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농업기계임대사업장에서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임대 농업기계 예약을 시범운영 한다고 밝혔다. 현재 운영 중인 농업기계 임대사업장 “현장 방문 접수” 농업기계 임대방법에 대한 농업인들의 불편 의견에 따라 임대방법 개선을 위한 “예약제 시범운영”을 계획 중이다. 예약 가능 기종은 트랙터 등 계절적으로 수요가 집중되는 9종(트랙터, 잔가지파쇄기, 굴착기, 고추건조기, 승용이앙기, 원형결속기, 사각결속기, 콩탈곡기, 퇴비살포기)이다. 예약 방법은 전화 및 방문 예약이며, 근무일 기준 사용일 10일 전부터 사용일 전일까지 가능하며, 당일 예약은 불가능하다. 예약 가능 시간은 근무일 기준 09:00~12:00, 13:00~18:00, 1개 농가에 기종별 1대를 기준으로 하며 사용 기간은 3일 이내, 신청 대기자가 없을 경우 1회 3일까지 연장해 최장 6일까지 사용가능하다. 시는 3개월의 예약제 시범운영을 통해 문제점 도출 및 보완사항을 검토해 향후 조례 개정을 통해 예약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광양시농업기계임대사업장은 지난해에도 2,06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 세무회계과는 지난 12일 완도군청에서 완도군 세무회계과와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진도군과 완도군의 세무회계과 직원 약 40명이 뜻을 모아 4백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하며, 서로의 지역 발전을 응원했다. 이번 상호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참여 확산과 세정업무 교류 활성화, 지자체 간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양 지자체 세무회계과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이는 단순한 기부 문화를 넘어 지자체 간 연대와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좋은 사례로 평가된다. 이용복 진도군 세무회계과장은 “2023년도에 완도군 지방세 담당 공무원의 역량 강화 워크숍을 진도군에서 진행하게 된 인연을 계기로 지속적인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관계를 통해 양 지역이 동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희수 완도군 세무회계과장은 “이번 상호 기부를 통해 양 부서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첫걸음을 내디딘 만큼, 앞으로도 진도군과 협력하며 지속적인 상생발전을 이뤄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도군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사회적경제기업인 ㈜온반(대표 정혜란)이 지난 19일 미평동으로 확장 이전하면서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라면 가게 ‘함께라면’을 시작했다. ‘함께라면’은 16평 정도의 공간에 의자와 테이블, 인덕션, 밥솥, 반찬 냉장고, 식기세척기 등이 구비되어 있으며,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운영된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누구나 무료로 라면을 조리해 먹을 수 있으며, 둔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어르신을 위한 라면, 기부금 등을 후원받고 있다. ㈜온반 대표이자 둔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인 정혜란 씨는 “지역에 이어지는 따뜻한 후원이 있어 무료로 라면 가게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선사하도록 ‘함께라면’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신미숙 둔덕동장은 “㈜온반의 선한 영향력이 여수시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며 “쉽지 않은 일에 큰 결정을 내어주신 정혜란 위원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사회적경제기업 ㈜온반의 정혜란 대표는 지난 2023년부터 둔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도시락·삼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오천그린광장 내 유휴공간(약 200㎡)을 활용하여 잔디 재배지를 직접 조성하고 관리 및 활용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 조성은 작년 8월부터 추진됐으며, 조성된 잔디 포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올해 부분적으로 훼손되는 잔디를 신속히 복구할 예정이다. 오천그린광장의 잔디 면적은 약 13ha에 달하며, 자전거 진입, 반려동물 배설물 등으로 인해 부분적으로 훼손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직접 잔디 포지를 조성하여 소량 훼손지 발생 시 즉시 채취해 신속히 복구하는 것은 물론, 잔디 보관장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자재 관리가 가능해지고, 관리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잔디 포지 시범 조성을 통해 늘 푸르고 쾌적한 도시 경관을 유지하며, 시민 불편 사항을 신속히 해결할 계획”이라며 “고가의 잔디 구입 부담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녹지 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아세안 관광시장 개척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2025년 제주기점 국제항공 노선 지원 예산을 8억 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는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규모로, 동남아 관광시장 선점을 위한 제주도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 특히 아세안 10개국을 포함한 동남아, 일본, 중국 신규 노선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 신규 노선 운항 시 항공편 탑승률이 기준치(85%)에 미달해 운항 손실이 발생할 경우 지원 받을 수 있다. 총 지원한도가 지난해 1억 5,000만 원에서 2억~3억 원으로 확대돼 제주-아세안 간 관광교류 활성화의 동력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는 ‘2025년 제주기점 국제항공노선 운항 항공운송사업자 지방보조금 지원계획’을 3월 18일부터 31일까지 도 누리집을 통해 공고한다. 지원금 신청은 3월 25일부터 31일까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보탬e’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제주국제공항을 기점으로 출‧도착하는 정기편 국제항공노선을 6개월 이상 연속 운항하(려)는 항공운송사업자 또는 제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제4회 신안 이세돌배 전국바둑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신안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부, 호남부, 전남부, 신안부 등 총 20개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전국부는 아마추어 바둑 최강자를 가리는 전국 최강부를 비롯하여 시니어‧여성부, 한국여성바둑연맹 5인 단체전, 전국 시·도임원 3인 단체전 등이 마련되어 있다. 호남부는 기력별로 나누어진 동호인 부문이 있으며, 학생들을 위한 대회가 있다. 그 외에 전남부와 신안부도 있는 만큼 더욱 다양한 부문의 대회가 열리게 된다. 특히, 대회 명칭이 이세돌배로 변경된 만큼, 이세돌 팬 사인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신안군 관광명소를 무료로 개방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어 참가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세계적인 바둑스타 이세돌 국수의 고향으로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월드바둑챔피언십 등을 비롯하여 매년 다양한 바둑대회를 꾸준히 후원·개최하고, 바둑 꿈나무 육성을 위한 바둑교실 사업을 추진하여 신안군을 넘어 한국 바둑 저변 확대에 매우 힘쓰고 있다”라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오는 20일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과 함께하는 곡성군 대표 시민강좌인 ‘테마별 시민아카데미’의 첫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주민들의 관심사를 반영해 예술, 건강, 사회, 과학 등의 주제로 구성되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선다. 2025년 첫 강연은 이창용 도슨트가 맡아 ‘이중섭 미술가 비하인드’라는 주제로 깊이 있는 강의를 펼친다. 이번 강연에서는 이중섭 화백의 작품 세계와 그의 예술적 삶을 조명하며, 그의 숨겨진 이야기를 통해 예술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테마별 시민아카데미는 현장 강의로 진행되며, 강좌별 100명까지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강의 시작 2주 전부터 곡성교육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 관계자는 “다양한 주제의 특강을 통해 주민들이 유익한 지식을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주변 상권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청결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18일부터 신규 모집한다고 전했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 깨끗한 가게 운영, 친절한 서비스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우수 업소를 말한다. 군은 올해 착한가격업소를 22개소로 확대 지정하고자 언제든 신청할 수 있도록 방침을 변경했다.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우선 인근 상권 평균 가격 대비 저렴하게 판매하는 품목이 1개 이상 있어야 한다. 또한 매장이나 화장실의 위생·청결 등 종합 평가에서 40점 이상 받아야 지정될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소모품구입, 종량제봉투 등 업소당 연 85만 원 상당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군은 올해 ‘착한가격업소 이용 주간’을 연 2회 이상 운영해 착한가격업소를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착한가격업소는 사업주의 신청 또는 추천을 통해 선발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3월 18일부터 연중 언제든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n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2)은 3월 18일 열린 전남관광재단 업무보고에서 조직 인력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조옥현 의원은 "전남관광재단이 작년 2실 5팀에서 올해 2실 7팀으로 확대됐지만, 주요 사업팀이 여전히 공석이며 도의 파견 인력도 부족한 실정이다"며 "특히 남부권 사업팀이 신설됐음에도 불구하고 팀장이 공석 상태로 방치된 것은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크게 저해하는 요인이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조옥현 의원은 "작년까지 전라남도가 주관하던 명량대첩축제가 올해부터 전남관광재단으로 이관됐지만, 이를 운영할 전문 인력이 제대로 배치되지 않았다"며 "원활한 재단 운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력배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전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향후 조직개편을 통해 경영지원팀과 전략기획팀을 통합하고, 기존 7개 팀을 6개 팀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조옥현 의원은 "조직개편은 인력이 아닌 실효적인 조직화 방향으로 개편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전남관광재단의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적극적인 인력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올해 1월 여수·순천 10·19 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개정에 이어, 신고접수 기간 연장을 주요 내용으로 한 개정시행령이 18일 시행됨에 따라 희생자·유족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정부는 지난 11일 국무회의에서 여순사건 신고 기간을 8월 31일까지 6개월 연장하는 ‘여순사건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전남도는 TV, 라디오, 지역축제 및 다중 집합 장소 등을 활용해 신고접수 안내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여순사건 신고 접수에 모든 행정력을 가동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군 사실조사원 교육, 사건별 시군 합동조사반 운영 등을 통해 사실조사를 신속하게 하고, 여순사건 유적지 정비와 올바른 역사교육으로 여순사건에 대한 오해와 편견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추가 신고는 8월 31일까지 전남도(시군·읍면동 포함)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고하면 된다. 김차진 전남도 여순사건지원단장은 “여순사건 신고 기간 연장을 환영한다. 여순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고 희생자와 유족의 깊은 상처가 치유되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북구의회 한양임 의원(건국·양산·신용동)이 지난 17일 열린 제30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북구 달빛어린이병원 신설을 환영하고 타 자치구 대비 짧은 운영시간 확대를 위해 구 차원의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양임 의원은 “그동안 5분 자유발언과 구정질문을 통해 강력하게 요구해 왔던 달빛어린이병원이 북구에 지정됐다”며 “경증 소아환자의 야간진료 불편을 해소하고 의료비용 부담도 줄일 수 있는 달빛어린이병원 신설은 우리 모두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남구·광산구가 매일 야간 11시 또는 자정까지 운영하는 데 비해 북구는 평일은 야간 11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6시까지로 최소 운영시간 범위에서 운영되어 아쉬움이 크다”며 “의료 취약 시간대에 안정적인 소아 진료가 이루어지도록 북구도 타 자치구처럼 운영시간을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조례 제정을 통해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할 것이다”며 “달빛어린이병원과 함께 올해 북구의 신규 저출생 대책 사업들이 초반에만 반짝 관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자원봉사연합회은 14일 제주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유기적 협력관계를 도모하기 위하여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은 올해 새롭게 개최되는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장애인선수와 가족들을 위한 자원봉사자 모집과 운영에 관한 사항을 논의 했고, 더 나아가 제주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세 기관이 서로 교류하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정재훈 제주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올해는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대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장애인 체육의 의미를 되새겨볼 해”라며, “앞으로 개최될 도내 다양한 대회와 행사에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고승화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대회가 1회로 새롭게 개최됨을 축하한다.”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