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의 청년 공직자들이 5‧18민주화운동 제45주년을 맞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겼다. 윤병태 시장과 공직자들은 지난 15일 국립 5‧18민주묘지를 방문해 5‧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열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합동 참배를 진행했다. 이번 참배는 5‧18민주묘지를 처음 방문하는 90년대 이후 태어난 청년 공직자 20명이 함께 참배해 그 의미를 더했다. 5‧18민주화운동은 1980년 광주에서 발생한 민주화 운동으로 신군부의 군사독재에 맞선 시민들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민주항쟁이다. 젋은 공직자들은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배경과 희생자들의 숭고한 뜻을 배우고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가슴 깊이 새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참석자들은 5‧18 민주항쟁 당시 희생되어 국립묘지에 안장된 나주 출신 열사 28분 가운데 6분의 묘소를 직접 참배하고 헌화하며 지역의 아픈 역사와 시민정신을 되새겼다. 시는 합동 참배를 계기로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맞아 시민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로, 지역 주민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근거 기반의 보건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시행된다. 전국 17개 시도 258개 보건소가 참여하며, 조사 결과는 지역 보건의료계획 수립과 건강 통계자료 생산에 활용된다. 조사 항목은 ▲가구 조사 ▲흡연, 음주, 식생활, 신체활동 등 건강행태 ▲고혈압, 당뇨 등의 이환 여부 ▲의료 이용 ▲사고 및 중독 ▲삶의 질 등 총 19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대상자는 통계적 표본추출 방식에 따라 선정된 445가구 내 19세 이상 성인으로, 담당 조사원이 표본 가구를 방문해 1:1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방문하는 조사원은 사전에 철저한 교육을 이수한 전문 조사원이므로 안심하고 조사에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우리 지역 건강 수준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공영민 고흥군수가 16일 집중호우로 인한 해창만 간척지 침수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 점검하고,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을 지시했다. 고흥군에는 지난 15일 오후 3시 10분 호우주의보가 발효됐고, 같은 날 오후 8시 10분에는 호우 경보로 격상됐다. 군 평균 강우량은 90mm를 기록했으며, 포두면에는 최대 165mm, 풍양면에는 123mm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포두면 해창만 간척지 약 100ha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군은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난 15일 상황 판단 회의를 개최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직원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으며, 특히 16일 오전에는 공영민 군수가 직접 주요 피해 현장을 점검하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공영민 군수는 현장을 방문해 “철저한 피해조사와 신속한 응급 복구로 2차 피해를 막아야 한다”며, “계속해서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후속 조치에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조속히 복구를 완료하고, 군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 체육활동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나주시는 16일 최근 영산강둔치체육공원 일대에서 제1회 MG새마을금고 나주시, 영암군, 담양군, 함평군, 영광군 협의회 이사장배 파크골프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MG새마을금고중앙회와 MG새마을금고 5개시군(나주시, 영암군, 담양군, 함평군, 영광군) 협의회가 주최하고 나주시파크골프협회 주관으로 열렸다. 나주를 비롯해 영암, 담양, 함평, 영광 등 5개 시군에서 144명의 새마을금고 조합원이 참가해 화창한 봄 날씨 속에서 지역 간 교류와 조합원 화합의 장으로 따뜻한 분위기에서 진행했다. 이재필 회장은 “지역 간 소통과 화합은 물론 조합원들에게 건강한 여가와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자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안상현 나주부시장은 “나주시는 2년 전부터 총 60억원을 들여 파크골프장 조성을 준비해왔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남평 파크골프장(36홀)과 영산포 파크골프장(27홀)이 개장될 예정으로 시민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는 빛가람호수공원 내에 소규모 야외공연장을 새롭게 조성하고 오는 5월 19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공연장은 기존에 활용이 저조한 유휴 수변데크를 정비해 약 232㎡ 규모의 공연 공간으로 재탄생한 것으로, 버스킹 등 거리공연 전용 무대로 제공된다. 특히 공연장은 빛가람동 로데오거리 맞은편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아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간이 무대와 조명 시설, 관람석 등을 갖추고 사전 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나주시는 이번 조성을 통해 기존 빛가람호수공원 야외공연장만으로 운영되어 왔던 공연장 부족 문제를 해소함과 동시에 시민과 청소년, 각종 동아리 모임 등에서 다양한 문화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소규모 야외공연장 운영과 더불어, 기존 빛가람호수공연 야외공연장 및 빛가람호수공원, 배메산 등과 유기적 연계를 통해 시민들의 여가·문화 수요 충족과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들의 문화 복지 차원의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15일 제44회 스승의 날을 기념해 나주시민을 위한 문화가 있는 날 무료영화 상영회에 ‘어른 김장하’를 방영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경남 진주에서 한약방을 운영하며 조용하고 묵묵한 선행을 실천한 김장하 선생의 삶을 담은 영화로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의미를 돌아보는 감동적인 메시지로 관객들에게 소중한 성찰의 시간을 선사했다. ‘문화가 있는 날’ 무료영화 상영 행사는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해 시민들이 부담 없이 다양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스승의 날 기념 문화가 있는 날 영화상영은 나주시민 뿐만 아니라 이전기관 임직원 등 모두가 함께하는 자리로 마련하면서 관객들의 열기가 가득했다. 영화를 관람한 시민은 “이 영화를 통해 우리는 진정한 어른, 참된 스승이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깊이 되새기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매월 진행 되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 문화 활성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최근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군민에게 ‘강진군 화재 피해 주민 지원 조례’에 따른 최초의 피해지원금을 지급했다. 이번 지원은 작년 10월 제정된 조례를 근거로 피해 주민의 생활 안정과 조속한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한 첫걸음이다. 이번 피해지원금은 지난 3월 관내에서 발생한 주택과 축사 화재로 실질적인 피해를 입은 주민에 대해 총 1,200만 원이 지급됐다. 피해 규모는 소방서 화재증명원을 기준으로 산정됐으며 조례에서 정한 지원 기준에 따라 각각 500만 원과 700만 원이 지급됐다. '강진군 화재 피해 주민 지원 조례'는 강진군 관내에 주소를 둔 주민이 화재, 폭발, 붕괴 등 재난으로 주거시설은 물론 농·수·축·임산물 등의 생계 기반 시설 피해를 입은 경우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화한 것이다. 피해액이 500만 원 이상일 경우 최소 100만 원에서 최대 700만 원까지 차등 지원되며, 고의나 과실, 빈집, 불법건축물에 대한 피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강진군은 지난 15일, 조례 시행에 따라 첫 번째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화재 피해 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3대 전략산업(문화·우주방산·바이오) 가운데 문화콘텐츠와 바이오 산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국내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는 정책투어에 나섰다. 이번 정책투어는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남원시, 부천시, 서울특별시 등 주요 선진 기관을 방문해,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순천형 산업 모델을 구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첫날인 16일에는 남원시 바이오산업연구원과 부천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을 방문했다. 남원시 바이오산업연구원은 지리산 생물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하고, 기업 지원과 수출, 인력 양성을 통해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조성에 기여해 온 남원시 출연기관이다. 시는 이곳에서 제품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시스템을 확인해보고, 지자체-연구기관-기업 간 협력 구조를 순천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 모색했다. 시는 앞서 프랑스의 화장품 브랜드 ‘록시땅’ 사례를 통해 해외 바이오산업 성공모델을 분석한 데 이어, 이번 국내 사례를 통해 ‘E-바이오’ 전략의 실행 기반을 보다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방문하는 한국만화영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동신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안민주)가 지난 13일 중앙도서관 앞 광장에서 재학생과 졸업생 및 지역 청년을 위한 ‘2025학년도 찾아가는 이동상담센터’를 개최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동신대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학생상담센터 △나주시일자리지원센터 △나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지역고용정책연구원 △나주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총 12개 기관이 참여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는 진로·취업 상담과 졸업생 특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안내했으며, 참여 기관들은 학생들을 위한 국민취업지원제도, 청년도전지원사업 등 취업 준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제도를 상세히 전달하며 구직활동에 힘을 불어넣었다. 또한 현장에서는 스트레스 지수 측정 검사, 전공 맞춤 컨설팅, 허브 나무 만들기, 무료 커피차 등학생들이 심리·취업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소소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동신대 안민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날 행사가 구직을 원하는 지역의 청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취업을 원하는 지역의 청년들이 부담없이 대학일자리센터를 찾을 수 있도록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운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람사르습지도시의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 자원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5년도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브랜드’ 사용 승인 대상 품목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람사르습지도시 브랜드를 활용한 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통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모집 기간은 오는 5월 31일까지다. 브랜드 사용 승인 대상은 조천읍을 중심으로 상품 및 서비스, 공간 및 프로그램, 브랜딩 및 홍보활동 등 3개 분야다. 이 중 ‘브랜딩 및 홍보활동’ 분야는 조천읍 외의 지역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제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해 신청서, 소개서 등 제출서류 구비 후 우편, 이메일, 팩스,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인증 브랜드 사용 승인 시에는 ‘제주시 람사르습지도시’공식 로고 사용 권한 부여, 로고 적용을 위한 디자인 및 포장재 제작 지원, 친환경 인증을 준비 중인 소규모 농가·어가·임가를 위한 컨설팅 제공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양경원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과 사업자들이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실현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은 오는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압해읍 송공항 일원에서 ‘제10회 섬 낙지축제’를 개최한다. 천사대교를 배경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맨손 낙지잡기 체험, 낙지회초무침 시식 행사, 지역민이 참여하는 풍물·난타 공연, 관광객 노래자랑 등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특히, 신안군 수산업경영인연합회에서 운영하는 우럭, 농어, 전복, 마른 김 등 지역 수산물 할인 판매장에서 질 좋은 수산물을 시중가 대비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김영국 낙지축제 추진위원장은 “신안 낙지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신안 갯벌에서 자란 최고의 수산물로 인정받고 있다”라며, “이번 축제가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안군은 지난 4월 도초도 간재미축제를 시작으로, 매년 11종의 제철 수산물을 주제로 한 지역 축제를 개최한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전국 최장 12km의 대광해변과 홍매화의 섬으로 이름난 신안 임자도 튤립정원에서 오는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제6회 섬 깡다리축제를 개최한다. 이 지역에서 손꼽히는 수산물 중 하나인 깡다리는 지난해 축제 기간 완판을 기록했다. 올해도 직거래 판매장과 깡다리튀김, 조림 등 별미를 맛볼 수 있는 계절음식점 운영 외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임자도 전장포는 예부터 깡다리(강달어, 황석어, 황새기)로 이름났고 1970년대에는 파시(어시장)가 형성될 정도였다. 깡다리는 지방 함량이 낮고 단백질이 풍부해 서민의 영양식으로 각광받았으며 현재도 김장용 젓갈, 조림, 튀김 등의 재료로 다양하게 소비된다. 특히 소금에 절여 1년 이상 숙성시키는 깡다리젓은 김치와 찌개의 감칠맛을 내는 필수 재료로 사랑받고 있다. 유억근 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 방문객은 신선한 바다 먹거리와 아름다운 임자도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안군은 지난 4월 도초도 간재미축제를 시작으로 매년 11종의 제철 수산물을 주제로 하는 행사를 순차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