▲박필순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박필순 의원은 “광주는 광주~나주 광역철도, 달빛철도의 여러 난제와 도시철도 2호선, 광천상무선과 BRT 등 여러 현안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2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지킴대상’ 시상식에서 인프라 개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지방지킴대상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뉴스1이 공동으로 주최하여 혁신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을 응원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수상은 지방소멸 방지와 인구절벽 대응을 위한 전국 지자체 간 정책 경쟁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결과, 우수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고흥군은 빈집 등 유휴시설을 활용한 ‘고흥스테이’조성과 제도적 지원이 결합한 정책으로 인구 증가와 지역 활력 회복에 크게 기여해 인프라 개선부문에서 당당히 대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고흥군은 ▲2025 로컬콘텐츠 페스타 관광부문 대상 ▲농림축산식품부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성과평가 최우수상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귀농귀촌도시 부문」 7년 연속 수상 ▲귀농인 인구 전남 1위·전국 군 단위 2위 등 인구정책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서의 면모를 대내외에 널리 과시했다. 공영민 군수는 “앞으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화순군 춘양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김경란)는 지난 24일 엘리체레저(유)(대표이사 류채봉)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추석 명절 선물세트 150개를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엘리체레저(유)는 매년 명절마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물세트를 기부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기부 역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하는 기업의 뜻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김경란 춘양면장은 “매년 명절마다 온기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엘리체레저(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기부해 주신 물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여 모두가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9월 24일 오전 8시, 순천시 조례사거리에서 순천경찰서(서장 김대원)와 순천농협(조합장 최남휴)이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갈수록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과 대환대출 사기 등 각종 전화금융사기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과 농협 직원들은 교차로를 지나는 출근길 시민들에게 예방 수칙과 신고 요령을 담을 전단을 배포하며 최근 급증한 범죄 수법을 설명했다. 전단에는 ▲ 대환대출을 미끼로 기존 대출금 상환을 요구하는 방식 ▲ 수사기관․검찰을 사칭해 계좌 이체를 지시하는 사례 ▲ 원격제어 앱 설치를 통한 계좌 탈취 등 실제 발생 빈도가 높은 수법과 대처 요령이 정리돼 있다. 또한 의심 전화가 올 경우 전화를 즉시 끊고 발신 번호를 재 확인 한 뒤 112 또는 거래 은행 고객센터로 문의하는 단계별 대응 절차도 함께 안내했다. 짧은 출근길에도 시민들은 전단을 받아 챙기며 가족․이웃과 함께 공유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시민은“뉴스에서만 보던 수법을 구체적으로 접하니 경각심이 생긴다.”고 전했다. 순천경찰서와 순천농협은 “전화금융사기는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10월까지 지역 내 농촌 생활권 5개 동(임곡동, 동곡동, 평동, 삼도동, 본량동)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가을철 9∼11월 사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농업인 등 야외 활동이 많은 사람들은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교육에서는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임을 강조하며 △피부 노출 최소화(밝은색 긴 옷, 목 긴 양말, 모자, 목수건, 장갑 등 착용) △야외 활동 시 진드기 기피제 사용 △휴식 시 방석 또는 돗자리 사용 △야외 활동 후 전신 샤워 △야외 활동 시 입었던 작업복은 다른 세탁물과 분리 후 세탁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 방문 후 즉시 진료를 권고했다. 광산구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은 예방이 중요한 만큼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예방 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당부한다”며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 지난 20일 황룡친수공원에서 아동권리 홍보캠페인을 열었다. 아동권리 홍보캠페인에서는 아동 구정참여단 활동 소개와 아동권리 중요성, 정책결의문 시민참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아동구정참여단과 경찰서·아동보호전문기관·세이브더칠드런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아동구정참여단원들은 정책제안 토론활동에서 논의했던 아이디어를 보드판으로 정리해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아동권리 OX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고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협약기관과 아동구정참여단이 함께한 합동 캠페인도 눈길을 끈다. 광산경찰서와 아동보호전문기관,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들이 아동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며 ‘안전과 권리’라는 공동의 가치를 강조했다. 현장을 방문한 시민들은 “아이들이 직접 나서서 설명하니 훨씬 공감이 된다”는 반응을 보이며 큰 호응을 보냈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아동이 단순히 참여하는 수준을 넘어 스스로 목소리를 내고 지역사회와 직접 소통했단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존중받고 권리는 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하여 20일 개최된 신안군 한마음 생활 체육대회와 연계하여 군민들의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조기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마주해요’를 주제로 자신의 감정을 천천히 마주하고 알아보면서 군민들과 활발히 소통했다. 주요 행사로는 내 감정을 직접 알아보고 스티커를 붙여보는 ‘내 감정 알아보고 마주하기’를 운영했으며 정신건강복지센터 사업과 정신건강 상담전화 및 자살 예방 상담전화 등을 안내했다. 또한 10월 10일부터 10월 16일까지 1주간 정신건강 걷기 챌린지(워크온)을 운영하여 목표 달성자 중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모바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현희 신안군 보건소장은 “정신건강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문제이며, 사회적 관심과 지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편견 해소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라고 밝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을 때 신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정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치매 정책 우수성을 인정받아 2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서구는 ‘2025년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우수 치매프로그램 운영 ▲우수 치매파트너 운영 등 2개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서구는 치매예방과 인지기능 강화를 위해 2024년부터 SK케미칼·행복나눔재단·사운드마인드 등과 함께 총 1억9천만원 상당의 디지털 인지훈련 장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광주 디지털배움터, 서구체육회 등 지역 유관기관과의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치매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수 치매프로그램 운영’ 부문에서는 지역 대학의 ‘HIVE 사업’,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시니어웰라이프 사업’ 등을 연계해 치매환자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과 가족 자조모임 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우수 치매파트너 운영’ 부문에서는 치매안심마을 자원봉사단인 ‘서구기억해온단’의 활동을 통해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광주·전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와 민관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청년들과의 토크콘서트에서 "새 정부가 해야 할 일은 기회를 많이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열린 '2030 청년 소통·공감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기성세대에 비해 청년세대들이 매우 구조적으로 어려워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청년의 목소리로 희망을 함께 만들어가는 진짜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추첨 등을 통해 참석한 청년 140여 명이 함께 했다. 정부에서는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최교진 교육부 장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김용범 정책실장, 진성환 경청통합수석,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등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저는 사실 세상 사람들이 말할 때는 정말 힘들게 살았구나라는 말을 듣기도 하는데, 요즘 청년들과 제 청년 시절을 비교하면 요즘이 훨씬 더 어려운 상황"이라며 "직장 구하기도 어렵고, 미래도 안정적이지 않고, 연애도 결혼도 다 포기하는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된 데는 여러분은 아무 잘못이 없다. 우리 기성세대들의 잘못이다"며 "이런 점들을 예측하고 충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19일 추석 명절 이용객이 급증하는 전통시장, 문화·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장흥군 및 소방, 건축, 전기, 가스 등 유관기관 및 전문가가 참여했다. 안전점검은 장흥터미널, 관산터미널, 장흥요양병원 및 정남진 장흥토요시장 등 총 8개소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화기·소화전·화재감지기 등 소방시설 관리 상태 ▲건축물 구조 안전성 및 시설 개선점 확인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 정상 작동 여부 ▲가스누출·경보 차단장치 설치 및 작동 상태 등이다. 군은 합동 안전점검 결과 발견된 경미한 위험 요소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그 외 위험 요소에 대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추석 연휴 전까지 시정 조치할 예정이다. 노영환 장흥군 부군수는 “추석 명절을 맞아 이용객이 급증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점검을 통해 군민과 귀성객분들께서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도시철도 2호선 공사 장기화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65억2000만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추가 지원한다. 서구는 19일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이상채 광주은행 부행장, 염규송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에 따라 서구청은 3억원을 출연하고 광주은행은 2022·2023년 특례보증 사업의 잔여 한도 29억2천만원을 전환,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총 65억2천만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특례보증 지원대상은 서구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으로 광주신용보증재단의 심사와 보증을 거쳐 광주은행을 통해 무담보로 업체당 2천만원까지 5년 이내로 대출이 가능하고 최대 1년간 5% 이내에서 대출이자를 서구에서 지원한다. 특히 서구는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 반경 300m 이내 상가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보증한도액 36억원을 우선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062-610-0370) 또는 광주신용보증재단 서구지점에 문의하면 된다. 앞서 서구는 지난 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