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봄철을 맞아 벌쏘임과 뱀물림 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벌쏘임과 뱀물림 사고는 주로 등산, 벌초, 농작업 등 야외 활동이 많은 5월부터 9월 사이에 전체 사고의 약 80%가 발생한다. 벌에 쏘였을 경우 벌침을 카드 등으로 제거하고 소독 및 냉찜질을 해야 하며, 뱀에 물렸을 경우 상처를 씻거나 냉찜질을 하지 말고, 물린 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유지한 채 움직임을 최소화해야 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가려움, 붓기, 어지러움, 구토, 호흡곤란 등이 있으며, 아나필락시스(과민성 쇼크)나 전신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즉시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 군 관계자는“벌쏘임이나 뱀물림 사고 발생 시 자가처치보다는 전문적인 대응이 중요하다”면서“즉시 119에 신고하고,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히 조치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해남군은 군민안전보험을 통해 독액성 동물 접촉사고 시 사망 및 후유장애 2,000만원, 응급실 내원 진료비 30만원 등을 보상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의회는 16일,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이날 참배에는 남구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30여명이 함께하여, 헌화와 분향을 시작으로 오월 영령들에 대한 경례와 묵념의 시간을 갖고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추모했다. 남호현 의장은 “민주․인권․평화의 5․18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면서, 구민에게 힘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상속재산에 대한 취득세 신고·납부 기한을 놓쳐 가산세를 부담하는 사례를 줄이기 위해 안내 홍보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현행 지방세법에 따르면, 상속은 피상속인의 사망과 동시에 개시되며, 상속인은 사망일이 속한 달의 말일부터 6개월 이내에 해당 재산에 대한 취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그러나 상속인이 이를 인지하지 못하거나, 상속인 간 재산분쟁 등으로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신고 기한을 놓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 경우 무신고 가산세(산출세액의 20%)와 납부지연 가산세(1일당 0.022%) 등 추가적인 세금 부담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광양시는 매월 상속재산을 보유한 사망자를 파악해, 신고 기한과 구비서류 등의 정보가 담긴 안내문을 상속인에게 우편으로 발송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5월부터는 사망신고를 위해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취득세 관련 정보를 담은 ‘상속재산 취득세 신고·납부 안내문’을 전단지(리플릿) 형태로 배부할 계획이다. 전단지에는 △취득세 납부기한 △신고방법 △필요서류 △세금 감면 혜택 △주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청년꿈터는 오는 5월 19일부터 지역 청년들의 자기 계발과 교류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유스 온 클래스(Youth On Class)’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유스 온 클래스’는 청년을 연결하고, 지역을 넘어 배움과 성장이 펼쳐지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프로그램은 ▲예술(바느질, 향수, 반려견 케어, 민화 등) ▲요리(광양 농산물 활용) ▲교육(환경, 취업 지원, 인공지능) ▲운동(다이어트) ▲심리 총 5개 분야, 11개 강좌로 구성됐다. 특히 11개 강좌 중 하나인 ‘찾아가는 광양청년꿈터’는 광양읍권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간 균형 있는 교류와 소통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양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이 인접한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광양청년꿈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청년꿈터로 문의하면 된다. 조동수 광양시 청년일자리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자기계발과 커뮤니티, 힐링 등을 주제로 다채롭게 기획됐다”며 “직장인과 자영업자도 참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관내 어린이집 아동들을 대상으로 광양수산물유통센터 내 수산물 도매시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수산물 유통 현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도매시장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수산물에 대한 흥미를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견학은 도매시장의 기능에 대한 간단한 설명으로 시작해 수족관 내 다양한 수산물을 관찰하는 활동으로 이어진다. 이후 어린이들은 역할놀이 체험을 통해 어부가 되어 낚시 놀이를 하며 수산물 유통 과정을 자연스럽게 경험한다. 특히, 체험 이후에는 광양시 마술 동호회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마술 공연이 더해져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고 즐거움을 배가시키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명순 광양시 철강항만과장은 “어린이들이 수산물 유통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이해와 관심을 키우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통센터가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산물 도매시장 견학 프로그램은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전통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와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나주시는 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나주시-전남대 예술대학(학장 허진)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한 관련 공직자와 전남대 허 진 예술대학장, 윤혜진 국악학과장, 이용식 교수와 국악학과 학생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올해 개관 5주년을 맞이한 나주신청문화관을 중심으로 전통 문화예술의 발전과 청년 예술인 양성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진행했다. 나주신청은 조선시대 호남의 중심인 나주목의 예술인 단체이자 전통 예술의 산실로 기라성같은 예술인들을 배출한 공간으로 국창 김창환 선생과 한국 최초의 판소리 예능보유자 정광수를 비롯해 춤, 소리, 풍물 등 한국 전통예술의 중심지다. 나주신청문화관은 판소리, 창극, 산조 등 전라도 소리 문화와 공연예술 체험 공간으로 서편제 판소리 종가인 나주의 역사 문화를 상징하는 곳으로 지난 2020년 개관했다. 나주시는 그동안 천년 나주목 전통예술의 보고인 ‘나주신청’의 역사와 신청 출신의 예술인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 환경관리과는 지난 15일 자매결연 도시인 광주광역시 남구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고향사랑 상호 교차 기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나주시 환경관리과와 광주광역시 남구 직원 총 28명이 자발적으로 동참하여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150만 원씩 상호 교차 기부했다. 나주시와 광주 남구 두 지자체는 상호기부를 통해 지방재정 확충뿐만 아니라 지역특산품 홍보 및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선경 나주시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두 지자체 간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간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 장흥읍 자원봉사단체와 복지기관 봉사자 30여 명은 15일 차상위계층 취약 아동가구를 방문해 대청소 및 소규모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장흥군 여성자원봉사회, 장흥읍 우리동네복지기동대, 장흥종합사회복지관, 장흥소방서 등이 참여했다. 장흥군드림스타트센터의 의뢰로 발굴된 대상자 집은 아동들의 건강을 위해 위생 개선이 시급하여 지역사회에서 봉사를 결정했다. 여성자원봉사회에서 11명, 장흥종합사회복지관 5명, 장흥소방서 및 의용소방대 여성회원 12명, 우리동네복지기동대 5명 등 봉사자들이 합심하여 집 안에 쌓인 묵은 쓰레기를 배출하고 오염된 집기를 닦는 등 대청소를 실시했다. 또한 복지기동대에서는 아동 공부방 도배 교체 봉사를 펼쳤으며, 장흥소방서에서 LED 전등 교체 등을 지원했다. 이성숙 회장은 “매년 어려운 가정이 삶의 의지를 되찾고 건강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정리수납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점숙 복지기동대장은 “긴급한 수리나 소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 장평면행정복지센터는 5월 16일부터 6월 16일까지 총 4회 장평중학교 도서관에서 장평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녀 한강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대한민국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작품을 읽고 쓰는 것을 주제로 진행된다. 장흥군은 한강 작가에게 문학적 뿌리이자 고향과도 같은 곳이다. 한강 작가는 어린 시절 방학 때마다 아버지인 한승원 작가가 있는 장흥군으로 내려와 문학적 감수성을 쌓았다. 이번 강좌는 광주와 전남을 기반으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양인자 작가가 강사로 나선다. 양인자 작가는 한강 작가의 부친이신 한승원 작가께서 동신여중 재직 중이던 시절 제자였던 인연이 있다. 이번 강좌는 총 4회차, 8시간 동안 진행되며, 한강 작가의 작품인 ‘소년이 온다’와 ‘작별하지 않는다’ 두 가지 작품을 중점으로 1학년과 2,3학년을 구분하여 진행된다.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며 작품의 내용과 등장인물을 이해·분석하고 작품 속 역사적 사실에 대해 배워보는 것으로 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15일 관리·운영중인 광주 북구 소재 서림마을 다사로움 행복주택 16h(주거약자)형 15세대의 예비입주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지난 4월 실시된 서림마을 행복주택 16h(주거약자)형 예비입주자 모집에서 미달이 발생함에 따라 추진되며, 입주자의 소득과 자산 요건을 적용하지 않는 등 입주 자격을 대폭 완화하여 진행된다. 입주 자격 검증을 거쳐 적격자로 선정된 경우, 7월부터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신청접수는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오전 10시부터 서림마을 행복주택 관리사무소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방문접수만 가능하며, 15세대가 선착순으로 모집되는 만큼 조기 마감이 예상돼 실수요자의 발빠른 접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잔여 세대 모집은 선착순 동ㆍ호수 지정 후 보증금의 20%를 납부하여 가계약을 체결하고, 주택 소유 여부 등의 자격 검증을 거쳐 본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도시공사 관계자는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77일간) 표본가구로 선정된 19세 이상 성인 9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제4조에 따라 질병관리청과 전국 17개 시‧도, 258개 보건소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국가 승인 통계조사이며, 조사 결과는 지역 간 건강 수준 비교 및 보건사업 기획‧평가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내용은 건강행태(흡연, 음주, 안전의식, 신체활동, 식생활, 비만 및 체중조절, 건강지식, 구강건강, 정신건강), 예방접종 및 검진, 개인위생 등 총 19개 영역 169개 문항으로 구성돼있다. 조사에 앞서 표본 가구 선정 통지서가 해당 가구에 발송되며,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교육을 이수한 전문 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태블릿 PC를 활용한 1:1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조사에 참여한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상품권)도 지급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지역 보건의료 정책 수립에 꼭 필요한 조사인 만큼 조사원이 방문할 경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의회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307회 진도군의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및 일반안건 3건, ▲담배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건의안 ▲지방의회의장 등의 의정협의회 구성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건의안 ▲ 전자어구 실명제 보급 사업 시행 촉구 건의안 ▲섬 지역 연안여객선 야간운항 국비지원 및 공영제 도입 촉구 건의안 등을 의결 및 채택했다. 박금례 의장은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군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공감과 소통의 의정활동을 통해 진도군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겠다.”고 밝혔다.